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노후화된 설비를 이용했던 국내 목재업체들에게 가뭄에 단비였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지원규모가 내년엔 올해보다 더 줄어들고 2020년 이후엔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산림청의 입장이 나왔다.15일 산림청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국비 지원규모가 현행 1억 원에서 2020년 8000만 원으로 줄어들고, 지원 업체 수 역시 20개소 이하로 조절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업체들의 자부담 비용도 현행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상승하고, 업체 선정기준도 좀 더 까다로워진다. 산림청은 △자부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가 시행되면서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는 적용대상 7품목(원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집성재‧합판‧목재펠릿)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합법성을 입증 받아야만 국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 또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는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15개 품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목재플라스틱복합재‧집성재‧합판‧파티클보드‧섬유판‧배향성스트랜드보드‧목질바닥재‧목재펠릿‧목재칩‧목재브리켓‧성형목탄‧목탄)을 국내 시장에 유통‧판매하려면 목재제품품질표시를 의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이 올해 새롭게 시행한 ‘목재등급평가사’ 자격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등급평가사가 실시한 품질검사를 인정하는 고시 조항이 없어 사실상 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 7월 1호 목재등급평가사가 배출됐음에도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영세업체의 검사비용 부담을 덜어줄 목재등급평가사목재등급평가사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약칭 ‘목재이용법’이 시행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해당 법 제20조(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고시 및 검사 등) 제1항과 제2항에 따르면 목재제품의 품질향상, 소비자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제품 15개(제재목‧방부목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이 내놓은 산림산업 자격제도가 관련 산업계를 옥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민들을 위한 제도’로 자격제도를 설명하면서도 산업계의 어려움은 외면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올해 산림청은 굵직한 자격증을 세 가지 새롭게 선보였다. 나무의사와 목재등급평가사, 목재교육전문가가 그것이다.올해 첫 선보인 나무의사는 수목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수목치료 방법(처방전)을 제시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앞으로 나무의사 자격을 갖춘 인원만 수목에 대한 진료를 할 수 있어 유망하다.목재등급평가사는 기존 제재목등급구분사가 한 단계 발전한 자격이다. 제재목 등급 분류 뿐만 아니라 집성재의 등급 구분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함수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IKEA)코리아의 서울 첫 매장이 오는 2024년 강동구에 들어선다.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2일 고덕비즈밸리 내 유통판매시설용지에 대한 서울주택도시공사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이케아코리아-JK미래컨소시엄’이 선정돼 이케아코리아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용지공급은 유통판매시설용지 1블록(강동구 고덕동 353-23일원, 3만5916㎡)에 대해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마감해 이달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입점기업이 확정됐다.해당 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를 적용해 초대형 유통판매시설을 지을 수 있는 곳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이케아코리아를 비롯해, 영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오늘부터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불법 벌채목재의 국내 유입 차단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이날부터 수입업체는 목재를 수입할 때 벌채의 합법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교역당국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수입신고 대상 품목은 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등 총 7개 품목이다. 만약 합법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통관거부, 판매정지, 반송, 폐기 등의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또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 오늘부터 시행됐는데…준비 미흡한 산림청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는 △세계 목재시장의 가장 큰 문제인 불법 목재의 사용과 유통을 줄일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IMF때보다 더 어렵다.” “30년 만에 이런 불황은 처음 겪는다.”인천시 북항에 위치한 목재업체를 조금만 돌아다니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2017년 8.2 부동산 대책과 이듬해 9.13 부동산 대책, 올해 8.12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건설경기 위축을 불러왔고, 이는 고스란히 목재산업계의 불황으로 이어졌다.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로 인한 글로벌 복합불황이 수출물동량 감소와 원화약세 현상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끼치면서 목재산업계의 시름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목재 소비량 감소‧글로벌 복합불황에 주저앉은 ‘목재산업’전술했듯 목재산업 불황의 결정적 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다. 집값 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은
한국목재신문이 목재산업계 발전의 버팀목으로서 신뢰와 신념을 지켜오는 가운데 어느덧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본 협회는 회원사들과 한마음으로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며, 오늘의 한국목재신문이 있게 하신 윤형운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한국목재신문은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각종 현안과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 보도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담론의 장을 형성해 왔습니다. 또한 논리적 사고와 공정성을 고루 갖춘 시각으로 변화해가는 패러다임을 미리 읽고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음을 애독자로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이외에도 한국목재신문은 목재산업의 전문 대표 언론으로서 지난 20년 동안 목재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경쟁력 향상과 도약을 위해 건전한 여론 형성과 공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목재분야 전문 언론매체로 국내외 목재관련 각종 이슈와 목재자원, 가공, 시장 및 산업 동향에 대하여 신속하게 목재인과 일반인에게 전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목재산업의 기반확립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은 우리 목재업계의 많은 지원과 협조 속에 산림청 지속가능한 산림과학기술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앞으로 공공구매제도 위원장으로 목재인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하여 4차 산업혁명 속에 목재의 접목을 위해서 정부참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목재제품의 공공
한국목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하루 앞을 점치기 어렵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목재신문이 걸어온 20년이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는 결코 작거나 가벼울 수 없기에 격려 또한 빠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한 어려움과 격변 속에서도 한국목재신문이 지금까지의 역할과 기능에 더하여, 주요 온라인뉴스검색 제휴 매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으로 목재산업발전의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은 목재산업발전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이 밑바탕에 자리하고 있어 가능했을 것이기에 그 깊은 사명감에 경의를 표합니다.돌이켜보면 지난 20년간 우리사회는 여러 분야가 다양해지고 확대 발전해온 것에 반하여, 목재와 관련된 산업분야가 차지해온 위상은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위축되어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격
목재산업의 대표신문, 국민과 더불어 2백만 숲 가족과 함께해 온 목재산업 전문 대표 언론매체인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목재산업의 내일, 목재뉴스와 문화의 선도적 역할로 임업의 한 주간을 상세히 전달하는 한국목재의 정론으로 달려온 정보의 요람, 목재신문이 성년이 되었습니다.산림정책 또한 목재산업의 기틀(frame)을 만들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수년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에 이어 산림복지진흥원의 눈부신 지원과 진흥으로 산림의 가치창조에 이바지하며 과학, 진흥, 복지의 3축으로 견고한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목재산업이 중심적 역할을 감당하며 반석 위에서 휴식기를 끝내고 목재산업계가 자성과 함께 지금이 도약할 때입니다.산림청장님의 목재산업 활성화를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목재산업의 공정한 대표 언론 한국목재신문의 20년, 관계자분들의 한결같은 노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숲’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서 무한한 잠재력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국가 브랜드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숲이 생산한 목재는 그 가치가 무한한 자원입니다. 충분히 성장한 나무를 벌채를 통해 목재로 이용하기 위해서 짧게는 30년 길게는 100년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산림을 지속적으로 이용 관리하는 것은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육종과 숲 가꾸기 및 목재수확기술 개발, 목구조 건축기술 개발, 친환경 목재 가공기술 개발 등 목재가 가공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