풍수적으로 현관은 신체의 입에 비유된다. 집밖의 기운이 내부와 소통되는 공간으로 현관의 배치와 상태가 집의 기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풍수전문가들은 얘기한다. 굳이 풍수를 논하지 않더라도 실내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마주치는 공간이 주는 이미지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풍수 전문가들도 항상 현관은 청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나무가 주는 자연스러움을 현관 인테리어에 적용하면 삭막한 공간이 한 순간 따뜻하고 아늑하게 꾸며진다.자료제공/나무공방 아파트에서의 현관은 참 애매한 공간이다. 외부와 내부의 경계이면서도 뚜렷한 공간의 단절을 만들지 못해 쉽게 지저분해지고 탁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관 시공 예우리의 전통가옥을 보면 집의 외부와 내부는 툇마루에 의한 단 차이로 구분.
1. 톱 작업톱은 목공작업에서의 첫 번째 공정으로 목재판면을 분할하여 선을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톱 작업시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필요로 한다. 수직감각과 중심감각이 요구됨과 동시에 수직과 직선을 확인하는 작업이 따라야 한다. 또 머리를 중심으로 변화되는 손의 자세를 확인해야 하므로 시각적 요소를 요구한다.톱 자루가 손 바닥에 밀착되는 부위에 집중할 때에는 말초 신경세포의 요소를, 안내 홈 내기에서 톱의 경사각도 10~25도를 유지할 때에는 시각적 요소를 요구한다.오른손과 왼손의 힘의 안배를 위해서도 근육세포을 조절하는 등의 집중이 필요하다.한편 톱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에 따라 자른 단면을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2. 젓가락 받침 만들기 젓가락 받침의 재료는 우리
대중을 향한 첫 노크 “전시 아이템 구성에 있어서의 미흡함이나 주제에 부응하는 업체의 저조한 참여율 등 다소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트렌드를 읽어 전통의 재해석에 키를 맞춘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이하 SLDF)는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가구업종의 교수·대표자·현직 디자이너 등 관계 전문가들이 이번 SLDF에 보인 반응이다. 한편 이 전시회를 기획한 디자인하우스 신승원 부장은 “본 전시는 12년간 12배의 성장을 이루면서 세계 리빙·인테리어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 리빙디자인’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며 “그 답으로 한국의 미를 보다 현대화하고 세련되게 다듬는다면, 한국의 브랜드 역시 세계시장에서 강한 경쟁력
● 목재 단면의 구조나무줄기의 수피 내부에 있는 형성층에서 매년 새로운 세포가 성장한다. 봄부터 초여름에 자란 세포는 크고 세포벽이 얇으며 유연하다. 이 부분을 춘재라고 한다. 초여름부터 늦여름 내지 초가을까지 자란 세포는 작으나 세포벽이 두껍고 견고하며 짙은 색을 띤다. 이 부분을 추재 라고 한다.●목재의 수축과 팽창나무(生立木)의 세포 내강과 세포 벽은 수분이나 수액으로 채워져 있다. 나무가 벌채되면 제일 먼저 세포내강에 존재하는 수분 즉 자유수부터 표면으로 이동, 증발한다. 자유수가 완전히 증발하면 세포 벽에 있는 결합수가 증발하면서 건조 응력이 형성돼 갈라짐 및 틀어짐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함수율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목공작업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전문 전시행사를 즈음해 DIY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호응과 함께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들고 싶은 것들의 DIY체험관을 찾았다.DIY아카데미 만들고 싶은 것들(대표 주창선)은 지난 2월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개최된 제 16회 서울국제 판촉물 및 생활용품전(SIPREMIUM 2006)에 DIY체험전시관을 열어 일반인들에 대한 DIY 홍보의 장을 제공했다.주 대표는 “판촉용품이나 패션, 액세서리 등의 새로운 브랜드, 신제품 출시와 홍보의 목적으로 매해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적지 않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DIY 전시관 관람과 체험관 참여의 기회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현장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DIY 홍보의 기회를
뉴 럭셔리 스타일의 가구 및 인테리어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데코야에서 엘레간테한 스타일의 베스트셀러 ‘TIMAVO(티마보)’ 테이블과 함께 신상품 ‘KAROLA(카롤라)’ 체어를 선보이고 있다.TIMAVO 테이블은 기존의 모던한 식탁 디자인과는 다르게 곡선미를 강조한 풋(foot) 디자인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수입됐다. 이와 함께 소개되는 KAROLA 체어는 TIMAVO의 엘레간테한 멋을 한 층 더해 기존의 모던한 테이블 체어와는 다른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한다. 테이블과 체어 색상은 오크, 비치우드 컬러 외에도 다양한 톤이 준비돼 있고, 체어 시트는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데코야는 한편 2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데코야 전시장에서 세오 갤러리와 함께 ‘감성의 공간전’을 개최한
채화를 주로 전시한 갤러리 라메르가 다수의 목가구 기획전을 개최했다. ‘고관 강인순 목공예전’을 처음으로 ‘이석구 채화칠기전’·‘선재 정재언 목가구전’ 등이 이달 14일까지 열렸다.이석구 작가의 작품은 바티칸의 로마교황청을 비롯한 세계 유명인사들이 하나씩은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는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목공예가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번 전시회는 화려한 색채로 다시 피어난 이석구 작가의 채화칠기를 통해 이 시대의 새로운 전통의 의미를 되짚었다. 그의 화려한 채화칠기는 예전 자개장롱에서 느껴지던 진부함이 아닌, 깊은 전통미와 함께 조화된 화려한 현대미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리 선조들의 삶의 향기와 정성 어린 장인의 손길
지난 해 12월 2일 아파트 발코니 불법확장에 대한 논란이 종식됨으로써 아파트 발코니 구조변경이 전면 허용됐다. 그러나 2층 이상의 층에서 구조 변경되는 발코니의 경우 스프링클러의 살수범위에 포함되지 않으면 발코니 끝부분에 바닥판 두께를 포함해 높이 90cm 이상의 방화판 또는 방화유리창(샤시 포함)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안전기준은 더욱 강화됐다.또한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발코니 등의 구조변경절차 및 설치기준(건설교통부 고시 제2005-400호)’에 따르면 발코니에 설치할 방화 유리창은 방화 유리뿐만 아니라, 샤시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가 ‘한국산업규격 KS F 2845(유리구획 부분의 내화시험방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험방법에 따라 시험한 결과 비차열 30분 이상의 성능이 확보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바야흐로 건축가가 커피 잔까지 디자인하는 시대다. 건축가란 단지 건물의 외관이나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이라 생각해 온 많은 이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이탈리아나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서구의 건축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오랜 전통이다.오는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쇳대 박물관에서는 ‘건축가의 가구’전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권문성·김영섭·김영준·김인철·김종규·민현식·서혜림·승효상·이종호·장윤규·최두남·최문규·황두진 등 국내외 건축계에 널리 이름 알려진 열 세 명의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테이블, 의자, 소파, 조명 등 약 서른 점의 소품과 가구들로 구성된다. 각각의 작품들은 금속을 주재료로 패브릭, 목재,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가 결합된
에이스침대는 200만 원대의 명품 매트리스인 ‘로얄 에이스’ 시리즈를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로얄 에이스는 기존의 포켓·오픈·옵셋형 3가지 스프링의 장점을 접목, 가장 완벽한 구조의 스프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튜브코일 공법의 ‘하이브리드 파워 스프링’을 채택해 스프링이 피아노 건반처럼 따로따로 움직여 인체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받쳐주고 미세한 흔들림과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파워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가 스프링 기계 제조 회사인 미국 L&P사와 함께 8년 동안 80억 원을 들여 개발했다. 충북 음성 공장에 미국 침대설비업체인 L&P 사에서 주문한 전용설비도 설치했다. 튜브코일 제조공법으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세계 13개국에 특허도 출원한 상태
헤펠레DIY목공방 이천점(대표 채수봉)이 지난 3월17일 경기도 이천에서 오픈행사를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헤펠레목공방 이천점은 다년간 쌓아온 부엌가구와 붙박이 가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기능성 하드웨어와 집성목, 천연 페인트를 사용해 친환경 생활가구를 만들고 가르치는 이천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목공방의 1층에는 20여 평의 주방가구 쇼룸이 꾸며져 있고 2층에는 40여 평의 친근감 있는 목공방이 마련돼 있다. 또한 부엌가구 및 붙박이가구를 생산할 수 있는 60평의 공장도 갖추고 있어 각종 주문가구의 생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목과 헤펠레의 천연 페인트 라이노스와 고기능성 부엌가구 수납시스템을 조합한 최고급 부엌가구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주문제작이
나무공방(cafe.daum.net/namustudio)은 온-오프라인이 동시에 운영되는 목공예 공방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가구 목공방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좀 더 적극적인 DIY에 목적을 두고 있다. 즉 가구를 만드는 체험에서 진일보하여 제 스스로 집 고치기, 나아가서는 방갈로 같은 소형 주말주택을 지을 수 있는 수준까지를 생각하고 있다.나무공방에서는 집짓는 여자(닉네임) 이인선 실장이 전문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을, 도깨비(닉네임) 이정섭 팀장이 친환경 건축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이 팀장은 “디자인 능력의 한계와 자재 선별에 어려움이 따르는 일반인들을 위해 전문디자이너와 시공전문가가 시작의 어려움을 도움으로서 획일화돼있는 주택문화를 다변화 시키는데 힘쓰고자 한다”며 공방 운영의 목적을 설명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