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는 2008년 설립돼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제재목의 품질표시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국내에 유통되는 제재목은 품질표시를 해서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 목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통되는 시장을 지향하고 있다. 대한목재협회 강원선 회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대한목재협회 소개대한목재협회 소개와 주된 업무는 무엇인지? 대한목재협회는 2008년 4월 8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면서 태동했습니다. 그해 4월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인천산업용품센터 2동 231호에 협회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협회 설립의 직접적인 동기는 인천 북항연락소의 상하차비 협상건으로 원목 수입업체와 북항연락소
선창산업(대표 이윤영)이 작년 10월 인수해 경영중인 미얀마 소재 합판공장(Myanmar Korea Timber International Ltd, MKTI)이 인수 1년만에 연간 기준 경영실적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MKTI는 1990년 12월 대우인터내셔널과 미얀마 정부와 합작으로 설립된 합판 전문 생산업체이다.선창산업이 이 회사를 인수할 당시 5년연속 영업적자에 누적된 손실로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회사였지만, 금년 연초부터 3분기까지 누적매출 1,100만불, 영업이익율 11%를 기록하며, 연간실적 기준 흑자전환이 확실시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이같은 성과의 성공요인에 대해 MKTI 조상신 법인장은 “선창산업의 50년 종합목재회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월 생산량을 2.5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성목 대부분이 수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1997년부터 지금까지 집성목 생산 한길만을 걸어온 이가 있다. 그는 바로 경방기업의 정현태 이사. 경방기업은 핀란드 최북부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 레드파인과 스프러스 판재와 각재를 한국에 직수입한 뒤 직접 경기도 화성시 자사 공장에서 집성목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집성목 생산의 선두주자 정현태 이사를 만나 타사와 차별화된 경방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가구용 집성판, 국내에서 집성합니다경방기업은 국내에서 집성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경방기업은 97년에 창업한 회사로 공장에서 특수 제작되고 있는 집성목은 뛰어난 가공기술과 해외 목재선진국으로부터 수입한 품질 A급의 원자재로 만들어지고 있다. 집성목들은 획기
목재인들을 위한 목재전문 박람회 ‘코리아우드쇼’. 코리아우드쇼가 2번째 박람회를 맞이해 더 다양해진 구성으로 더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코리아우드쇼는 지난 6월 19일~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첫 박람회를 시작했으며, 전시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짜임새와 구성을 갖춘 목재전문 박람회로 내실을 강화해 2015년도 6월에 다시한번 목재인들을 찾아간다.제 2회 코리아우드쇼는 오는 2015년 6월 11일~14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목재산업관 ▲유치원 교육시설관 ▲목조건축관 3개의 전문전시관이 마련되며, 국제 목재제품 및 유치원 교육시설, 목조건축이 집중된 B2B와 B2C 박람회로써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공공 조달시장에서 위장한 중소기업이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지정해 중소기업청장이 지정한 제품은 대기업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대기업의 참여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기업이 자사 임원으로 하여금 중소기업을 설립하게 하고 이렇게 위장한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종속관계를 가져 결국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낙찰을 빼앗아가는 형국에 와있다. 국내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하는 공공구매 시장 규모는 113조원이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78조원으로 전체의 70%를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중소기업에게는 중요한 판로확보의 수단이 되고 있는 공공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의 이처럼 약삭빠른 침투는 결국 시장을 좀먹는 일이 될 것이다.그러나 공공 조달시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대기업만의
인천 서구 북항부두로 자리를 옮긴 우드뱅크(회장 이태호)가 최근 레드파인 방부목 데크재를 비롯해 래티스, 한치각, OSB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우드뱅크는 최근 사옥을 확장이전 하면서 방부로를 설치해 본격적인 방부목 생산을 시작했는데, 1일 2만1천사이(才)의 방부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드뱅크는 한달에 53만 사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서 구조재 방부목, 방부 데크재 및 가공도 함께 병행하고 있으며, 자동화라인 몰더기도 구축해 품질좋은 래티스도 판매하고 있다. 우드뱅크가 선보이는 레드파인 방부목 데크재의 규격은 15/21/25×95/120/140×3,600㎜이며 OSB는 11.1×4×8 규격으로 출고된다.우드뱅크 관계자는 “인천 북항으로 사옥을 이전함에
한옥 자재 공급 및 한옥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태원목재(대표 강원선)가 지난 9월 12일 한옥 대들보·한옥 원주 기둥·한옥 각주 기둥에 대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부여하는 내화구조 인정서를 획득했다. 내화구조 인정목재란,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 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은 용도별(벽/보·기둥/바닥/지붕틀)·층수별에 맞게 내화구조로 지어져야 한다. 내화목재는 크게 자재회사가 받는 ‘품질인정서’와 시공회사가 받는 ‘시공인정서’로 나눠지는데, 자재회사가 인정서를 획득하면 시공사가 인정서를 따로 받지 않아도 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내화구조 인정목재의 탄화두께는 수치가 작을수록 성능이 좋은 것을 의미하며, 1시간 내화성능일 때 탄화두께의 기준은 45㎜ 이상이며, 태원목재는 33㎜ 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의 임직원중 20여명이 고용세습 의혹이 있다며 최근 한 일간지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 언론보도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중 20여명이 아버지 또는 장인이 상급 부처, 중앙회 등의 전·현직 간부인 사실이 확인됐다며, 전 산림청장·현 중앙회장 등 최고위직 자제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농협·수협 등 비영리 공익법인인 협동조합의 고용세습 의혹사례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고용세습 의혹이 제기된 산림조합중앙회 임직원은 최소 21명인데, 이는 중앙회 임직원에 국한된 수치이며, 범위를 전국 142개 회원조합으로 확대하면 유사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앙회는 국회의원실을 통한 사실 확인 요청에도
인천 북항 항만 배후부지 단지가 올해 초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배후부지 단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로 조성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 배후부지 단지에 입주한 회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곳은 목재 회사 11개 회사가 입주해있다. 그리고 올해 말 목재회사들이 추가로 입주 예정에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사인 인천항만공사는 배후부지를 조성해 목재 회사들을 입주하게 했으나 아직까지 도로가 제대로 정비돼있지 않아, 방문객의 이용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북항 항만 배후부지 단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천 서구 원창동의 동부익스프레스에서 우회전을 해 왕복 2차선도로를 지나 다시 좌회전해 들어가는 상황이다. 원래 이곳은 도시계획상으로는 단지에서 청라로 나가는
캔퍼社는 밸푸어 목재회사와 비들스 목재회사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제재공장은 수도와 인접해 있어 생산된 목재의 운송과 배송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밸푸어와 비들스의 제재소는 고품질의 옐로우 파인 목재를 생산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억1천만㎥의 결합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목재 생산력에 있어서도 경제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곳이다. 제재소의 인수계약은 현재 추가적인 협상이 진행중이며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5년 1월경에는 인수 협상을 마무리짓게 될 것이라고 회사의 관계자는 전했다. 캔퍼社의 CEO는 “벨푸어와 비들스 제재소는 목재 및 자재공급의 영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추가로 “공장인수가 순조롭게 이뤄지게 되면, 현재 인력의
파티클보드의 역사 Ⅷ1993년 5월, 대성목재 제1 PB공장 설비 중국에 수출국내 굴지의 파티클보드 생산업체인 대성목재는 월미 공장에 새로 지은 파티클보드 공장이 1992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 만석동 파티클보드 공장(1965년 가동)은 문을 닫았다. 만석동 파티클보드 공장은 28년전인 1965년에 설립된 공장이라 모든 설비는 구형설비였다. 당시 파티클보드는 수요도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구형설비는 골치덩어리였다.국내 업체에 판매하자니 구매자도 거의 없었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국내에 팔게 되면 자사와 경쟁을 하게 되니 바람직한 방안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멀쩡한 설비를 값싼 고철로 처분할 수도 없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하나코퍼레이션(대표 송문호)에 연락을 했다.
코리아우드쇼2014에서 ‘세계목공예품 특별전시회’를 선보인 김사익 교수는 외국 여행 및 출장과 미국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재직중에 수집한 다수의 목공예품을 소장해왔다. 한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시회를 선보인 김사익 교수는 목재의 다양한 이용에 대한 아이디어와 감성을 깨우치기 위해 750여점의 다양한 목공예품을 선보였다.목공예품을 소장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예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목재회사에 근무하는 한 졸업생이 제가 가르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교구용으로 사용할 목재시편들을 보내온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재색과 문양이 독특한 목재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현지의 목공예촌을 방문해 1~2개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지금은
日목재회사 한국목재시장에..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의 쇠꼴마을. 과거의 두메산골이 한 목재인에 의해서 농업에 6차 산업 단지로 조성됐다. 그곳의 이름이 바로 쇠꼴마을이다.이제는 목재회사의 대표라는 명칭보다 쇠꼴마을 촌장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동서합판의 대표인 김교화 씨는 옛 지명 소먹는 풀 ‘쇠꼴’에 착안해 젖소를 보급시켜 잘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젖소 6마리로 돌자갈밭 600여평을 구입해 동서목장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시작해, 그 터에 유실수인 밤나무도 심어보고 4,000주의 배나무를 심어 ‘억만송이 배꽃축제’와 ‘파주 단오축제’ 등을 운영하며 이곳 쇠꼴마을을 파주를 대표하는 농업에 6차 산업의 관광농원으로 일궈냈다.김교화 촌장은 1968년 건축자재의 유통 중심지인 을지로 외삼촌이 경영하는 대아합판에 급
목재인들을 위한 B2B 목재전문 전시회 코리아우드쇼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그간 목재산업은 관련업종인 건축관련 박람회에서만 간간히 소개되며 주목받지 못했었지만 이번 코리아우드쇼에서는 국내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그 위용을 뽐냈다. 특히 금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일본 미야자키현의 특별 전시관과 전세계 목공예품 700여점이 선보인 세계목공예품 특별전이 동시에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리아우드쇼에 참여한 주요 전시 품목은 ▲목재 소재 ▲목재 가공제품 ▲목공기계 ▲목공구 ▲목조건축 소재 ▲목가구와 목공예 ▲도료와 접착제 등이 전시됐다.이번 전시회를 주최 및 주관한 미디어우드(대표 윤형운)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코리아우드쇼의
미디어우드 대표이사 윤형운우리는 6월 19일에 코엑스에서 목재회사와 연관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코리아우드쇼’를 드디어 열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장, 한국임업진흥원장, 녹색사업단 이사장 등 각계 협·단체장을 모시고 역사적인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습니다. VIP를 모시고 전시회장을 둘러보았는데 전시장 이곳저곳을 샅샅이 둘러보고 질문도 하느라 예정시간을 30분을 넘겨버렸습니다. 이 정도의 관심이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본격적인 전시에 돌입했습니다. 흥분되는 순간도 잠시 전시참관회사의 협조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입장하는 관람객에 온 신경이 집중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전시에 참가한 목재업체들의 우려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높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모
가나의 천연자원부 바바라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목재의 유효 라이센스(Timber Validity Licen-ses, 이하 TVL)를 발급하게 됐으며, 이는 수년간에 걸쳐서 유럽연합 시장에 가나의 목재를 수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바바라 장관은 유럽연합 대사와 함께 가나 서부지역의 위치한 클라우드 메르텐 지역의 한 목재회사를 투어하면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VL는 EU가 관내에 불법적으로 생산된 목재제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국과 체결하는 제도다. 출처: 포르닥
PS종합목재(풍산목재) Ⅲ창업주, 유승봉 회장풍산목재 유승봉 회장(1945년생, 70세)은 1971년 그의 나이 27세 때 故최득수 회장이 운영했던 한국무늬공업사(당시 마포구 당인리 위치, 現한국종합목재)에 입사해 목재와 첫 인연을 맺는다. 한국무늬공업사에 5년간 근무한 뒤, 1975년 10월에 한국무늬공업사를 퇴사하고 1976년 4월 그의 나이 32세 때 마포구 도화동에 금강마루판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다. 故최득수 회장에게서 배운 목재의 지식과 경험으로 나홀로 서기를 했던 것이다.그러다가 1979년 그의 동생인 유승근 씨(1951년생, 당시 29세, 現풍산목재 사장)와 함께 ‘미주루바’라는 회사를 차렸다. 이때 돈을 많이 벌게된 유승봉 회장 형제는 1982년 성동구 성수공단 내에
인천 서구 우드뱅크(회장 이태호)는 1일 생산량으로 2만1천사이(才)의 방부목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1982년 서울 중랑구에 태성목재로 처음 설립돼 1995년 경기도 남양주시 진벌리에 공장 확장으로 생산라인을 증설, 도어·문틀·창호 등을 생산해 왔다. 이후 2001년 우드뱅크 법인을 설립해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읍에 사옥을 새롭게 준공함으로써, 랩핑 문틀, 랩핑 도어, 랩핑 몰딩을 생산해왔다. 앞으로 우드뱅크는 인천 서구 북항을 우드뱅크의 본사로 두고, 기존의 남양주 사옥을 유통기지로 세분화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우드뱅크 관계자는 “인천 북항으로 사옥을 이전함에 따라 운송비 절감을 가능케 하고, 목재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먼지 없는 제재소, 세원그린피아 1힘겨운 첫걸음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하고 있는 세원그린피아는 뉴질랜드, 호주 등지에서 라디에타파인 원목 및 제재목을 수입해서 제재해 국내에 공급하는 제재소이다.내년이면 설립 20주년을 맞는 세원그린피아(대표 김사윤)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산업용재 생산업체이다. 국내보다 외국에 이름이 더 알려져 있는 세원그린피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갖고 있다. 세원그린피아의 김사윤 대표는 “지난 1999년부터 품질경영 시스템을 적용, 매년 원칙에 입각한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장 자동화와 제품의 생산부터 출하까지 단순화된 정보체계로 통합 운영하는 등 경영혁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사윤 대표는 한국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