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인제의 산촌거점권역 4개 마을에서 8월 14일(금)에서 23(일)까지 10일간 생활해 볼 2040청년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산촌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인제의 4개 산촌에서 머물며 생활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림청 주관, 진흥원·인제군·인제군산촌특화협의체·지역활성화센터 주최로 마련하였다.주요 활동내용은 인제에 있는 4개의 산촌마을에서 10일 동안 머물며 산촌마을과 인제군에 있는 숲길에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든다. 또한, 곰취
경제 불황속 을지로 목재시장도 불황을 겪고 있다. 건설경기를 말해주듯 이곳 시장의 상황도 좋지 않다. 을지로 중부시장 주변에 몰려있는 목재소와 목공예 상가들은 과거 7~80년대 건설경기 붐을 타고 발전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지만, 현재 목재소와 목공예 상가들은 25개도 채 남아있지 않다. 목재 자재상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A 사장은 “어떤 업종이던지 지금 어렵다고 말하는데 목재업의 경우 IMF 경제위기 때보다 더욱 경기가 나쁘다”며 “정말이지 사업을 접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오랫동안 목공예방을 운영하고 있는 공예사 B 사장은 “2000년 이후에는 목공예가 많이 늘어났지만 배우려고 오는 사람이 없고 이 기술을 물려줄 공예사가 더 이상 없기 때
우리 전통의 화각장(畵角裝)가구에 대한 오해 곽대웅|서울시문화재위원 세계공예사상 이채로운 존재인 우리 전통의 화각장(畵角裝 華角張)공예는 1930년대에 그 제작기술의 전승이 끊어질 위기에 있었던 특이한 전통공예이다. 지금 화각장공예의 제작기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기능보유자 이재만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9호 기능보유자 한춘섭으로 하여금 그 명맥이 보전되고 있을 뿐 도자기나 나전칠기 분야처럼 일반화되어 있는 공예분야가 아니다. 따라서 전통공예에 대한 이론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대학출신 공예가들도 화각장공예에 대한 지식은 일천하여 많은 오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물며 일반인들은 더욱 그러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화각장공예품은 자수공예품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에서
태극기 버금가는 한국 알림이 ‘태극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보유자 조충익 대나무와 한지의 조화, 가장 실용적인 예술품이자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되는 부채.예로부터 전주는 한지가 유명했고 남원, 나주 등지에서 제작된 부채가 모이는 장소였다. 전주에 부채의 명장이 많은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데 부채는 합죽선과 단선이 있다. 이중 단선 가운데서도 태극선의 달인이라는 조충익 선자장의 작업실을 찾았다. 상품에서 예술작품으로 늦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인 9월의 한낮, 선자장 조충익이 운영하는 전주민속공예사는 더위에도 쉴 틈이 없다.지금 서울에서는 그의 전시회가 한창이건만 정작 주인공은 서울을 등지고 새벽같이 전주로 내려와 부채를 만들고 있다.그가 처음 부채를 만들기 시작할 때는 생계 그
건축자재의 유해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은 점차 친환경적인 자재로 눈을 돌리고 있다. 래핑의 소재도 비닐에서 페이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팔도는 국내에 페이퍼래핑의 보급을 주도한 회사다. 비닐보다 종이가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지만 단가싸움에 급급한 국내 업체들은 저렴한 비닐 위주의 생산만을 고집했다.국내 최초로 페이퍼래핑을 보급한 팔도목재산업을 찾았다.전국 각지의 모든 사람들과 거래하고 지역의 연고 없이 전국적으로 제품을 유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팔도목재산업은 태어났다.89년 팔도목공으로 설립돼 초기에는 문짝과 문틀을 제작했는데 91년만해도 불모지였던 리모델링시장을 개척하고자 팔도목재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91년 팔도가 리모델링시장에 뛰어들 때만 해도 몰딩은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