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은 구조용집성재 표준화 용역이 마무리돼 11월 말경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구조용 집성재 표준화 공고는 15일간의 의견조회과정을 거쳐 12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그동안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해 고층목조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경우는 구조용 집성재 자체에 대해 내화인정시험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제조공장이 구조용 집성재 KS를 인증 받게 되면 일일이 내화인정 시험을 받지 않고 건축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축자재 인정센터의 최윤정 연구원은 “
◇ 금진팀버이앤씨 민승홍 대표 사찰, 목탑, 전통시설물 등에는 구조재로 목재가 사용된다. 전통목조 시설물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해 분석하면 수작업에서 기계화작업으로 가공변화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목구조 부재의 기계가공은 전통치수와 형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구조용 집성재와는 길이 다르다. 특히 대들보와 기둥의 기계가공은 부재의 자연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기계가공하기 위해서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다. 10년 전 일본 에기 히다까 부재가공기를 처음으로 들여와 수많은 시간과 큰 비용을 들여 시행착오를 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2번지 일대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에 랜드마크 격인 총 높이 41.2m의 평화의 탑이 완공돼 화제다. 대지 14만 3천 평방미터의 공원에 총 건축면적 7,260평방미터의 철근콘크리트와 한식목구조 건축물들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 공원은 전시관과 건강문화원, 평화의 탑, 문화박물관, 솔향다원, 전통한옥촌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평화의 탑’은 지상 5층으로 높이 41.2미터, 총 연면적은 441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정면 3칸, 측면 3칸 다포식 목탑이다. 이 탑은 황룡사 9층
중목구조 건축은 가장 오래된 건축 구조이자 어쩌면 가장 혁신적인 건축방식이다. 그 자체로 거대한 공간이나 비정형의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콘크리트나 철 같은 다른 재료와의 멋진 콜라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중목구조 건축물이 눈에 띄는 가운데 중목구조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중목구조 시공 경제성 높여야중목구조 주택을 선택한 건축주들은 하나같이 시원하게 드러낸 목재 기둥과 보에 매력을 느낀다고 답한다. 반면 경량 목구조는 목재 벽체가 마감재 속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목조주택인지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둘 다 친환경적인 목조주택 임에도 눈으로 보고 코로 나무 향내를 흡입하는 즐거움은 중목구조 주택이 단연
김재현 청장, 불법수입 목재제품 협업단속 실시김재현 산림청장은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수입을 통관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1일부터 연말까지 관세청과 함께 세관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협업단속은 최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수요가 증가한 목재펠릿과 여름 휴가철 캠핑객이 많이 찾아 수입량이 늘고 있는 목탄류(목탄·성형목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류광수 차장, 포항 지진·땅밀림 대책 추진 현장점검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작년 포항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발생지의 지진·땅밀림 대책 추진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5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이번 포항 지진·땅밀림 대책 현장점검을 통해 국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펜션이나 호텔에서만 숙박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제 한옥 숙박시설은 우리 삶에 아주 가까이 와있다. 한옥 호텔부터 민박, 고택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내국인들까지 한옥에서 묵고 생활하는 형태의 숙박은 이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체험이 가능해졌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한옥에서 머무는 숙박, 그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글 구선영( 저자) 한국의 멋과 편리함이 공존, 한옥 호텔한옥 펜션과 한옥 호텔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객실 내 부대시설이 완비된 것이 장점이다.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은 경주에 있는데, 건축가 조정구 씨가 설계한 ‘라궁’이 그곳이다. 왕이 연회를 베풀었던 동궁과 월지(안
전일목재산업, 프리컷 자재전일목재산업은 한옥 및 목조건축의 치목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들을 3D CAD, CAM과 연계해 현대화된 프리컷 설비를 이용함으로써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다양한 목재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프리컷 설비는3D 5축 자동 가공 시스템을 통해 일반적인 구조물 가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3D CAD 설계 및 CAM의 실현으로 구조부재가 정확하게 정밀 가공돼 공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해서 생산해 내고 있어 중목구조 자재 생산에 전문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금진팀버이앤씨, 구조용 집성재 생산한옥 자재 생산 및 한옥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금진팀버이앤씨는 외부 의뢰의 한옥 시공과 더불어 목
▶ 한국에서 서서히 주목 받고 있는 중목 구조. 이제 중목 구조를 통한 집 짓기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기둥과 대들보를 사용해 지진에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 프리컷을 이용한 시공 기간 단축 등 중목 구조가 가진 매력은 건축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에 한국목재신문 18주년 창간호를 맞아 우리나라의 중목 구조 시장을 선도하는 어벤져스 7개社를 소개해 본다. 정밀 가공으로 승부한다!월간 2,000㎥의 원목을 수입하는 전일목재산업은 한옥 및 목조건축의 치목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들을 3D CAD, CAM과 연계해 현대화된 프리컷 설비를 이용함으로써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다양한 목재
일본의 전통 건축물 시공 회사인 워즈社 관계자 5명은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에 걸쳐 인천의 금진팀버이앤씨(대표 민승홍)를 방문해 목재 가공 기술과 한국의 전통건축 시공 수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회사는 일본의 전통 건축물을 전문으로 시공하는 회사로 일본산 괴목, 히노끼, 옐로우 시다 무절을 이용해 정밀 가공을 한 후 일본의 전통 건축물을 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또한 이 회사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사찰, 개인주택, 한옥형 단지 등 한옥 가공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금진팀버이앤씨를 탐방, 숙련된 목재 가공 노하우와 그동안의 시공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를 일본 전통 건축물 시공에 적용해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금진팀버이앤씨는 그동안 드라마 셋트장, 일반주택,
금진팀버이앤씨(대표 민승홍)와 삼협종합건설은 지난 10월 13일 서울 동대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한해 최고의 한옥건축물을 선정하는 준공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작(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 재료와 기술을 한옥에 훌륭하게 접목한 서울시 가회동의 「한경헌」은 최고의 한옥 건축물을 선정하는 준공 부문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되며, 다시한번 뛰어난 시공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경헌은 ▲시공자 삼협종합건설과 금진팀버이앤씨 공동이며 ▲건축주는 신인숙 한성대 교수 ▲설계자는 건축동인과 홍익대 건축과 김형우 교수로 이뤄진 작품이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한 「2014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이곳은 서울 북촌 가회동 중앙고등학교 옆에 위치해 까페로 사용될 근린생활시설이다. 금진목재가 제작한 집성재를 이용해 시공된 이곳은 주변에 드라마 겨울연가와 같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원래 초기 설계사항은 콘크리트 구조로 계획됐었으나 종로구가 이곳을 한옥으로 신축할 것을 요구해 설계안이 목구조로 변경돼 지어졌다. 경사지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지하층과 2층을 한옥으로 지어야 했고 그에 따른 콘크리트 구조와 목구조의 합리적인 결구가 중요한 사항이 됐다. 건물의 가장 중요한 설계 포인트나 특징은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이번 설계의 주안점이었다. 목재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기둥과 도리는 집성재를 사용했고,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건식 벽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