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싶은 것들“사랑하는 우리아기의 침대, 사랑하는 아내와 와인 한 잔 마주칠 티 테이블을 만들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구를 내 사랑을 듬뿍 담아 만들고 싶다.”새해를 맞이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나만의 이벤트를 원한다면 DIY아카데미 ‘만들고 싶은 것들’을 소개하고 싶다. 만들고 싶은 것들은 DIY를 배우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그 배경과 원리로부터 가구디자인의 이해까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철저한 공구 기술 습득을 목표로 장래 우리나라 DIY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DIY전문교육단체이다. 짧은 일주일이지만 방학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2006년 새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만들고 싶은 것들’을 찾았다.회원을 위한 공간과 기계의 배려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로부터 도보로
Street of Dream - Tuscan 1미국의 베버리힐즈를 연상시키는 성북동 단독주택지에 들어선 정통 미국식 목조주택이 많은 목조건축가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성북동의 역사와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담겨있는 언덕을 끼고 자리 잡은 여러 주택들 사이에 들어선 정통 미국식 목조건축의 모습이 또 다른 신선함과 부러움을 주는 듯 했다.일산 등지에서 목조건축을 시공해 온 그레이스건설(주)이 성북동에 시공한 Tuscan-Ⅰ은 ‘Public space와 Private space의 효율적 배치’를 기본 컨셉트로 하고 있다.입구에 자리잡은 웅장한 석조기둥사이로 스페인 토스카나 스타일의 앤티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원목도어를 지나치면 3.3m의 탁트인 천정고로 공간의 방대함을 통해 그
20여년 남짓한 우리나라 목조주택의 역사는 그 사이 많은 이론 및 기술과 관련된 협·단체를 움직여 왔다. 그러나 그동안의 반복적이고 세부적이지 않은 교육과정의 연속이 자칫 빠르게 변해가는 선진 목조주택문화와의 괴리를 부르고 또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축초년생들의 성취감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 최근 전문가들로부터 무게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국내 최고의 목조주택관련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주택문화원을 찾아 취임 1년, 목조건축 분야의 중심에 선 송재승 원장을 만나본다.해를 거듭할수록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는 ‘친환경’ 브랜드. 그 중 목조주택이 주는 친환경의 의미를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올바른 목조주택문화의 갈 길을 위해 탄생한 주택문화센터의 기원은 무엇일까.“주택문화센터의 전신은
그렇게 많은 해외출장을 다니면서도 ‘비지니스클래스’를 타본 적이 없다. 회사(대성목재)에 다닐 때는 회사규정이 그래서 비즈니스클라스를 타지 못했고, 필자가 회사를 할 때는 돈이 아까워서 못 탔다. 본인이 회사를 운영할 때는 주로 말레이시아에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로 말레이시아항공(MAS)을 이용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의 옐로우클라스 좌석은 대한항공의 옐로우클라스 좌석보다는 조금 넓은 편이어서 굳이 비즈니스클라스를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그런데 태국을 간다던지 미국을 간다던지 할 때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정말로 돈을 더 내더라도 비즈니스를 타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러나 돈이 아까워서 그랬는지 한번도 비즈니스를 타지는 않았다.필자가 파푸아뉴기니아를 처음 방문한 것은 1979년이었는데 그
목재문화포럼이 주최하고 녹색자금지원사업으로 진행해온 ‘2005 한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12월7일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열렸다. 안원영 목재문화포럼 이사장의 축사와 조연환 산림청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전제 목재문화포럼 운영위원장의 심사평이 있었다. 이위원장은 “올 출품작들은 목재라는 재료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접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계속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목조건축대전은 우리건축의 본질과 시대의 정서와 기능성이 목조로 구현된 준공건축물과 계획건축물로 구분 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준공부분 대상에는 아이아크건축사무소가 설계한 강원도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소재 단독주택이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 / 박문재 실장지난7일 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열린 ‘조림목의 공학특성 및 구조재 이용’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주관한 박문재 산림과학원 목구조연구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림목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공학적 접근방법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됨으로써 실제 업계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조림목이 부가가치가 높은 구조재로 활용가능한가라는 주제에 대한 그의 견해는 확고하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사례에서도 입증했듯이 벽체, 지붕은 물론 집전체의 구조재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실장이 소속된 목구조연구실은「국산재 이용도 증진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기본 연구 목표를 두고 목재의 재질성능 평가 및 표준화와 가공기술 개발에 대한 연
솔토건축사무소 / 조남호 소장콘크리트 벽과 나무와의 조화라고 할까. 사무실은 거칠고 조금은 덜 마무리 된 듯한 느낌의 벽과 나무를 이용한 문틀이나 문 등이 잘 어울어진 공간이었다.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해 보이지만 훈훈한 공기가 따사로왔다.사무실 한 벽면은 큰 통유리로 시원하게 드리워진 산을 볼 수 있게 돼 있고 따스한 볕이 잘 들어왔다. 한마디로 단순함과 자연스러움이 잘 어울어진 공간이었다.‘솔토건축’은 2005한국목조건축대전에 ‘봉평 레이펜션’을 출품해 ‘본상’을 수상했다. 조남호 소장은 출품작에 대해 “‘단순한 형태’를 원했다. 자연과 만나면서 자연 그대로를 따르는게 아니라 자연과 함께 그 건축의 존재감도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연과 조화되는 건축’을 강조했다.솔토건축은
‘세계최초 두뇌와 근육으로 하는 못박기 대회’가 열렸다. “못 박기는 단순한 힘 대결이 아니에요. 건축용 못 박기 기준표를 누가 더 잘 이해하고 빠르게 잘 해내는 지를 평가하는 게임입니다.” 목조건축전문교육기관 우드유니버시티(정택욱 소장)의 1기, 2기 교육생과 가족 40여명이 목재업체 ‘나무와 삶’의 협찬으로 9~10일 경기도 안성 아가월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특강과 함께 매년 두 차례 정기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국영 퇴직연금기금(New Zealand Superannuation Fund)은 최근 ‘에버그린 포리스트’ 소유 임야를 매입한데 이어 미국 및 뉴질랜드에서 추가로 임야를 매입함으로써 동기금의 산림투자 비중을 대폭 증대시켰다.레이오니어사, 뉴질랜드의 3대 산림소유주로 부상뉴질랜드내 임야소유 판도에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계 레이오니어사와 독일 PREEF 인프라스트럭쳐사 간의 합작회사인 마타리키 포리스트사는 카터 홀트 하비사로부터 94,300헥타르에 달하는 임야매입을 매듭지음으로써, 뉴질랜드내 3대 산림소유주로 부상하였다.랭크 그룹, CHH 완전지배단계에 접근뉴질랜드 최대 부호인 그레이엄 하트소유의 랭크 그룹이 뉴질랜드의 최대 목재회사인 카터 홀트 하비의 완전지배 단계에 접근하고 있
그레이스건설 / 김 수 용 대표서울 성북구 성북동 14-5번지. 외국 영화에서만 봤음직한 웅장한 집 두 채가 나란히 서 있다. 집이라기보다는 성채(城砦)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신 개념 고급 주택이다. 바로 그레이스건설 김수용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지은 집이다.김 대표는 이 건물의 홍보 브로셔에서 ‘10년이 아니라 100년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었다고 소개한다. 하지만 그는 고객의 100년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10년 세월을 고급 목조주택 건축에 고스란히 쏟아 부었다. “처음에는 목조주택 건축에 전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었지요.”왜 아니었겠는가. 그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 목조건축업자를 만나 조언을 구했고, 설계부터 시작해, 자재구입, 기술자까지 모두 외
정부가 ‘용산공원건립추진위’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공원건립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소식을 접한 목재업계 관계자들은 청계천복원 때, 목재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경험을 되짚었다. 이번 용산공원만큼은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목재를 보여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민간 16명, 정부 10명 추진위 구성정부는 지난달 10일 총리실 산하에 ‘용산공원건립추진단’(추진단)을 설치하고, 공원조성사업의 중요정책을 심의할 ‘용산민족·역사공원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역사·민족·문화·건축·도시계획·조경 등의 민간전문가 16명과 정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민관 대표 1인씩 공동위원장을 위촉했다. 이해찬 국무총와 선우중호 명지대 교수(전 서
캐나다주택공사(CMHC) 글렌 웹 국제부대외협력관지난 99년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간 목조기술 이전 내용이 포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캐나다 주택공사(CMHC)의 한국시장 공략(?)은 꾸준히 있어왔다. 목재자원이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목구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의 한국시장 개척은 관련 업계에 명암을 드린다. 협애한 기존 시장에 강력한 실력가가 나타났다는 점과, 기술도입으로 시장 확대 기대가 그것이다. 캐나다주택공사가 7번째 한국에 파견한 그들을 만나봤다.그간의 방문성과는 무엇인가?올해로 7년째다.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학계, 업계, 협회, 건축가 등 캐나다가 한국에 경량목구조물(목조건축물) 기술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모든 단체를 만났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가 지난 11월3일부터 목조주택감리인증사(INSPECTOR)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감리인증사 교육은 체계화된 목조건축의 기술향상과 시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캐나다 목재협회의 장학지원을 받았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다층목조공동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현실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목조주택의 기술적 인증을 요구하게 됐다”며 “새로 개정된 건축구조설계기준과 기술교육, 복층다층화에 따른 구조적, 내화성, 방음기준 등 외국사례를 통한 감리인증사를 배출해 목조주택의 사회 보급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교육기간은 12주 3개월 과정으로 주로 건축사, 교수, 시공전문가, 인테리어전문가 등 각 분야별 경력자들로서 협회자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하고 있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0차 주제발표모임이 지난 11월10일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연구동에서 열렸다.이번 주제발표는 건축분야에서 신흥대학 건축설계과 윤희상 교수의 법주사 대웅보전 건축형식에 관한 발표와 목재분야에서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정희석 명예교수의 건축구조재의 건조와 수분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국내유일의 목조건축 관련학과인 전북익산소재 익산대 ‘목조건축인테리어과’가 정식 과정을 개설하고 실무형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학과는 미적 측면을 강조하는 기존 관련학과와는 달리 건축재료를 직접 가공·설계·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임산공업과라는 학과명으로는 목조건축 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대다수 재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어 이 참에 학과명을 변경하게 된 것. 즉 학생들이 임산공학 관련 교과과정 보다는 목조건축 관련 과목을 요구해 이를 수용한 결과다.김광철 목조건축인테리어과 교수는 “이번 신입생부터 바뀐 과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결과 기존보다 고등학교 성적 자체가 2~3배 향상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낳고
이한욱 이사 / 경민산업15년 전 목재업계에 입문 했을 당시 서점에서 목재관련 서적을 찾은 적이 있다. 그 당시 동내서점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서울 시내 가장 크다는 서점에서 목재관련 일반상식, 가공기술서적을 찾아서 반나절을 보낸 끝에 두 권의 책을 구입 했다.일본서적을 번역한 책이라 가공기술의 여러 기술과 정의를 설명하는 서적으로 처음 목재업계에 입문한 사람이 보기에는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15년이 흐른 지금에도 목재관련 서적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가 가장 가까이서 보고, 느끼고, 만지고, 사용하는 목제품은 이렇게 각 개인이 느껴지는 대로 그대로 사라지는 것이다. 정리되고 기록되며 즐거움을 나누는데 너무 인색해져있다.나는 기계설비와 목재자재 관련 외국 출장을종종 간다. 출장
익산대학교 임산공업과가 ‘목조건축인테리어과’로 학과명칭을 개정하고 본격적인 인재양성에 들어간다고 한다. 길게는 20여년 넘게 짧게는 10여 년 동안 목재관련대학은 ‘임산가공학’에서 ‘임산공학과’라는 과명을 바꾸었을 뿐이다. 그러나 몇 년 사이 대학이 빠르게 구조조정 되면서 이마져 학과 이름이 사라지거나 학부로 통합되어 전공으로 남는 사례가 많아 졌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목재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소재이자 산업 이지만 현실 대학은 방향전환을 제 시기에 하지 못하고 구조조정의 물살 속에 휘말려 눈치만 보다 포기하고야 마는 경향도 보였다.국민들은 친환경소재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친환경주택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목조주택산업은 목재산업의 미래를 끌어 갈 충분한 리드 잠재력이 있다. 이러한 시
목재문화포럼이 주관하는 2005 한국목조건축대전(Korea Wood Design Awards 2005) 심사결과가 지난 11월5일 발표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준공건축물부문 30작품, 계획건축물부문 3작품이 2차 심사대상에 올랐다.준공건축물부문에서는 (주)아이아크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진동리 주택’이 대상을 수상했고 계획건축물부문 금상과 동상에는 해당작 없이 경기대학교 건축학부 이한림, 강병효의 ‘CCA WOOD SYSTEM - Mobile Craft’가 은상을 차지했다.시상식은 오는 12월7일(수)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2층 마로니에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핀란드에서는 1994년부터 매해 최고의 목조건축(The Wood Award)을 선정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에는임업연구소 빌딩이 선정되었다. 그동안 학교, 교량, 교회, 연주회장, 박물관, 개인주택등 각분야의 창의적인 건축물이 선정된바 있다.2004년에 완공된 3층구조의 총건평 7653 m2 (2300 평) 총공사비 1600만 유로 (약 205억원) 의 이 연구소 빌딩은 핀란드에서 제일 큰 규모의 업무용 목조건축으로 현재 135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가문비제품이 주재료인 column -beam-slab공법이 적용되었으며, 창문 및 창문틀과 보조재로는 소나무자재가 사용되었고 회의실 의자는 12종의 핀란드산 하드우드가 사용되었다. 연구소 정문 앞마당에 설치왼 벽채는 철거된 구가옥에서
목조건축의 구조설계 및 시공기준에 관한 매뉴얼 작업이 오는 12월 중순경 완성돼 일선에 보급된다.이와 관련 산림청은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각 분야의 전문가 용역을 통해 목조건축에 관한 매뉴얼 작업을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지난 달 12일 산림청 대전청사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협회 관계자 등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뉴얼 작업에 대한 중간심의를 가졌다. 심의 결과에 대해서는 관련인사 대부분 ‘대체로 만족’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날 심의에서 지적된 일부 문제점이 보완될 경우 예정대로 12월15일 매뉴얼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며 일선 관계기관으로의 보급도 가능하게 된다.산림청 임산물이용과 관계자는 “목조건축에 대한 시공 설계 기준이 모호한 가운데 산림청의 매뉴얼 작업이 진행되자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