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에 위치한 명원목재(대표 홍영명)에는 영업사원이 없다. 샘플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적도 없지만, 입 소문 만으로 구매자들이 제 발로 찾아오고 있다. 홍영명 대표는 “영업을 하지 않다 보니 구매자의 80%가 수입업자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단가를 제시해도 우리 제품을 가져가는 것은 ‘명원의 목재는 품질만큼은 확실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명원목재가 자사의 제품질에 이렇게 자신이 있는 이유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10여 년을 살면서 얻은 경험 덕분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시간을 현지에서 보내며 품질을 직접 하나하나 확인하고 수입한다. 홍 대표는 “중간 유통을 통하면 제품 확인이 안돼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다”며 “덕분
1989년 경성합판으로 합판 유통을 시작해, 2001년 건축자재 종합유통업체로 탈바꿈한 KS우드. 20대의 젊은 혈기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박종원 대표는 목조건축자재업체들이 몰려있는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젊은 사장’축에 들지만, 사업경험은 벌써 20년이 넘은 베테랑이다. “고객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상업 리얼리즘을 관리 지침으로 삼았다”는 박 대표는 “앞으로 KS우드는 고객의 건강지킴이로서 최고의 품질과 최저의 가격, 신속한 배송, 확실한 에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하우는 바로 ‘열정’ 목재업 경영 20년 경력의 그가 말하는 사업의 노하우는 바로 ‘열정’이었다. 그는 “어떤 제품이 좋다고 고객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고객이
빌드매니아가 스프루스 루버보드를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빌드매니아 측은 “이번에 출시된 스프루스 루버보드는 캐나다에서 직수입한 스프러스 합판을 가공한 제품으로, Super E0급의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엠보 가공을 통해 원목의 질감을 최대한 살린 루버보드는 V홈 가공을 통해 마치 루버 시공을 한듯한 느낌을 준다. 한 장씩 끼워 맞출 필요가 없이 합판 사이즈 그대로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시공상의 시간과 노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또한 “원목의 특성상 휨과 팽창, 수축, 갈라짐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루버보드는 하자 발생율이 거의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자체의 결점을 줄이고, 기존 루버시공에 비해 간편해졌다는 점
국내에서 유통되는 목제품에 대한 ‘건조’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목재인 스스로가 바라보는 목제품의 건조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 해봤다. 그 결과 ‘50%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가 26%로 많았다. ‘70% 이상’이라고 응답한 이는 16%였으며, ‘10% 이하’라고 답한이는 14%로 나타났다. 한편 ‘100% 만족’이라고 답한 이는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건조 만족도가 30~50% 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목재인 스스로도 건조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조형예술원 김성수 원장 국내 유통목재에 대한 만족도는 현재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신뢰도가 제로이기 때문이다.
국내서 브러싱·엠보 가공 케이원 목재(대표 김장수)가 합판을 가공한 ‘Ply 루버’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케이원은 자사가 수입하고 있는 아라우코 합판을 국내에서 브러싱과 엠보 가공해 내장재로 개발했다. 아라우코 합판은 라디에타파인으로 일본의 JAS 인증시험에 따라 포름알데히드가 SE0 이하인 것으로 밝혀진 친환경 합판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제품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원은 이를 내장재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면을 브러싱해 고유의 문양을 더욱 두드러지게 했으며, 엠보 가공으로 표면에 직선 처리를 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케이원 측은 “기존 내장마감시와 비교해 ‘ply 루버’는 4×8 사이즈를 그대로 벽체에 시공하면 되기 때문에 작업시간을 단축시킬
대현우드, 직수입에서 가공까지 비용 절감해 일본산 삼나무와 편백나무인 스기와 히노끼는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수종이다. 스기는 목선 소재로 사용할 만큼 물에 강한 소재로 내후성이 좋아 내외장재로 두루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건축용재인 북미산 적삼목의 대체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히노끼는 피톤치드로 유명해진 소재다. 항균,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입증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품목이다. 대현우드(대표 이영준)는 이들 소재를 일본 미야자키와 오비로부터 원목상태로 직수입해 가공까지 원스탑으로 일괄처리하고 있다. 덕분에 가격은 일반 국내 유통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품질로도 이미 입증된 미야자키와 오비산 제품인데다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로부터 얻는 인기는 당연한 것. 특히 대현우
KS우드, ‘효자상품’ 대량 입고 주택자재 전문 업체 KS우드(대표 박종원)가 향목루버와 히노끼루버, 이페및 무방부 데크등 소비자반응이 좋은 제품들에 대해 다량 입고했음을 알려왔다. KS우드 측은 “인기 제품들에 대해 물량확보를 크게 했음은 물론, 지속적인 공급선을 갖췄다. 또한 가격에 기준을 맞추기보다는 품질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금번 대량으로 들여온 제품은 향목루버 채널사이딩과 미송루버, 무방부데크(미국, 폰데로사파인) ,SPF구조재(90각), 이페 데크, 방킬라이 등이다. 회사 측은 “특히 폰데로사파인은 최근 아파트 베란다 시공에 많이 사용되는데, 레드파인데크보다 가격이 저렴해 선호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09년 12월 1일 제 237호]
2009년 10월1일 233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인니, 원목·S4S 수출 합법화 추진 말련, 고무나무 조림 투자 활발인니, 원목·S4S 수출 합법화 추진인도네시아 정부는 임산물의 수익 증대를 위해, 현재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원목과 S4S 목재(4면을 부드럽게 표면 가공한 목재)의 수출을 합법화 하려는 계획을 진행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현재 세계 경재가 위기에 있지만, 특정 지역에서는(특히 중동) S4S 목재와 원목 제품의 수요가 존재한다”며“인도네시아산 목재의 부재를 틈타 말레이시아와 중국과 같은 나라가 세계 시장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련, 고무나무 조림 투자 활발말레이시아의 고무나무는 주로 가구산업에서 주재료로 사용돼 왔다. 그런데 이고무나무에 대규모 경작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고무나무조림
미야자키적삼목히노끼건강에 가장 좋은 목재 히노끼를 루바로 만들어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숲속에 들어가면 향긋하고 생쾌한 내음이 숲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히노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성분으로, 이는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로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트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는데 효과 적이다. 또한 살균작용에도 강한 효력을 발휘한다. 미야자키적사목의 피톤치트 발생량은 침엽수중에서 히노끼 다음으로 가장 높아 건강에 좋은 목재이다. 규격은 12x120(90) 3600㎜이다.◎미야자키 적삼목 히노끼 공급원연성우드 전화 : 032-581-8211 / 팩스: 032-578-4023 매소나이트도어엔에스홈
강산우드컴, 구진·핑카도·사가와·티크 공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가 미얀마에도 있다. 강산우드컴이 자신있게 선보인 구진과 핑카도, 사가와, 티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강산우드컴 측은 “천연목재 시장의 규모는 커지는 반면, 공급에는 한계가 있었다. 미얀마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줄 수 있는 수종이 많으며, 강산우드컴은 현지 지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강산우드컴은 최근 이들 4개 수종의 제품군을 대량 공수해와 국내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생각이다. 강산이 소개하는 제품 중 먼저 구진은 국내에서 이미 차량재로 널리 사용된 수종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얀마에서 수입되는 것은 강산이 시도한 것으로 미얀마 현지 가공을 통해 들여와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진다. 강산 측은
친환경 날개 단 ENWPC, 세계로 진출 시동 목분과 폴리머(polymer)의 합성체인 WPC는 조경용 자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급 공사에서도 데크 등의 활용이 눈에 띄게 증가해 시장 확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WPC에 대한 관심증가에 힘입어 시장 규모가 커졌음은 물론이고, 연구 개발을 거듭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이끌어낸 ENWPC(대표 장석태)와 같은 업체도 등장했다. 최근 자사 브랜드인 ENWOOD로 일본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ENWPC는 국내 WPC의 KS등재 작업에도 동참하는 등 국내 WPC업계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산라인 올해까지 11개 예상 ENWPC의 생산라인은 현재 말레이시아에만 5개가 가동 중에 있다.
벽 마감용 목제품으로 시장에서 흔히 부르는 루버(Louver)의 이름이 ‘목재벽판재(Wooden Wall Plank)’로 바뀐다. 이에 따라 루버는 한국산업표준규격(KS)에서 올해부터 바뀐 명칭인 목재벽판재로 등록되게 된다. 지난 30년간 루버재로 사용되던 용어는 창살, 빗살 등의 의미로 벽 마감용재로 용어 사용이 적절치 못했고, 제품의 치수(두께, 폭)에 대한 종류가 너무 많고 특히 제혀쪽매를 포함 시킨 치수와 포함시키지 않은 치수로 유통 판매되기 때문에 실제 시공면적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의 혼란과 가격차이가 있었다는 것이 용어 개정의 이유다. 업계는 이번 KS 제정에 따라 이같은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류재윤 박사를 주축으로 상아목재, 가평산림조합
미얀마산 목재 수입업체인 강산우드컴이 이번에는 차량재로 국내에 이미 잘 알려진 구진(Gurjan)완제품을 들여 왔다. 필리핀에서는 아피통으로 불리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크루인으로 불리는 구진은 보통 벤치와 차량재, 문틀재로 사용된다. 또 과거 거푸집용 합판으로 많이 사용됐는데, 사용연수가 길었기 때문에 인기가 있던 수종이기도 하다. 강산우드컴 측은 “이번에 들여오는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기존의 차량재용은 물론, 벤치와 문틀, 플로링 등으로도 사용 가능해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산우드컴은 완제품 수입 후에도 원목을 필요한 만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제품들은 강산우드컴의 미얀마 지사 공장으로부터 생산되는 것으로 미얀마 기업과 직접 거래를 하는 것이어서 가격과 공
각박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집’은 현대인 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이다. 지친 신체와 스 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욕구는 점차 주택에 반영되어 사람들은 편안하면서도 건강한 공간을 선호하고있다. 이와같이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주택실내공간을 꿈꾼다면 꼭 들러보아야 할 매장이 생겼다. 지난 9월 21일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본점 을오픈한‘이든클럽’이 바로 그 곳. 30여개의 자연소재 생산업체들이 연합하여 만든 이든클럽은 주거공간에서 사용 될 수 있는 천연소재를 소개하는 매장으로서 목재, 석재, 황토 등 다양한 천연소재 제품과 친환경 인테리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에는 욕실전문전시장과 DIY공방이 있으며, 2층은 주택공간에서의 각종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특히 실내 및 실외에 적용될 수 있는 친환
에이스임업, 낙역송컬러루버
팀버마스타, 향목루버 삼목사이딩
국내 최대 두께의 집성목...낮은 함수율 집성으로 하자 줄여SD상사의 집성목은 집성 원소재의 폭이 타 제품에 비해 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집성목들은 소재의 폭이 최대 80㎜를 넘지 않는 것에 반해 SD상사의 집성 소재 폭은 최대 140㎜(최소 95㎜)이다. SD상사는 “폭이 80㎜ 이하인 집성목은 비록 솔리드 집성이라 할지라도 소재의 좁은 폭은 원목 자체의 느낌을 주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폭이 넓은 당사의 제품은 월등히 뛰어난 시각적 미려함과 원목에 가까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재가 넓다고 해서 휘어짐과 같은 하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금물. SD상사는 낮은 함수율로 집성해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롭다 는 Cupping(집성판의 가로방향의 휘어짐)문제를 획기적으로
품질·가격이 경쟁력, 대량공급 가능삼목 로그사이딩레드파인 데크향목 루버“삼목은 향목과 다르다”고 말하는 팀버마스타 박상기 차장은“향은 진하지만 비중 이 낮은 향목과 외장재로도 사용할 만큼 비중이 높은 삼 목은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 다”고 말한다. 팀버마스타(대표 김정균)는 최근 삼목 데크와 찬넬사이 딩, 로그사이딩을 중국으로 부터 수입해 판매에 나섰다. 이들 삼목 제품은 전부 K D처 리한 것으로 팀버마스타 측 은“시장 상황에 따라 어느정 도 변동이 있겠지만, 월 4 0 0 ㎥씩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 능하다”고 전했다. 중국산 삼목은 이미 국내에 서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 상 황이지만, 박 차장은“오랜 대중국 무역의 결과로 최상 의 공급선을 잡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팀버마스타 삼목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