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사진) 제27대 산림청 차장이 지난달 22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김용하 차장은 기술고시 18회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산림청과 인연을 맺은 이래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등 산림청의 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다. 국립수목원장 재직 당시 광릉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데 기여했고, 해외자원협력관 때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출범에 기여하고 양자협력국가 확대를 통해 해외산림개발 임지 확보추진 등 대내·외 업무추진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특히 차장 취임 직전 산림자원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정책 목표와 추진방향을 정하는 최상위 계획인 ‘제5차 산림기본계획’ 변경, ‘산림분야 일자리 종합대책’,
이번 4월에는 한국목재공학회와 한국임학회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의학계를 놓고보면 학회가 개최되면 학회에서 발표할 연구자료를 작성하는 연구원들도 바쁘지만 이 못지 않게 관련 기계업체들도 분주히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업계의 학회는 달랐다. 학자, 교수, 연구학생들 뿐이었다. 좋은 학술자료들은 연구자들의 머리속에서만 정체돼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우리업계가 타 산업에 비해 뒤쳐지고 있음은 이러한 학계와 산업계간의 소통의 단절 때문일지도 모르겠다.연구자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와 국가에서 바라는 연구, 산업에서 바라는 연구가 있을 것이다. 지난주 우연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된 전문가 세미나에 다녀왔다. 이날 강의석 마이크는 서울대학교 김현중 교수가 쥐었는데, 꽤나 흥미로
지난해 국내 방부목 시장은 품질표시제도와 더불어 협회의 역할론이 논란의 중심에 서며, 국내 방부목재시장이 한데 어우러지지 못했었다. 이에 대해 보존협회의 신임 김병진 회장(사진)이 부임 한달만에 협회 안정화를 위해 신입 회원 입회비 면제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김병진)는 오는 4월 18일 산림청에서 세미나를 개최를 통해 방부목 관련 법규 및 단속 지침을 설명하고 동시에 임시총회를 개최해, 전국의 미가입 보존업체를 상대로 협회 가입을 권유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입회비 등을 놓고 보존협회와 방부목생산자협의회(회장 강종섭)가 대치양상을 보인 가운데, 이번에 김병진 회장이 입회비 면제를 전면에 내걸고 대대적인 보존협회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보존협회 관
신원섭 산림청장(사진)은 18일 오전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신 청장은 취임식에서 “산림에서 국민행복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숲가꾸기를 통해 고급목재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발생하는 부산물을 목재 펠릿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자원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산림학과에서 20년간 교수직을 맡아온 신원섭 청장은 산림치유포럼 부회장직과 한국산림휴양학회 회장, IUFRO 분과위원장, 세계산림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회 및 연구단체와 교류하는 등 해외산림복지 전문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신원섭 신임 산림청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지난 18일 오후 전국 산불관계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산불취약지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4월말까지를 소각금지기간으로 설정해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오장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동필 신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취임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12일 오전 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최근 빈발하는 봄철 산불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산불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이날 이동필 장관의 산불종합상황실 방문에는 이돈구 산림청장, 김남균 산림청 차장 등 농림수산식품부와 산림청의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이자리에서 김현식 산림청 보호국장은 지난 주말 산불 상황 등 봄철 산불의 원인과 현황, 산림청의 산불진화 대책 등을 보고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이에대해 이 장관은 산불종합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며 “산불발생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과 산불로 인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사라지지 않도록 허술함없이 꼼꼼히 대비해
지난 8일 사단법인 대한목재협회는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태원목재 주식회사의 강원선(사진)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신임회장 선임과 더불어 대한목재협회는 회원의 폭넓은 운영참여를 유도하기 위해15인의 이사직을 20명으로 확대했다.전임 양종광 회장은 이후 고문직을 맡게 되며, 이날부로 대한목재협회의 회장직을 맡게된 태원목재의 강원선 대표는 향후 2년간 협회를 꾸려나갈 예정이다.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목재회관의 건립 ▲목재이용확대를 위한 홍보 ▲유사 협·단체의 통합 ▲목재전문기술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인정 등을 주요사업 목표로 언급했다.특히 강 회장은 오는 5월 24일부터 시행되는 「목재법」을 언급하며 업계의 많은 관심과 준비 필요성을 강조
대한목재협회가 지난 3월 8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태원목재의 강원선 대표(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목재보존협회가 지난 2월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회장은 전일목재의 김병진 대표이사로, 한국목재보존협회의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신임 김병진 회장은 “그동안 침체됐던 협회의 체제 정비가 우선이고, 체제 정비에 앞서 전국에 흩어져 있던 보존 업계를 하나로 모으는 것에 당분간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목재의 기능을 연상시킴에 있어 보존의 범위를 넓혀서 방부 뿐만 아니라 건조도 아우러지길 바라고 보존협회 회장으로서목재산업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선출 및 사업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안건은 201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의결, 회장 선임, 임원 선임,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이었고, 그 외 협회 주요 사업보고와 회원사들의 회원증 및 인증서 수여의 시간이 마련됐다.회장에는 제 6대 회장인 박찬규 회장이 2년 임기 종료에 따라 회장 선임안이 논의됐고, 이 자리에서 박찬규 회장이 제 7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신임이사에는 더존하우징 이용진 대표, 리브라더스 이상원 부장,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신두식 대표, 에이치우드 최정상 대표, 세담주택건설 한효민 대표가 신임됐다.박찬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 한국보랄석고보드(대표 프레드릭 비용)는 영업본부장에 임현태 前 인사본부장을 임명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임현태 신임 영업본부장은 한국보랄석고보드의 국내 영업 전반 업무를 총괄한다. 그는 2010년 한국보랄석고보드의 인사본부장으로 입사했으며, 이전에는 한국오웬스코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년 이상 인사 및 영업 업무를 담당해 왔다. 1963년생으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고병옥 사장 체재 출범한국합판은 1981년 4월 창업주인 고판남 사장(당시 64세)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세대제지의 부사장인 고병옥 씨를 사장으로 취임시키면서 경영체재를 바꿨다. 고병옥 신임사장은 창업주 고판남 회장의 외아들로 이 때부터 2세 경영체재로 돌입했다. 고판남 회장이 주력업종인 세대제지의 경영을 아들에게 맡긴 것은 고령 때문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모기업인 한국합판이 여러 업체의 사업체를 거느린 그룹으로 성장함에 따라 그룹 총수로서의 역할이 필요해졌기 때문이었다. 또한 오랫동안 경영수업을 해 온 아들이 경영인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고 인정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판남 회장이 1981년 실시된 제 1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서 정계에 진출하려 했던 것
지난 1월 1일자로 한성목재공업의 대표이사가 최정중 씨에서 최승갑 씨로 교체됐다. 최승갑 대표는 최정중 前대표의 아들로 과거 1996년 항성목재공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가업 승계를 위한 업무를 몸소 배워왔다.수출용 파렛트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한성목재공업은 특히 12형 파렛트나 13형 파렛트 등 건조목 파렛트 주문 제작을 통해 파렛트 소비업체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최승갑 대표는 “아버님께서 한성목재공업을 운영하실 때 제품의 납기를 가장 중요시 여겨왔다. 납기를 지키는건 신용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해오셨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가슴에 새기며 사업을 진척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대학 졸업 이후부터 회사에 나와 업무를 배워왔지만 아직 회사경영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다. 과거의 한
국내 최고의 산림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0일 오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윤영균 제19대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윤 신임 원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산림청의 싱크탱크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내실있고 미래지향적인 연구와 업무를 개발하고 연구자 개인의 내공을 쌓는 등 인재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일목삼착(一沐三捉, 한 번 씻으면서 세 차례 손님을 맞음)’했다는 주나라 주공의 일화를 예로 들었다. 이어 윤 원장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목조 주택 등 대형 목조 건축물 축조 연구, 친환경 목질 신소재 연구 등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윤영균 원장은 앞으로 2년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정책 지원 연구, 정책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다
● 남양재(활엽수) 제품 전문 생산 기업1972년 라왕 원목 부적재와 박심, 절담목 등을 제재해 포장박스나 맥주상자 등을 만들면서 목재업계에 진출한 동양목재는 그 미약했던 시작과는 달리 이제는 한국 목재업계를 대표하는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성장의 이면에는 김태규 사장(진주 농림고, 충남대 법학과 출신, 1937년생)의 시장 변화에 발빠른 대응과 확고한 장인정신이 있었다. 지난 40여 년 동안 동양목재는 남양재 활엽수 제품 위주로 기업을 발전시켜 왔다. 즉 사라왁 원목(주로 단단한 원목) 직수입, 아프리카산 원목(아조베)직수입, 특수 건조목, 철도침목, 방부목, 후로링 보드, 후로링 블록 등 주력제품 외에도 조경용재, 몰딩용재, 방부처리 마루틀재, 원예용 지주목, 인삼지주목, 파렛트
● 아프리카 원목, ‘아조베’를 수입하다1999년 어느 여름, 김태규 사장이 “사무실로 찾아가도 되겠느냐”며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적이 있다. 당시 필자는 연안부두에서 ‘(주)코마’ 라는 원목 수입상을 하고 있을 때였다. 필자의 사무실 뒷 편에 있는 연안부두 어시장 조그만 횟집에서 김태규 사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사장은 “아프리카 원목 중 ‘아조베’라는 수종을 6000㎥정도 수입하려고 하는데 아조베가 어떤 수종인지 아느냐”고 물어왔다. 이에 필자는 “철도침목을 만들기에는 단단하고 좋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아조베라는 수종이 변재가 약 5㎝정도 되는데, 부후하기 쉽다고 문헌에 나와있으니 변재 부분을 감량받아서 와야 할 것”이라고 일러줬다. 서너 달이 흘렀을까. ‘아조베’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동양목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월 26일부로 제16대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사진)이 취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예산 출신인 신임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은 예산고등학교와 관동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신임 이 청장은 197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임업연수원, 임업연구원 등을 거쳐 2006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산림청 백두대간보전팀장, 산림고용팀장, 산림인력개발원 재해방지교육과장을 거쳐 최근에는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조성사업단 기획팀장을 역임하는 등 산림행정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을 가치있게 가꾸고 건강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역민, 임업인 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숲의 혜택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산림문화서비스에도
목재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슴속 깊이 품고, 각기 다른 필드에서 분주히 달려 나가는 그 남자들. 나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요, 가방끈의 길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 남자들 머리 속에서는 어쩌면 골프, 술, 유흥에 대한 관심보다는 목재라는 단어가 늘 맴돌고 있을 것이다.지난 1년간 한국목재신문이 만나 온 목재와 연애중인 木材人들의 관심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왜 목조 주경기장이 필요하나?2011년 밴쿠버올림픽 빙상 경기장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은 우리 국민에게도 낯익지만 그 건물이 목조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 지역에서 좀벌레 피해를 입은 목재를 활용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리치먼드 오벌은 빼어난 건축미와 세계적 수준의
강원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FSC산림경영인증 사무보조원을 신규 선발하고 관내 국유림 6만3000㏊에 대해 국제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FSC 산림경영인증 유지심사를 받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은 지난 2~4일 3일에 걸쳐 국제기준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위한 FSC 산림경영인증을 유지심사를 양양국유림관리소 소관 국유림 6만3000㏊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목재 관련 기업, 환경 NGO, 주민단체 등이 참가해 세계의 모든 산림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실현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산림관리를 위한 10개 원칙과 56개 기준을 정해 환경·사회·경제적인 산림관리 심사를 하고있다.양양국유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