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 경북과 강원지역의 산들이 타들어갔다. 3월초 발생한 이번 산불은 이전 가장 큰 피해를 입힌 2019년 고성산불의 피해규모를 넘어선 최대의 화마로 기록되었다.산불의 피해는 막심하다. 가장 먼저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인력의 피해도 매우 심각하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진화인력의 소중한 생명이 피해를 입었다.다음으로 생태계의 피해다. 산림생태계는 육상 생태계 중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생태계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3주가 지났다. 이제 유럽 연합이 석유와 가스에 대해 러시아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분명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원과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이 훨씬 더 빨리 개발되어야 한다.동시에 러시아는 화석연료 매장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삼림을 보유하고 있다. 약 8억 1,500만 헥타르의 삼림 지대(브라질 아마존 면적의 거의 두 배)를 갖고 있고 이는 지구 산림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제 러시아와의 무역이 금지됐으므로 질문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중부유럽의 목재 생산량 감소 및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른 수입량 감소로 유럽의 목재 및 목재무역은 향후 몇 년 동안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중부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가문비나무 껍질 딱정벌레(bark beetle)가 발생하여 산림의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벌목으로 목재 생산 및 원목 수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체코와 독일의 해충 피해는 지난몇 년 동안 기록적인 목재 수확량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피해 수목의 제거량이 15% 증가해 산림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난 3월 1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산·학·연이 모여 최근 이슈가 된 목질판상제품의 TVOC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주제발표는 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가 ‘목질판상제품 산업 현황 및 실내공기질 관련 핵심 이슈’를, 국립산림과학원 박주생 연구관이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및 VOC 관련 환경규제 대응 및 연구 방향’을, 경북 대학교 박병대 교수가 ‘목재제품 이용확대를 위한 실내공기질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토론 좌장은 충남대 강석구 교수가 토론자는 산림청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의 책임을 묻기 위해 미국을 위시한 민주주의 국가와 중립국이 가담해 러시아에 동시다발적인 경제 및 금융제재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제제재로 러시아 은행들의 SWIFT 결제망이 차단되고 러시아산 제품의 EU 수출이 금지됐다. S&P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은 BB+에서 CCC-(디폴트 임박)로 강등했으며 러시아증시는 세계증시에서 퇴출당했다. 러시아는 루블화 폭락을 막기 위해 기존금리 9.5%를 20%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도 SWIFT 결제망에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이미 치솟고 있는 목재 가격이 높아졌으며 더 큰 변동을 보이기 시작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목 가격이 계속 급등하고 있으며 거래상들은 곧 더 큰 가격 변동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선물 가격은 COVID-19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급등했으며, 지난 5월에는 1,000보드 피트당 1,71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재목 가격은 봄과 여름에 지지부진하다 러시아 전쟁에 충격을 받아 다시 반등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한 이후 제재목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유럽 제재목 가격 사상 최고치2021년 북미와 유럽의 기록적인 제재목 가격은 제재목 시장에서 제재목 수요와 제재목 가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현지 통화 기준으로 북유럽 국가, 발트해 연안 국가, 중부 유럽, 캐나다 서부 및 미국 서부의 원목 가격도 2021년 3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에 따르면, 제재 비용이 1년에 60-95% 급증하면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의 제재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재제조 지역이 되었다. 반면, 주요 목재 수출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3월 3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상상을 초월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2만2천ha를 태우고 아직도 진화가 덜 된 상태다.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시설피해 또한 컸다. 50년 그 이상 지켜온 산림이 한 순간 잿더미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담했을 것이다.작년 초 산림청이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한다고 발표하자 환경단체들이 벌채논쟁을 일으키면서 극렬 반발했고 산림청은 이 계획을 후퇴시킨 바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입은 피해 면적이 워낙 커서 그동안의 환경론자들의 벌채 논란과는 비교도 안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중국 2021년도 침엽수 수입액 6.2% 감소2021년 중국의 제재목 누적 수입액은 71억7,900만 달러, 원목 누적 수입액은 115억9,4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각각 2.8%, 3.8% 증가했다. 수입량 측면에서는 제재목은 14.1% 감소했고 원목은 6.9%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침엽수 수입량은 전년 대비 26.2% 감소하고 수입 총액도 6.2% 감소한 41억 달러이다. 반면 수입 침엽수의 평균 가격은 ㎥당 222달러로 27% 증가했다. 2021년 국가별 대중국 침엽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5.2.2 천공 가공법천공가공은 그림 25과 같이 목재의 이면에서 표면 방향으로 직경 1mm정도의 드릴로 구멍을 뚫는 방법이다. 전술한 인사이징 가공과 비교하여 목재 목구면 전체를 보다 균질하게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난연처리에 적합하다. 그림 26에서 보면 천공 가공에 의해 주입량이 증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5.2.3 벽공(壁孔, pit) 파괴법건강한 수목에는 수분의 통로가 되는 것은 주로 도관(활엽수)와 가도관(침엽수)이 있다. 이 도관과 가도관의 방사벽에 존재하는 것이 벽공(壁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 목재가공산업 활성화 지원 발표크로아티아 경제 및 지속발전부 장관은 목재가공 산업회의에서 크로아티아 목재산업은 도전에 직면하여 항상 회복력과 혁신을 보여 왔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목재가공 산업의 수출 증대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화에 투자하고 생산 능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회의에 참석한 크로아티아 고용주협회 회장은 목재 가공 부문은 자체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에서 몇 안 되는 제조부문 중 하나이며 친환경 관련 자금의 투입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본지가 산림청 임산물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도 원목은 전년도에 비해 13.7% 늘었고 제재목의 수입 물량은 0.9% 늘어났으며 금액은 원목과 제재목 각각 43%, 4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침엽수 원목 물량은 290만 ㎥가 수입돼 14.7%가 늘었고 활엽수 원목은 12만㎥가 수입돼 6.7%가 줄었다. 또한, 침엽수 제재목은 186만㎥이 수입돼 0.5%가 늘었고 활엽수 제재목은 25만㎥가 수입돼 3.9%가 늘었다. 원목과 제재목 수입상황은 코로나를 우려한 감산과 미국주택자재의 폭발적 수요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베트남, 2022년 임산물 수출 160억 달러 목표베트남의 2021년 임산물(주로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5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의 목재 산업 총 수출액은 160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2021년 베트남의 임업부문 주요 지표를 보면 임산물 수출액은 158억 70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20% 증가(목재 및 목제품 수출만 147억 2000만 달러)했고 산림환경 관련 수입은 1억 4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산림율도 2020년 대비 3,300헥타르가 증가하여 약 42.0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①지난 2년 동안 목재제품, 특히 목재는 거친 행보였다. 2020년 2분기의 경기침체에서 불과 1년이 지난 후 높은 가격을 기록할 때까지 시장의 관계자들은 목재가격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 많은 질문을 받았다.이에 답하려면 먼저 미국 주택에서 목재 수요를 이끄는 인자를 살펴보는데서 시작해야한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미국 경제와 고용이 견실하게 성장하며, 낮은 금리가 유지된다. 지난 반년 동안 주택을 억제했던 많은 공급 측의 제약이 해결되었으며 높게 억눌린 수요로 인해 주택착공은 2021년 평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세포공학에 따라 가볍고 강하여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성형 가능한 목재를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화제다. 최신 사이언스 저널의 표지 논문(2021.10.22.)으로 게재된 보석같은 연구 성과는 미국임산물연구소(USDA FPL)와 매릴랜드대학교가 공동연구한 결과물이다.구조물을 완성하는 구조재료는 형태를 마음대로 성형할 수 있고 강도가 충분하여야 한다. 더구나 가벼운 재료는 자동차나 항공기 산업에서 연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에 고급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제까지 압출과 주조, 사출 성형으로 다양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는 목재의 정유성분인 천연향(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 NVOC)을 실내공기 오염물질로 규정하고 2017년도부터 시행한 ‘목질판상제품’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기준치를 올해 1월 1일자로 0.8 → 0.4mg/㎡·h로 낮췄다. 그러자 국산 침엽수로 만든 중밀도섬유판(MDF) 마저 기준치를 넘을 수 없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목재가공·유통업계 전반에 발등의 불이 떨어지게 됐다.그동안 TVOC 규제 수치에 둔감했던 목재업계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0.4mg/㎡·h라는 기준치가 정유성분의 향이 있는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벨라루스 목재 수출관세율 조정1월 3일 벨라루스 임업부는 언론 발표에서 2022년 목재 및 목제품의 수출관세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규정된 관세율은 벨라루스공화국 영토에서 유라시아 경제연합 이외의 지역으로 수출되는 목재 및 목제품에 대한 수출관세율로 세율은 제품의 가공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특히 원목, 넓이 100㎜ 이상 두께 100㎜ 이상의 모든 종류의 제재목, 판재류의 수출세는 일률적으로 ㎥당 100유로로 정한다. 두께 50㎜ 이상의 모든 종류의 목재, 두께 50㎜ 만의 모든 종류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산림청이 2020년 목재이용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매년 발간되며 우리나라 목재이용현황을 품목별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조사·분석돼 있다.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목재산업의 매출액은 8조 1,507억 원(펄프·제지·가구 품목제외)이며, 종사자 수는 총 11,282명으로 조사됐다. 국내생산업체 매출액은 2조 4,969억 원(업체당 평균 35.7억 원), 종사자수는 6,886명에 달한다. 수입·유통업체의 매출액은 5조6,538억 원(업체당 평균 112.4억 원), 종사자수는 4,396명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21년도 11월까지 누계 목재단가 상승률이 전년도에 비해 25.1%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 년 동안 목재류 단가상승폭이 25.1%를 기록한 것은 유래가 드문 것으로 코로나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선박부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지연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본지가 15개 품목 목재류 수입물량과 단가를 분석해 본 결과, 모든 품목에서 단가 상승이 확인됐고 가장 높게 단가상승폭을 기록한 품목은 제재목이었다. 그 다음이 판지류(46.8%) 였다. 원목은 24.7%나 단가상승이 있었고, MDF와 P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등으로 2차가공한 제품으로 규정한 ‘목질판상제품’의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규제치를 0.8 ㎎/㎡·h(2017년)에서 0.4 ㎎/ ㎡·h(2022년)로 낮추면서 국산 침엽수로 제조한 MDF도 기준미달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소나무, 편백, 낙엽송, 삼나무 등은 국산 침엽수를 대표하는 수종들로 만든 벽장재, 천정재, 가구 등은 이 TVOC 기준을 통과할 수 없게 된다.심지어 공기청정협회의 단체표준인 친환경최우수등급이나 주택법의 친환경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