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조경정원박람회가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이번 박람회는 국내 조경산업을 대표하는 ▲에넥스트 ▲예건 ▲유니온랜드 ▲삼한씨원 ▲동아조경 등을 포함 70여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디자인을 갖춘 공원시설물, 친환경 놀이시설물, 벽면녹화, 조경자재, 실내외 정원용품 및 원예자재와 태양광 가로등을 포함한 경관시설 등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실내조경, 사계절을 주제로 한 독특한 정원 작품 및 꽃을 주제로 한 화훼조형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조경시설물 제조사 에넥스트의 한 관계자는 “부산이라는 곳에서 처음 이렇게 큰 전시회가 열리게 돼 반가웠고, 이번
지난 4월 24일 이노근 국회의원(새누리당, 노원구갑)은 조경산업진흥기본계획립, 조경산업지원센터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 ‘조경산업 진흥법안’(이하 조경진흥법)을 의원발의했다. 조경진흥법은 이노근 의원을 비롯해 신기남, 신장용, 안효대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발의자로 참여했다. 조경진흥법을 대표발의한 이노근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조경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수준의 조경물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정부 부처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는 조경사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경산업의 총괄·조정 기능을 가진 법률 제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조경산업 진흥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경물의 체계적인 조성·관리와 품질 향상 등 조경산업의 육성·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남양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신진목재(대표 정복남)가 콩고산 부빙가 원목을 지난 5월 말 입고했다. 부빙가 원목은 무거운 나무로써 기건비중 0.8~0.95 정도로 조경용 시설물과 옥외용 데크재로 사용하기 적합한 수종이다. 압축강도와 곡강도가 크고 탄성도 있는 부빙가는 횡인장 강도가 강해 쉽게 부러지지 않을 뿐더러 제재할 때 강한 톱을 필요로 할 정도로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최근 신진목재는 콩고산 부빙가 원목 입고를 시작으로 매월 꾸준하게 들어올 예정으로 정복남 대표는 “그동안 말레이시아산 원목을 주로 취급해 왔는데 이번에 콩고산 부빙가 원목을 들여오게 됨에 따라 조경시설물과 데크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조경공사에 공급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아프리카산 원목이 많이 귀해진데다 수급도 원활하지
⑦ 크루인(Kruin) Dipterocarpaceae(이우시과)학명: Dipterocarpas grandiflorus(대표수종)분포: 과거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말레이시아의 사바, 사라왁에 많이 분포했으나 이제는 거의 벌채를 다해서 없어진 상황이다. 현재는 미얀마의 크루인 임상이 조금 남아있고,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국경지대에도 분포한다.방부 처리 후, 조경시설재로 사용필리핀에서는 아피통(Apitong),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크루인(Kruin)이라고 하며 미얀마에서는 깐윈(Kanyin) 또는 거젼(Gurjun)이라고 불리는 나무다. 변재는 담황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심재는 적갈색, 자홍색 등 다양하다. 심재와 변재의 구분은 명확히 된다. 이 나무는 일반적으로 무거운 나무로
명원목재(대표 홍영명)가 큐링 데크재를 선보이고 있다. 큐링 데크재는 내구성이 좋고 기건비중 0.64~0.88 정도로 학교 교실, 강당 전시장 바닥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필리핀에서 아피통(Apitong)이 많이 들어올 때는 한국에서 이 수종을 아피통으로 불렀지만,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이 수종이 많이 수입되고 있어 큐링(Kruin)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큐링은 방사조직에 실리카를 함유하고 있는데, 강도가 강한 수종이이서 데크재로 사용하면 좋고 철도침목이나 옥외용 조경시설물로도 사용이 가능한 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명원목재는 그 밖에도 울린, 멀바우, 캠파스, 방키라이 데크재도 판매하고 있다. (명원목재: 032-581-0677)
“자연에서 느껴지는 풍요로움은 인간의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도시의 아름다움은 요소들간의 조화로움이 상생할 때 시너지를 가질 수 있다”. 자인의 2013년 아웃도어 퍼니쳐 콜렉션북 한 켠에 적힌 글귀다. 환경시설물디자인그룹 자인은 박주현 대표의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 아웃도어 퍼니처(Outdoor-furniture)에 속하는 조경시설물 이외에도 인도어 퍼니처(Indoor-furniture)에 속하는 일반 생활가구까지 다방면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택에 현재 자인이 보유한 특허권과 의장 실용신안 등을 다 합치면 450개에 육박한다. 박주현 대표는 “우리나라 조경업계 중에서는 가장 많이 특허를 가지고 있지 않겠느냐”며 당당히 웃음 지었다.확실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목재를 설계에 반영하는 사람, 또 목재 사용을 권장하는 사람이라면 목재가 올바르게 유통이 되고 있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조경시설물 제조사는 건설사가 제안하는 공모전 입찰을 통해 낙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설사의 눈에 어긋나지만 않고 또 제품의 하자를 연속해서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조경시설물 제조사의 수익은 계속해서 보장이 되고 그런 사례를 실제로도 많이 봐왔다. 행정가가 어떤 생각으로 하청을 주는지 가만히 들여다보면 행정가는 국산재 사용을 권장하기 때문에 수입을 많이 하는 목재 업계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그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임을 느끼고 누가 들어도 맞는 말일 때가 대부분이다. 행정가는 산 속에 쓰러진 나무들을 가지고 내려오는 것이 산 속에 목재
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봄비가 내리고 새싹이 자라나는 4월, 조경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조경업계 발전의 밑거름이 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6번째를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경업계와 건축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이번 박람회에는 조경시설물 제조사들의 참여가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이에 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동취재: 홍혜은, 이명화 기자유니온랜드, 어린이 놀이시설물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유니온랜드가 부스를 크게 마련해 어린이 놀이시설물 3점을 선보였다. 어린이 놀이시설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바로 ‘유니온랜드’일 정도로, 유니온랜
과거에는 단순한 공공시설물로 여겨졌던 공원의 벤치, 체육관 시설, 버스정류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설물들에 ‘공공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도시환경 및 조경산업의 발달과 함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단순히 기능만을 강조하거나, 시공 당시에만 보기 좋고 유지·관리가 힘들었던 기존의 조경 시설물 업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시점이다. 청양조경의 김선주 대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일찍이 파악해 기능성은 물론 심미성을 갖춘 조경 및 운동시설물을 생산해 왔다. 단순한 시설물로 여겨지는 야외운동기구, 놀이기구, 부대시설 등의 공공시설물이 도시공간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사용자들이 자연친화적인 공공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김선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개찰된 데크 공사, 조경시설물 공사를 게재합니다. 본 개찰 현황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최저낙찰자로 선정된 회사가 1순위 업체가 됩니다. 낙찰 에정자는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1순위 업체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최종 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번 346호에서는 조경용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끝으로 걸어서 현장속으로 마지막 편 입니다. 옥외에 시공되는 조경용재에서 천연목재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조경공사는 ‘지자체’가 직접 도시공원을 조성하거나 생활공간 조성을 주도해 왔다면, 신 정부에서는 ‘국토부’라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시공원 조성을 시행하려 하고 있는 만큼 조경시장에서 천연목재의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경용재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 제 10 편 _ 방부목, 리기다, 낙엽송 첫 번째 모습은 산책로에 사용된 경계목이고 두 번째 모습은 숲속에 시공된 목교의 모습입니다. 최근 등산로 계단목, 화단 울타리에 천연목재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천연목
원목 제재부터 제품 최종 가공까지 한옥 시공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천후를 책임지고 있는 태원목재(대표 강원선)가 DIY 정자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태원목재가 개발한 DIY 정자의 이름은 ‘태원정자’. 태원정자는 옛 고유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전통 정자로써 정원 한켠에 마련해 둔 단순한 느낌의 정자에서부터 현대 감각을 살린 모던한 파고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정자는 수준높은 선비들의 멋과 생활 철학을 충족시켜준 넉넉한 공간이었음을 짐작하게 해줄 만큼 단정하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정자 주변에 산세와 함께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DIY 정자는 먼저 토대를 닦고 기둥을 설치한다. 그 다음 도리와 추녀를 설치한 뒤 마루를 깔아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개찰된 조경시설물 공사·데크 설치 공사·경관 조성 공사를 게재합니다. 본 개찰 현황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최저낙찰자로 선정된 회사가 1순위 업체가 됩니다. 낙찰 예정자는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1순위 업체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최종 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스텐레스 못 전문 생산기업 두남금속(대표 이해춘)이 일반 스텐레스 못은 물론 못 몸이 꼬여진(Twist) 스텐레스 못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급 목조 건축물의 영구적인 사용을 위해 인장강도(버티는 힘)가 매우 우수한 스텐레스 못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철 못이 28~35의 인장강도를 가진 반면, 스텐레스 못은 55~65의 인장강도를 지닐 정도로 한번 목재에 박히면 부식이나 못 빠짐이 거의 없다. 두남금속 이해춘 대표는 “썩지 않고 강도와 인성이 강하며 수명이 영구적인 스텐레스 못은 조경시설물, 놀이시설물, 우드펜스, 해양시설물에서 반드시 사용돼야 하는 아주 중요한 자재”라며 “염전이나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태풍과 바람, 파도 등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
이곳은 아차산 산책로 계단에 시공된 큐링의 모습이다. 큐링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많은 양이 분포하고 있고 인도와 스리랑카, 인도차이나 반도에도 분포한다. 큐링은 토양조건과 지형에 따라 생장하는 수종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나무의 모양과 재질도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로 수고 30~50M, 흉고지름 60~100㎝에 이르는 대고목으로써 통직한 원통형을 띄고 있다. 최근에는 큐링을 옥외에 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큐링은 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조를 잘해주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큐링의 기건비중은 보통 0.60~0.88 범위내에서 자라고, 자라나는 지역 환경에 따라 약간씩 강도의 차이가 있다. 단단하기는 티크보다 단
이 현장은 니아토로 제작한 파고라의 모습이다. 니아토는 주로 중경목과 대경목으로 자라며 수관은 빽빽하지 않다. 수고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20~40m 정도이며 수간은 통직하고 흉고지름 20~80㎝로써 큰 것은 흉고지름이 100㎝에 이르기도 한다. 재색은 다양하지만 갈색이 나는 것이 많고 역한 벽돌색도 있다. 니아토의 변재와 심재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고 나무결은 곱다. 못 유지력이 좋은 니아토는 실외용 파고라나 벤치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실리카를 약간 가지고 있고 가공이 약간 곤란한 듯 해도 톱질이나 대패질 모두 양호하게 잘 되는 편이다. 내구력이 낮아서 토양과 접하는 접지용 목재보다는 이 현장처럼 파고라재나 벤치재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니아토는 조직이 치밀하고 광택성이 있다.
퍼걸러 단체표준이 지난해 7월 마련돼 조경시설물 제조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기존에는 시장이 자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목재와 금속·부품에 대해 기준이 정해졌고 그 기준대로 제조사는 생산을 하게 된다. 그러나 조경업계와 조합은 단체표준을 제정하기 전에 목재 기준에 대한 적절성·현실성·수급성 파악이 먼저 선행된 후 표준이 마련됐어야 했고, 앞으로는 목재 수급 상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먼저 한 후 제도를 마련해 줘야 한다.지난해 7월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퍼걸러에 대한 단체표준이 마련됐다. 단체표준 내용을 보면 ‘일반 목재’는 강도와 내구성이 충분한 원목으로 휨강도는 90N/㎟ 이상, 함수율 18% 이하의 목재가 사용돼야 한다. 또 ‘방부목재’는 KS F 3
성안디앤씨(대표 이명수)에서 목재 전용 도료 ‘코스모 오일스테인’을 공급하고 있다.코스모 오일스테인은 침투성·내후성·저장 안정성 등이 기존의 오일스테인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특히, 목재면의 자연스러운 나무의 무늬를 그대로 살려주면서 다양한 색상이 착색효과를 낼 수 있어 주로 전시장, 고급주택 등의 내외장용 목재 마감재로 사용된다. 목재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해 구조물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하기 때문에 통나무주택 및 전원주택, 조경시설물 등 목재를 소재로 한 구조물에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성안디앤씨 이명수 대표는 “오일스테인은 목재의 부후, 뒤틀림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목재에 오일스테인을 칠하는 것이 목재를 오랫동안 사용하기에 유리하다. 코스모 오일스테인은 탈·변색 방지기
기건비중이 강하고 방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아카시아를 놀이시설물과 조경시설물과 같은 옥외용재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아카시아는 유럽에서 목책, 울타리 지주목, 침목, 놀이기구와 같이 높은 견고성이 요구되는 곳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 휴양림이나 숲유치원, 아파트 단지내에서 아카시아 목재를 이용한 시설물을 제조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아카시아 나무는 유럽 EN 350-2가 분류하는 1~2등급에 해당하는 나무로써, 방부를 하지 않고도 도장만으로 충분해 놀이시설물과 조경시설물 제조사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는 수종이다.아카시아는 목재 재료의 보존기간이 최소 20년 되는 나무로써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의 로비니아(Robinia Pseudoacasia L.) 심재내 세포벽에 폴리페
이 조경시설물에 사용된 수종은 ‘와우비치’라는 하드우드로 제작됐다. 와우비치는 내구성이 좋을 뿐 아니라 목재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나 외관이 확 살아나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STL 각관, 강판, AL-Casting 등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철재를 사용했고, 진회색 계열의 스테인 도장을 해서 목재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뤘다.조경시설물은 대체로 화려한 장식을 배제해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을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돼 시공된다. 목재는 오래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기 때문에 조경시설물에서 목재의 사용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의 아파트 조경 단지, 공원, 공공 거리, 버스정류장 등 조경 시설물이 도심의 환경과도 잘 어우러지고 있다.목재는 간단한 도구 또는 목공기계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