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호수, 바다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일컫는 이른바 ‘수(水)세권’ 단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조정국면 속에서도 이들 단지의 몸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실제로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호수공원과 가까운 ‘동탄2신도시 하우스디더레이크(‘16년 11월 입주)’의 평당(3.3㎡)가격은 올해 5월 기준 2,947만원(출처: 부동산R114)으로, 화성시의 평균 평당가(1,804만원)를 크게 뛰어 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전용 84㎡A는
수도권 부동산시장 온기가 지방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지방권 각종 부동산 지표들이 우상향을 보이고 있고, 미분양 물량도 감소하며 기존 집값도 저점 대비 수천만원 이상 올라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기준, 지방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4로 전주(83.9) 보다 0.5포인트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간 단위로 살펴봐도 4월말 기준 지방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5로 지난해 12월(75.2)을 저점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지방권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3월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 자이(Xi) 브랜드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만큼 ‘똘똘한 한 채’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브랜드 선호도를 갖춘 ‘자이’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으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49개 분양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37대 1로 최근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2만 979가구가 일반공급 됐고, 1순위 청약자수는 11만 2713명에 그쳤다. △2022년 12.49대 1 △20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되찾은 일상과 새로운 시작에 활기와 산뜻함을 더하기 위해 리모델링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최근에는 안전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를 넘어 집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와 반려동물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더욱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건자재 업계는 아이가 있는 집, 반려동물 가구로 사용자를 세분화해 안전 사양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분양 시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노선 중 파주 운정~서울 구간의 내년 말 부분 개통이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A노선의 수혜가 예정된 단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GTX는 수도권과 서울 간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는 만큼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선이 들어서는 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편의성 증대, 생활권 확대,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가치를 상당 수준 끌어올리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이 중에서도 A노선의 경우 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조경, 건폐율 등 단지 내 환경이 아파트를 고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최근 건폐율을 높여 빽빽하게 건립된 이른바 ‘성냥갑 아파트’, ‘닭장 아파트’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더욱 늘었다. 또한 녹지가 부족한 널빤지 같은 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낮은 건폐율로 넉넉한 동간 간격을 유지하고, 우수한 조경을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일례로 지난 3월 서울에 분양된 ‘영등포 디그니티’는 우수한 조경시설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반등세에 접어들면서 경기도 광명시 부동산 시장도 상승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완판에 이어 이달 신규 분양까지 이어지면서 관심이 쏠린다.광명은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닿아 있고, 지역번호 02를 사용하는 준서울 입지로 통한다. 여기에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핵심지역과 연결하는 신안산선 등 교통 호재와 광명뉴타운 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몇 년간 이어진 부동산 상승기 때 큰 폭으로 올랐다.지난해 금리인상과 거래절벽으로 인한 부동산 침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실거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집값
김해 신주거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는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부산, 창원 등 인근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 각종 굵직한 호재도 예고된 만큼 장유권역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신문1지구는 장유신도시와 율하신도시로 구분된 장유권역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으로,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른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인근으로는 롯데워터파크,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올해 신설
HL 디앤아이한라㈜가 인천 계양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인천 작전 한라비발디’가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분양조건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이 아파트는 시세보다 1억 원 정도 낮은 분양가에다 계약조건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따라 2000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해졌다. 인천시에서 유일한 계약 조건이다. 연 4%의 고정금리를 적용한 중도금 대출도 알선해준다.중도금 고정금리를 채택한 것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행사가 고정금리 초과분을 부담하겠다는 의미다. 주택담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 김우상 대표가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부동산컨설턴트 전문 자격자 자격발급교육기관(국토교통부 민간자격관리자)’부문에서 수상했다.부동산컨설팅은 국가기술자격 또는 국가자격은 없으나 등록민간자격이 대통령령으로 국토교통부 주무부장관(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등록받은 부동산컨설턴트 자격증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컨설턴트는 소유자의 편익이나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부동산을 관리, 처분하거나 유용한 시설로 개발 투자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부동산에 관련된 서비스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제공하고
최근 전세계에서 도시 계획을 세울 때 ‘N분 도시 만들기’가 화두이다. 국토교통부도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N분 도시 만들기’를 중요 국정과제로 정했다. 이는 한마디로 일상생활의 인프라를 도보나 자전거로 분 단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및 도시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국내에서는 이미 ‘슬세권’ ‘학세권’ ‘역세권’ 등과 같은 용어들이 주택 선택 과정에서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이런 조건을 갖춘 아파트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목할 만하다.국토부가 올 1월 5일 핵심
서울 부동산 시장의 반등 조짐이 뚜렷하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매매수급지수, 거래량, 실거래가, 분양전망지수,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통계 지표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한국부동산원 매매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4로 전주 70.6 대비 0.8P 올라 5주 연속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2,124건이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1분기
최근 부동산 조정기 속에서도 집값 부담 탓에 경기권을 택하는 탈서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 서울 집값에 교통망이 우수한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 가격은 13억1,414만원으로, 동월 경기도의 매매가(6억2,745만원)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특히 서울의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전세 가격은 8억7,385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경기도 새 아파트 매매가격(8억9,127만원)과 비슷
지난해 서울시 주택 인허가가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각종 주택 공급 관련 심의와 인허가에 대한 신속 처리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책을 내놓았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공급 부족에 따른 문제는 서울시 물량 감소까지 가속화시켰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022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4만 2,724가구로 2021년 8만 3,260가구 대비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2009년~2022년 연평균 인허가 건수 7만 3,116건과 비교하면 3만 건 가량의 낮은 수준이다. 여기
3월 말부터 시작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 입주가 순항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입주가 이처럼 순항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상품성이 좋은 데다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많아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 때문이다.현재 이곳에는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과 함께 GTX-B노선 건설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GTX-B노선 재정 구간(서울 용산~상봉) 제4 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KCC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금호건설이 이달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일원에 공급하는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이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로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검단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단지 바로 앞 단봉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오류중(가칭)이 인근에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단지 옆 검단 16호공원(예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신세계건설이 2023년 첫 분양단지로 서울 첫 GTX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연신내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GTX-A노선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 단지는 2027년경 입주 예정으로, 입주자들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을 입주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연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는 부동산컨설턴트 자격시험 접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4월 2일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에서 치러진다.K-부동산컨설턴트 자격증은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등록 승인한 부동산컨설턴트자격증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민간자격관리기관인 한국부동산컨설턴트협회에서 주관한다.해당 자격증은 시험 교재 및 시험 내용이 실전 실무에 기반하고 있으며, KSCO한국표준직업분류 27451전문가 자격분류번호를 부여 받았고 자격기본법 시행령에 의거해 공신력과 법적 효력을 갖춘 부동산컨설턴트 자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일부터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과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을 폐지했다. 이로써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중도금 대출이 허용되고, 5억원으로 정해진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도 폐지된다. 이를 통해 다주택자들의 중도금 조달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여기에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은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자금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여기에 중도금 대출은 세대당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전시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 선정으로 인해 일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정부가 지정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대전시를 비롯해 대구, 광주, 강원 강릉 등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단지 중에서는 대전 국가산업단지가 가장 큰 규모로 개발된다. 대전 국가산업단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평)부지에 들어서며,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특히, 대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