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티크·핑카도 시장 밝아 인공림에서 벌채된 티크보다 천연림에서 벌채된 티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양상은 미얀마의 연초 시장 상황을 밝게 하고 있다. 2007년 12월 고등급(유럽, 미국, 일본 선호)의 입찰가는 강세를 유지했으며, 저등급(유럽, 미국, 일본 이외의 국가 선호)은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계절적 변동폭은 기존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낙찰된 티크의 양은 비교적 적었으며, 대부분 동부 국가와 직거래됐다. 직거래된 티크의 등급은 보통 SG-5 또는 그 이하의 것들이었다. 새해 연휴기간 때문에 일부 수입상 들은 관망세에 있고, 경쟁이 줄어들어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입찰가는 MTE가 정하는 6개월 평균가격으로 직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을
아름다운 숲 만들기 휴양림이나 수목원 등 공원의 숲은 아름다워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숲을 만들 것인가. 숲을 관리하는 산림청은 대부분 조림 및 육림에 대한 세계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이제는 몽고,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가서 조림 및 육림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휴양림이나 수목원 등 국민들이 즐기는 숲은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를 생각하여 보았다. 일단 숲 관리목표는 빼어나 휴양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숲과 종 다양성이 풍부하고 경관이 다양하며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다층림 또는 다층혼효림으로 잡고, 관리대상 숲은 쾌적한 환경과 휴식처를 제공하여 인간의 정신·육체적 건강의 유지·증진에 기여하는 기능으로 지정하여 결정 또는 관리해야 한다.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삼림(森林) 김상혁 WIT 컨설팅 고문 지난 11월21일 싱가폴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과 일본, 중국 등 16개국이 참가한 동아시아 서미트는 기후변동에 관한 특별선언을 채택하고 오는 2020년까지 동남아 삼림면적을 1500만㏊로 확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이는 21세기들어 지구온난화 등으로 날로 기후변동이 심해지고 있는 이때에 동남아시아 각국에 조림을 많이하고 이로서써 탄산가스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삼림면적을 대폭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매우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얼마전 우리나라 해양연구소가 필리핀 근해 수심 5천~7천m 속의 온도를 측정하는 연구를 하는 것을 TV화면을 통해서 보았다.근년들어 태풍이 자주 발생
中, 5가지 임산업 개발 금지 저효율·소량생산 가공업은 퇴출중국의 지는 최신호에서 “중국은 앞으로 특정부분의 임업개발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일회용 목제품 생산이나 고품질수종의 포장재 생산, 활용범위가 적은 목재와 대나무 가공품의 생산을 제한할 것이다. 또 연간 5만㎥이하의 MDF 및 HDF생산력을 갖춘 단일공장과 3만㎥이하의 연간 생산량의 목제품 가공 단일공장, 연간 1천 톤 이하의 생산력을 갖춘 천연접착제 생산공장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앞서 제시된 제한항목 외에도 다음과 같은 5가지 항목의 임산업 개발 금지령을 발표했다. 첫째,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이나 장비로 목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금지한다. 둘째, 소량의 목재패널
말련, 新수종 개발에 박차 딥테로카프(dipterocarp)산림이 우거진 말레이시아는 천연림에 대한 벌채가 2010년이면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인공림에 조림된 수종은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았던 수종(LUS, lesser known or used species)이다”고 해 이전에 사용되지 않던 목재들이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말레이시아 산림연구원(FRIM, The Forest Research Institute of Malaysia)은 “말레이시아 반도에만 2650여 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중 890여 종이 목재로 활용되고 있다. 또 목재로 활용되는 수종 중 약 50여 종만이 시장에서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 정도이며, 그 외의
원목가격지수 하락세로 반전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2월에는 1996년 4월이래 최고치인 톤 당 84(뉴질랜드)달러까지 치솟았던 원목가격지수(Agri-Fax Price Index)가 3월 중에는 이를 밑도는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주 원인은 중국 구정연휴의 영향으로 수출수요가 부진한데다, 하락할 것으로 기대됐던 해상운임이 반대로 US$ 10/m 상승함으로써 산주들의 수출업체로부터의 수취액이 감소된 데 있다. 내달에도 해상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원목가격지수의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원목가격은 중기적으로는 러시아의 원목수출 관세 인상을 감안치 않더라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재업계 메틸 브로마이드 사용 급감호주 등 목재 수입국의 검역상 요구에 따
할로우 트리(Hollow Tree)캐나다 천혜의 자연은 자원으로의 이용뿐만 아니라 훌륭한 관광자원으로도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사진은 벤쿠버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스탠리파크에 있는 나무로 속이 비어있다는 뜻의 할로우 트리(Hollow Tree)라 불린다. 나이가 1000살이 넘은 이 시더(Cedar)는 높이가 18.3m에 지름이 2m에 이르는데, 지나는 사람마다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만큼 인기가 좋다.벤쿠버는 스탠리파크와 같은 거대한 공원 외에도 도심 곳곳에 녹지공간이 잘 조성돼 있고, 울창한 천연림으로 둘러 쌓여있어 마치 자연 속에 동화돼 사는 듯한 느낌이었다. 부러운 것은 그러한 자연이 어디에나 펼쳐져 있다는 것보다 자연과 어울려 사는 법을 아는 벤쿠버 시민들이었다. “우리는
러시아 목재정책에 중국기업 울고 웃고 2월1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기자 리셉션에서 “러시아의 원료는 당연히 자국내에서 가공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미 이와 비슷한 조치를 제정한 바 있으나, 더 많은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목재가공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적 혜택을 발표했다. 그 예로 펄프 수출관세를 제로(0)로 했을뿐만 아니라, 많은 목재가공설비관세도 제로(0)로 낮췄다.러시아는 중국의 최대목재수입국이다. 중국은 지난 2000년 ‘천연림자원보호공정’ 실시후 자국내 목재공급부족이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의 목재수입은 더욱 증가했으며, 이 중 러시아 원목은 중국전체수입원목의 64.6%를 차지하며 2005년 러시아원목수출의 42%가 중국세관을 거쳤다.2005년 중국국
뉴질랜드 더글라스퍼과명: Pinaceae(소나무과)학명: Pseudotsuga menziesii(Mirb.) Franco. 북미의 더글라스퍼(Douglas fir)와 같은 수종인데, 단지 뉴질랜드에서 조림된 것을 뉴질랜드 더글라스퍼라고 하며 최근 우리나라에도 많이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천연림에서 자란 북미산보다 재색도 덜 붉고 재질도 좀 더 거칠며 강도도 좀 약하다. 토양과 생육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격도 북미산보다는 싸다. 북미산이 900원/才(부가세별도)하는 반면 뉴질랜드산은 500원/才 정도면 살 수 있다.(2007.1월 기준)뉴질랜드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더글라스퍼를 조림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현재 26년생부터 36년생까지 자라고 있는 셈이다. 주로 고
미송(美松)과명 : Pinaceae(소나무과)학명: Tsuga heterophylla Sargent.현재 우리나라 원목시장에서 미송(美松)이라고 하는 것은 북미에서 수입된 햄록(Hemlock)을 지칭한다.원래 미송은 미국에서 수입된 소나무라고 해서 햄록, 더글라스퍼(Douglas fir), 스프러스(Spruce)를 모두 미송이라고 불렀다. 1960~1970년대 삼시사에서 이들 세 수종을 많이 수입했는데, 이들 세 수종의 수피가 모두 소나무와 비슷했기 때문에 이 세 수종 모두를 미송이라고 불렀다. 당시는 파는 사람, 사는 사람, 사용하는 사람 모두가 이 세 수종을 구별할 줄 몰랐고, 한가지 수종인 줄로만 알았다.그러던 것이 198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햄록과 더글러스퍼와 스프
■미얀마 티크(Teak)- 강세2000년까지만 해도 소량씩 생산되던 스타 그레이드(Star 그레이드)는 지금은 생산이 거의 되지 않는다.현재 미얀마에서 생산되는 가장 최상의 등급은 SG 1 grade로서 평균직경은 60~80㎝정도 되며 가격은 톤 당 3200~3400$(FOB)을 호가하고 있다. 중간 정도 등급인 G4 그레이드(평균직경 40~45㎝ 정도)는 톤 당 1800~2000$(FOB)정도 하고 있고 최하급 그레이드인 G9 그레이드는 수출불합격 등급(Export Reject grade)이라고 해서 수출하다가 처진 나무인데 주로 인도에서 수입해가며 가격은 톤 당 700~900$(FOB) 정도 한다.선박운임(Freight)은 양곤(Yangon)으로부터 인천까지 톤 당 100~120$ 정도이며 4
과명 : Leguminosae(콩과) 학명: Dalbergia sissoo Roxb. 인도와 파키스탄에는 가짜 로즈우드(Rosewood)인 시쑤(Sissoo)라는 나무가 천연림에서 자라고 있다.좋게 말해서 유사수종이지 가짜나 다름없다. 무늬만 로즈우드와 유사하지 장미향이 전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전의 일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무늬목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Y사장은 인도의 로즈우드베니어를 구매하고 싶어했다.인도네시아에 소노켈링(Sonokeling)이 거의 품귀상태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인도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로즈우드베니어 수출을 했던 K사장을 만나게 해 줬다. K사장은 Y사장에게 인도의 로즈우드베니어 품질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한참 설명을 듣
남양재 합판 연초대비 50%이상 급등“3~4년 지속…2010년 속성 조림수 사용되면 안정될 듯” 남양재 합판의 가격상승 곡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본보의 지난 호 조사에 의하면 연초 대비 50~6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재는 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들여오는데, 양국 모두 벌채량을 급감시키고 있어 수급상의 어려움이 가격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불법벌채의 강력단속과 서방선진국들의 환경적 간섭, 재해와 가장 최근 라마단이라는 단식기간이 겹쳐져 가격상승폭이 컸으며, 말레이시아 역시 자체적인 벌채량 감소와 인도네시아의 영향으로 가격의 동반상승이 이뤄졌다. 일본의 경우 이와 같은 가격상승에도 수요가 늘고 있어 침엽수합판이나 OSB와 같은 대체재의 사용
정부, 50만ha 조림지 확보서승진 산림청장과 인도네시아의 까반(M.S.Kaban) 산림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 소회의실에서 ‘한·인니간 산림 투자와 청정개발체제(CDM)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인도네시아가 상업조림과 A/R CDM(신규조림/재조림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위해 우리나라에 50만ha(15억평)의 조림지를 제공하고 산림청은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유치를 할 것이며, 이에 양측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이다.이는 한국의 목재자원 및 탄소 흡수원 확보와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개발을 위한 상생(win-win)의 길을 찾는데 의의가 크다. 50만ha는 제주도 면적의 2.8배에 해당하며 상업적 조림을 실시할 경우, 연 10
중국정부, 미얀마산 목재 수입 일부 중단중국정부가 금년 봄부터 미얀마산 목재수입을 일부 중단하고 있다. 미얀마 국경의 검사소를 1월부터 완전 폐쇄하고 미얀마 북부산의 목재공급을 중단했다. 중국남부의 목재기업은 미얀마산 목재를 주요 원료로 이용하고 있으나 공급감소와 가격급등으로 대체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중국에서는 미얀마와의 국경무역을 운남성이나 소수민족자치정부가 독자적으로 행하고 있었지만 2003년에 중앙정부관리로 정식 개통됐다. 그 이전에 중국은 1998년부터 중국 내에서 천연림 벌채를 금지해 중국남부의 목재가공업자는 미얀마 북부산으로의 의존도가 높아진 경험이 있다. 중국과 미얀마정부는 2001년에 양국간 협정을 체결하고 위법재의 유입저지에 착수했다. 동시에 미얀마 내에서는 정부와 민족자치구
서인도네시아 SME 원조를 위한 국제금융공사(IFC, The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의 프로그램인 IFC-PENSA는 Inhutani II의 남 칼리만탄 풀라우 라우트 아카시아(Acacia Mangium)조림지 조성의 승인과 세계자연보호기금의 지구 산림과 무역 네트워크(GFTN, Global Forest and Trade Network) 회원에 가입하는데 대한 원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PT Inhutani II 소유의 5억㎡가량의 조림지는 인도네시아에서 GFTN이 합류한 최초의 아카시아 조림지다. GFTN 인도네시아 지부의 현지명은 ‘Nusa Hijau’.GFTN은 신뢰할 수 있는 조림 기업을 지지하며 산림파괴 없이 생산된 목제품을 찾는 국제 상인들을 중개해 주는
인도네시아의 가방 임업부장관은 최근, 2006년의 천연림 벌채할당량을 790만㎥(전년대비 46% 증가)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근년에 실시돼 천연림의 지속적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천연림 벌채 할당량의 인하 조치로 일정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에 따른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한 제 1·2기 산림지속성장 작전의 위법벌채 근절운동 성과로 목재가격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을 중단하고 있던 벌채권(HPH) 취득기업에서 조업시작의 목적이 이뤄졌고 아체 주 등 지진피해지역에서의 부흥사업으로 목재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2006년의 천연림 벌채 할당량 상향은 적당하다고 가방 임업부장관이 설명했다.현지 언론에 의하면 “최근 실시되고 있는 단계적인 천연림 벌채 할당량의 인하 조치가 성과를 보이기
국산 산업용재 공급이 지난해 대비 3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오던 숲가꾸기 산물수집 비용도 예년대비 30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조연환 산림청장은 지난달 18일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를 갱신 조림 벌채 기계화 벌채인력 양성 시스템을 갖추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숲가꾸기 산물수집에 대해서는 녹색자금 30억원, 일자리 창출 예산 235억원 등을 집중 투자해 예년에 비해 세 배 정도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벌채령에 다다른 리기다소나무 임지 후계수종으로 참나무 리기테다 백합나무를 선정했다며, 중부지역 이상에는 리기테다를 토심이 좋은 곳에는 백합나무를 집중 갱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리기다소나무와 공생관계에 있는 참나무를 이용해 벌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