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고재는 오래된 가옥이나 가구, 선박 등을 만들 때 사용했던 목재를 뜯어 재활용한 자재다. 오래된 목재를 뜻하는 고재는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뉴트로’ 열풍을 타며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엔 날것 그대로의 매력을 강조하는 ‘로가닉(Rawganic)’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고재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텍스쳐와 사이즈가 모두 다른 고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르기란 쉽지 않다. 권대철 고재세상 대표를 만나 ‘실패 없이 고재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Q 오래된 나무를 재가공해 만든 것을 모두 ‘고재’라고 할 수 있나?고재는 수 십 년이 지난 한옥이나 가옥, 선박 등을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목재다. 단순히 오래된 나무 또는 죽은 나무를
[한국목재신문=편집국]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2019 브랜드 혁신 경영 대상’을 시상했다.‘2019 브랜드혁신 경영 대상’은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올바른 목재문화의 진흥을 위해 공헌한 기업들을 선정 발표하는 행사다.한국목재신문이 지난 20년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본지와 함께 굳건히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업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다.윤형운 한국목재신문 발행인은 “신문경영 20년도 힘든 일이지만 목재산업의 맥을 끊지 않고 이어 발전시키는 자체도 아주 어려운 것이다. 20년 동안 신문제작에 도움을 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평가되는 기업을 엄선하여 이 상을 드
한국목재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마루업계의 구심점 사단법인 한국마루협회 박용원입니다. 1999년 8월 1일 목재업계의 대변자가 없던 불모지에서 한국목재신문이 창간되어 어려운 시기도 있고 불황기도 있었던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목재업계를 대변하면서 꿋꿋이 버티어온 한국목재신문의 노력에 우리 협회 회원사 일동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긴 세월을 함께 해 오신 한국목재신문의 윤형운 발행인 겸 편집인과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에게도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한국목재신문은 임업 및 목재산업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국 각지를 발로 뛰면서 목재의 생산, 수입, 가공, 유통. 이용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고 충실한 내용의 보도와 다양한 정보 전달 및 정부정
[한국목재신문=편집국] 친환경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주)가 ‘구정 프레스티지’의 새로운 패턴을 선보였다.구정 프레스티지는 나뭇결과 옹이, 크렉 등 천연목재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구정마루의 원목마루 제품군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패턴 ‘구정마루의 프레스티지 믹스매치’는 재질, 칼라, 패턴 등 다양한 요소들을 믹스매치해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평행사변형 모양의 마루 면이 대칭되는 'V자' 형태로 중심선을 따라 시선이 모이기 때문에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최근 현대 주거문화는 자연친화적이고 예술의 향기가 담긴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현대인의 예술적 욕망이 집 꾸미기까지 번진 것이다. 이에 새로운 패턴의 조합이나 나만의 컬러감을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올해로 38년, 목조주택 자재 유통기업 엔에스홈이 국내 목조주택 시장과 함께 발전해온 시간이다. 1981년 ‘흥일목재’로 시작해 ‘나무와 삶’ 그리고 지금의 ‘엔에스홈’이 되기까지 원칙을 지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목조주택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지금 조정훈 이사를 만나 엔에스홈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들어봤다. 38년의 역사, 비결은 원칙과 품질작년부터 시작된 목재시장의 침체기는 38년 역사를 가진 엔에스홈도 빗겨가기 힘들었다.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엔에스홈의 성장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건설업계 경기불황과 맞물리면서 목조주택 착공 건수가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을 감안하더라도 목조주택 시장 상황은 매우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대형 가구 중심으로 구성됐던 프리미엄 가구 시장이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제품군을 소형 가구로 확대하는 전략이 통하자 일부 업체들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가구들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52시간 근무제, ‘워라밸’ 문화 확산 등 사회 구조 및 인식의 변화 또한 인테리어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벗어나 작업실, 오락 공간, 오피스 공간으로 확장됨에 따라 인테리어 및 홈퍼니싱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 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부엌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IoT 기술을 접목한 부엌
기재부 “마루판은 덤핑방지관세 부과요건 미충족 사유로 부과 제외”마루업계 “맘고생 엄청 심했다. 합리적 결정 내려준 기재부에 감사”[한국목재신문=윤지원 기자] ‘관세폭탄’으로 불리며 마루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단판두께 2.5mm 미만의 중국산 무늬목치장마루(이하 원목마루)의 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철회됐다. 기재부는 ‘마루판은 덤핑품목조사 대상이 아니어서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수 없다’ 고 관련 민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밝혔다.본지는 7월 9일 기재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취재도중 확인하였다. 9개월을 끌어오던 초미의 관심 사건이 일단락 된 것이다. 마루업계는 “원하는 완벽한 답은 아니지만 덤핑방지관세를 면하게 돼 급한 불을 끌 수 있어 그마나 다행이다”는 입장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제천의 단독 주택은 안정적인 구도와 효율적인 공간 분리가 돋보이는 로얄하우스다. 주택 외관은 세라믹 사이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고, 전면에는 사선으로 돌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함을 덜어냈다. 현관에는 한실을 위치시켜 작지만 재미있는 요소를 더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공간을 따로 구성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분리한 주택에서는 우아한 따뜻함이 가득 묻어난다. 곳곳에 자리 잡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도 인상 깊다. 최근 더존하우징이 시공한 제천 단독 주택을 소개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주택애초 제천 주택의 건축 부지는 지대가 높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렇기에 건축가는 이런 특징이 돋보일 수 있는 고급스럽고 웅장한 디자인을 구상했다. 외부 디자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거대한 디지털 화면이 눈에 들어온다. “자연을 닮은, 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든다”는 LG하우시스의 비전을 입구에서부터 보여주는 것. 전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제품을 둘러보기 전 친환경적이고 인간친화적인 LG하우시스의 모토를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제품뿐 아니라 집을 지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곳. 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찾았다.홈 퍼니싱 제품의 메카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가 있다. 전체 면적 1,690㎡(약 510평) 규모에 전시・세미나・휴식 공간 등이 접목된 복합 문화 공간인 이곳은 LG하우시스의 주력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이곳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재
친환경 마루재 전문기업 구정마루주가 지난해 출시한 내추럴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프레스티지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천연 나무 질감과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규격 등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특히 오크애쉬티크 수종을 중심으로 인기다최근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바닥재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내구성마루재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구정 ‘프레스티지’는 자연 그대로의 결을 자랑하며 기존 원목마루에서 볼 수 있었던 옹이, 크렉 등 내추럴 콘셉에 충실했으며 베스트 수종인 ‘오크’ 바닥재와 화이트의 간결한 벽이 만나 따뜻한 느낌을 지닌 공간 연출에 제격이다. 메인 가구는 가급적 심플한 스타일로 선택하고
㈜거대플로링(대표 김종완)이 지난달 부산 강서구에 원목마루 및 강마루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마루판, 건축자재 도매업체 거대플로링은 동화자연마루, 구정마루, 노바마루의 공식 대리점으로 부산, 경남, 제주 지역 마루바닥재 판매와 원목마루 및 디자인월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이번에 오픈한 전시장은 부산의 유일한 원목마루 전시장으로 마루바닥재, 벽장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하며 3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가지고 있어 마루자재의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플로링은 샘플북을 통한 자재 결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시장을 오픈하게 됐으며, 전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마루자재를 직접 만져보고 컬러를 매칭해 가며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고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km 정도 떨어진 파주의 주택단지에 60평대의 ㄱ자형 주택이 자리 잡고 있다. 설계 입면과 공간 구성력이 돋보이는 집으로, 추운 파주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단열에 특히 더 신경 쓰고, 여러가지 소재의 사용을 컬러로 통일시켜 과하지 않은 유니크한 멋을 냈다.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집을 계획한 건축주의 의도에 맞게 더존하우징이 완성한 파주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누구나 편히 머물다 가는 집건축주는 누구든 편히 와서 머물다 가는 집을 원했다. 유니크한 멋이 매력적인 파주 단독주택은 전원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현관의 넓은 테라스는 기하학적인 패턴 타일을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 포인트로 사용된 오랜지(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이태리 고급 원목마루다.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드 플로링을 개발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돌 문화를 고수하는 한국에서도 다수의 고급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품질이 검증된 브랜드다. 역삼동 (주)하농 사옥에서 이정빈 대표를 만나 이태리 최고급 원목마루 리스토네 조르다노의 경쟁력과 한국 시장에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조르다노 원목마루의 탄생 "50여 년 전 이태리에서 마루회사를 하던 마르가리텔리는 피렌체의 임산공학 석학인 조르다노를 찾아갑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마루는 하자가 많고 안정성이 떨어지며 자원의 낭비가 너무 크니, 새로운 마루를 개발해 달라고 부탁하죠. 오랫동안 좋은 마루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조르
매년 전국 순회 전시회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남구 학여울역 세택(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이 올해의 세 번째 순회 전시로 광주, 제주에서 성공리에 박람회를 마친 경향하우징페어는 론칭 이래 최초로 세택에 서 진행됐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춘계, 추계로 나뉘어 연 2회 개최된다.경향하우징페어는 1986년 경향신문사 주최로 시작해 국내 건축.건설 산업과 참가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함께 성장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축전시회다.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가치의 글로벌 포럼인 ‘그린포럼’을 동시 개최하며 그 전문성을 높였다. 축적된 전시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수도권과 부산에서만 개최했던 전시
(주)하농(대표 이정빈)의 이태리 본사인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2019 살롱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 페어 기간을 맞아 아레나 형태의 신개념 쇼룸을 오픈했다.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태리 친환경 고급 원목마루 브랜드다.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이자 산업 디자이너인 미켈레 드 루끼가 디자인한 계단식 구조의 공간이 로마 시대 원형극장을 떠올리게 하는 곳으로 건축가들과 인테리어 업체 및 디자이너는 물론 쇼룸을 찾는 일반 고객까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플로링에 관한 상담 뿐 아니라 전반적인 트렌드와 인테리어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모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이번 조르다노의 쇼룸 오프닝 세레모니 또한 새로운 공간 특성에 맞게 일반적인 테이프 커
구정하우징이 경기도 남양주에 전시장을 새로 오픈했다. 이번 원목마루 전시장은 바닥재를 찾는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정하우징은 노바마루를 비롯해 동화마루, 한솔마루, 구정마루 등 다양한 원목마루 브랜드를 판매하는 강마루 총판 업체다.구정하우징은 강마루 샘플을 낱장으로만 보고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시장을 열었다. 구정하우징 전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강마루부터 원목마루까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어 실제 시공된 현장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강마루, 원목마루, 헤링본 마루 등 70여종의 제품이 슬라이딩형식으로 준비 돼 있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마루 뿐 아니라 마루 자재, 마감재, 친환경 황토풀 접착제 등 다양한 마루
욕실의 모습이 다채롭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욕실 또는 화장실은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기능적인 역할을 할 뿐 아름답게 꾸며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과 문화 및 생활수준의 향상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욕실의 고정관념을 깨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욕실이 등장하게 됐다. 몇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욕실 트렌드, 건식욕실에 대해 소개한다. 건식욕실이란거의 대부분이 습식욕실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 건식욕실은 조금 낯설다. 실제로 건식욕실은 북미나 유럽 국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욕실 스타일이다. 습식욕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수구가 세면대와 욕조에만 있다는 것. 때문에 건식욕실은 건조한 바닥을
지난달 1일 국내 원목마루 업체 9곳이 모여 ‘한국원목마루유통협회(이하 원목마루협회)’를 신설했다. 올해 초 관세 추징과 중국산 원목마루 반덤핑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마루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이번에 새로 결성된 원목마루협회의 총 인원은 9명으로 이정빈 (주)하농 대표가 협회장을 맡았고, 권기홍 떼카코리아(주) 대표와 김기갑 (주)좋은집좋은나무 대표가 공동 이사 자리에 앉았다. 감사에는 권혁태 (주)신명마루 대표와 이원호 제이더블유우드텍 대표, 사무국장으로는 이재남 더존마루 대표, 총무에는 이수형 (주)선일우드 대표를 임원진으로 구성했다.올해 초 관세 문제로 업계 비상이 걸린 원목마루업체는 지난 2월 한자리에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관세평가분류원의
미국 색채 기업 팬톤은 2019 ‘올해의 색’으로 ‘리빙 코랄(Living Coral)’을 선정했다. 패션, 인테리어, 코스메틱, 예술 작품을 아우르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올해의 색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번 2019 올해의 색은 국내 산업에 어떤 변화를 불러왔을까. 리빙 코랄(팬톤 색상 번호 16-1546)은 황금빛을 띄는 밝은 오렌지에 핑크를 더한 컬러다. 잘 익은 자몽의 과육을 연상시키며, 오렌지색의 통통 튀는 에너지와 핑크의 온화함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색. 바닷속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리빙 코랄은 생물의 서식지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먹이도 되는 산호의 생명력을 떠올리게 한다. 2019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런 점 때문.
최근 목재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관세평가분류원이 마루 완제품을 합판으로 분류한 사안이었다. 그 동안 두께 2mm 단판으로 만들어진 마루를 다층 파아케트 패널이나 다른 품목으로 신고해 왔던 대부분의 ‘원목마루’ 수입 업체는 이번에 마루를 ‘그밖에 합판의 활엽수치장합판(4412.33-5000)’으로 판정받으면서, 중국산인 경우 27.48%의 관세를 더 내야하는 황당한 상황에 놓였다. 문제는 업체 대부분이 이미 관세를 판매 원가에 반영해 납품을 한 상태라 이번 판정으로 추가 관세를 낼 만큼 여력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것. 이는 업체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 됐다.이에 마루업계는 ‘목재이용법’에 의한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 기준’ 부분을 살펴 대응하고자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