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6월 2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내에서 PB나 MDF를 생산하거나, 수입 후 가공하는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PB·MDF 품질기준(안)’을 설명하며 향후 시작될 품질표기 단속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생산업체와 해외에서 PB나 MDF를 수입해 직접 가공하는 업체들간의 대립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해외 PB나 MDF를 수입해 가구를 만들고 있는 한샘의 구매담당자는 “품질표시 단속의 시점을 통관기준으로 할지 판매기준으로 할지 산림청에서 명확하게 정해줘야 하며, 번들표기법에는 동의하지만 낱장에까지 수입자를 표기해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건의했다. 한편 이에 대해 국내에서 PB를 제조하는 동화홀딩스의 담당자는 “통관시점보다는 올 연말까지로 해서 판매를
지난해 봄, 산림청은 인천과 경기도 광주 지역의 목제품 품질단속을 예고하고, 공식적으로 첫 단속방문을 시작했다. 그 후 1년하고도 3개월, 약 500여일이 지났다. 품질단속 시작 전 사실상 업체들은 작심 3일의 정부정책일 것이라며 머지않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뒷짐지고 방관했지만 어느 순간 위반업체들은 경찰서에 불려다니기 시작했고, 지금 인천의 방부목은 직사각형의 도장이 찍힌채 어디서, 언제, 어떤 품질, 어느 정도의 크기로 제조된 목제품인지 표시돼 유통되고 있다. 이에 품질단속이 가장 잘 이뤄지고 있다는 인천지역의 관할소인 서울국유림관리소를 찾아 현재 품질표기의 진행상황과 단속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귀기울여 봤다.○ 인터뷰 품질단속원 한광철 팀장, 김유경 주무관서울국유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김병진)가 지난 4월 18일 산림청 회의실에서 ‘목재보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보존협회는 오후 2시부터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국내 목재보존업계 종사자 약 40여명이 참석해 목재보존제품(일명 방부목)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목재보존업계의 단일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으며 방부목재 품질단속에 대한 산림청 측과 업계 간의 팽팽한 논의도 이뤄졌다.업계측에서는 방부목 품질표시 및 품질 단속 시 이뤄지는 샘플의 개수에 대한 논의, 방부처리중인 제품의 단속 여부, 인증제품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김병진 회장은 “향후 보존협회의 임원진을 추가로 늘리며 각 지역에 지부를 꾸려 국내 보존목재업계간의 원활한 소통교류를
양심적인 목재생산·공급자를 보호하고, 비양심적인 목재생산·공급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있는 목재산업의 첫 법률인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이 시행 50일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벌이고 있다.특히 막판 진통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작되는 목제품의 품질단속에 따른 목제품의 규격과 품질구분에서 발견됐다. 국내 목재업계에는 약 17여개의 관련 협·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협·단체에서 정부의 행정절차와 ‘목재법’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게 화근이었다.올초에는 데크재의 규격 늦장대응에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천연데크재의 품목이 갑작스레 내려졌다가 약 70여일 이후 다시 재등록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21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합판의 규격 및 품질표시 설명회’에서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목제품의 품질표시 강화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 목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중 ‘목제품 품질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목제품 품질관리 점검 요령」에 법정 규격 및 품질표시 의무 품목 3종(방부처리목재, 목재펠릿, 합판)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형식적인 단속에서 벗어나 실질적 위법사항 적발 및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방부목의 품질미표시 단속이 연말을 앞두고 집중 단속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는 계도기간으로써 단속 이후 간단한 시정조치만 내려졌지만 올해 이후부터는 시정조치보다 경찰서에 고발조치와 벌금부과가 이뤄지는 등 한층 강도 높은 단속이 이뤄져 품질 미표시 또는 불량 방부목 취급 업체들이 거센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산림청 목재생산과는 목제품 품질표시단속의 원년인 올해 연말경 각 국유림관리소별 단속 횟수 및 적발 건수 등을 취합할 예정이어서 이에 연말을 앞두고 집중적인 방부목의 품질표시 단속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인천지역의 일부 업체들은 “왜 우리 인천만 단속하느냐. 부산이나 전라도는 단속원 구경도 못했다더라”라며 원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부
우리 목재산업에서 아직도 소통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목재종사자들간의 소통이 부족한 것도 모자라 정부와 산업간의 소통은 턱없이 부족하다.우리 업계에서 정부라 하면 산림청을 손꼽을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늘 업계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하지만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산림청이 소통의 시간을 갖자고 서울이나 인천에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업계 종사자들을 불러모아도 목재인들의 참석율은 저조하다. 청에서는 새로운 정책 발표에 앞서 협회를 통해 업계종사자들의 참석 유도를 일괄적으로 요청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취재차 정책 발표장을 찾으면 산림청이 예상했던 참석자 수에 비해 터무니 없이 텅텅 빈 설명회장을 본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소통이 더디다보니 최근에 개최됐던 산림청 정책발표장을 봐도 점차 산림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목제품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목제품 품질단속을 실시한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목제품의 품질표시 강화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 목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목제품 품질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단속 품목은 목제품 생산 및 유통업체, 사용되고 있는 현장 등의 합판(보드류 포함), 방부처리목재(토목용 방부목재 포함), 구조용 제재목, 목재펠릿, 목탄, 목초액 등으로 업체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위해 지난해 계도기간을 거쳐 계속해서 단속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목제품 품질단속은 산림청장이 임산물의 종류에 따라 규격이나 품질을 정해 표시 의무 및 권고 품목을 정한 데 대해 이를 위반하는 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양양국
목제품 품질단속 시행 후 6개월이 지나가는데, 수시로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는 받고 있나?허남철 주무관을 통해 꾸준히 받고 있고, 그에 따른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 듣고 있다.사전에 예고단속 시, 일부 업체에서 SPF 방부목을 감췄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는데, 알고 있는가?허남철 주무관으로부터 보고는 받았다. 허남철 씨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이다.일부 인천지역의 경우 불시단속이 이뤄졌지만 그 후의 조치는 없는데, 방치하는 것 아닌가?계도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적법하게 처리할 것이고, 조만간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방부목 품질표시에 대해 현재 홍보가 미미해, 업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지난해부터 리플렛도 배포했고, 간담회를 3회 정도 꾸준히 했으니
1월 30일부터 산림청이 목제품 품질단속 합동 단속을 시작해 해당 지방산림청에서 단속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천, 보령, 광양, 무안, 군산 등에서 대대적인 방부제품 단속이 펼쳐졌다.이 단속을 통해 몇 가지 사안이 대두됐다.첫째는 형평성 제기다. 품질기준을 잘 지켜 생산하고 있는 업체 단속도 있어야 하지만 작심하고 불법으로 품질기준에 미달한 제품을 만드는 불량업체도 동시에 단속했어야 한다는 불만이다.둘째는 검사방법의 통일성 문제다. 업계와 단속반원 사이에 검사방법에 대한 이해부족과 단속청마다 방식과 방법이 상이했다. 현장에서 생장추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으며 검사부위의 기록, 촬영, 보관이 꼼꼼하지 못했다. 어떤 청에서는 현장에서 약물로 테스트하는 선에서 끝냈고 어떤 청에서는 샘
국유림관리 위해 간부급 전원 소집산림청 소속 27개 국유림관리소 소장들과 5개 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이돈구 청장(사진)과 김남균 차장 등 산림청의 간부들이 모두 모여 국유림 경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현장토론회가 1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홍천국유림관리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국유림정책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장관에게 올해 업무보고국립산림과학원 구길본 원장(사진)은 지난 3일 수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사무실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올해 업무를 보고하고, 그간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 전시를 했다. 북부지방청, 민북지역 국유림관리단 신설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 사진)은 보전과 이용이 조
산림청이 목제품 품질관리 일제 점검 계획을 밝히고 지난 1월 말부터 전국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각 지방산림청은 관할지역내의 방부목 업체를 직접 방문해 품질표시 시행여부와 방부목 샘플 채취를 진행했다. 이에 산림청은 단속 10일 전 업체에 품질관리 점검을 사전에 통보하고 단속기간에 한국목재보존협회와 공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6일에 인천의 영림목재와 정해방부산업, 7일에 삼익산업을 방문해 품질표시 단속과 샘플을 채취해 국립산림과학원에 방부성능 평가를 의뢰했고, 중부지방산림청은 관할 내의 방부업체가 1곳으로 확인돼 2월 2일에 충남 보령시 청소면 대흥우드산업에서 품질표시와 샘플검사를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행복홈우드테크, SK임업, 대현우드
지난 2월 6일 목제품 품질단속 요원들이 방부목 샘플 채취하는 모습을 영림목재 직원들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지난 11월17일 방부목 생산·유통업체 담당자들과 목제품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경기도 화성에 모였다.산림청(청장 이돈구)에서는 지난 10월1일부터 목제품 품질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세부절차가 미비하고, 관련업계의 인식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동(대표이사 김태인)에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목제품 품질관리 담당자 10명과 해당지역의 방부처리 목재 생산·유통 종사자 30여 명을 초대해 간담회 및 업계설명회를 개최했다.산림청 국제협력과 이치명 서기관의 ‘한·미 FTA 관련 목재 동향’설명을 시작으로 방부목 품질단속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동의 조재성 박사와 산림청 목재생산과 허남철 주무관은 ‘보존처리목재의 품질관리’를 주제로 목재방부와 관련된 이론적인 내
목제품 품질표시 단속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중부지방 산림청(청장 홍명세)은 “관내 목재취급업체를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목제품 품질관리 계도와 생산, 유통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관내 목재취급업체의 90%가 품질표시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부산림청은 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단속 중, 구조용 제재목 업체가 32곳, 합판 9곳, 방부 처리목재 3곳이 규격 및 품질표시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중부산림청 주무관은 “홍보가 부족해 업체들이 품질표시를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대부분의 구조용 제재목 수입업체나 판매업체의 경우 ‘구조용 제재목’이 규격 및 품질표시 의무 대상이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본지의 확인결과 산림과학원의 모과장
“인증업무는 임업진흥원, 품질단속은 지방산림청”“WPC는 그린마크가 아닌 재활용 마크가 인증돼야”지난 11월4일 목재관련 학계, 산업계, 연구계의 목소리가 한자리에서 울려 퍼졌다. (사)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2011 목제품 품질관리 세미나’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목제품 품질인증에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이 발표되고 논의 됐다.주제 발표는 ▲산림청의 임상섭 과장이 ‘목제품 품질관리 제도’를 ▲표준협회의 장두일 인증심사원이 ‘품질인증제도의 현황’을 소개했다.1부에서는 ‘품질인증’을 주제로 산과원의 박종영 박사, 강승모 박사와 박문재 과장이, 2부에서는 ‘녹색인증’을 주제로 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백진현 실장과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이종석
목제품의 품질표시 단속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방부목을 포함한 8개 품목이 품질표시 위반을 했을 경우 품목에 따라 100만 원 이하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되게 된다. 현재 산림청은 목제품 품질표시 단속반을 조직, 지난 4월부터 계도기간을 가져오고 있다. 목재업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품질표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는 바이나, 단속 절차 및 시기,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 특히 방부목과 관련해 H1, H2 등급 삭제를 두고 이견도 상당하다.대한목재협회 정명호 전무이사당연히 시행돼야 하는 것이다. 원가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타 산업에서는 모두 기본적으로 이뤄지고 있던 것을 목재업계만 그간 무시해왔던 것일 뿐이
산림청 목재생산과 안의섭 주무관은 최근 “산림청은 목제품 품질 단속을 위한 시행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에 생산 또는 유통되는 목제품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산림청은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장에게 위임돼 있는 ‘규격·품질 표시 단속 권한’을 지방 5개 산림청으로 이관해 ‘목제품 품질단속반’을 설치하고 단속인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 측은 “규격·품질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해 고품질 목제품을 공급하고 목재사용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EU 이사회의 경우 불법벌채에 의한 목재와 목제품이 EU 시장에 수입 판매되는 것까지도 규제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지방산림청 단속반 설치를 위해 각 산림청마다 연간 1억 원씩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