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목재산업의 분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목조건축’과 ‘인테리어’, ‘DIY 및 가구’, ‘물류포장’, ‘조경 및 토목’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물론 이들은 생산자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 아닌 소비자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분야에서 목재의 소비가 많이 되고 있는가의 분석은, 앞으로 목재산업이 투자하고 지향해야 할 분야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본지는 현재 국내 목재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산업분야는 어디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목재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생산자 입장에서의 체감경기라고도 여겨지는 바이다.조사 결과 목조건축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고, 인테리어가 20%, 조경 및 토목이 12%, DIY 및 가구가 8%
패시브하우스는 연간 단위면적당 난방부하가 15㎾h(1.5ℓ) 이하인 주택으로 정의돼 있다. 쉽게 표현해서 기계설비의 도움을 최소화하면서 겨울철 실내온도를 항상 20℃ 이상 유지하는 주택이다. 패시브기법은 주택에서 약 65%를 차지하는 난방에너지를 거의 90% 이상 줄일 수 있다. 그런 후 나머지 남는 에너지를 태양광발전이나 태양열급탕설비를 도입하면 이른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제로에너지주택이 되는 것이다.이는 실내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단열과 기밀성능 계산을 통해 구현가능하다.패시브하우스에 사용되는 요소기술은 크게 여섯 가지가 있다.고단열 및 열교의 최소화가 그 첫 번째로 패시브하우스의 외벽 단열 권고치는 0.15W.㎡k 이하이고 지붕의 단열권고치는
목재는 지속생산이 가능한 자재로 지구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상당히 각광받는 소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생명체인 나무로부터 얻어지는 것인 만큼 목재 생산에는 변수도 많다.기후변화를 통해 종의 변화도 생길 수 있고,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병충해에 대한 피해도 가능한 것이 목재라는 자재다.목재자원이 풍부한 캐나다에서도 마운틴 파인 비틀이라는 해충에 의한 피해는 산림의 규모만큼이나 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에서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이 큰 피해를 입혔고,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목은 이미 경기도에서만 60만 그루에 달하고 있다.산림청에서도 방제작업을 통해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려 하지만, 좀처럼 줄어들지는 않는 모양이다. 벌채업자들 사
■ 러시아산 원목 수출세 인상으로 수출량 감소러시아산 침엽수 원목의 수출세를 6%에서 25%로(2008년 1월1일부) 인상한 러시아는 수출세 인상으로 인해 국고에 보탬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008년 러시아산 원목 수출량은 2007년 대비 25% 감소를 보였다.여기에는 중국의 수입 감소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러시아산 원목을 연간 2500만㎥씩 수입하던 중국이 2009년부터는 연 1500㎥만 수입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도 러시아산 원목 수입량을 줄여가고 있는 실정이다.2009년 1월1일부로 침엽수 원목 수출세를 80%로 인상하겠다고 큰소리치던 러시아는 2번씩이나 인상 시기를 연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시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그렇다고 수출세를 면제해주고 있는 제재목 수출이
■ 북미산 원목 中國, 등급 불문 싹쓸이 구매2009년 말부터 중국의 북미산 원목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2조4500억 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강세를 앞세워 북미산 원목까지 싹쓸이 구매를 하고 있다.중국 국내의 맨션 건설과 공공사업에 이용되는 토목용재, 주택용, 포장용까지 수요가 확산돼 북미산 원목을 대량 수입해 가고 있는 추세다.예년에 중국은 흉고직경 30.3㎝ 이상의 원목과 하등급 원목을 중심으로 수입해 갔었지만, 최근에는 등급을 구분하지 않고 정해진 임구(林口)로부터 반출재를 그대로 매입하고 있다.1S급(상등급재), SS급 등 모든 등급의 원목을 포함해 매입해가고 있다. 중국은 박피한 원목을 수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워싱턴주 롱뷰와 타코마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 목재류 흐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러시아의 침엽수원목 수출세 인상은 중국으로 하여금 러시아산 원목의 수입을 자제케 하고, 뉴질랜드산 원목과 미국, 캐나다 원목으로 방향을 돌렸고, 중국의 내수 발전 정책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위안화의 강세를 앞세워 세계 목재의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5년간의 각종 통계와 보고서를 근거해서 앞으로 30년 후를 예측해 보고자 한다.■ 뉴질랜드산 원목 뉴질랜드 원목 수출 1080만㎥ 예상(2010년)2009년 4월부터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Radiata pine)의 월 수입량은 40만㎥로 증가했으며, 2010년 들어서는 월 50만㎥씩 수입하고 있다.2009년 3월 이전에는 한국이 최대 수입국으로서의
“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부딪히며 익혔죠”인천 항도보세창고 내, 나무가 가득 쌓여있는 창고에 집기라고는 조그만 책상 하나가 전부다. 이동관 대표가 홀로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는 곳, 코리인터내셔널이다.본래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2004년 학사장교로 전역한 후 제약회사에 취직해 병원영업을 했다. 애초에 창업을 목적으로 제약회사의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입사였으나 제약산업이 기반 없이 뛰어들기에는 너무 진입장벽이 큰 시장이라는 것을 깨달은 이 대표는 입사 1년도 채 되기 전 과감히 회사에 사표를 냈다. 당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던 러시아로 건너간 이 대표는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는데 중고차, 건자재부터 시작해 고철, 비금속, 수산물, 오일 등 온갖 아이템들을 전전했으나
목재산업은 이제 사양산업이라고,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날이 갈수록 목재업체들은 새로운 인력을 수급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일을 하려고 들지 않는다”라며 혀를 끌끌 차는 소리도 종종 들을 수 있다.그러나 목재산업의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와 함께 하려 하는 젊은이들이 아직 있기 때문이다. 비록 아직은 작은 규모일 뿐이고 아직은 기반이 잡히지 않았다 한들, 그들은 넘치는 열정과 젊음을 밑천 삼아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본지에서는 목재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젊은 CEO들을 만나 그들이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애로사항, 그리고 포부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그들이 바로 ‘뜨거운 청년들’이다. “삼
[목재펠릿 산업]소비시장 구축 시급하다 목재펠릿을 목재산업의 부류로 놓기에 아직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목재산업이 에너지산업과 연계가 된다고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또한 세계 각국이 바이오매스 중에서도 특히 목재펠릿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어 국내에서도 단연 이슈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산림청은 목재펠릿을 주요 사업으로 분류해 각종 지원과 발전계획을 세워놓았다.그러나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것만큼 산업이 활성화되지는 못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펠릿공장의 개소 수나 설립에 대해서는 추진대로 이어지고 있지만, 원료조달과 제조원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신두식 팀장은 “산림청의 산
[목재보존 산업]불량 방부목, 언제까지?본지 역시 불량 방부목에 대한 지적을 수 차례 해 왔고, 보존처리 약제 중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던 CCA가 국내에서 영원히 퇴출되는 모습을 지켜본 일이 있다. 보존업계는 다른 산업과 비교해 자신들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지만, 개선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통상 방부목이라고 부르는 보존처리 목재는 대부분 가압을 통해 목재 내에 보존처리 약제를 주입하는 공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산림과학원은 고시를 통해 약제의 함유량이나 함유량 정도에 따른 사용 환경에 대해서도 지정하고 있다. 고시에 따라 생산된 제품은 과학원에서 품질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것이 강제 규정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상당 수의 보존처리업체들이 소위 ‘불량 방부목’이라는 저품질의
[합판/보드 산업]원자재 확보가 경쟁력 좌우건설경기 침체는 합판산업에 큰 걱정거리다. 건설업계의 침체로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수입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제조업자들은 울상이다.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는 “1990년대에만 해도 국산 합판의 점유율이 시장의 40%에 달했는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30%대로 낮아졌고, 현재는 그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이러한 현상은 파티클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동화기업 유성진 팀장은 “파티클보드의 경우 재활용 폐목재를 많이 사용하는데, 재활용 폐목재는 대부분 건설 폐목재이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위축된 요즘은 발생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마찬가지로 폐목재를 원료로 하는 펠릿산업과 원자재 경쟁을 하게 되는 바람에 수급이 더 어
[제재산업] 산업 구조 안정화가 우선국내 제재산업은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라도, 세계 각국의 원목 수출 억제를 통해 산업의 축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러시아의 침엽수 원목 수출세 인상으로 우리뿐 아니라 러시아산 원목 수입이 많았던 중국도 러시아산 원목의 수입량을 줄였다. 대신 중국은 대체재로 뉴질랜드산 원목으로 잡았고, 뉴질랜드산 원목의 수입이 가장 많았던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2위로 내려앉는 현상도 빚어졌다. 여러 요인으로 원목 수입이 줄고 있음은 데이터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1/4분기 원목의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가 감소했고, 반면 제재목의 수입은 53.8%가 늘어났다. 이는 국내 제재업체의 할 일이 적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저탄소 녹색성장이 지난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였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그린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모든 마케팅에서 ‘그린’이라는 단어를 빼놓지 않고 있다.‘그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산업 중 최고로 꼽히는 것은 단연 목재산업일 터. 그렇다면 과연 우리 목재산업은 그린 비즈니스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모두가 ‘그린’을 외치는 시대, 목재산업의 비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본지는 창간 11주년을 맞이해 각계 인사들이 말하는 목재산업의 비전을 정리해 봤다. 목재산업은 과거 국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화려했던 시기가 있었다. 과거의 영광을 기억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인가는 개개인의 판단에 맡겨야겠지만,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자는 움직임이 최근의
안녕하십니까. 한국diy가구공방협회 협회장 오진경입니다.한국목재신문의 창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시간을 되돌아 보면 얼마 되지 않은 듯 느껴지는데 벌써 11주년입니다.그 동안 목재산업의 선도적인 언론매체로서 목재문화 보급과 발전에 힘써주시고, 더 나은 목재문화 환경을 위해 애써 주신 점 감사 드리며,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저탄소 녹생성장”이라는 국가적 슬로건을 내걸고 각 부처 및 기업, 기관에서 부단한 노력을 해왔고,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은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고,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지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목재와 관련된 협.단체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를 결성하였습니다.이는 목재산업
창간 11주년을 축하합니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짧아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목조건축이 처음 시작되던 1990년대 초 해외여행이 자유롭던 시기에서 미국의 매우 합리적인 공법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지을 것 같은 경골목구조의 시작이 생각납니다.당시 미국임산물협회의 적극적인 홍보의 효과는 우리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희망의 꿈을 꾸었습니다.IMF, 금융위기 뭔가 이루려 하면 터지는 경제여건은 많은 목조건축인들의 가슴을 애태웠습니다.지금도 시련의 연속이지만 목구조의 성장속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희망의 빛은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콘크리트 중심의 건축시장이 무너지는 현 시점에서 목구조 건축은 새로운 대안으로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
그 동안의 어려운 역경을 딛고 11년이라는 연륜을 이루면서 업계 대표지로서 우뚝 서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오늘날 한국목재신문으로서의 성장은 윤형운 발행인 및 편집인의 한결 같은 나무사랑과 모든 임직원의 친환경소재 및 주거환경의 녹색 혁명에 일조하는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열악한 국내 산림 자원의 벽을 넘어 세계 곳곳의 친환경 목재로 인류의 삶의 질을 환경친화적으로 꾸미려는 목재업계의 노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주는 귀 신문사의 노력 또한 치하 드리는 바입니다.선진국 및 국내외 다수산업체의 일관 수송을 위한 친환경(CO2저감) 파렛트로써의 목재파렛트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때라,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목재분과 위원회에서는 환경에 좋은 목재파렛트를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문화진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귀신문의 노고에 임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경재는 대부분 펄프재나 보드재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정부에서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목재펠릿이 산림부문의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목질계 바이오매스에 대한 에너지원으로서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이 기존의 산업용재나 숯, 목초액 등의 수요 외에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 목재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소경재 산업용재 사용업체는 원재료부족으로 가동률 저하는 물론 원재료 확보경쟁에 따른
우선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국내외적인 경제 위기와 환율 및 유가 상승 등의 위기 속에서도 11년 동안 목재인들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지켜온 한국목재신문의 노력과 열정에 대하여 심심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우리나라의 목재 산업은 과거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었으며, 수출 주도의 우리 산업 구조에서 든든한 효자 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목재 산업체들은 대부분 영세하며, 어려운 산업 여건 속에서 기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목재 산업의 규모는 우리가 생각과는 달리 전체 규모에서 보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산업 특징은 작은 기업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없었으며, 목재 관련 전문지들은 충분히 목재인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입이 되어왔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1주년을 맞이하여 (사)목재문화포럼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한국목재신문은 11년이라는 기간 동안 목재 분야의 전문 언론 매체로서 국내외 목재 자원, 가공, 시장 및 산업계 동향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목재 분야의 다양하고 유용한 과학 기술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아울러 목제품과 목조 주택의 우수성 및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목재의 환경친화적 특성을 느끼게 하는 등 목재 문화의 창달과 나아가 임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우리 나라는 국토의 65% 이상이 산림이며, 치산녹화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이용 가능한 임목양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간벌과 숲 가꾸기, 벌기령 목재의 벌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