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한국합판보드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월 19일 인천 선창산업에서 ‘합판보드분야 산학연 현지연찬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연찬회에는 일본 및 국내 업계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일본의 섬유판 동향 ▲한국형 온돌마루의 구성소재 특징에 관한 고찰 ▲국내산 합판의 구조용 및 콘크리트거푸집용으로써의 강도성능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면서 한국 합판보드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일본의 다카하시 박사는 한국과 일본의 건축재료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일본의 섬유판 제조기술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상민 박사는 “일본의 섬유판(MDF) 동향에 대한 최신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됐고
지난 5월 2일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는 목재산업에 메가톤급 소식이었다. 목재산업의 모든 부분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만큼 법안의 내용은 광범위하고 구체적이다. 100년 가까이 시장지배에 방치되다시피 한 목재산업이 국가 관리 산업으로 탈바꿈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본지는 창간 13주년을 기념해 목재산업사에 가장 큰 획을 그은‘목재법’의 국회 통과에 대한 소감, 앞으로의 준비와 관련해 법안 참여 인사들을 인터뷰 했다. 공동취재_윤형운 기자 yoon@woodkorea.co.kr·이명화 기자 Imh@woodkorea.co.kr“임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되도록 지원 계속할 것”4년동안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임업 관련 종사자들
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고명호)가 지난 7월 19일 인천 소재의 선창산업 대회의실에서 ‘합판보드 현지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일본의 섬유판 시장과 국내 목질판상재료 동향을 주제로 일본 타쿠신 주식회사(대표 타이라 히데오)의 기술부장과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서진석 박사가 일본과 국내 시장 및 기술 발표와 함께 국내 목질판상제품의 품질관리 대책에 관한 종합토론시간을 가졌다.
한국목재신문 창간 13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목재업계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1999년 8월 1일 창간된 이래 그동안 목재업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목재정보를 제공하는 등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문화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근년 기후변화가 인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면서 환경문제와 저탄소산업이 국가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금년 5월에 제정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합판보드산업은 오래전부터 이산화탄소배출량 삭감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파티클보드산업은 한번 사용된 목재를 반영구적으로 계속 반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
한국가구산업협회(회장 이종태)와 한국합판보드협회 산하 동화기업, 대성목재, 성창보드 3개社는 가구업계와 PB업계의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6월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구업계와 PB업계 간의 이번 업무 협약에는 가구업계의 양대 단체인 한국가구산업협회와 대한가구협동조합연합회가 참여했으며 협약서는 국산 PB의 우선 사용 및 공동 구매, 친환경 PB 사용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마케팅, 가구 폐자재 및 폐가구 재활용 수집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지난 4월 한국합판보드협회는 가구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오던 동남아산 PB의 덤핑 방지 관세 연장을 철회했으며 양 업계는 국산 PB의 공동 구매를 비롯한 주요 사항들에 합의하면서 상생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돼왔다.가구
1. 중국의 원목 수입 중국의 원목 수입량은 1996년 319만㎥에 불과했으나 2000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03년에는 2,456만㎥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목재 수요의 증가로 중국의 원목 수입량은 계속 증가해 2007년에는 3,708만㎥를 기록했으나 2008년과 2009년에는 일시적으로 3,000만㎥ 이하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1년에는 4,232만㎥를 기록했으며 조만간 5,000만㎥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국의 수입원목 중 러시아산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수입원목의 주류를 이루어왔다.러시아산 원목이 2007년에는 2,540만㎥로 수입원목의 68%까지 점유하기도 했으나 2008년부터 급속히 감소해 2011년에는 1,407만㎥로 수입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3일 태국·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PB)에 지난 3년간 부과해온 덤핑방지 관세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PB의 기본 관세는 8%이지만 태국·말레이시아산은 가격이 워낙 저렴해 국내 PB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는 2009년 4월부터 3년간 7.67%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해 왔는데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지난해 10월 덤핑관세 종료 재심사를 요청해 관세 부과기간 연장을 요구한 바 있다.하지만 국내 PB 생산업계와 가구생산업계간 상생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정부에 재심사 요청을 철회함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종료를 선언했다.국내 PB 시장의 수입점유율은 지난 2011년 기준 49.3%였으며, 그중 49.1%가 태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희망의 꿈을 주는 산림 만들기 당부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 2월 1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정책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새로 구성된 40명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식과 함께 201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산림조합중앙회 정기총회 개최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2월 23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김남균 산림청 차장과 전국의 회원조합장, 임업계 인사 등 200여 명을 초청하고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신규 박사 탄생 100주년 행사 개최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향산(香山) 故현신규 박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행사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솔홈데코의 고명호 대표이사가 지난달 21일 사단법인 한국합판보드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새로 선임된 고명호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국내 목재 가공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친환경 녹색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합판 보드류 및 마루판의 E0 친환경 품질 강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한솔홈데코의 대표이사인 고 대표는 4년 연속 매출감소와 적자의 운영상태를 흑자로 전환시킨 경영인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이에 합판보드 관련 종사자들은 “협회와 전문경영인의 만남을 통해 합판보드업계가 재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숲이 희망이 되는 나라 실현에 노력”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27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 16개 시·도 산림담당 국장 및 과장, 지방산림청장, 산림조합중앙회 임원 및 이사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이돈구 산림청장은 “숲이 희망이 되는 나라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북부청, 친환경 캘린더 제작·보급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제8회 아름다운 산림사진 입상작 및 입선작을 담은 친환경 캘린더를 제작해 보급했다. 윤영균 청장은 “상단 용수철 제거로 비용 및 자원절약과 함께 휴양문화보급에도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캘린더 제작 의의를 밝혔다.
범 가구업계가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동남아산 파티클보드(PB) 반덤핑관세 부과 기간 연장신청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수입산 PB공동구매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와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 주요 가구업체 구매담당자은 ‘PB 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 7차 회의’를 가졌다.가구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 PB 생산업체가 수요자인 가구업계의 경영현실을 외면한 채 공급조절에 의한 가격인상과 가공자재 우선공급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외국산 제품을 수입해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가구업계는 수입제품 공동구매를 위해 주요 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임 명예연구관에는 대양산업 임광현 대표,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 성원목재 이수일 대표,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 한국폐목재재활용협회 유성진 이사가 선정됐다.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해 수행해 왔다.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
지난 8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목재자원의 활용에 대한 재활용업계와 바이오에너지 생산 발전사의 의견을 종합·조정해, 건설 및 사업장 폐목재를 사용한 경우 전력 생산 시 RPS 공급인증서 발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는 2012년부터 발전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의 전면시행 함에 있어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의 가중치가 일괄적으로 1.5로 책정돼 그간 보드업계가 가중치 조정을 주장해왔다.이에 한국합판보드협회, 목재재활용협회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한국동서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폐목재의 물질재활용 우선사용 후 바이오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지식경제부가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
지난 8일 인천에 위치한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에서 목재산업계와 업계의 대표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의 만남이 이뤄졌다.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전제)의 주최로 연합회 회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원장과 담당연구관들을 초청해 ‘목재산업분야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영림목재의 생산현장을 견학 후, 회의실에서 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임업경제동향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보급 ▲구조용집성재의 국내 기준강도 필요성 ▲국립산림과학원의 국제공인 검사기구 가입 ▲공주 한옥의 SBS 취재의 허점 및 홍보 부족 ▲평창올림픽을 맞이한 목조주택의 대응 ▲기후변화에 따른 조림수종 개발 변화 ▲산림과학원의 특허권 사용 ▲국산재의 순환적 이용과 조림에 대해 논
가구업계는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의 반덤핑 관세 중단을 위해 궐기대회까지 열었지만 무역위원회 덤핑조사팀은 지난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태국·말레이시아산 PB의 반덤핑 여부를 조사키로 결정했다.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승명호)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동남아산 PB반덤핑관세 부과기간 연장재심을 신청한 상태이다.이에 가구업계는 ‘PB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PB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범 가구인 결의대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책위는 태국·말레이시아산 PB는 기본관세 8%에,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덤핑방지관세 7.69%가 부과돼 15.69%의 관세를 부과해 수입되고 있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화석연료 대신 태양력, 풍력, 바이오 에너지 등을 의무적으로 활용하는 신재생 에너지법(RPS 제도)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의 발전 설비를 보유한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총 발전량의 2%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하며 2022년에는 10%까지 늘려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의무를 갖는 발전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공급인증서 가중치(REC)가 높은 에너지원을 더욱 선호하게 되는데, 문제는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 발전 가중치(1.5)가 폐기물(0.5)이나 수력(1.0), 육상 풍력(1.0)보다 높다는데 있다. 태양력과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는 자연을 이용함으로써 타 산업에 피
지난 6월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목재신문 창간 12주년을 기념한 좌담회가 열렸다. ‘한국 목재산업의 핵심현안과 대책’이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국민대학교 임산생명공학과 엄영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용한 전무,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 대한목재협회 양용구 이사,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이전제 회장, 한국목재보존협회 이종신 회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이상 가나다 순)가 패널로 참석해 목재업계의 주요 이슈와 대책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 남짓 계획된 시간이 빠듯하게 느껴질 정도로 열띤 분위기였던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옮겨 보았다.사회 _ 국민대학교 임산생명공학과 엄영근 교수패널 _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용
한국목재신문 창간 12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목재업계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1999년 8월 1일 창간된 이래 그동안 목재업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목재정보를 제공하는 등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문화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근년 기후변화가 인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면서 환경문제와 저탄소산업이 국가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전체 에너지 중 11%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그 가운데 목재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를 유력한 에너지로 평가하고 그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공급인증서 가중치(REC)를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에 대해 1.5
목재폐기물은 소각되거나 재활용돼 판상재료나 다른 가공제품으로 전환해 순환사이클을 늘리는 과정으로 처리된다.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가 고형에너지자원으로 분류돼 소각되면서 원자재에 대해 가중치 1.5배를 부여하도록 돼 있는데 여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재사용 가능한 목재자원이 소각돼 지구온난화에 공헌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목재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조건 소각(33%)보다는 법으로 재사용과 소각 또는 매립을 명문화(37%)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이력제나 등급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사)한국목재재활용협회와 (사)한국합판보드협회에 제출한 ‘순환목재자원 자원화 방법별 LCA 및 비용편익분석’보고서에 의하면 폐목재 1톤을 화석연료에너지로 사용하는 것보다 파티클보드생산에 사용하면 지구온난화 저감효과가 상대적으로 커 기후변화의 대응방안으로 더 환경적 편익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혀졌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를 포함 연구진은 폐목재 1톤을 원료로 파티클보드를 생산하는 ‘시나리오1(물질재활용 방안)’과 열병합발전소의 원료로 사용하는 ‘시나리오2(에너지화 방안)’를 가정하고 LCA(전과정평가)분석 결과, 파티클보드를 생산하는 자원재순환 시나리오는 약 112㎏ CO2-eq/f.u.의 지구온난화 기여효과를 나타냈으며 폐목재 사용 열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