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 월간 가격 동향 요약이번 달에는 수입제재목, 목조주택자재, 수입합판보드류에서 가격 변동이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 목재업계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재고들을 소진하기 위해 일부 품목에서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수입 원목 북양재와 남양재, WPC, 방부목재 가격은 크게 변동되지 않았다. 수입제재목에서는 라디에타파인과 스프루스, 레드파인의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합판보드류에서도 일부 제품들의 가격이 인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목조주택자재의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전월동기 대비수입제재목라디에타파인 3.19%▼스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지난해 전체 마루 시장 규모는 1100만 평으로 이중 약 650만 평이 강마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700만 평 이상 유통된 전년 대비 7%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신규 아파트 건설이 위축되면서 시장 파이가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섬유판 강마루는 2018년 150만 평 가까운 유통량을 기록하며 서서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섬유판 강마루는 합판대신 자체 개발한 보드를 소재로 사용하는 마루다. 국내에는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한솔홈데코 ‘SB마루’, 파워데코코리아 ‘휴엔플러스’ 등의 제품이 유통되고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지난 3일 국내 합판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사)한국합판보드협회가 베트남산 합판의 덤핑행위로 인한 국내 산업의 피해를 주장하며 무역위에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신청함에 따른 조치다. 협회가 주장한 덤핑률은 93.5%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합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8000억 원으로 이중 베트남산 합판이 국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산 점유율은 15% 미만이다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목재나 목재제품을 수입하려면 산림청장에게 신고하고 검사기관에서 합법벌채 증명서류를 확인 받아야 하는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가 오는 10월 1일 본격 시행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국가 마다 인증제도가 다른 상황에서 목재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영세한 업체가 많은 국내 목재시장에서 인증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 등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산림청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개정(‘18.3.6)에 따라 2018년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1년간 시범운영해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목재의 83.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사)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가 저가‧저품질 E2급 수입합판의 품질 정상화와 유통질서 바로잡기에 나섰다. 정부의 관련 제도 보완에 앞서 민간 협회차원에서 자율규제에 나선 것이다.그간 건설현장과 실내 건축자재로 사용하면 안 되는 부적합 수입합판이 대량으로 쓰여 지면서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품질저하, 국민건강까지 위협해 왔다. 국내 합판의 유통질서 파괴와 목재산업의 근간까지 흔들 만큼 그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저가‧저품질의 수입합판의 대량 유통, 사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본지는 그간 여러 차례 보도(4월 15일자, 5월 1일자, 6월 1일자, 7월 1일자)를 통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하면서 산림청 및 합판업계 관계자들에게 해결책을 촉구한 바 있다.
수입합판의 무분별한 유통·부적합 사용 확산…국내 합판산업 위기 초래오랜 경험과 기술 축적된 친환경 산업...국산재 합판시대를 열어가야부적합한 합판의 판매·유통·사용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시급1960~70년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하였으며, 1970~1978년에는 전 세계 합판수출량의 20% 이상을 점유하였고, 1970년부터 1981년까지 연속 12년간 합판수출량 세계 제1위를 기록하였던 한국의 합판산업. 근년에 베트남, 중국 등으로부터 저가합판이 대량 수입되면서, 국내산 합판의 자급률이 2016년에 20%까지 떨어진 이래 2018년에는 12%로 급락하였다.이제는 우리나라 산림에 가꾸어온 나무가 합판 원료로 쓸 수 있을 만큼 자랐으며, 국내 합판회사가 남태평양
6月 월간 가격 동향 요약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국산 원목과 제재목, 보드류의 가격은 변함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목조주택 자재는 몇 달간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 일부 품목에서 가격이 인상됐다. Dimension Lumber와 내외장재가 각각 1%, 4%씩 올랐다. O.S.B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수입 합판 보드류에서도 가격 인상이 나타났다. 일정 가격을 유지하던 코아합판이 1~2% 정도 오른 것이 확인됐다. 반면 미송합판은 1~2% 정도 가격이 인하됐다. 집성판류는 전체적으로 4% 정도 가격이 인상됐다. 관계자들은 환율 상승이 계속 유지될 경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월동기 대비목조주택 자재Dimension Lumber 1
부적합 사용처에 판매·유통자 단속 처벌 없는 법규 무용지물 불법적 사용방지를 위해 보통합판 E2 등급 시급한 폐지 필요70년대 수출산업을 선도하며 한국경제를 일으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합판제조산업이 수입합판의 부적합 사용으로 판매량이 절반이하로 떨어져 조업단축, 인원감축을 하는 등 큰 난관에 봉착했다.국산합판은 1978년 250만㎥를 생산하며 정점을 찍고 이후 점차 감소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45~50만㎥ 수준으로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산 거푸집용 합판이나 실내용 보통합판이 쓰이는 곳에 베트남산 합판을 비롯해 수입합판의 부적합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자 국산합판 생산량은 급격히 줄어들어 2018년은 28만㎥, 올해는 작년 수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만㎥에 이르러 국
최근 2년간 임진원에 의뢰한 일반합판 사전검사에서 61%가 E2에 해당 ‘목재이용법’상 실내 사용금지 대상인 E2 합판…버젓이 사용 “단속 하나마나”지난 6월 6일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 청소를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합판 발판이 갑자기 파손돼 작업자들이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급 부적합 합판이 거푸집에 사용돼 안전사고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본지가 그간 보도(4월 15일자 1면, 5월 1일자 1면, 6월 1일자 1면)를 통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온 시점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해 합판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거푸집용 사용이 금지된 준내수(Type2) 합판이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