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목조건축물이 주목받고 있다.이에 (사)한국건축정책학회(회장 강부성)는 지난 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회 목조건축정책포럼’을 통해 목조건축물에 대한 높이‧연면적 제한 폐지와 어린이집, 노인돌봄시설 등의 생활SOC 시설을 목조건축으로 지어야한다고 주장했다.‘목조건축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윤관석(더불어민주당), 박덕흠(자유한국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강부성 한국건축정책학회장 등 건축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윤관석 의원은 인사말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2020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올해보다 16.6% 더 증가한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밤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이 올해 43조2000억 원보다 16.0% 증가한 50조1000억 원(총지출 기준)으로 확정됐다.이날 예산이 증액되면서 내년도 정부 전체 SOC 예산은 2019년(19조8000억 원)보다 16.6% 늘어난 23조 원이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국토부 소관 SOC 예산(18조8000억 원)은 2019년(15조8000억 원)대비 3조 원 늘었다.국토부는 지역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정부가 내년 22조3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사회간접자본(이하 SOC)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민주당이 건설업계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 정부에선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업계에선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2019년 11월 7일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 학교, 병원에는 층고나 높이와 상관없이 스티로폼처럼 불이 잘 붙는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건축법 시행령 제56조(건축물의 내화구조)에 따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체육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생활SOC 시설의 경우 건축물의 바닥면 합계가 2,000㎡ 이상이면 준불연재료 이상의 외장재를 사용해야 한다.기존에는 높이 6층 이상 또는 22m 이상인 건축
정부기관들과 지자체들은 7년 미만 창업기업들이 창업 초기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영자문협의회(KBCA, Korea Business Consulting Association)는 지자체 및 지역 상공회의소의 요청으로 7년 미만 창업기업이 각 단계별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와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영에 필요한 정보 면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의 생애주기를 바탕으로 하여 각 성장단계별 필요한 사항을 준비시킴으로써 유망한 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형 SOC 복합화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사업규모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업계는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내년부터 17개 시·도, 172개 시·군·구에서 총 289개의 생활형 SOC 복합화사업이 시작된다. 향후 3년간 총 8504억 원의 국비가 들어가며, 내년엔 이중 40% 수준인 34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생활형 SOC 복합화사업은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도서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의성군은 30일과 31일, 이틀간 의성읍사무소와 봉양면사무소에서 각각 기관·단체장, 이장 등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의성읍 온누리터’와 ‘봉양 면온누리터’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의성읍 온누리터’와 ‘봉양면 온누리터’의 △사업취지 △중점 추진방향 △시설규모 △운영방향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행정·교육·문화·복지·주차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목조건축물 짓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규제에 가로막혀 목조건축물을 구경조차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국내 건축법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지난 22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목조주택 건축업체인 스미토모(住友)임업은 오는 2041년까지 도쿄 도심에 지상 70층, 높이 350m에 달하는 초고층 목조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며, 내화성능 등 목조건축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시설을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筑波)시에 마련했다고 밝혔다.지상 70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야외활동 하기 좋은 가을날씨, 금세 지나갈 짧은 가을 시즌의 소중한 주말에 바깥 나들이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교외 나들이는 물론 공원 산책, 한강 피크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인싸들이 전시회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받는 것은 물론, 나만의 특별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기 때문. 이번 주말 인싸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전시를 소개한다.■ 스트릿 아트의 모든 것, 바토스 소사이어티(VATOS SOCIETY)展스트릿 문화 예술 집단 바토스 소사이어티(VAT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개인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생활SOC로서 ‘생활권 숲’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복지연구과는 지난해 5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 만 19세 이상 국민 26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신뢰도 95% 이상, 표본오차 ±2.0p 이하)를 분석한 결과, 일상적으로 생활권 숲을 자주 이용할수록 개인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생활권 숲’이란 거주지로부터 숲까지 왕복 이동 거리, 체류·활동 시간 등을 포함하여 4시간 이내 반경에 위치한 숲을 말한다. 이번 분석결과는 삶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요즘 인생 후반기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 유망 직종도 달라지는 법.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직업에 관심 있다면 최근 신설된 산림산업 국가자격증을 눈여겨보자.#3 산림치유지도사, 매일 아침 숲속으로 출근해요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는 전문가. 경관, 음이온, 소리, 햇빛 등 숲을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개발, 보급 및 지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교육과목 및 자격기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 시험은 매년 1~2월 중 실시되며 시험 60일 전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자격요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포함해 48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건축 및 관련업계는 목조건축물을 대안으로 고려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앞으로의 공공시설물은 ‘친환경성’을 고려해야하는 만큼 ‘목조건축물이 효과적’이라는 것과 해외 사례를 비춰봤을 때, 정부보조금이라는 한정된 금액으로 진행되는 복지시설의 건설비용이 목조로 했을 때 다른 구조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보험업계는 목조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한 목재를 사용한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제한하거나, 가입을 승인하더라도 높은 보험료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 변화 등으로 세계적으로 목조건축물이 증가하고 있고, 국
동국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이동흡 객원교수 최근 침체일로에 있는 국내 목조건축을 발전시킬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찾아왔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48조 원의 국고보조로 진행 중인 생활SOC 계획에 부합하는 시설물이 바로 목조건축이기 때문이다.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Social Overhead Capital)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삶의 기본을 전제로 하는 안전시설을 의미한다. 그 배경은 취약한 생활 인프라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시설 환경을 마련하여 생활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생활SOC가 목조건축 발전에 시사하는 바는 엄청나다. 목조건축은 이러한 목적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정부가 내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대폭 늘렸다. 대규모 토목‧건축위주의 전통적인 SOC가 아닌 국민의 일상생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에 10조4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생활SOC 시설에 목조건축이 활용되면 건축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생활SOC는 올해보다 2조4000억 원 많은 10조4000억 원의 예산을 쓸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문화·체육·돌봄 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280개 신설과 노후 SOC 개량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전국의 복합문화센터 신설에 3000억 원, 공공보육·의료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나무가 주는 자연친화적인 이미지,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 아파트 같은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닌 화려한 외관 등 여러 장점으로 목조건축물의 인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특히 올해 발생한 최악의 미세먼지 탓에 ‘친환경’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목조건축물이 갖는 친환경성에 주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목조건축물의 전체 건축 허가 건수는 586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2동의 목조건축물이 허가된 것과 비교하면 11.10%p 내린 수준이다.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이는 국내 부동산 정책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같은 기간 아파트 등 철근 및 철골조 구조물의 허가 건수는 16.33%p 하락했기 때문이다.특히,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정부가 국유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기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SOC 사업 6조3,000억 원과 생활 SOC 2조9,000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5일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국유지를 활용한 생활SOC 확충 지원을 위한 내용이 담긴 ‘국유재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생활SOC는 공공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돌봄센터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의미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나 지방공기업이 생활SOC를 설치할 목적으로 유휴 국유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생활SOC추진단이 ‘2019년 생활SOC 아이디어·우수사례·홍보영상 공모전’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60일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해 생활SOC 정책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은 생활SOC 정책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SOC 아이디어 △우수사례 △홍보영상 등 3개 부문으로 시행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생활SOC 운영비 절감, 지역참여 활성화, 제도개선 및 사업개선 등에 대한 제안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사례 부문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생활SOC 운영기관의 운영비 절감사례와 지역참여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홍보영상 부문은 장르를 불문하고 일상생활에서 생활SOC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공모한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역에 장기간 방치돼 범죄·안전사고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을 공공임대주택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의 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공동주택, 경남 거창군 병원 등 본사업 6곳과 예비사업 8곳 총 14곳을 선정했다.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착공 후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에 대해 국비를 투입해 정비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됐다. 앞서 국토부는 공사 중단기간이 2년 이
미국 [America]■ 美정크본드 내다판다...‘경제위기 시그널’미국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에서 향후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정크본드인 CCC등급의 회사채를 낮은 가격에 매각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는 장단기 채권수익률의 역전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단기채권인 미국 3개월 만기 국채와 장기채권인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 역전현상이 0.259%p까지 벌어졌다. 일반적으로는 현재의 소비를 억제하고 저축하는데 따른 보상, 미래에 닥칠지 모를 위험 등이 보상으로 더해져 장기채권 수익률이 단기채권 수익률보다 높다. ■ 경기둔화에 美•유럽•日 등 ‘금리인하’ 추진 움직임세계 경기둔화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채권매입 등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신 목재산업 종사자 여러분!목재산업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던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문창간 20년 이래 되돌아보면 호시절도 잠깐 지금 이 시간 목재산업은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재시장은 좁아지는 길목으로 속절 없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저에너지 시대는 도래했는데 정작 목재산업의 봄은 멀기만 합니다. 봄이 오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근본적 질문이 필요할 때입니다.이제부터 우리의 목재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적 제약을 수면위로 끌어내어 제약의 벽을 허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목재소재가 쓰이는 건축물과 내장과 관련된 법규정과 규제 환경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목조건축물의 규모제한, 높이제한, 내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