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미 FTA…제대로 지켰다”합판, 섬유판, OSB 등 민감품목 장기철폐로 충격 최소화“체질개선해 경쟁력 강화해야”, “중국·인도가 더 큰 문제”산림청은 지난달 13일 임산업 관련 협단체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FTA 협상결과 및 대책’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20일에는 일부 추가적 내용을 공개하며 기자간담회를 실시하기도 했다.산림청은 협상결과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간 체결된 여타 FTA에 비해 양허수준이 높은 편이지만, 우리측 민감품목은 대부분 10년 이상 장기철폐로 타결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국 측의 관세는 대부분 즉시철폐로 타결했다”는 것이 산림청의 의견이다.이번 협상에서 우리측 목재류 협상대상은 246개 품목으로 민감품목(OSB, 섬유판, 합판 등
5월 세계 가구, 건축, 인테리어, 목재가공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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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목 품질관리 ‘적색경보’환경부·식물검역소 품질 관리할 시스템 없어CCA가 환경부에 의해 규제된다는 입법 예고 이후 방부업계는 “너무 성급한 결정”이라는 파와 “당연한 시대적 흐름”이라는 파로 의견이 나뉘었다. 전자의 경우 대부분 수입유통업자들이 내세우는 의견으로 환경부의 규제로까지 이어지는 중대한 일에서 자신들이 빠졌다는 데에 격분하는 이들도 있었다. 강력한 의견대립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과는 달리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수긍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대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겪게 된 갈등은 이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역시 “입법예고 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예정대로 4월 중 법안이 고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업계
산과원, 산림·목제품 국제인증시대 알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산림경영과 목재원산지 인증에 대한 국제훈련과정을 개최했다. 산림경영인증은 국내 최초의 FSC산림인증 취득(2006년 3월9일) 1주년을 기념해 3월28일부터 3월30일까지 3일간 제주도 난대산림연구소에서, 목재원료인증 훈련과정은 4월2일 홍릉 산림과학관에서 진행됐다. FSC산림인증은 크게 ‘산림경영인증(Forest Management Certification: 목재 생산지 인증)’과 ‘목제품원료인증(Chain of Custody: 목재원료 가공·유통인증)’으로 나뉜다. 산림경영인증은 국제 비정부단체(NGO)인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목재를 생산하는 원
한국조형예술원 5월 개강 지난해 설립된 한국조형예술원은 올해 교육인적자원부 소관인 온라인 평생교육원을 등록하고, ‘한국조형예술원 실기원(KIAD Conservatory)’의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원은 디자인학부에 생태목조건축디자인, 스페이스조형디자인, 목가구조형디자인, 금속조형디자인, 통합환경디자인, 컴퓨터조형의 6개 과정과 예술학부에 공공미술(벽화·대지예술), 입체미술(설치·입체회화·동적조각), 춤·퍼포먼스 아트, 영상예술의 4개 과정을 구성해 교육할 예정이며, 각 과정에 40명의 정원을 모집한다. 첫 번째 개강은 5월로 예정돼 있으며, 전 과정 중 디자인학부의 생태목조건축디자인 과정과 스페이스조형디자인 과정, 목가구조형디자인 과정 중 목재접착재, 목재도장·보존, 오르겔바우-파이프
하농조르다노 보아세리 목제품, 인테리어 시장서 ‘귀하신 몸’ ‘Return to core’, ‘Nostalgia’, ‘Naturalism’ 등 자연으로의 회귀 본능을 자각시키는 홈 디자인 트렌드와 ‘Well-bing’, ‘LOHAS’, ‘Wellness’, ‘Well-bing+Happiness’ 등의 삶의 방식이 접목되면서 요즘 목제품은 인테리어 시장에서 ‘귀하신 몸’이 됐다. 지난 200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컨트리풍 또는 정크 스타일로 불러지는 원목가구 업체 수는 6~7곳에 달했다. 현대 주택의 메인 트렌드인 모던 스타일을 제외하면 스타일 부문에서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수치였다. 이들 업체는 대체로 2~5년 사이에 설립된 곳들로, ‘내추럴 감성, 자연 친화성’을
목조공동주택 ‘말로만 가능’ 목구조 KS F 1611-1로 내화인증 요청, 한 차례도 없어 건교부, 품질시험생략 KS로 내화규격인증 내심 부정적 2006년도 목조건축허가동수가 2005년 2326건을 훌쩍 뛰어넘어 5654건을 기록했다. 목조건축 시대의 문이 열리고 있다. 이제 다층, 다세대 공동주택시장만 열리면 한해 1만여 건 이상의 목조건축허가가 예상된다. 시장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서 15년 안에 10조 원까지 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목조공동주택 허가는 ‘말로만 가능’한 상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004년 5월 건축법의 내화규정 개정으로 한국산업규격(KS F 1611-1)에 의거해 인증을 요청하면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상은
결론은, 한국형 온돌마루! ■ 제1회 마루바닥재 산학연 심포지엄 마루바닥재에 관련된 업계 및 학계 관련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가 지난 16일 서울대 농생대에서 마련됐다. 이 대학 BK 임산공학 연구인력 양성사업팀 주최로 개최된 ‘제1회 마루바닥재 산학연 심포지엄’에 참가한 A 참석자는 “아마도 근대 마루바닥재 역사상 이런 모임은 처음일 것”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목재 및 바닥재 관련 업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명으로 구성된 마루바닥재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B 참석자는 “마루바닥재 산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는 것만으로도 목재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차지하는 이 산
자작나무합판 대중화 초읽기 가격 경쟁력 갖춘 러시아산 도화선 자작나무합판이 시장성장 초입에 들어섰다. 대붕실업·두일상사·선이인터내셔날 등 핀란드산 고급 자작나무합판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들에 이어 요즘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2세대 자작나무합판 유통업자들이 바싹 그 뒤를 쫓고 있다. 핀란드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러시아산으로 승부수를 겨루고 있는 이들 업체의 영업력은 국내 자작나무합판 확대의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산 자작나무는 핀란드산 자작나무에 비해 약 20~30%정도 싸다는 게 관련 업자들의 설명이다. 가공 기술력은 종주국인 핀란드에 비해 뒤쳐지지만, 일정시간만 주어지면 해결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얼마 전 우리 회사에 다녀간 러
세계 가구, 건축, 인테리어, 목재가공 전시회 일정
목재업 인천서 사라지기 시간문제목재업체, “쫓겨났지만 갈 곳 없어”- 항만공사,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제2투기장에서 쫓겨나다 싶이 한 원목수입상들은 이제 경쟁력이 떨어진 인천에서 발을 떼야 할 듯하다. 지난 2월 말 청라지구 계약을 두고 협상에 나선 영림과 이건은 결국 포기를 선언하고 말았다. 포기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 부지위치가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와 비교했을 때 운반비가 4~6배나 높게 책정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전이 불가능함을 보여준다. 둘째, 원목시장이 한 곳에 밀집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영림과 이건이 무리하게 청라로 들어간다고 해도 한 두 개 회사로는 시장이 형성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청라지구는 대표적인 두 가지 이유를 빼고도 사용이 한시적이라
왼쪽부터 시니어 매니저 리차드 총, 수출매니저 클라우디아 첸, 아름마루 김상남 대표이사.중국 거대 종합목재사 ‘빅우드’ 아름마루와 경향하우징 동시참여 2007경향하우징페어에 아름마루(대표이사 김상남)와 빅우드(VICWOOD GROUP) 그룹이 동시참여, 양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빅우드는 재구성 무늬목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 회사 수출매니저 클라우디아 첸(Claudia Chen)은 “빅우드 그룹은 R&D부서를 갖춘 30년 이상의 종합목재회사로, 무늬목, 합판, 마루 등을 세계 60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당사를 소개했다. 이어 “재구성 무늬목은 천연무늬목과 달리 제조상에서 심미성, 기능성 등 여러 요소를 접목시켜 하이 퀄러
국제 침엽수 원목 가격 지속 상승·공급불안정 가중미송가격 2~3개월 후 급등 예상미송의 경우 중국의 수요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특별히 가격이 올라갈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산지가격이 지난해 말에 비해 6%가량 올라간 상태이며 그마저도 물량이 딸려 수입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중국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다.미송의 국내 판매가격은 지난해 말 급등한 이후로 현재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수요가 없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2~3개월 후 경기가 풀리면 얼마나 오를지 알 수 없다”고 해 혼란이 예상된다. 또 한편에서는 “원목의 가격이 대체적으로 오른 가운데 업체들이 마진을 남기기 어렵게 되자 햄록으로 전환을 한 경우
솔리우드블럭, 新목조주택 모델 제시신개념의 목조주택이 국내업체에 의해 생겨났다.㈜에덴은 세계 최초로 다양한 원목 또는 폐목재를 재활용 ‘솔리우드블럭(Solid Wood Block)’을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솔리우드블럭은 시공만으로 주택벽체의 내·외장 및 마감공사가 한번에 가능하게 한다. 블럭 자체가 구조재와 인테리어마감재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로가 400㎜에 세로가 200㎜로 규격화된 솔리우드블럭은 두께가 50, 70, 100, 150, 190, 250㎜로 단열의 필요성에 따라 사용된다. ㈜에덴의 관계자는 “주택 외장재의 경우 두께 150㎜부터 가능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190㎜이상이 적절하다. 30평을 기준으로 20일에서 30일이면 공사가 완료될 정도로 시공이 간단하
소재제한 없는 코팅제 ‘원랩코트’ 인기소재를 가리지 않는 무기질 코팅제가 국내에 수입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일본에서 개발된 ‘원랩코트’는 완전 무기질이지만 나노입자로 분자결합을 하기 때문에 타일, 목재, 유리, 고무, 콘크리트, 금속, 천 등 소재에 제한 없이 코팅이 가능하다.뛰어난 발수 성능과 자외선 차단 효과는 목재를 보호하는 데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원랩코트의 국내지사인 ㈜원랩코트코리아의 김흥수 본부장은 “이 제품은 목재보존제로 생산된 것은 아니지만 처리 후 상온에서 7~10일 정도면 완전 경화된 실리콘 층을 형성해 수분이나 자외선을 차단해 보존성능을 보이며, 특별히 목재만을 놓고 성능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재도포 기간은 대략 4~5년 정도로 보고 있다”며, “실외는
국내 마루시장 명품이 지배한다 평당 100만 원대도 출시, 시장 전체적으로 고급화 진행 마루 삼파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 팽팽히 맞대결 “전체적으로 고급화 양상을 띠는 가운데, 강화마루와 합판마루, 원목마루의 뜨거운 각축전에서 대세는 원목마루와 강화마루였다”고 전시관람 소감을 밝힌 업계의 한 관계자.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올해는 서로 맞물려 개최됨으로써, 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위한 업계 관계자들의 발걸음은 한층 바쁘게 움직였다. 분야별 중 목질계 바닥재 부문의 핵심된 흐름은 ‘고급화 고공행진’이었다. 해외 고급 원목마루 국내 에이전시들의 높은 참여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특히 고조시켰는데, 하농조르다노, 가조
오토비스웨이, “데크시공 서서 끝내세요”목재가 건축이나 인테리어 시장에서 친환경소재로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제품의 진보뿐 아니라 진화된 시공기술이나 공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시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이나 편의를 고려한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토비스웨이의 ‘비스라이더’는 데크시공자들에게 반가운 제품임에 틀림없다. 비스라이더는 나사를 조립하기 전 구멍을 뚫고, 자리를 파고, 나사를 체결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데크시공을 단 한번의 과정으로 축소시켰다.비스라이더는 일반적인 스크류드라이버에 연속나사 체결 ‘어태치먼트’와 손잡이인 ‘로드핸들’을 부착하고 별도의 드릴링이 필요없도록 ‘드릴형 나사’를
CB-HDO, 대체시장 쟁탈전 본격돌입지난 8일 코엑스 장보고홀에서는 ‘CB-HDO 방부제 및 방부처리목재 세미나’라는 주제로 CCA의 대체제 중 하나인 CB-HDO와 이를 생산하는 독일의 바스프(BASF), 국내유통사인 한수그린텍㈜에 대한 소개와 유럽의 방부시장, 국내 방부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CB-HDO는 독일 바스프(BASF)사의 자회사인 닥터월만(Dr. Wolman)에서 생산되고 있다. 바스프는 세계최대의 화학회사로 2004년에는 경제전문지인 포츈(fortune)지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유명한 회사다. 한수그린텍을 통해 CB-HDO가 국내에 유통된 것은 수년 째이나 약제에 대한 정보는 적은 편이어서 7월부터 CCA처리재를 사용하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