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김 병 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2021년 8월로 창간 2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목재신문’의 발전과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우리나라 목재산업 정책정보 및 기술정보 등 국내 목재산업의 종합뉴스 전문지로서 지금까지 다양한 국내외 목재정보 제공과 더불어 목재산업계의 의견을 대변함으로써 목재산업 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신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왔습니다.우리경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심화로 경제적 충격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대기업 수출증대와 반도체산업 활성화로 경기
협·단체, “국산목재제품에 대한 모호한 정의 혼란만 가중”“‘우선’ 대외무역법 의거할 계획” 산림청, 여전한 반쪽 결론산림청의 입장● 현재는 대외무역법 따라 수입 원료를 가공한 경우도 국산으로 ‘인정’● 수입목재 가공 제조사의 불이익은 일정비율과 기준금액으로 제한● 원산지 기준에 대한 관련 법령들과의 관계성 검토 중● 수입업체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 우선 구매 적용에 대한 구매 금액의 규모는 ‘판단하기 어렵다’지난 3월 산림청에서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내용 중 제19조 2항의 ‘우선구매대상’과 관련 산림청과 업계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크게 문제 시 되는 부분은 공공기관의
앞으로 목재를 수입할 때 산림청에 수입신고 의무화가 시행한다. 업체들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목재 합법성 서류 검사를 받은 뒤 수입신고확인증을 세관장에게 제출해야만 통관할 수 있다. 합법성을 증명해야할 품목은 7개(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로 산림청은 우선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 HS코드 4403(원목), 4407(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4412(합판), 4401-31(목재펠릿)에 대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두고 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모아봤다.대한목재협회 - “목재산업계 위축되지 않게 제도와 장치 보완돼야”불법목재 거래제한제도(합법벌채서류 증빙 제도)는 지구온난화 방지 및 환경보호 등을 목적으로 세
오일스테인 생산업체 동우켐(대표 문동훈)이 오일스테인 제품 ‘golden crown(골든 크라운)’을 출시했다. 3년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골든 크라운은 국산재 중에서는 유일하게 유럽기준과 국산기준을 맞춘 친환경 제품이다. 특수목이나 하드우드 등에 적합하며 도포 및 건조 후에도 색상이 선명하고 뚜렷하다. 아울러 오일스테인 단점이었던 독한 냄새가 전혀 없으며 제품 사용 후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제품 출시 이유에 관해 묻자 동우켐 관계자는 “기존 오일스테인 수입제품의 80~90%가 냄새가 독할뿐더러 수입재라는 이유를 내세워 가격적인 부분에서 폭리를 취하는 업체가 상당수 있다”며, “특히 옥시 사태 이후 2015년부터 강화된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을 교묘하게 속여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제35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조건축 시공사, 목조주택 자재, 프린팅, CNC공구, 리빙 소재, 가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서는 열처리목재나 서서 작업할 수 있는 데크 전용 공구들까지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건축박람회하면 흔히 뻔한 박람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박람회만큼은 참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출품해 즐거운 전시회가 됐다.로자 (T: 02-566-7663) 건축자재 일체를 공급하는 로자(대표 김이행)가 이번 박람회에서 파크로社 접이식 사다리와 금속기와·징크 등을 선보였다. 로자는 합판·구조재·내장재 등 목재를 직수입하는 동시에 상업용과
제품의 품질이 같더라도 원산지를 속여 납품했다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11민사부(이영숙 부장판사)는 국가가 조달계약 업체인 A목재사와 이 회사의 전 대표이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억2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피고측은 소송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합성목재를 납품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산제품과 품질이 똑같아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가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납품했다고 하더라도 국산인 제품을 납품해야할 의무를 위반한 것은 불법행위인 만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피고측은 2009년 5월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사이트에 등록한 뒤 각 수요기관
2013 계사년 첫 건축박람회, ‘제31회 MBC 건축박람회’가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아전람의 주관 아래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건축 및 인테리어 관련 최신 정보가 한 자리에서 관람객을 맞이했다. 건축공구, 구조재, 내·외장재, 전원주택, 공공시설·조경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3,000여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볼거리 많고 관람객 많기로 소문난 박람회인 만큼 기간 내내 목조주택이나 단독주택, 펜션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수많은 인파가 줄을 이었다.칼라 에코보드와 가구 디자이너가 만나면? 빌드매니아 전시 콘셉트 ‘독특하네~’빌드매니아(대표 류지현)는 독일 글룬
목재법 개정 이후 효과적인 목재 이용을 위한 정보제공 및 국산재의 고부가가치 이용연구를 기반으로 한 국내 임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산재고도이용센터가 설립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소강당에서 ‘제1회 국산재 고도이용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국산재고도이용센터는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강석구 교수가 센터장이며 충남대 환경소재공학과 강호양 교수, 장상식 교수, 이종신 교수, 서영범 교수, 성용준 교수와 산림환경자원학과 김세빈 교수, 김준우 교수가 소속해 있으며 7개의 연구부서와 1개의 자문기구로 운영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이 넘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국산재 이용의 현황과 관련정책을 공유하고 최신 일본의 국산재 이용현황과 산학연이 연계된
을지로의 목재자재상가에서 중국산 홍송도어를 흔히 볼 수 있다. 집 주변 작은 인테리어 매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중국산 홍송도어이다. 가격도 국산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원자재는 북미산 홍송(White pine)이기 때문에 중국산이라는 거부감도 들지 않는다.어느새 중국산 목재도어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중국산 목제품중 유통업체에서 가장 많이 취급하는 품목이 목재도어이다. 국내에서 중국산 목재도어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유통점 마진이 국산제품보다 높은 것이 매력이라고 유통상들은 말한다. 중국산 목재도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수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품질도 국내산과 비슷할 정도로 높아졌다. 중국의 목재도어산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재재활용 업계와 고형에너지 발전업체 간에 목재자원 쟁탈전이 심각하다. 상생을 위한 해결책을 찾고자 지난 8월 25일 국회에서 열렸던 ‘목재순환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목재순환산업 활성화 방안마련 토론회’의 열띤 토론의 목소리를 종합해 보았다. 임지잔재를 폐기물로 관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폐기물 분류에서 삭제돼야 한다. 임목폐기물과 임지잔재물의 규정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 수입합판 - 산지가격은 보합세 남양재 합판 산지인 말레이시아는 이미 우기에 접어들었으나 합판공장들은 원목공급부족 영향을 그리 받지 않아 합판 가격은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마루판 대판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측의 거래가 여전히 통상 거래량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사바산 남양재 합판 박판(4.8㎜)의 경우 ㎥당 400~405$(CNF) 선에서 오퍼되고 있고, 후판(8.5㎜이상)의 경우 ㎥당 350~360$(CNF)선에서 오퍼되고 있다. - 합판 벌크선 운임도 올라 주로 벌크선으로 수입되는 합판의 경우 선박운임이 인상되었기 때문에 현지 합판 공장들은 선박운임이 오른 만큼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 국내재고는 적정수준 넘은 상태 비
장민우 /편집국 취재부 기자현대인의 대표적 장애 가운데 ‘건강염려증’이 있다. 또 이 때문에 건강보조식품,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재, 보약 등 수많은 의약품들이 약사와의 상담을 무시한 채 시판되고 있다.이러한 바람은 이미 오래전부터 친환경, 기능성 제품을 위시한 목제품 시장에도 불어오고 있다.똑같은 제품이라면 싫다는 것이 소비자의 심리이고 몸에 좋다면 더 잘 팔린다는 것이 상인들의 말솜씨다.얼마 전 환경부가 친환경상품 구매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이 결과 일반 국민의 73%가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상품이면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구매 물건의 종류로는 개인 또는 가정용품이 8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나와 우리 가족
바야흐로 모든 산업은 정보의 수준과 속도에 의해서 성장 또는 둔화라는 결론에 이른다. 특히 국내 목재산업은 원자재의 해외 의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내의 정보뿐만 아니라 해외정보의 수준과 속도에 있어서도 전체산업의 흥망이 결정될 것이다. 정보는 산업종사자 주체도 중요하지만 연관산업에서도 중요하다.목재의 상당부분은 건축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건축법규나 법령에 대해서도 불이익 받지 않아야 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하여 관련 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 법을 제정하는 사람들이 목재에 대해 무지에 가깝다면 목재산업에 이롭게 법을 제정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목재 말고도 다른 대체재는 수 없이 많다. 목재가 강하지 못하고 탄다는 성질만으로 소방법, 건축법 등에 다양한 제약이 존재하고 건축면적이나 건축층수의
미국 독일식 시스템 창호 전문제조업체 (주)융기(대표 김응규)는 지난 8일 의정부 제2공장 및 본사에서 신제품 ‘드리움’(DRIUM) 설명회를 가졌다.전원주택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창호용 프로파일 생산 다국적기업인 베카(VEKA) 사의 미국식 시스템 창호 기술이 선보였다.융기의 한 관계자는 “수입품과 국산제품이 백색 일변도 시스템 창호에서 칼라화로 발전하는 시대적 요청에 발맞춰 다양한 칼라로 랩핑했다”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세계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목공기계 앞날 먹구름목공기계산업의 앞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깊다. 원인은 상호경쟁심화, 수입일색, 기술개발태만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코엑스 전시장에서 만난 한 사업체 대표는 "현재의 상태로라면 4-5년 후에 대부분 부도로 망하고 한 두개 업체만 남게되는 최악의 사태가 올 수도 있다"며 "일본과 독일도 과거에 이같은 이유로 대부분 부도가 나 무너졌다"고 경고했다.현재 목공기계 회사들은 지난 IMF 이후 품목다양화를 시도, 무리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MF 이전에는 품목전문화를 통해 그나마 시장질서가 유지 됐으나 그후 한 품목으로는 수익이 현저히 줄게 되자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품목 다양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로 인해 동일기종으로 제살깎기식 경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상호비방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합판 복합 원목마루판 순내년 5월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목질접착제품의 포름알데히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임업연구원 박병대 박사는 지난 11월8일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제발표를 했다.박박사는 주제발표에서 포름알데히드의 특성과 방출문제의 배경, 원인,측정방법, 온돌마루판방출량 평가, 측정방법의 비교검토 및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했다.포름알데히드의 특성과 방출문제의 배경 설명에서 박박사는 포름알데히드는 무색의 자극적인 가스로 화학구조는 CH2O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르보닐그룹(C=O)의 존재로 인해 화학적 반응성이 매우 크다며 대기 중의 농도는 약 0.03ppm이하로 포름알데히드 농도 37% 전후의 수용액을 포르말린 이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