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렛트 시장에서 목재 파렛트의 점유율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어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특히 그나마 목재 파렛트가 명맥을 유지해온 수출용 파렛트 시장에까지 플라스틱 파렛트의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플라스틱 파렛트는 목재 파렛트에 비해 외관상 깨끗해 보이고 세척이 편하며 내구연한이 길다는 장점으로 파렛트 시장에서 급부상해왔다. 특히 파손 없이 오랫동안 파렛트를 회전해 사용할수록 득이 되는 렌탈 파렛트 시장에서는 플라스틱 파렛트가 절대적으로 선호돼 왔다. 또한 식품산업은 벌레, 곰팡이 등의 우려로 목재 파렛트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수출용으로 쓰이는 1회용 파렛트 시장에서만큼은 목재 파렛트가 많이 사용돼 왔는데 이는 미국이나 유럽 같은 몇몇 국가에서는 환경상의 이유
세계가 사랑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가구가구에도 얼굴이 있다. 오래된 가구는 그 가구를 사용해온 사람을 닮기 마련이다. 때로는 ‘누가 썼을 것 같다’라는 느낌을 주는 가구도 있다.‘이야기가 있는 가구’를 추구하는 가구 디자이너 한정현이 이러한 발상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6월30일부터 오는 7월20일까지 청담동 멀티디자인숍 도데카(Dodeka)에서 선보이고 있는 ‘Tabe: 그들만의 이야기’는 한정현의 가구에 20세기 혹은 현 시대의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 전시회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앤디 워홀, 오드리 헵번, 스티브 잡스, 데이빗 베컴, 카라얀, 조지 클루니 등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아온 10인의 이미지를 가구에 투영시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제16회 미국활엽수수출협회 동남아·중국 컨벤션(American Hardwood Export Council 16th Asia & Greater China Convention)이 지난 6월29일 중국 난징(Nanjing, 南京)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미국활엽수수출협회(American Hardwood Export Council, 이하 AHEC)가 매년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각각 치루는 연례행사 중 하나인 이번 컨벤션은 AHEC 회원사와 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AHEC 최대의 축제 같은 행사다.딱딱한 세미나와 비즈니스로 점철된 행사라기보다는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였던 이번 행사에는 특히 AHEC의 대표인 마이클 스노우를 비롯해, 가족을 대동하고 참석해
조경 산업의 스마트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공간 ‘2011 대한민국*조경박람회’가 ‘녹색의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1 대한민국*조경박람회에는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벽면녹화, 실내외 조경 식자재, 화훼와 원예, 휴게시설물, 공공시설물 등과 관련된 친환경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돋보이는 업체 3곳을 엿보았다. ▲ 예건 _ 조경시설 전문기업인 예건은 실용적이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의 파고라, 벤치 등 각종 조경시설물을 선보였다. 특히 고급 천연원목을 이용한 모듈 파고라 제품은 그늘과 시렁 그리고 휴게의 기능성은 극대화하고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해, 절제된 디자인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숲 안내 사인 통합 디자인 그룹인 나무공작소(대표이사 허승량)가 도심 속 ‘체험과 경제활동’이 가능한 카페우토리(cafe wootory)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드사인을 만드는 통합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틈새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 체인점 20개를 돌파한 나무공작소는 최근 카페우토리 상동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전문 인테리어 업체와 디자인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카페우토리를 부천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스스로를 ‘핸드메이드 라이프 스토리텔러(Handmade life storyteller)’라고 지칭하는 허승량 대표는 공간과 아이템이 결합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건물주는 공간을 제공하고 ‘카페우토리’는 인테리어와 운영을 맡아서 수익을 분배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었다.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이하 목건협) 임원단이 일본 목재산업을 탐방하고 돌아왔다. 목건협의 김광중 회장, 김진희 명예회장, 김병훈 이사는 일본 기후현의 초청으로 지난 6월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목재산업과 목조건축의 현장을 방문했다.협회 임원단 측은 첫째 날 기후현 목재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임원들과 회의를 마치고 공장 및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오전부터 기후현의 가미테시게오 부지사 및 실무과장들과 연석회의를 주재했는데 주된 회의내용은 일본목재산업의 아시아 진출계획과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이었으며 양 측은 앞으로의 양국 간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김진희 명예회장은 “한국은 일본 목조주택공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기술자료가 준비돼 있지 않고 또한 건축전문기술자의 부족이
목재 보호용 도료 전문 제조업체 동우캠(대표 문동훈)이 오일스테인 공장을 충북 괴산에 신축했다. 동우캠은 경기도 용인에서 충북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공장은 총 8500여 평 부지에 사무동 1동, 공장동 2동, 창고동 7동이 들어서 있어 스테인 제조업체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문동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입 오일스테인이 국내시장을 독식하던 시기에 당사 자체 기술로 국내 기후 및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우드스테인을 제조·공급해온 지난 11년간의 노력으로 국내 최대 오일스테인 공장을 충북 괴산에 신축하게 됐다”며 “동우켐 가족 일동은 그동안 도와주셨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대한목재협회(양종광)가 산림청에 인천 북항 목재단지의 부지면적 확대를 위한 협조와 입주시설자금 지원을 정식 요청했다.대한목재협회는 지난 6월22일 산림청 서울사무소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산림청장이 목재업계의 현안과 요구사항 등에 대해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임상섭 목재생산과장이 자리했으며 협회 측에서는 양종광 회장, 문성렬 부회장, 강현규 이사, 양용구 이사가 참석했다.협회는 간담회에서 우선적으로 인천 북항의 목재단지의 부지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인천항만공사가 입주공고한 북항부지에 영림목재를 주간사로 한 컨소시엄과 합판유통 및 물류업체인 NKG가 선정돼 총 3만4천 평이 확정됐다. 그러나 함께 입주업체를 모집한 잡
“앞으로는 합성목재보다 천연데크재로 시공하라”송영길 인천시장이 목재·가구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해 목재업계가 공공시장에서의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지난 8일 인천시에서 주최하는 ‘목재·가구업체 간담회’가 영림목재(대표 이경호) 본사에서 열렸다. 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추진 중인 9차 산업탐방을 겸해 치러진 이번 간담회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와 관련기관 10여 명과 대한목재협회와 인천가구산업협의회를 주축으로 한 목재·가구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연합간담을 병행함으로써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목재협회는 “합성목재 사용처에 천연목재 사용 확대를 권고해 달라”건의했다. 이에 중동의 김태인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이동식 가구의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방출량에 대한 기준강화가 무한정 연기됐다.최근 기술표준원이 지난해 초 가구의 유해물질 안전요건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존 시행해오던 데시케이터법 기준을 올 6월30일까지만 인정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소형체임버법 기준만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안전·품질표시대상공산품의 안전·품질표시기준’ 개정안을 고시했으나 이를 한 차례 더 연장한 것이다. 2009년 12월 처음 고시된 이 법안은 지난해 7월에도 본격시행을 앞두고 올해 7월로 연기된 바 있다.2년이나 연달아 시행이 연기된 것은, 변경 적용될 기준에 대한 준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가구업계의 의견과 가구산업협회의 지속적인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기존에 사용돼오던 데시케이터법
지난해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전년에 비해 약간 줄었으나 산림의 나무총량(총 임목축적)은 10년 전에 비해 두 배 늘고 두 배 더 울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림 면적이 줄어드는 속도도 이전에 비해 크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6월16일 산림청이 발표한 ‘2010 산림기본통계’에 의하면 우리 산림면적은 636만9000㏊로 전년에 비해 산림 순감소면적이 1461㏊로 집계돼 2009년의 4571㏊와 최근 10년 평균 5329㏊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또한 지난해 총 임목축적은 약 8억㎥으로 식목일 제정원년인 1946년의 5644만㎥에 비해 14.2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의 7447만㎥에 비해 10.7배가 각각 는 것이다.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당 평균 임목축적은
인천 북항 배후부지 목재단지의 입주기업으로 영림목재 컨소시엄과 NKG가 선정됐다.인천항만공사(IPA, 대표 김종태)는 북항 배후부지에 목재, 잡화, 철재 등 3개 업종 총 6개 부지에 대해 입주업체를 모집한 결과 모두 8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목재기업 2곳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6월17일 발표했다.IPA에 따르면 입주기업 모집에 목재부지 A블럭(8만1718㎡)에는 영림목재 컨소시엄과 태신합판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목재부지 B블럭(3만2653㎡)에는 동양목재 컨소시엄과 아주목재 컨소시엄, 광원목재, NKG 등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였다.반면, 잡화부지에는 단 2개 기업만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사업 및 운영계획, 자금조달능력 등 평가항목에 점수미달(70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