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지시 사항으로 농특위와 농림부가 주관이 되어 진행되어 온 ‘도시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이 하나둘씩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예심을 통해 전국 26개 부지가 선정되고 마스터플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처음에 농림부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은 지방자치제가 사업계획을 마련 농림부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가면서 정책적 혼선도 있었다. 우선 이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농림부에서 20~30억원정도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에 투입되고 공사비도 일정하게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의 일부를 용역 맡은 (주)미래주거환경개발연구소(대표 박천영)는 강원도 평창, 경북 함양과 봉화, 충북 금산지역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작업 중이다. 임송일 마스터플래너는 “평창에 8만평부지에 800
한국녹색문화재단이 발주한 ‘청소년교육센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차 공사에 이어 2차공사가 8월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데 현재는 목조골조공사가 한창이다. 청소년들의 정서와 건강 그리고 친환경적 사고를 위해 목조로 지어지는 이 센터는 약 200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강당과 실습관에는 경민산업의 구조용집성재가 사용되어 목조미를 한층 높이게 된다. 목공사를 맡게 된 내외건장과 머릿돌 담당자는 “공사구역을 나누어 올해까지 목골조 공사와 일부 마감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10월중에 글루램이 납품되고 조립이 되면 공사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내년 4월 완공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미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윤형운 기자 yoon@wood
홈캠프(대표 임복규)는 올해 초 강원도 동해시에 4층 경량목구조 원룸빌라 공사를 허가받아 성공적으로 지었다. 200평 건평에 20세대가 입주한 원룸식 다가구 주택이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회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값싼 C형강으로 제조한 콘테이너 개조식 스틸하우스와 경쟁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체 벽체골조제작기술을 앞세워 30평형 이상의 주택을 계속 지어온 노하우로 이 건물을 완성하게 됐다. 홈캠프 임사장은 “착공해서 약 2개월 만에 지었다. 성남 공장에서 벽체와 바닥을 제작하고 완전 건식공법으로 지어진 집이다. 아마 대한민국 최초 사례일 것이다”며 “앞으로 목조주택은 이러한 방향으로 가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층구조가 되면 바닥과 지붕공사가 1/3로 줄고 인건비가 줄어 수요자나 공급자 모두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 관련 분야를 총망라하는 2006한국건축산업대전이 9월13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개최된다.‘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축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국내 전시사상 처음으로 건축사사무소, 건설회사, 건축자재회사 및 기타 건축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주요 관람객도 각계의 건축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건축전문 종합전시로 열린다. 전시회 측은 “참가업체가 바로 고객 및 협력사가 되므로 기존 고객을 방문하는데 들었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매출증대와 산업기술력 강화, 관련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구축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우수한 건축물이 만들어지기까지 건축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전시에 담아 참가
박문재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국내 조림지에서 벌기령에 도래한 침엽수 중소경재의 고부가가치 대량 수요창출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건축부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산재의 재질특성을 잘 살리면서, 국민의 정서와 생활환경에 어울리는 새로운 목조건축 문화를 창달해가는 것이 산림산업의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형 목조건축의 개발은 국산재 프리커트 부재를 활용한 공업화 건축에 의한 경쟁력있는 국산재 목조건축에 대한 건축계의 요청과, 획일적인 콘크리트 건축 패턴에 식상한 국민의 환경친화 건축물에 대한 인식의 확산, 2005년 4월 건축법 개정으로 공동주택과 대규모 상업용 목조건축물의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등 건축계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금년부터 추진
이한욱 (주)경민산업 이사 구조용 집성재는 한국산업규격(KS F 3021) 구조용집성재와 건교부 고시(2005-81호)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 조항을 보면 특별한 강도등급에 기준하여 선정된 목재를 섬유방향이 서로 평형하게 집성 접착하여 공학적으로 특정 응력을 견딜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GLULAM(GLUED-LAMINATED TIMBER, 글루램)로 통용된다. 구조용집성재는 1800년 초 스위스에서 개발되어 1900년대에 독일에서 발전되었으며 1920년에 미국에서 목구조물의 구조부재로 제조하기 시작하였고 1950년 일본에서도 집성재 건축을 시
빈집 리모델링으로 귀농자 주거지원 및 농가소득 모델 실현(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원사 1억 상당의 주택 자재 선뜻 지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사)도시문화연구소와 (사)새건축사협의회 주최의 ‘2006 양구농촌집짓기’ 준공식이 지난 8월16일 양구군 동면 팔랑1리에서 열렸다. 이번 농촌집짓기 행사는 7월1일부터 시작해 8월 5일 완공하려 했으나 엄청난 폭우로 인해 상당히 지연됐다. 이 행사에는 전국 14개 건축과 대학생 2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농촌집짓기는 소외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귀농자들의 주거지원과 생태환경조성을 통한 농촌소득증대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모두 6채의 집들이 리모델링됐는데 이중에는 ‘철딱서니 학교’도 들어서 이곳을 찾는 이
국립환경과학원, 건축자재보다 생활가구 배출이 원인신축공동주택의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 결과 입주 전에는 톨루엔이, 입주 후에는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환경과학원은 신축공동주택의 거주기간에 따른 실내공기 오염도 변화추이 및 영향인자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전국 신축공동주택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입주 전 1개월, 입주 후 2, 4, 6, 8, 10개월 별 각 1회(총 6회)에 걸쳐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오염실태를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입주 전보다 입주 후에 오염물질 농도가 증가했다가, 입주기간 경과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입주 전에는 톨루엔(평균오염도, 272.81㎍/㎥)이, 입주 후에는 포름알데히드(71.68
SK건설과 SK케미칼이 공동으로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를 개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최고 등급인 중량충격음 1등급, 경량충격음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8월1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SK케미칼의 첨단소재인 ‘SKYVIVA’와 SK건설의 시공기법을 결합해 4겹의 흡음소재와 특수 슬래브를 층간소재로 사용했다.SK건설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의 중량충격음 최소 기준인 50dB보다 10dB 이상 낮다는 것은 소리의 크기로 따져봤을 때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금까지 이 등급을 받은 제품이 없을 정도로 바닥충격음 차단부분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SK건설 측은 지난해 8월부터 SK케미칼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해 지난 1월 SK케미칼 수원공장에 주택성능 시험동을 건설해 지속적인
허가 537동·착공 397동…6월에만 ‘두 배 껑충’ 상반기 중 연이은 건축경기 불황소식에도 목조주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어느 때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이와 관련 건설교통부 건축기획팀이 공개한 최근 국내 건축허가 및 건축착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신축 목구조건축물의 허가동수는 537동으로 지난해 허가실적 216동 대비 2.5 배(148.6%)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연면적은 4만2341㎡로 지난해 2만2378㎡ 대비 89.25% 증가한 상태다.이와 달리 착공 실적은 올해 6월 현재 397동(연면적, 3만3781㎡)으로 지난해 착공실적 202동(연면적, 2만1558㎡)에 비해 거의 2배에 가까운 96.5%(연면적, 56.7%)의 증가세를 보였다.또 올 초부터 6월 현재까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제공인 시험·검사대행회사인 ㈜과학기술분석센터(대표 이익재)는 새가구증후군 해소에 효과가 있는 천연 바이오 코팅제 ‘내추럴 바이오 코트(Natural Bio Coat)’를 개발했다고 지난 8월1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순수 천연물과 천연 추출물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공기질 오염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건축자재의 품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사용방법은 도말이나 도포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상온에서 신속하게 건조돼 목재나 가구, 벽지 등 다양한 형태의 시공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과학기술센터는 이 제품을 수입 및 국내산 건자재용 목재에 시험한 결과 80∼95%의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저감 효과를 보였으며 종전 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지는 신기술인증(NEP·New Excellent Product)에 대한 신속인증 절차가 도입되는 등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발굴·지원사업이 대폭 강화된다.이와 관련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발굴부터 판로 확보까지 ‘전주기 지원체제’를 마련, 시행한다고 지난 8월21일 밝혔다.이번에 개편된 지원체제는 기술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한 신기술제품 발굴·지원이라는 의미에서 ‘N-LAB CON PLAN’으로 명명됐다.산자부 측은 “신기술제품의 발굴 때 업종단체의 추천을 받기로 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마련했고 기술지원도 2주짜리 단순지원에서 최장 1년의 심층기술지원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 대한 판로
우리투자증권은 세금 부담 등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8월 신판교 분양과 9월 이후 분양시장을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지난 8월2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8월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 및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기반시설부담금, 재건축 개발부담금, 종합부동산세 현실화 등 부동산 정책은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라며 “하반기 분양시장에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분양시장의 바닥이 확인되고 시장이 안정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그 동안 미뤄왔던 주택구매에 대한 대기수요가 실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이 9~10월로 계획되어 있는 만큼 8월 판교 신도시 분양 후 민간주택업체들의 분양상황을
국비와 도비를 합해 총 100억원 규모의 산림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10월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산림사료의 보존 및 전시와 도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산림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10월 공사 착수를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번 공사는 완도수목원내 5000평의 부지에 전통한옥 목구조 형태의 산림박물관이 350평 규모의 전시공간으로 지어지며, 국비와 도비 등 모두 101억6천만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금 용인시 동백지구에는 친환경 주택단지의 조성이 한창이다. 도심 속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부터 자연친화적인 전원주택으로의 동경이 타운하우스 등이 포함된 대단위 전원주택단지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리고 그 속에서 전문화된 시스템과 자산관리를 통해 부동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닝브릿지자산관리(주)가 있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기업형 자산관리회사의 활동이 부동산 투자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모닝브릿지자산관리(주)에서 조성중인 용인 동백 SK 아펠바움과 그 진행상황을 소개해 본다.공공+민간 합동사업으로 탄생모닝브릿지자산관리(주)는 동백지구 15개 블록형 택지 중 3개 블록(1만8798평, 128세대)을 시범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공공(한국토지공사)+민간
익산대학, 목조건축인테리어 협약학과사업목조건축인테리어 전문가의 양성과 전문 인력의 취업 보장을 위해 익산대학이 나선다.이와 관련 익산대학 목조건축인테리어과는 목조건축인테리어 산업분야의 폭발적인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이 제한적인 실정이어서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실업계 고등학교의 위상 제고와 교육의 활성화에 도모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적정 업체에 제공하고자 실업계고, 전문대, 산업체로 이어지는 산·학·관 협약사업을 실시한다.익산대학은 이번사업을 위해 이리공고, 익산시청, 전라북도교육청과 영림목재(주), 신복산업(주), (주)대응, (주)현경목재, (주)장연물류 등이 목조건축인테리어협약학과
평촌아트홀, ‘나는야! 꼬마건축가’ 행사“건축을 통해 도시를 보면 우리 동네가 보여요.” 목재를 재료로 아지트를 만들며 건축을 이해하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보는 어린이 건축학교 ‘나는야! 꼬마건축가’ 행사가 지난 6월24일부터 7월22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렸다.이와 관련 K12건축교육(교장 홍성춘, 엑토 건축 대표)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축을 통한 교육(Learning through Architecture)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회의 불평등한 균형을 바로잡기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11명의 건축가 모임이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안양시 평촌아트홀 회원 중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5회에 걸쳐 워크숍 형태로 열
(사)목재문화포럼이 주최하는 ‘2006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이 작품접수가 준공 부문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계획 부문의 작품 계획안은 내달 20일, 패널 및 모형 제출은 오는 10월20일 펼쳐진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생태건축 또는 친환경건축 대전으로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건축대전으로 건축학도 및 건축계뿐만 아니라 목조의 아름다움과 친환경성, 실용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행사이다.특히 올해는 (재)한국녹색문화재단(녹색자금)의 지원을 받고, 산림청, 캐나다 우드의 후원과 (주)한국목재신문사 협찬으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며, 이에 앞서 계획부문의 작품주제 및 제출내용에 관한 세부설명회를 9월2일 서울대학교에서
동아전람과 MBC가 주최하는 제16회 MBC건축박람회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가구, 전원주택, 조경 및 DIY 제품, 조명, 건축리노베이션 등이 전시되며, 300여 업체에서 3000여 아이템이 전시될 계획이다.신문게재일 : 2006-08-16
전기·용접·철근공 이어 104개 중 26위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결과 일반공사 104개 직종 가운데 목공기술자 임금이 26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문건설협회가 건설업 일반공사 직종 104개를 대상으로 하고 시중노임단가를 기준으로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5년 9월 현재 목공기술자(건축목공, 형틀목공, 창호목공)의 평균 시중노임단가는 8만8000원으로 전기기술자 24만8000원, 용접기술자 10만5000원, 철근기술자 9만5000원에 이어 전체 104개 직종 중 2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각 목공기술자의 평균임금은 형틀목공이 9만2300원으로 가장 높고 ,건축목공 8만8600원, 창호목공 8만3500원의 순이었다.이 같은 목공기술자의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