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림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고 있는 나무는 소나무이며, 두 번째로 넓은 지역에 분포하는 나무는 참나무류 이다.2015년 기준 국산 원목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수종은 참나무류로 1,415,361㎥이 사용됐다. 참나무류는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를 포함하지만, 재질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렇게 널리 분포하고 있는 참나무류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을까. 북미나 유럽과 같은 목재이용 선진국에서는 참나무류를 가구재, 바닥재 등과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원료로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목재이용실태조사(산림청, 2015)에 의하면 수입활엽수 원목의 경우는 총 수입량 185,684㎥ 중에서 약 96%인
木소리 컬럼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2017.04.14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