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을 걸쳐 전승돼온 전통 목공예는 현대 목공기술은 흉내 낼 수 없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지닌,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쉬이 만나볼 수 없었던 전통 목공예 장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지난달 있었으니, 바로 ‘2010 대한민국 장인(匠人)작품 박람회’다. 지난 9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0 대한민국 장인작품 박람회’는 목공예, 석공예, 도자기, 미용, 제과, 자수 등 다방면의 장인 162명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다. 특별히 목재 관련 분야로는 가구제작, 목공예, 목창호, 전통장식, 장승제작, 전통목기 제작, 목침 제작, 수레 제작 등의 명인 및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40여 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더불어 가
특집
연보라 기자
2010.10.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