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세원 대표가 캔우드를 설립하고, 지난 1월 13일 개업식을 가졌다.엄세원 대표는 목재회사의 11년 경력을 발판삼아 남양재와 북미재 등 건축자재와 일본 굴지의 하드웨어 그룹인 ‘스가쯔네(SUGAT SUNE)’의 제품을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다.“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정직한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문을 연 엄 대표는 “주변의 권유로 개인사업을 차리게 됐는데, 향후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하드웨어 시장의 고급화를 기대하며 스가쯔네의 제품을 취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가구제품의 고장의 경우 사용된 부품의 사용연한 초과나 마모 등 불량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엄 대표는 “스가쯔네의 제품은 일본 내에서 AS가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라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우딘에 도어 댐퍼제
과거 대성목재나 동명목재와 같은 기업이 재계 10위 안에 들 정도로 대단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의 목재대기업 위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졌다. 우리의 목재대기업은 노키아나 이케아처럼 변신하거나 성장하는데 실패했다.세상을 깜작 놀랠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장치산업에 연연해 왔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목재대기업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은 무엇을 뜻하는가?우리가 목재대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아마 그들의 역할 때문일 것이다.작은 회사에서는 불가능하고 목재대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에 대한 관심일 게다. 우리는 목재대기업들이 전체 목재산업과 목재문화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늘 지켜보았다. 일부 목재대기업은 원료확보를 위해 서로 앞다투어가며 대형제재소를 지었다.첫 번째
남이 하지 않은 일을 할 때에는 말할 수 없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때로는 “무리한다”, “과잉투자다”라는 소릴 듣게 된다. 남이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를 성공할 확률은 미투전략에 비해 매우 낮다. 많은 고통도 따른다.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결실을 맺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한옥부재 기계화 가공과 시공사업을 이끌고 있는 뚝심 있는 남자. 여수 엑스포 한옥호텔 공사에서 그 동안의 축적된 기술과 안목을 맘껏 드러냈다.손해 보더라도 신용을 지켜야 한다는 남자. 다음을 위해 좋은 평판과 손해를 맞바꿀 수 있는 몇 안 되는 긴 안목을 가진 남자. 인터뷰 자체가 껄끄럽다고 한사코 거절해 진행자를 난감케 한 금진목재 민승홍 대표와 여수현장 야전사령실인 컨테
올해 역사적인 목재산업박람회가 열린다. 목재인들의 큰 관심 속에서 치러질 박람회는 올 12월 16일에서 19일까지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린다. 6월 15일 한국목재신문 창간 12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목재산업박람회’에 대한 의제를 다뤘다. 그때 이전제 회장은 “목재산업박람회의 취지는 여러 목재관련 행사를 모여서 하자는 것이다. 지금까지 목재산업은 품목별, 업종별로 분리가 돼있고 동일 업종 간에도 거의 교류가 없었다. 목재산업박람회를 통해서 교류가 이뤄질 수 있고 더불어 소비자들도 여러 종류의 목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 해인지라 기대 반 우려 반의 심정이지만 다른 분야와 잘 매치시켜서 진행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 또한 “목조건축대전 시상식, 목재인의 밤 등 다
제1회 목재산업박람회의 개최를 앞두고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어느 항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를 실시한 결과 ‘대국민 목재인식에 대한 홍보’가 5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목재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35%, ‘협회차원에서의 움직임’이 12%를 차지했다.12월16일 개최에 앞서, 현재 주최 측은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다. 첫 목재박람회에 대한 기대에 앞서 주최 측은 어느 부분에 관심을 쏟아야 할지 의견을 들어봤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이전제 회장목재인식에 대한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학계에서는 학생층을 대상으로, 업계에서는 목재회사를 대상으로, 협,단체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낙엽송합판의 강자로 불리는 에이스임업이 중국 대형 목재공장의 착공식에 VIP로 초대됐다.지난달 20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는 중국의 대형 목재회사인 백산그룹(伯山集團, 대표 우가장)의 공장 착공식이 거대한 규모로 열렸다. 에이스임업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첫 삽을 뜬 백산그룹 단동 공장은 약 50만㎡의 거대 부지에 10억5000만 위안(한화로 약 1960억 원. 9월26일 환율 기준)의 거액을 투자해 건설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6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마루, 합판, 집성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착공식에는 단동 부시장과 단동시 인근 동강현의 고위직 공무원 등을 비롯한 정부인사, 업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의 인사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지역에서 발생된 2만 3천 톤의 수해쓰레기가 한국목재재활용협회를 통해 인천의 대성목재로 수거되어, MDF로 생산될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재해쓰레기는 가연성과 비가연성으로 나뉜 후, 동부권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에서 각각 소각 및 매립형태로 처리되어 왔다. 그리고 최근 보드업계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폐목재의 열발전소 행’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기에 수해로 회수된 폐목재가 보드용 원료로 재활용되는 소식에 더욱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광주시는 수거한 목재에서 생활쓰레기와 흙을 제거한 뒤 한국목재재활용협회를 통해 목재회사에 공급했고 이는 파쇄·접착·압착 등 과정을 거쳐 주방용 싱크대 및 책상 등의 재료인 판상재로 재탄생됐다.
인터우드의 이남희 대표는 사회 초년 시절 모 대형 목재회사에 6~7년 근무 후 개인 사업을 시작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 지인의 소개로 남미 현지에서 3컨테이너를 아무 조건 없이 받게 됐다고 한다.IMF, 금융위기 속에서도 움츠리지 않고, 전문적인 시장 공략으로 타 업체와 단가경쟁에서 부딪히기보다 목재 가공 시스템의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젊은 CEO 인터우드의 이남희 대표를 만나 인터우드의 이야기와 제품소개, 그리고 목재시장에서의 전문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소품목 취급으로 전문성 키워연안부두에서 시작한 인터우드는 2002년 8월 법인을 설립하고 1년 뒤 북항으로 터를 옮겨 데크재와 후로링시장에서 손꼽히는 업체로 이름을 알려오고 있다.인터우드의 이남
30여 년 이상 목재회사에 근무해오면서 목재인이 평생 함께해 온 나무를 피사체 삼아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선창산업의 영업본부장인 김우성 씨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김우성 사진전 ‘木 THE SHAPE OF TREES’를 열고 사진집을 함께 발간했다.김우성 씨는 사진을 통해 웅장하게 곧게 뻗거나 기이하게 뒤틀리고 갈라지는 등 나무만이 갖는 다양한 형태를 영상화해 흑백사진으로 표현하고 있다.김우성 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며 인천광역시 사진대전과 제물포사진대전에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31년생, 82세의 현역.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국산 소재를 이용한 한옥용 집성부재를 개발하느라 외국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참으로 성실하신 분. 한국에서 처음으로 ‘구조용 집성재’ 제조를 시작해 최근 영암 F1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 ‘한식육교’를 완성하면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 경민산업을 경영하는 이경호 회장. 그에게 꼭 묻고 싶었던 질문을 던졌다. 어린 시절 어떻게 지냈나.“편모슬하에서 살았다. 일제가 만든 철도학교를 다녔는데 이듬해 해방을 맞았다. 중 5, 6학년쯤 서울전기통신사무소에 실습을 나갔는데 그때 6.25가 터졌다. 이듬해 돼서야 어머님을 만날 수 있었다. 부산으로 피난 갔다가 대구에 통신사역 일을 보던 중 헌병에게 잡혀 포항훈련소로 징집돼 갔다. 그때가 19세였다.”
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이 일본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달되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는 일본만이 아닌 관계국들에게도 경제적 여파를 낳고 있으며, 특히 재건 본격화 시 미치게 될 산업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국내 한 목조건축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주택은 70% 가량이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피해규모가 큰 만큼 재건 시 사용될 목재도 많아질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국제 원자재 공급상황이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러한 일들은 아직 재건이 본격화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일본의 강력한 구매활동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합판가격이 10~15% 가량 인상됐다. 사라왁은 생산된 합판의 45% 가량을 일본으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1년 1월부로 실시하려던 벌채 제한 정책에 대해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둘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이전에 벌채권을 획득한 기업들은 주요 산림에서의 벌채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벌채 수준에 대해서는 금년 내로 마무리 지어질 전망이다.인도네시아 산림부는 최근 일부 목재회사에 천연림에서의 원목 벌채를 즉각 중단하도록 명령하고 있다. 산림부는 펄프 및 종이산업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재편성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 명령을 위반한 목재회사들은 벌채허가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우려되는 점은 인도네시아 목재산업이 유지되고 생산성이 개선되기에 충분한 원자재공급을 위해 너무 산지 조림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목재산업에 공급
목재를 파는 시장. 필요한 목재를 언제든지 골라서 살 수 있는 곳. 바로 목재시장이다. 국토의 삼분의 이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목재시장이 없다. 유구한 목재문화를 자랑하던 나라치고 목재시장이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다.일본은 우리나라의 두 배 넘는 목재를 사용하는 나라지만 양적 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목재의 나라 일본이 오랜 역사를 통해 목재문화를 발전시켜온 반면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일본 교토의 동대사를 세웠던 백제인의 뛰어난 목조기술을 유지 발전시켜오지 못했다. 우리는 한국전쟁 후 콘크리트 일색의 건설정책으로 인해 목조문화가 퇴보하고 목재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는 목재문화침체기로 선택의 여지없이 빠져들었다. 최근 친환경, 웰빙문화의 전파를 통해서 목재가치의 뒤늦은 발견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부딪히며 익혔죠”인천 항도보세창고 내, 나무가 가득 쌓여있는 창고에 집기라고는 조그만 책상 하나가 전부다. 이동관 대표가 홀로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는 곳, 코리인터내셔널이다.본래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2004년 학사장교로 전역한 후 제약회사에 취직해 병원영업을 했다. 애초에 창업을 목적으로 제약회사의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입사였으나 제약산업이 기반 없이 뛰어들기에는 너무 진입장벽이 큰 시장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 대표는 입사 1년도 채 되기 전 과감히 회사에 사표를 냈다. 당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던 러시아로 건너간 이 대표는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는데 중고차, 건자재부터 시작해 고철, 비금속, 수산물, 오일 등 온갖 아이템들을 전전했으나
말레이시아 목재회사들은 새해를 맞아 말레이시아 목재수요 향상이 기대되는 등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세계 경제가 침체는 말레이시아 목제품의 수요를 상당히 약화시켰다. 세계경기악화는 말레이시아의 합판 및 기타 패널 생산업체들의 생산량을 40% 가량 낮추게 만들었고, 제조업경기에 강한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최근 인증 목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조림지로부터 목재 생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제품의 수요가 어느 정도 늘어남에 따라 가구생산업자들은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보이지 않던 해외 바이어들이 다시 말레이시아 시장으로 되돌아오는 움직임이 천천히 일고 있다. 아직 국제 무역시장이 좋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의 무역량이 증가하는데에는 몇 가지
대체재는 시공을 초월해 어느 세상에도 만들어진다. 대체재의 성공여부는 가격, 성능, 유지관리, 디자인 등 여러 인자가 단순 또는 복잡하게 소비자의 선호와 관계된다. 합성목재, WPC(목재-플라스틱 복합재) ,콤포지트, 플라스틱우드 등 매우 다양하게 불리는 이 대체재는 방부목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2009년 ‘합성목재’시장은 약 1000억 원 시장으로 추정되는데 약 4500억 원에 달하는 방부시장의 약 22%에 해당한다. ‘합성목재’시장의 급성장으로 방부목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급기야는 ‘합성목재’라는 용어를 사용치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대두되고, 관납용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도 표출되고 있다. 우선 용어에 대해선 ‘합성목재’라는 용어를 쓰지
목재 펠릿 왜 공격의대상인가 ‘저탄소 녹색성장’국가에너지정책의 한부분인 목재펠릿 사업에 대해 말이 많다. 국감장에서도 뜨거운 감자 취급받았다. 이 논란의 핵심을 파헤쳐보자. 첫째, 40만원짜리 숲가꾸기 부산물을 3만원에 공급한다는 논리는 사실인가? 둘째, 숲가꾸기 부산물을 보드원료로 공급하는 것이 펠릿에 공급하는것 보다 우선인가? 첫 번째 논란은 마치 도로공사에서 나온 흙을 도로공사 비용으로 나누어 흙 값을 산출하는 것과 다르지 않으므로 일고의 가치가없다. 두번째 논란은 숲가꾸기 부산물 자체는펄프, 보드나 펠릿 어디에 사용해도 원가는 같으므로 차이가 없다. 특히숲가꾸기 산물은 보드 원료나 펄프 원료로 사용키에는수집 장소별 집하량에 대한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보드회사에서는 주로 주벌을 통해
러시아의 목재 가공업 … ㉣ 가구■ 가구 생산전체 목재 산업 중 가구 부분은 2006년도 11.7 %를 차지했다. 최근 중소기업들은 가구 부분에서 매우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가구 산업 전체의 주요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의가구생산량은 전체 가구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가구산업의 급속한 발전의 필수조건은 다음과 같다. 전반적으로 공급보다 높은수요, 원료의 적절한 공급, 구성부품과 반제품수요, 그리고 구소련의 독립 국가연합과 같은 외부시장이 있다.러시아 목제품 무역과 당면 과제■ 외국 무역2006년 목재와 종이제품의수출(가구포함)은 2005년에 116.3%인 1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이러한 제품의 수출물량 자체는 감소되고 있다. 수치를보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