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개 회원사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대한목재협회의 8대 회장직을 맡은 이운욱 회장을 인터뷰했다. 이회장은 취임한지 100일 밖에 안 됐다. 취임 후 협회 현안을 파악하려고 회원사를 부지런히 방문하고 있었다. 이회장은 협회의 현안은 만남과 소통으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장은 목재회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 새로운 정책 개발을 제시하는 것보다 회원사들을 방문하고 회원사들의 요구 사안을 듣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회원사 방문에 힘을 쓰고 있다. 회원사에서 쌍수로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언과 격려를
북유럽 발트 3국 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 목재 기업인들이 6월 중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비즈니스를 위한 것이다.에스토니아는 유럽에서 목조 건축물 생산 1위, 세계 세 번째 목조주택 수출국으로 목조건축기술이 뛰어나고 관련 목재산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다. 특히 모듈러 방식의 건축, 프리패브, CLT나 글루램 등 공학목재 소재 제조와 가공이 뛰어나 주변 유럽 국가로 대부분 수출된다. 또한 열처리 목재, 정원용 목구조물이나 사우나, 욕조 등 가든용 제품이 발달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에스토니아의 목재산업
마루 전문기업 거대마루(대표이사 김종완)가 동화기업(대표이사 채광병) 최우수대리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수상은 거대마루가 동화자연마루 공식대리점을 해온지 10주년이 된 해에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두 기업은 10년 동반성장의 결실을 발판 삼아 더 큰 브랜드 가치를 함께 도모하게 됐다.거대마루는 다채로운 제품과 우수한 품질의 시공으로 플로링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업력 10년차의 마루 전문 판매·시공 기업이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시작부터 동행을 이어온 동화기업과의 인연 역시 10주년을 맞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는 4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의 인원이 참가해 학회의 활성화에 큰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대학교수 35명, 연구기관 142명, 산업계 9명, 대학원생 73명, 일본목재학회 4명 총 259명이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과 전북대 강춘원 교수의 특별강연 2편, 구두발표 53편, 전시발표 96편 총 151편의 발표가 있었다. 오전에는 이사회와 정기총회가 개최됐고 오찬 이후에 기념 촬영에 이어 특강이 진행됐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6일 「목재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목재생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세한 사업자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하였다.기존에는 목재생산업 등록 시 각각의 목재생산업체가 기술인력, 사무실,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였으나 이번 규제개선으로 둘 이상의 목재생산업체가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목재생산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사무실 임대 또는 구입 등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였다.이번 개정으로 규제개선내용이 적용되는 목재생산업체는 2022년말 기준 6,421개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5월 25일(목), 오후 2시 인천 송도 웰리더스 강의실에서 ‘2023년 제2차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5월 16일부터 수입신고 대상품목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합법목재 교역 촉진 제도를 처음 접하는 신규 목재기업, 관세법인 및 유관협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도 도입 배경과 수입신고 시스템 이용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설명회에 관심 있는 분은 온라인 사전 신청(https://naver.me/53BhwW9T)을 통해 참여할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5월 10일(수) 산림비전센터에서 ‘2023년도 KWood 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서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Wood 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선도유망 목재기업인 KWood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개 기업이 신규로 지정되어 총 27개사가 KWood 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신규 회사는 △주식회사 푸르다산림조경, △휴인 주식회사, △㈜다온피앤디, △경민산업㈜, △주식회사 케이제이앤씨, △주식회사 화천목재, △(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9일(화), 임산자원회의실에서 ‘목재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에너지 저감 활동’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세미나에는 국내 목재 건축자재 제조사인 동화기업의 정보라 박사를 초청하여 목재산업의 ESG 경영과 목질판상제품 제조 공정의 에너지 저감 활동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세미나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또한, 폐목재 자원과 임산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가구제조용 집성판’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이번 편에서는 ‘합판제조용으로 사용되는 단판’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19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합판제조용 단판 분류사례(2019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Larch sheet for plywood; RUSSIAN LARCH VENEER- 물품 설명 : 낙엽송(Larch)을 회전식으로 절단하여 만든 두께 약 1.8㎜의 단판-
2월 말 현재 브라질산 목재를 중심으로 한 남미산 목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GTI(Global Timber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설 연휴와 계속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가봉,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국가의 GTI 지수는 모두 임계 수준인 50%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브라질은 대통령 선거의 후유증으로 정치 불안정이 산업전반에 영향을 끼쳐 목재산업의 생산 부진이 지속되고 특히 환율 불안정, 유럽과 북미의 수요 감소, 원가 이하 판매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라질 정부
최근 광시 베이류시(广西北流市)에서 개최된 제3회 광시 가구 및 가정용 가구 박람회는 현대식 생산설비와 대규모 생산방식이 주도하는 광시 가구산업의 변화가 기업이 소비 구조의 변화와 경기 순환 변동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목재가공국, 무역국, 소비국으로 중국 목재보호산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목재 산업 연간 생산량은 2조 위안을 초과하고 목재 및 제품의 총 거래량은 미화 6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목재상품의 연간 무역량은 약 2억㎥, 목재 소비량은 약 6억㎥이다.
대한목재협회(이운욱 회장)은 4월 25일 (화), 인천에 위치한 대한목재협회 회의실에서 ‘2023년도 목재산업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 강승모 산업지원본부장 등 4명과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계 현장방문을 통한 현황파악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단체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목재산업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이날 제안된 건의사항은 총 8개로 ▲목재제품 임업진흥원 시험 수수료 과다 문제 ▲목재제품 합동 품질검사 준비시간 및 인원 투입 과다 소
관세는 기본적으로 자국의 제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입물품에 대한 세금이다. 자국의 산업을 보호해 고용을 유지하는 관세 역할을 부정하는 정부관계자와 국민은 없을 것이다.자국에서 생산된 제품의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관세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보호하는 정책은 모든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 세계무역자유화로 인한 관세장벽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자유무역협정관세 제도 또한 나라간 무역증대를 위해 수입장벽을 낮추는 데 일조하고 있다.우리나라는 31년 동안이나 장기간 합판의 조정관세를 유지해 오고 있고 주요 합판제조국 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내 목조주택(경골목구조)의 주요 건축부재인 구조용 판상재료의 국산화를 위해 산업계와 협업하여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개발하고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내 보드 제조사인 동화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국산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여름철 장마 기간이 긴 국내 사용환경에 적합하도록 고내수성으로 제작하였으며, ISO 등 국제규격의 구조 성능을 모든 만족하여 목조주택의 덮개 재료로 매우 우수하다. 또한, 목조주택이 취약점인 흰개미 및 곰팡이에 대한 내구성도 뛰어나다.현재 국내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2023. 4. 24(월) ㈜세일에서 영남지역 조합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고 참석한 조합원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업체에서는 애로사항으로 외국인근로자 고용의 여러가지 문제점, 시험성적서 발행 공인기관의 부족, 목재생산업 제재업등록증 2종 등록기준의 어려움 등에 대해 토로하며 제도개선 및 정책건의를 요청했고, 조합에서는 지속적인 건의와 빠른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달청 ‘목재덱’ 관련 단체표준 제정을 위해 조만간 간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재산업과 철강산업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성능이 강한 국산 목조용 접합철물 ‘셀프 태핑 나사못, Self-tapping screw:ST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셀프 태핑 나사못는 건축물의 벽체나 바닥재로 사용되는 국산 구조용 직교 집성판(Cross Laminated Timber:CLT)의 길이 또는 너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나사못다.이번에 개발한 셀프 태핑 나사못는 CLT 공법에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셀프 태핑 나사로 국내 금성볼트공업 주식회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하였다. 또한,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땔감용으로 사용되는 ‘헤이즐넛 껍질로 만든 브리켓’ 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이번 편에서는 ‘가구제조용으로 사용하는 집성판’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3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가구제조용 집성판 분류사례(2023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RUBBER WOOD 집성판- 물품 설명 : 절단한 고무나무를 너비 방향으로 글루(glue)로 측면 접합한 것- 크기 : 약 350㎜(L
유럽 보드협회는 “혁신적인 목재 기반 패널 제품을 통해 건축, 가구, 포장 및 기타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유럽 목재 기반 패널 2021~2022 연간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의 목재 기반 패널 총 생산량은 2021년 10% 증가한 6,370 만㎥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7.6% 증가한 것으로 모든 종류의 목재 기반 패널의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이다.그 중 파티클보드 생산량은 3400만㎥로 12% 증가했고 MDF의 생산량은 1290만㎥로 7.6%
목재산업은 1997년 IMF 시기나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욱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수요부진이 작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긴 가뭄이나 마찬가지인 이러한 상황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다. 여기에 고환율, 고금리는 수입원자재에 의존하는 목재산업엔 설상가상의 위기로 다가왔다. 건설산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목재산업은 건설산업이 살아나야 그나마 숨을 쉴 수가 있는 구조다. 건설산업에서 목재사용비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지만 이를 벗어날 만한 대안이 부족하다. 목조건축시장을 활성화하거나 목재치장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