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관리법과 목질제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4월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한국목재공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이건산업 기술연구소 김성현 소장의 실내공기질관리법, 기업의 현황 및 대응방향 ▶환경부 생활공해과 장재구 과장의 실내공기질 관리대책 ▶기술표준원 김홍 사무관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목질제품 표준화 방향 ▶서울대 김현중 교수의 실내공기질 오염과 산학연 대처방안 ▶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과장의 실내환경 문제에 대한 목재분야의 과제와 대책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서 산림청 임산물이용과 배정호 과장, 대림산업 유복희 과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 등의 지정토론이 있다. 서범석 기자 seo
목재류 수급 및 가격 정책, 유사시 수습능력 무방비목재업계, “산림청장 대책 내놔야”합판보드류 이어 원목도 급등 예상 최근 목재 관련 자재 가격이 요동치며 치솟고 있어 관련 산업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도 소관부처인 산림청은 무방비 상태로 뒷짐만 지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지난 25일 업계에 따르면 원목을 제외한 합판보드와 OSB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산업마비 현상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파티클 보드의 경우 지난해부터 상승하기 시작 2월 현재 30% 이상이 폭등한 가운데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9월 1㎥당(4×8) 오퍼로 105불 하던 가격이 2월 현재 170불을 호가하고 있으며, 유럽산 수입이 거의 중단돼 수입조차 어려운 상태다.
국내생산업체 가격 큰 폭 인상 … 공장 가동 중단 속출반덤핑 조사 의뢰가 결정적 최근 파티클보드(PB)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선금 주고도 구입하지 못해 관련산업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있어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최근 관련업자에 따르면 올 들어 PB가격이 천장부지로 치솟으면서 관련업자끼리 매입경쟁이 벌어지고 선금 주고도 구입하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일부 기업은 아예 문을 닫아버린 상태라고 밝혔다.이같은 원인이 한국합판보드협회의 유럽산 PB 반덤핑 조사 의뢰에 따른 영향이 결정적인데도 협회에서는 ‘현재 국내 PB수급은 별 문제가 없으며 조사의뢰의 영향은 거의 없다’며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어 나만 살기식 발상이라는 업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협회 회원사이며 국내 생산업체인 선창산업,
우려했던 대로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지난 14일 유럽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덤핑판정을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무역위원회는 이날 제198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4월 30일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조사 신청한 벨기에, 스페인, 이태리 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11.49~97.27%의 덤핑판정을 내린 것.무역위는 결정내용을 통해 예비조사를 한 결과 덤핑수입사실이 있고 국내생산품 판매단가의 하락과 영업이익의 지속적 악화 등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벨기에의 경우 11.49%, 스페인 97.16%, 이태리 50.15%로 결정됐으며 이 결과는 조사 신청한 한국합판보드협회에 통보됐다.무역위는 현장 및 정밀조사를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이와 관련 국내 가구업체와 파티클보드 수요관계자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측정에 관한 국제 규격이 표준화 됨에 따라 수출입시 생산국과 수입국의 측정법 차이로 인한 규격차이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 CTBA(목재 · 가구 연구소)에서 열린 제 13차 국제표준화기구 목질패널기술위원회(ISOTC89)회의에서 결정된것이다.이날 회의에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측정을 1m3소형챔버법을 기준규격으로 하고 데시케이터법을 대체규격으로 확정했다.이 회의에는 임업연구원 박병대 박사와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 등 14개국에서 모두 35명이 참여했다.이번 확정된 내용은 올 연말까지 수정을 거쳐 회원국에게 회람케 한 뒤 각국의 TC89 관계자에게 통보하게된다.이어 이번 확정사항은 다음 회의에서 위원회 안으로 투표할 예정이며 각 국가별로 시험을
각 업계 공기질 대책, 안내 세미나 붐최근 내년5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이하 실공법)’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5월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업계에는 초유의 비상이 걸렸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렇다할 반응이 없이 조용히 올해를 지나갈듯 싶더니 최근들어 실공법관련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목재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달 16일 가람인터내셜날(대표 박기형)에서 인천의 한 호텔을 빌어 100여명의 업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지과 일본의 마루업계 신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대형 도료업체 담당자 들이 참석해 최근의 일본동향과 기술적 사례들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불렀으며,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김현중교수가 이에 앞서
지난 8일 실내공기환경과 목질제품 주제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과 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정해린)는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에서 ‘실내공기환경과 목질제품’을 주제로 한『제3회 한국 합판 · MDF · 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내년 5월부터의 ‘실내공기질관리법’시행을 앞두고, ‘환경 · 건강 · 안전을 지향하는 목질제품의 향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 심포지엄에는 업계, 학계, 임업연구원 및 관련단체에서 280명이 참여했으며, 9건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실내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춰 국내 업계, 학계, 임업연구원의 전문가와 일본삼림총합연구소의 하타노 야스노리(秦野恭典) 박사 등 9명이 목질보드류의 저포름알데히드화 기술현황, 국내외 실내공기환경대책의 추
국내산업피해유무 조사개시결정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6월11일 벨기에 · 스페인 및 이태리산 파티클보드(PB)에 대해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피해유무 조사를 개시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조사 개시 결정은 (사)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정해린 이하 합판협회)가 지난 4월30일 이들 국가의 물품이 덤핑수입됨에 따라 국산품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해당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받고 있어 덤핑방지관세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합판협회는 피신청국의 덤핑률을 벨기에 54.3%, 스페인 92.3%, 이태리 49.6%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는 덤핑률 및 국내산업피해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대상국의 수출업체 및 국내 수입업체, 수요자, 국내 생산업체 등을
1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서...안원영,최현섭씨 공동대표 추대목재문화포럼 창립총회가 지난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목재문화포럼은 목재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목재를 인간생활에 접목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져왔다.이날 총회에서는 안원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최현섭 강원대 사회교육학부 교수(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대표)를 초대 공동대표로 추대하는 등 임원진 선임이 있었다.안원영 공동대표는 이사장직을 겸직하게 되며 감사에는 김영숙 국민대학교 임산공학과 교수가, 상임이사직은 김진희 목조건축대자인센터 소장이 맡게 됐다. 이사진은 구자억 한국교육포럼 회장, 김지환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김태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
목재문화포럼 4월11일 창립총회 개최목재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목재를 인간생활에 접목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재문화포럼이 오는 4월 1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지난해부터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모임을 가져온 목재문화포럼 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정관의 수정, 보완에 대한 논의와 임원진 구성을 주제로 회의를 갖고 창립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대표직은 각계의 명망있는 인사를 영입키로 합의했으며 학계, 업계, 협회 등 대표인사들을 이사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현재 목재문화포럼 창립준비 모임에는 목재관련 협단체는 물론 시민단체, 교육기관 등18개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운동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준비 모임에는 한국합판보드협회,
"제1회 아름다운 목조주택 선발대회" 개최 계획고소득층의 전유물로 이미지가 흐려진 전원주택이나 주말을 위한 레져 및 휴양으로서의 단순 의미뿐 아니라 실생활용 주거환경으로서의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한 산림청의 목재문화 진흥계획이 본격적 행사로 거듭난다. 산림청(청장 김범일)은 목재문화 진흥계획의 일환으로"제1회 아름다운 목조주택 선발대회"를 준비하고 심사후 선발된 출품작에 대해 포상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사)한국목조건축협회의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목조건축 부문의 대표 연구기관인 한곡목재공학회를 비롯 한국목재신문사, 대한건축협회,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하고 서류 및 현지실사를 통한 엄중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한다.신청
지난달 26일 목재문화활성화 논의목재산업을 유망한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목재문화포럼'설립 창립준비 모임이 지난달 26일 산림청에서 개최됐다.이번 모임은 지난 5월 개최된'목재문화 진흥방안 간담회'에서 설립키로 한 목재문화포럼의 결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목재문화포럼을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목재문화 정립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모임에는 서울대 이전제 교수, 경북대 이원희 교수, 충남대 이화형 교수,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 임업연구원 이동흡 연구관, 임업연구원 박문재 연구관, 산림청 허경태 사유림지원국장, 산림청 윤정수 산림소득과장 등이 참여했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폐목재 원료 사용 확대…합판보드류심포지엄 개최 (사)한국합판보드협회가 지난달 27일 제39회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회장으로 성창기업 정해린 대표를 추대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조선호텔 호경전에서 개최됐으며 정해린 신임회장 이외에 집행부에 대한 임원선출이 있었다.임원선출 결과 이건산업 장문영 부회장과 한솔포렘 유명근 대표, 동화기업 승명호 대표가 부회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협회 이종영 전무는 유임됐다.임기 3년의 신임회장인 정해린 대표는 62년 성창기업에 입사해 전무이사, 한국요업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성창기업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한편 합판보드협회는 2002년도에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폐목재 원료사용을 확대키로 하고 제3회 합판보드류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유현희 기자 hyunhee@w
한국합판보드협회PB시장특성 외면한 합판보드협회 각성해야한국합판보드협회가 지난 4월14일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 정식으로 유럽산 파티클보드(PB)반덤핑제소조사의뢰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산업자원부 무역위 관계자는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지난 4월14일 유럽산 PB반덤핑제소조사의뢰에 대해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해 4월 제소한 이후 기간만료일을 한달여 남겨놓은 가운데 1년여만에 취하를 했으며 그동안 관계기업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합판보드협회의 유럽산 PB반덤핑제소의뢰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산 PB의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관련산업인 싱크대 및 가구업계와 2차가공업자(비닐접착공장) 등이 큰타격을 입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PB
실내공기질과 목질제품 세미나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려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목질제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4월 1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한국목재공학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이건산업 기술연구소 김성현 소장의 실내공기질관리법, 기업의 현황 및 대응방향 ▷환경부 생활공해과 장재구 과장의 실내공기질 관리대책 ▷기술표준원 김홍 사무관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목질제품 표준화 방향 ▷서울대 김현중 교수의 실내공기질 오염과 산학연 대처방안 ▷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과장의 실내환경 문제에 대한 목재분야의 과제와 대책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서 산림청 임산물이용과 배정호 과장, 대림산업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싱크대 생산업자 및 수입업자 등의 탄원서 제출 3일만에 유럽산 파티클보드에 대한 반덤핑 제소 조사의뢰의 취소의사를 밝혔다.관계업자들은 툭하면 유럽산 및 외국산 파티클 보드에 대해 반덤핑 제소의뢰를 한 합판보드협회가 산자부 무역위의 최종판결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취소를 한 사실이 과거에도 있었다며 이번 취소도 예상된 것으로 합판보드협회 회원사는 이미 상당한 반덤핑제소 이득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자들은 합판보드협회 제소 의뢰가 끝까지 간 결과 무역위에서 이유없다는 판결을 받을 경우 3년 동안 다시 제소를 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어 기간 만료일인 6월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이 시점에서 취소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00무역 김모과장은 3월30일 파티클보드 사용
국내생산업체 가격 큰 폭 인상합판보드협회 반 덤핑조사의뢰가 결정적최근 파티클보드(PB)가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선금 주고도 구입하지 못해 관련산업이 무너질 위기에 놓여있어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최근 관련업자에 따르면 올 들어 PB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관련업자끼리 매입경쟁이 벌어지고 선금 주고도 구입하지 못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일부 기업은 아예 문을 닫아버린 상태라고 밝혔다.이같은 원인이 한국합판보드협회의 유럽산 PB 반 덤핑 조사 의뢰에 따른 영향이 결정적인 데도 협회에서는 '현재 국내 PB수급은 별 문제가 없으며 조사의뢰의 영향은 거의 없다'며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어 나만 살기식 발상이라는 업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협회 회원사이며 국내 생산업체인 성창 동화
무역위 PB덤핑판정 파문우려했던 대로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지난 14일 유럽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덤핑판정을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무역위원회는 이날 제198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4월 30일 한국합판보드협회가 조사 신청한 벨기에 스페인 이태리 산 파티클보드에 대해 11.49-97.27%의 덤핑판정을 내린 것.무역위는 결정내용을 통해 예비조사를 한 결과 덤핑수입사실이 있고 국내생산품 판매단가의 하락과 영업이익의 지속적 악화 등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벨기에의 경우 11.49%. 스페인 97.16%, 이태리 50.15%로 결정됐으며 이 결과는 조사 신청한 한국합판보드협회에 통보됐다.무역위는 현장 및 정밀조사를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이와 관련 국내 가구업체와
투자 설명회 성화, 2시간 넘게 경청 일부 기업, 현지 답사 신청도 중국투자설명회(봉래시)가 11월13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중국 측에서는 봉래시 이파부시장을 비롯 손명덕 주임 등 20여명이, 국내에서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태규 회장을 비롯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래시 이파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래시는 여러분의 성공적인 중국투자를 위해 도로, 항만 등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 세제를 제외한 고용, 토지가 등 대부분이 상해 등 타 지역보다 조건이 좋다”며 “봉래시에 한국목재 전용단지가 조성되면 경영면에서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6월11일 벨기에·스페인 및 이태리산 파티클보드(PB)에 대해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피해유무 조사를 개시하도록 결정했다. 이번 조사 개시 결정은 (사)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정해린 이하 합판협회)가 지난 4월30일 이들 국가의 물품이 덤핑수입됨에 따라 국산품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해당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받고 있어 덤핑방지관세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합판협회는 피신청국의 덤핑률을 벨기에 54.3%, 스페인 92.3%, 이태리 49.6%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는 덤핑률 및 국내산업피해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대상국의 수출업체 및 국내 수입업체, 수요자, 국내 생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3개월간 예비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