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원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의도공원, 광교호수공원, 서울숲, 서울식물원 등 대규모 공원이 가까이 자리하면 한정된 입지를 갖춰 희소성이 높게 평가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탄탄한 수요를 갖춰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특히 도심의 경우 촘촘하게 아파트나 주택,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있어 녹지 여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산림청이 발표한 '2021년 전국 도시림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4.97㎡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좁은 면적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2025년 완공 예정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완공 시 인근 구청,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등과 더불어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해당 사업에는 총 1883억이 투자되며 기존 노량진동 구청사를 상도2동 장승배기역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이 주 사업 내용이다. 동작 우체국, 동작구의회, 119안전센터, 동작구시설공단, 동작문화복지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며 각종 생활ㆍ문화시설로 공무원뿐만이 아닌 주민들의 소통과 편리를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한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이 바로 맞은편에 들어서
서울시가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려는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용산전자상가까지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오는11월께 나올 예정인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마스터플랜)에 용산전자상가 정비사업까지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7월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같은 용역 발주를 위해 추경예산5000만원을 확보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지만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는데 있어 용산정비창과 인접한 용산전자상가를 연계 개발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발주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대표 이상배)가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한강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 시디즈 뮤지엄 체어를 기증했다고 18일(목) 밝혔다.시디즈는 뮤지엄 체어 100개와 전용 트롤리 6개를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권을 신장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공간 조성에 대한 뜻을 밝혔다. 시디즈의 뮤지엄 체어 후원은 지난해 5월 서울시립미술관에 이어 두 번째다.뮤지엄 체어는 ▲노들섬 아트 갤러리와 체험형 아트숍 ‘스페이스445’ ▲음
초등학교를 가까이 품고 있다는 뜻의 ‘초품아’ 단지가 주택시장에서 몸값을 높이고 있다. 초등학교 인근 단지는 전통적으로 탄탄한 수요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더욱 견고해지자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인 것. 일단 초등학교가 가까울 경우 어린 자녀의 통학이 쉽고, 각종 사건사로고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매우 유리하다. 게다가 학교시설 인근에는 각종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만큼 정주환경도 매우 쾌적하다. 이에 따라 학부모 수요층 외에 일반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초품아 단지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서울 아파트 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역시 역세권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만하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아파트야 말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고른 관심을 끌기 제격이라는 시각 때문. 역세권 아파트는 출퇴근 환경이 비역세권보다 월등히 우수한데다, 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조성됨에 따라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게다가 수요가 탄탄한 만큼 주택시장이 불안정할 때에도 가격 하락의 폭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노량진과 노들섬을 잇는 한강대교 남단에 2021년 개통될 공중보행교 ‘백년다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국제공모 당선작인 건축가 권순엽의 설계안 ‘투영된 풍경’에 따르면 백년다리는 한강 최초의 인도교 ‘배다리’처럼 보행전용교로 조성된다. 한강 위 하늘정원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백년다리를 현실로 구현중인 건축가 권순엽을 만났다.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그것을 발견하는 과정이 디자인이다.건축가 권순엽(에스오에이피 대표)은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포장지를 걷어내고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노들섬을 음악 중심 복합문화 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3차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1등 당선자에게 기본ㆍ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내년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5월 27일까지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용산구 이촌동 노들꿈섬 공간ㆍ시설 조성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국내외 건축ㆍ조경ㆍ도시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명까지 공동 응모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최소 1명은 국내 또는 해외의 건축사 자격을 갖춰야 한다. 참가 등록은 5월 6일까지이며 응모작품 접수 마감은 5월 27일까지다. 작품 심사는 6월 15~17일 3일간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현장설명회는 다음 달 31일 노들섬에서 열린다. 심사위원, 설계지침서, 도면 자료 등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