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한국식 온돌마루와 시공장비 및 시공기술을 수출한 기업이 있다. 바로 마루전문업체인 ‘산들마루’(대표 왕영득‧전명한)다.산들마루는 최근 카자흐스탄에 한국식 온돌마루를 8000가구, 총 6000평을 수출했다. 산들마루 수출은 국내 건설사인 동일토건이 카자흐스탄 이스타나 경제특구에 짓고 있는 하이빌이스타나 주거복합타운에 적용되면서 성사됐다.수출한 제품은 산들마루의 ‘수오미’(SUOMI) 강마루. 수오미 강마루는 국내 유일의 러시아산 자작나무로 만든 합판을 사용한 강마루다
미국 [America]■ 미·중 무역전쟁 ‘휴전’ 선언미국과 중국 정상이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했다. 시장에서는 주식과 상품, 신흥시장의 자산가격이 오르고 달러, 엔, 스위스프랑 같은 안전자산의 시세는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Fed가 무역전쟁 휴전으로 금리인하 시기를 늦출지 여부가 향후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 BIS “디지털 통화 발행 예상보다 빨라질 것”'세계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등 IT공룡들이 내놓을 가상화폐가 금융 안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빨리 디지털 통화 발행에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BIS는 디지
올해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코리아빌드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전시장 한복판에 세워진 동유럽 와인프레스였다. 포도를 압착해 와인을 제조하는 목재 설비다. 유럽산 오크 목재를 비롯해 고재와 특수목을 수입하는 케이엠글로비스가 소개한 것으로, 와인프레스가 국내에 원형 그대로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다. 이제는 유럽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오래된 와인 프레스는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목재들을 발굴하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케이엠글로비스 이창병 대표를 만났다. ‘자연’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고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이다. 자연의 일부분인 나무는 인공적인 소재로 둘러싸인 우리의 삶과 생활공간을 조금이
지난달 19일 한샘 인천청라점이 인천 서구 원창동 497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 서구권 최대규모의 인천청라점은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모델링 전문 매장으로 총 600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운영되고 있다. 리모델링은 물론 복합 가구 전시장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인천청라점의 특별한 서비스 중 하나는 3D 도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객맞춤형 리모델링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집 구조와 똑같은 공간을 모니터로 재현, 한샘 가구를 원하는 곳에 배치하여 주거공간과 조화를 이루는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오픈식 때는 한샘 대리점 역사상 최다 방문객이 몰려 오픈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었다. 관계자는
주거용 인테리어 시장에서 마루바닥재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존 PVC바닥재와 달리 순수 나무 소재라는 점과 시각적 아름다움이 증가 요인이다. 마루는 지난 1989년 합판마루를 시작으로 원목마루, 강화마루, 강마루가 주거용 바닥재시장에 소개되었고, 현재 약 1,100만평의 시장을 형성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는 소재의 친환경과 표면의 강도를 높인 ‘지아마루 자연목’을 출시, 주거용 마루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제품군인 ‘지아(ZEA) 시리즈’를 통해 소개한 프리미엄 친환경 바닥재 ‘지아마루 자연목’은 고강도 합판마루다. 높은 내구성과 함께 나무 본연의 패턴과 컬러를 구현한 지아마루 자연목은 LG하
기성마루(대표 이병주)가 유럽산 원목마루 ‘보엔(BOEN)’을 공급한다. 보엔 원목마루는 다양한 수종과 패턴으로 제작돼 공급되는데 마루 종류만 해도 오크를 포함한 35여가지의 종류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두께는 10/10.5/14/20/21/23㎜로 총 6종류이며 보엔 원목마루는 가정용, 상업용, 다목적용, 체육관용으로 분류돼 각 용도에 맞게 공급된다. 특히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 보호가 전 세계의 최대 관심사인 요즘, 많은 원목의 사용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엔은 환경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모든 제품의 원목 상판(3~6㎜)은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단기간에 재생 가능한 원목으로 중간층 및 밑면층을 사용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보엔 원목마
인천특수목재, 고품질 히노끼 목재 경기 광주의 인천특수목재가 내장용 목재(루버) 및 가구재로 사용할 수 있는 히노끼 제품을 공급한다. 인천특수목재는 주로 히노끼 판재도 공급하지만 루버 완제품도 공급중이다. 인천특수목재는 본사 공장에 가공 라인을 설치해 규격이 다양한 히노끼 제품을 생산중이다. 히노끼 제품은 루버와 몰딩재 및 판재 상태로 공급되며 주문에 따라 가구용으로 집성해 공급하기도 한다. 규격도 소비자 주문에 따라 맞춤 사이즈로 제작이 가능하다. 히노끼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는 수종으로써 특유의 향과 히노끼가 갖고 있는 피톤치드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수험생 공부방, 노인정, 요양원, 사우나 등에서 시공 문의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길종합목재, 내구성
중국 및 인도네시아에서 원목마루 완제품을 수입하는 회사들 사이에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다. 원목마루를 수입하는 회사들은 보통 HSK코드 4412.99로 수입해 왔는데, 최근 관세청이 원목마루 완제품을 ‘마루판 HSK코드’가 아닌 ‘합판 HSK코드’로 해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4412.31/4412.33/4412.34/4412.39/4412.99에 해당되는 조정관세 10% 외에 중국산 합판(그밖의 공급자) 반덤핑관세로 인해 추가 17.48%이라는 반덤핑관세까지 포함돼 최대 27.48%이라는 어마어마한 관세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원목마루를 수입하는 회사들은 적게는 10억에서부터 많게는 30억이 넘는 관세를 내게 생겼다며 당장 영업에 큰 차질이 생겨 어떤 대응을 해나갈지 고심하고 있는 상황
8月 월간 가격 동향 요약8월의 목재류 국내 가격은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목재업계 관계자 전언에 따르면 7월말부터 8월 초순까지 연이은 여름휴가로 인해 국내 목재 시장가격은 인상하지 않고 앞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인상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무더위가 무척 강해 공사를 하기가 어려웠던 것도 있고 지난달 일부 목재제품 가격이 1~2% 오르긴 했지만 워낙 경기 장기 불황탓에 전반적으로 가격은 크게 인상된 것이 없다. 수입제재목과 수입 원목의 경우 전월대비 가격도 큰 변동이 없으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산지 원목 공급이 현재 원활하지 않다고 전해지고있다. 미국 경기 호황과 유럽산 원목의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전언이다. 9월에는 추석이 있어 추석 전후로 가격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