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12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12월은 동절기 수요 감소로 북양재 원목과 제재목 가격변화가 없었다. 천연데크재와 특수목도 12월에는 가격 변화가 없었다. 국산원목은 전년도 3분기 대비 소나무가 약 7% 전후 인상됐고, 낙엽송은 10~12% 인상됐다. 국산 참나무와 편백나무도 1% 전후 소폭 인상됐다. 전달에 비해 준내수 합판은 1~4% 인상, 파티클보드는 전달에 이어 약 8% 인상됐다. 러시아 스프루스 제재목은 비수기에 접어들어 전달과 가격차이가 없다. 목조주택용 구조재가 약 1~4% 인하됐고, 방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등으로 2차가공한 제품으로 규정한 ‘목질판상제품’의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규제치를 0.8 ㎎/㎡·h(2017년)에서 0.4 ㎎/ ㎡·h(2022년)로 낮추면서 국산 침엽수로 제조한 MDF도 기준미달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소나무, 편백, 낙엽송, 삼나무 등은 국산 침엽수를 대표하는 수종들로 만든 벽장재, 천정재, 가구 등은 이 TVOC 기준을 통과할 수 없게 된다.심지어 공기청정협회의 단체표준인 친환경최우수등급이나 주택법의 친환경 건축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소나무로 지은 한옥에서 살지 못하고 편백향 가득한 찜질방도 가지도 말아야 하나? 환경부와 국토부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기준(0.1~0.4 ㎎/㎡·h)을 통과하지 못한 업체들은 이런 반응을 내보였다.한옥에 사는 사람들은 정부의 실내오염물질 기준치의 하나인 TVOC 기준을 초과하는 집에 사는 셈이다. 편백나무나 삼나무에 둘러싸인 찜질방도 마찬가지다. 정부기준 대로라면 공기질이 오염된 실내서 위험하게 사는 셈이다. 환경부 기준을 적용하면 한옥은 짓지 말아야 하고 찜질방의 편백나무와 소나무는 다 철거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김 병 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함께 진심으로 목재인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한국목재신문은 목재분야 전문 언론 매체로 국내외 목재관련 이슈와 목재자원, 가공, 시장 및 산업 동향에 대하여 신속하게 목재인과 일반인에게 전달하고,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목재산업의 기반확립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올해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에서는 우리 목재제품의 공공시장 판매 확대 및 품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2021한목디자인공모전’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 후원으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소품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추진하여 생활 속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총 130개의 작품이 접수었다.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예심과 본심을 통해 올해의 최우수상은 다용도 주방용품 집게(김희수), 우수상은 다각 목기세트(김혜린), 차량용 디퓨저-호적수(이지윤, 정소원), 그 외 특선과 입선 작품 등 총 15개 작품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중부이남 지방에 공장들은 국산원목 부족으로 공장 가동률이 50% 밖에 안 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중밀도섬유판을 생산하는 공장들도 원목재고분이 50%를 밑돌아 비상이다.12월이면 벌목된 원목들의 입고가 늘어나 적재장에 쌓여야 하는 시기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북부지방은 재고분이 그마나 남아 있어 가동률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는 상황이라 한다.국산원목은 펄프용 칩공장, 펠릿공장, 보드공장, 발전소의 원료로 주로 소요된다. 성수기 진입시기에 국산원목이 부족한 이유는 벌채허가에 있다. 해당 지자체는 벌채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이 장기 불황에 빠졌다는 신호음이 울렸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목재산업경기실사 지수를 봐도 4년 동안 평균 50을 밑돌아 ‘상당히 부정적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목재업계는 불황을 탈출하려는 그 어떤 대책도 없는 상태다. 경기가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거나 환율폭등과 같은 더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성장엔진은 식어버렸다.IMF사태 이후 제조산업이 위축되고 유통산업이 발전하면서 가격중심이 된 시장은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품질중심·가치중심이 돼야 할 목재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11월 11일 골드리버호텔에서 탄소중립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산림과 목재 학계와의 공동의제 발굴을 위해 최정기 한국산림과학회장과 박병대 한국목재공학회장을 초빙하여 좌담회를 개최하였다.본 좌담회에서는 최근에 주요 이슈로 대두된 탄소중립과 목재수확 등 산림과 목재 분야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원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범지구적 의제가 우리에게 위기가 될지 아니면 기회가 될지는 현재 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산림 분야의 객관적 분석과 금후 대응 방향을 이 의제와 어떻게 연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전 세계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산불, 가뭄, 홍수, 폭우, 폭염, 폭설, 전염병 등 이전까지 겪지 못하는 수준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이 지구촌의 핵심 사안이 된 가운데 최근 목재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목재산업에서 탄소중립시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과 실천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차기 사단법인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에 선출된 대구대학교 오세창 교수님을 인터뷰 했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이란 무슨 의미인가요지구의 기온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우드마이저코리아 워렌 라부쉐인 대표워렌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국에 영어교사로 와서 수년간 일을 하다 한국의 빽빽한 산림과 목재자원 그리고 한옥을 보고 놀라면서 이런 환경에는 이동식 제재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직감했다. 이후 철저한 준비 끝에 세계적인 이동식 제재기 생산업체로 유명한 ‘우드마이저’에 입사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기까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해서 고생도 많았지만 우드마이저의 탄탄한 백업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파주에 물류센터를 지어 이틀 이내에 톱날이나 기계 배송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 자급률이 16% 밖에 안 되는 목재산업은 오래전부터 성장한계의 신호를 보냈고 있었다. 그러나 목재산업은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플라스틱이나 철, 콘크리트와 같은 대체소재와의 경쟁에서 점점 뒤처지고 있다.플라스틱, 철, 콘크리트 산업은 친환경과 소방·화재 인증 분야에서 독소조항이나 다름없는 장벽을 세워 놓아 목재이용을 가로막았다.목재가 인체나 환경에 좋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산업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알고도 모르는 척 했다. 한번 정해진 규정은 좀처럼 바뀌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