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업종에도 수요와 공급의 예측이 가능한 통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최근 업계로부터 제기되고 있다.특히 침체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목재업종 및 경제동향에 대한 산림청 통계자료의 미비, 비전문가의 분석 오류 등으로 목재업계가 방향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게 협·단체의 목소리다.이와 관련 산림청은 지난 1964년부터 40여 년간 매년 임업통계연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전산화되지 않은 자료가 대부분이거나, 자료수집에 이용된 경제수종, 항목 등이 최근 자료와 서로 달라 융통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발행되고 있는 임업통계연보에는 요구에 따라 임산물 시장동향의 해설과 최근 유통되고 있는 주요 경제수종을 추가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목재업계 관계자는 “목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서 폐막된 제22차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세계총회에서 오는 2010년 개최되는 제23차 세계총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IUFRO) 개최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남아공, 러시아, 브라질 등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특히 국내 컨벤션 산업의 인프라, 사회 안전, 산림분야의 성공 등을 높이 평가한 이사회가 압도적으로 서울을 차기 후보지로 지지해 총회의 최종 인준을 확정됐다는 설명이다.특히 매 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산림대회(World Forest Congress)와 함께 산림분야의 양대 올림픽으로 규모가 큰 행사의 차기 후보지 선정은 지난 40년간 우리나라가 이룩한 국토녹화의 노력과 성공을 전
경남 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박순근)은 지난해 시공한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산림유역관리사업이 친환경적이고 재해예방이 가능한 완벽한 시공으로 산림유역관리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돼 실행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재해에 강하고 생태ㆍ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 조성을 위해 산림수계유역전체를 통합해 각종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환경기능 증진 등의 다 기능적인 복합관리로 산림의 공익ㆍ생산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한 마디로 치산사업, 물관리사업, 경관조성사업과 산림정비사업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산림청에서는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앞으로 계획적ㆍ체계적으로 확대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14회 건축박람회’가 지난 8월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자재관’, ‘가구·인테리어관’, ‘조명관’, ‘옥외관’으로 구성됐으며 300여 업체가 참가해 3000여 아이템을 선보였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건축공구, 가구, 조명, 전원주택, 냉난방기자재 등이다.
목재업계 경영자 모임인 예목회(회장 홍완식)는 최근 회원사 홈페이지 ‘예목회’와 카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예목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를통해 회원사의 영업ㆍ홍보ㆍ판매 활성화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조만간 쇼핑몰 개설을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예목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주5일제 근무의 확산과 맏물려 웰빙ㆍ로하스 트랜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련 시장의 흐름에 유기적 대응력을 높여 회원사들의 이익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북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에서는 6월 예선을 통과한 북부산림청 관내 13개교 3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3일부터 2일간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우리나무 바로알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무 바로알기 경연대회는 나무와 풀이름 알아맞히기, 비슷한 나무 잎 구별하기 등 경연부분과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비 경연부문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숲 해설가의 숲 해설과 장기자랑도 진행될 예정이다.시상은 참가 학생 중 부문별로 우수학생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해 산림청장상, 강원 및 경기도교육감상, 경향신문사장상, 생명의 숲 대표상, 북부지방산림청장상과 상품이 수여된다.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자연 속에서 풀과 나무를 직접 보고 구별하는 오리엔티어링으로 실시함으로 향후 청소년 문화 한마당인 '숲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오기표)에서는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숲으로 초청해 숲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하면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외계층 그린스쿨’을 9월 말까지 5회에 걸쳐 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소외계층 그린스쿨에서는 오서산자연휴양림 등 국립자연휴양림 4곳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숲체험, 나무와 풀을 주제로 한 공작교실, 식물의 향기를 찾아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한국녹색문화재단으로부터 복권기금(녹색자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소외계층 그린스쿨에 참여할 200명은 지역별로 선발을 완료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의 기업경기동향지수에 따르면 전체 업종 중 나무 및 목재 업종의 내수 부문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 전망치가 75로 나타나 하반기에도 경기 악화에 대한 목재업체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경련은 지난 5월에도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당시 조사결과 내수 부문의 나무 및 목재 업종에서 나타난 BSI 전망치는 162.5 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목재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치는 4개월 사이 무려 117%나 하락했다.이같은 결과는 정부종합개발투자계획, 세제지원정책 등 경기호전과 관련된 정보가 많았던 전반기에 비해 고유가, 환율불안의 지속, 소비심리의 미 회복, 노사관계 불
“목재 및 목질재료의 품질과 목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합리적인 목재건조법을 적용하는 것은 선결 과제이다.”이 책은 목재가공과 이용에 관련되는 모든 사람이 목재건조의 기초지식으로부터 목재 건조장치 및 건조방법의 이해, 목재의 수분관리를 통한 목제품의 품질 향상 등 목재 건조의 전 분야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서울대학교 정희석 교수를 필두로 대학의 목재건조학 담당교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의 목재건조 담당 연구관으로 구성돼 집필됐다.서울대학교 정희석 교수는 책머리에서 “농과대학 및 산림과학대학의 교과서는 물론 목가구, 악기 및 목질재료 등의 제조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 및 연구자에게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서울대학교 출판부 발행 정희석 외 6인 공저 481쪽 1만5000원
미국활엽수수출협회(AHEC)는 오는 5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2005한국 국제가구 및 목공 전시회(KOFURN)’에 AHEC 부스를 설치해 최신 정보와 각종 관련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9월24일부터 부산 무역 전시장(BEXCO)에서 개최되는 ‘2005 부산 경향하우징페어’에도 참가해 이같은 홍보활동을 계속한다. 협회에 따르면 KOFURN 기간 중 AHEC한국사무소는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및 한국가구학회와 공동으로 ‘가구디자인-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세미나를 KINTEX 회의실에서 9월2일 오후2시~6시에 개최한다. 또 이번 세미나 주제발표를 위해 AHEC에서는 미국 샌디에고 주립대학교 목공예과장인 웬디 마루야마(Wendy Maruyama) 교수가 초청됐다. 현재 미
목조건축 전문가 양성교육기관인 우드유니버시티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1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우드유니버시티는 미국임산물협회(AF&PA)와 캐나다임산물협회(COFI)의 공식후원을 받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모집중인 교육과정은 제2기 WBI(Wood Building Inspection)과정과 제1기 WDO(Woodworks Design Office)과정이다.제2기 WBI과정은 목조건축의 설계 시공 및 감리, 목조관련법규에 대한 내용을, 제1기 WDO과정은 목조건축의 구조설계 및 구조계산 등의 실무와 전문지식을 주요과제로 정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는 리모델링에 대한 신뢰성 증진과 리모델링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리모델링 품질인증 제도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리모델링 품질인증 제도는 그동안 고객의 인증 요구와 건설 시장 개방에 따른 경쟁력 제고, 품질 및 기술력 향상을 통한 불량원인의 제거를 위해 필요성이 요구된 바 있다.협회 측은 이번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고객만족과 함께 기업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일관된 업무 구축을 통해 품질 경쟁력 확보와 품질코스트의 감소로 인한 고객 이익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품질인증 기업에 대해 회원사 및 건설관련회사, 공공기관 등에 대한 기업홍보와 입찰참가자격심사, 기술신용평가, 시공능력평가 시 기초자료로 활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4회 국제 바이니히 인-하우스 전시회 InTech 05가 독일, 타우버비숍스하임에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미래는 지금 시작입니다’ 라는 주제어와 함께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바이니히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본사는 물론, 협력계열사인 딤터, 그렉콘, 라이만, 와코와 함께 ‘진보된 기술력만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다’는 선포식을 있을 예정이다.이 회사의 제품 중 최초로 파워록 시스템이 장착된 새로운 파워마트 모울더는 이제 세계 모울더의 기본사양으로 변화를 이끌며 컷터와 셋팅의 개념을 이미 바꾼 바 있으며, 프로파일센터 “콘투렉스”는 바이니히의 최신 개발품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다기능 자동 머시닝센터로서 다양한 제품을 소량으로 완전자동 생산하며 제품 생산성의 효율에 최신의 기술력이 집결된
캐나다의 6월 무역흑자가 49억5000만 달러로 경제전문가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했다.특히 6월의 무역흑자는 지난 5월의 흑자규모인 43억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3억 달러를 초과하는 실적으로 수출실적을 크게 개선시키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기업들은 6월 동안 5월에 비해 1억8000만 달러가 늘어난 372억 달러의 상품을 수출했고, 이는 2001년 1월의 최고점인 391억 달러에는 못 미치지는 실적이지만, 2004년 7월 이후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6월의 수입도 0.3%가 증가했다.이를 연간통계대비로 살펴보면, 상반기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7.7%가 증가한
산림조합, 묘지 관리 대행산림조합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성묘하고 묘소를 돌보기에 시간적으로 어렵거나 고향을 떠나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벌초 등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일을 대행해 주고 있는 각 시ㆍ군산림조합에 문의전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집중호우나 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묘지나 오랫동안 방치했던 묘지의 복구도 대행해주며, 개인묘소 뿐만 아니라 문중의 선산, 종교ㆍ사회단체의 집단묘지, 공원관리묘지, 공동묘지까지도 관리해준다. 신청은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나 묘소가 위치한 시ㆍ군산림조합에 문의 후 계약 하면 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산림청(청장 조연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 6월 경북 안동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백두대간지역의 확산저지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매년 900만평씩 5년간 수도권에서 신규택지 4500만평을 공급키로 했다.8월24일 건설교통부와 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후 총리공관에서 제7차 부동산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택지공급계획을 확정했다.당정은 택지공급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신규택지에서 매년 15만가구씩 5년간 75만가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검단 우회도로를 잇는 봉수대길 일부 구간이 개통돼 서곶로의 만성적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최근 인천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총사업비 128억6000여만원을 들여 봉수대길 도로공사에 착수한 지 1년여만에 개통했다.봉수대길은 원래 가좌동에서 검단 우회도로까지 총연장 9.4㎞의 남북간 도로로 인천시는 가좌동~경서동간 도로 개설구간 6.6㎞를 공사중이며 이번에 개통되는 경명로~검단우회도로간 2.8㎞ 구간 공사를 진행해 왔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용인 기흥구갈2지구 내 분양연립주택용지 1필지 7885㎡(2385평)을 추첨방식을 통해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60㎡ 이하 규모로 건설가구수는 100호이며 공급가는 평당 238만1000원으로 다소 저렴한 편이다. 분양일정은 9월14~15일이며 전산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독도 지키기의 일환으로 울릉도에 처음으로 국민임대주택을 짓는다.건설교통부는 “대한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올초 경상북도와 울릉군에서 제기한 국민임대주택 건설 요청에 대해 현지 조사 및 검토회의를 차례로 벌여 섬내에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국민임대주택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31-8번지 일원 3541평에 들어서며 18평형 36가구, 20평형 24가구, 22평형 8가구, 24평형 16가구 등 모두 84가구가 배치된다. 층수는 고도제한과 경관보호를 감안, 4층짜리 5개동을 짓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한 뒤 내년부터 용지매수에 들어가며 입주는 오는 2009년께 이뤄진다.
올해 자영업자의 소득이 3년만에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이자와 배당 등 순재산소득은 5% 내외가 늘어 4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8월 23일 재정경제부의 ‘올해 개인 본원소득 전망’에 따르면 개인 본원소득 항목 중 자영업자의 소득을 보여주는 영업잉여는 작년과 비슷한 77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영업잉여 증가율은 2002년 10.3%를 기록한 이후 2003년-8.8%, 2004년-3.1% 등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재경부 관계자는 “서비스업활동동향 지표 중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제외한음식, 숙박 등 자영업 관련 업종을 분석한 결과, 내수 회복세로 올해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