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안전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불법‧불량 목재 제품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연중 협업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협업검사 대상으로는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불을 피우거나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숯·성형숯 이나, △중금속이 포함될 우려가 있는 목재펠릿 등 국민건강과 관련성이 높은 목재 제품이 해당된다.특히, 상습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동일 업체가 같은 제품을 여러 공항‧항만을 통해 동시에 수입하는 경우, 중복검사를 면제하여 검사 실시에 따른 수입업체의 시간·비용을 절감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11월 들어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지난 1일엔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공기가 탁해지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가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대기가 안정돼 미세먼지 농도가 축적되고 정체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미세먼지 원인을 두고 설왕설래하지만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60%는 중국 등 국외의 영향이고 나머지 40%는 국내 석탄발전소(화력발전소)나 노후경차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지난 25년간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양하 회장이 31일 퇴임했다. 한샘은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강승수 부회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강 부회장은 한샘의 ‘전략통’으로 꼽힌다. 한샘의 사업 영역을 부엌 가구에서 일반 가구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인테리어 전시장인 ‘한샘 플래그숍’을 기획한 주인공이자 최근에는 한샘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된 중국사업을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 업황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지난 14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한국입업진흥원이 진행한 인도네시아 목재 바이오매스 조림사업에 대한 사업성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인도네시아 목재 바이오매스 조림사업이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글릴리시디아'라는 현지 나무를 조림한 뒤 신재생 에너지 원료인 목재팰릿으로 가공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이 강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출연금 25억 원과 국고보조금 42억 원을 합한 총 68억 원으로 집행한 인도네시아 목재바이오매스 조림사업의 수익은 0원이다.강 의원은 “인도네시아 목재바이오매스 조림사업은 이미 벌기령에 도달했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산림청이 운용 중인 러시아산 Ka-32 헬기 유지보수 예산의 낭비를 근절하기 위해서 유지보수 조달계약 개선을 통한 공정경쟁 유도가 시급함을 지적하며, 산림청에 러시아산 헬기 유지보수 예산 절감 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용 헬기 30대를 러시아산 Ka-32 헬기로 운용 중에 있는데, 2019.10.7.자 MBC 보도에 따르면, 1994년 러시아산 Ka-32 헬기는 도입된 이후 유지비가 헬기 도입 비용보다 1.5배나 많이 들어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헬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산림청이 황주홍 위원장실에 제출한 러시아산 Ka-32 헬기의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14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봉화군 산림사업을 위한 봉화국유림관리소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산림청 숲 가꾸기 및 임도 사업 등의 경북 지역 예산이 홀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유림관리소는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방지 및 진화, 산림환경보호 단속 및 산림정화, 산림병해충 방제, 수해복구 및 산림재해 예방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또 산림자원의 조성 및 육성을 위해 조림, 숲 가꾸기 등과 관련된 업무수행과 함께 임산물의 생산 및 이용을 위해 목재 및 기타 임산물(송이, 수액 등) 생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현재 봉화군은 영주국유림관리소가 관장한다.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예천군이 포함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산림청은 드론을 취득한지 5년이 지났지만 활용도가 낮고 행사나 교육 등 ‘보여주기식’ 운용이 늘었으며, 드론을 운용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받았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드론보유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8억1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23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연도별로 2014년 2대, 2015년 12대, 2016년 34대, 2017년 27대, 2018년 22대, 2019년 9월 기준 26대이다. 이 중 수리, 파손을 이유로 현재 실제 운용 가능한 대수는 114대이다.산림청에서 드론을 취득한 이유는 병해충 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로 인해 지난 2일 예정됐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를 오는 18일 종합감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으로부터 정부의 현장 총력대응을 위해 국정감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황주홍 농해수위 위원장은 여야 간사들과 협의해 이 같은 최종결정을 내렸다.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식품부 장관이 ASF 사태의 위중·위급성 때문에 2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여·야 간사위원들과 협의한 결과 농식품부 국정감사는 18일 종합감사만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로써 지난 2일 열릴 예정이던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국내 인테리어 업체들이 ‘리모델링’와 ‘홈케어’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매매 거래는 감소했지만, 소비자들의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모델링과 홈케어는 부동산 시장 상황과는 다르게 꾸준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2017년 28조4000억 원에서 2020년 41조5000억 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2017년 업체 최초로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한샘은 지난해 매출이 1조 원대로 떨어
유통체계 개선 및 국내 목재 생산비용 절감 위한 강력한 대책 필요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 생산자·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 게재하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가 10월 15일 서울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감에서도 역시 목재산업에 대한 질의는 여전히 부족했다. 올해 국정감사의 중심 현안은 산림속 태양광 패널 설치 문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목재펠릿 환경 문제, 퇴직 공무원들의 산하기관 근무 등이 주된 화두로 떠올랐다. 침체돼 있는 목재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국산 목재 사용 장려를 위한 대책 마련은 단지 국회의원들의 질의 순서 및 목록에 몇 줄의 문장으로만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은 최근 7년간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예산은 매년 증가하지만 국내 목재 공급 현황은
한국목재신문이명화 기자가을이 되면 열리는 국정감사가 올해도 개최됐다. 매년 포천에서 열렸던 국정감사는 작년 대전에 이어 올해는 서울 국회에서 개최됐다. 작년 7월 김재현 산림청장의 부임 이후 곧바로 국감이 열렸던 터라 업무파악이 잘 되지 않았지만 1년이 흐른 지금 김재현 청장 및 산하기관의 업무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여서 국민들의 집중도는 높았다. 국감 안건은 늘 언급됐던 산림청 소방헬기 노후와 지속되는 사고에 대한 지적이 많았지만 올해 국감은 소방헬기에 대한 문제보다는 산림속에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새 정부 기조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 확대로 태양광 발전사업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산림청이 태양광시설 설치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만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한 국회의원은
■산림청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일시: 2018년 10월 15일(예정)장소: 국회■중부목재유통센터, 목재야 놀자 행사일시: 2018년 10월 20~21일장소: 경기 여주 중부목재유통센터■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일정: 2018년 10월 05일~10월 14일장소: 인제나르샤파크주최·주관: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인제군■캐나다우드 목조주택 내진설계 워크샵일시: 10월 20일 14:00~17:40장소: 서울 코엑스 3층 317호문의: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02-3445-3835■산림특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일정: ~10월 18일문의: 한국임업진흥원 02-6393-2634■명성기업, 우드빅마켓 할인행사 경매 -10월 경매: 10
“두 제품 통계상 전혀 구분 안 돼”유기성 폐기물에 속하는 폐기물 에너지(Bio-SRF)와 친환경 에너지 연료인 목재펠릿이 동일한 HS 코드를 사용해 통계 수치에서 전혀 구분이 되지 않고 있어 이 둘을 별개의 제품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8일, 국회에서 개최된 ‘산림바이오에너지 발전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발표됐다. 이전부터 목재펠릿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이 폐기물 자원인 BIO-SRF와 명확한 구분이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등 다수 단체에서 지적이 이어져 오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마땅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었다.목재펠릿의 경우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압축 성형해 생산하는 목질계 고체 바이오연료를 가리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재생에너지 정책 맞춰 투자 위한 움직임 곳곳에서 포착” 협회, 산림청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원 이용 활성화 위한 노력도 칭찬최근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이하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펠릿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 발간자료에 따라 전 세계 목재펠릿 생산능력은 4,110만 톤/년 규모에 이르며, 현재 개발 중인 생산설비를 포함할 경우 생산능력은 5,610만 톤/년에 달할 것으로 추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을 위해 목재펠릿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의된 목재펠릿 관련 법령 입법취지 내용 중 “2008년 연구에 따르면 목재펠릿은 석탄연료와 비슷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폐기물 고형연료와 달라 오염 물질 배출 적어”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표돼 왔던 목재 펠릿이 지난 10월 국정감사 이후 친환경성 논쟁에 휩싸이면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이 전국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도 펠릿을 신재생에너지원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11월말 발표할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펠릿 등 일부 바이오매스와 폐기물을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지난 2012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RPS)’를 시행하면서 발전사들이 의무이행률을 채우기 위해 펠릿을 사용하기 시작해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빠르게 늘어났다.현재 전국적으로 바이오매스 발전
김재현 산림청장이 부임한지 3개월 만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해 국정감사를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전에 위치한 정부청사에서 개최했다.이날 국정감사의 중심 현안은 올해 초 여러 차례 발생해 많은 피해를 남겼던 산불과 산불 진압을 위한 노후화된 헬기 등 화재 방재 시스템 개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목재펠릿 환경 관련 문제 등이 주된 화두로 올랐다.그러나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여전히 목재산업은 찬밥 신세에 불과했다. 침체돼 있는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산 목재 사용 장려를 위한 대책 마련은 단지 국회의원들의 질의 순서 및 목록에 몇 줄의 문장으로만 남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전보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에 관심이 쏠린 부분이
공공분야 국산재 사용 높이는 법안 필요성 언급▶1면 이어집니다.■공공기관 국내산 목재 사용 저조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은 17개 시?도와 산림청 산하기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산 목재 사용량은 3만 6,397㎥(141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이 중 국산재는 겨우 34%에 불과해 여전히 공공기관 부문의 국내산 목재 사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산림청은 공공기관이 국내산 목재 활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국산목재를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마련 중에 있으나 법안의 발의와 통과, 제대로 된 정착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미지수인 상태다.국내 목재업계는 점차 침체돼 가는 상황에서 산림청이 17개 시도를 비롯한 중앙 부처 등에 국산목재 사용
김재현 산림청장이 지난 10월 18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16회 산의 날’ 및 ‘개청 50주년 기념식’에서 산림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김 청장은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산림녹화 성공을 기반 삼아 세계적인 산림강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광수 차장, 17일 산림청 국정감사 참여류광수 신임 산림청 차장이 지난 17일 개최된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산림청과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산림청 국정감사는 산림헬기 노후와 대형헬기 도입, 임산물 불법채취, 국내 목재펠릿 생산 확대 등이 화두였다. 이석형 회장,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 참가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산림청 주최로 개최된
한국목재신문이명화 기자 긴 추석 연휴가 지나 10월 중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산림청과 산하기관들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장소도 늘 열려왔던 포천 수목원이 아닌 대전 산림청에서 실시됐다. 일찍 실시된 대선으로 산림청 국감은 다른 부처 국감과 마찬가지로 알맹이 없는 국감이 되고 말았다.올해 국감 역시 목재산업에 대한 외면은 계속됐다. 몇몇 의원들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재산업단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그마저도 목재 생산 수입 유통 시스템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없이 산양삼이나 임산물 관련 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국회의원들의 목재산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났다.이번 국감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산업 현주소에 대한 생각은?국내 목재산업은 아직 1차 생산과 2차 제조·가공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열악하고 부족한 상황인 것이죠. 특히 최근에는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집안 실내장식은 물론 목공 기반 취미생활에 이르기까지 목재산업의 외연이 확장돼 국내 목재시장 규모가 연 35조 원에 달하지만 국내 자급률이 16%대에 불과한 것은 불행한 현실입니다.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공공기관의 국산 목재 우선 구매가 필요한 이유는?국내 목재시장 규모가 연 35조 원 규모로 크게 늘어났지만 국내 자급률은 16%에 불과할 정도로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이에 현행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