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협의체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가 3월 20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어 제18회 KBCSD 언론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KBCSD는 지속가능 경영전략 수립 및 실천으로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로 2002년부터 활동을 해왔으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KBCSD는 GS칼텍스, GS 건설, LG 화학, SK 이노베이션, 한국타이어, 포스코, 롯데케미
최근 광시 베이류시(广西北流市)에서 개최된 제3회 광시 가구 및 가정용 가구 박람회는 현대식 생산설비와 대규모 생산방식이 주도하는 광시 가구산업의 변화가 기업이 소비 구조의 변화와 경기 순환 변동에 대처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목재가공국, 무역국, 소비국으로 중국 목재보호산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목재 산업 연간 생산량은 2조 위안을 초과하고 목재 및 제품의 총 거래량은 미화 6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목재상품의 연간 무역량은 약 2억㎥, 목재 소비량은 약 6억㎥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칠레 산티아고시 소재의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 건축물에 우리나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10일(금)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외공관 중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인 재외공관에 녹색건축인증(G-SEED)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이다.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은 건축물의 성능 저하와 노후화로 건축물의 환경 개선을 검토하였다. 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대사관의 기능과 장소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그린 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10. 녹색인증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녹색인증(Green certification) 제도』는 국내에서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인 녹색기술⋅녹색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녹색기술, 녹색사업, 녹색제품 등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하는 제도로서, 금융⋅세제 등의 지원을 통해 민간참여 확대 및 기술시장 산업의 신속한 성장을 유도하고, 지원대상 범위를 명확히 규정한 녹색인증제도를 도입하여, 녹색성장 정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인증제도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32조(녹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환경책임투자 추진, 새활용 산업지원 근거 등을 담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이하 환경기술산업법) 개정안이 4월 12일에 공포되어 6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환경기술산업법' 개정안은 금융기관과 기업이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한 투자와 경영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2050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개정된 '환경기술산업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부는 환경책임투자의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 활동 여부를 판단
◇ (사)한국합판보드협회 회장 정연준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목재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우리 목재산업계를 비롯하여 모든 산업계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더해 코로나19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2019년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재난은 불과 1년만에 사회·경제·문화 모든 분야에서 혼돈 그 자체를 초래하였습니다.특히, 해외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목재산업은 컨테이너 부족 등으로 인한 운송비용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 주관부처로서 청정대기·생물소재·플라스틱대체 등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후·환경위기를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로, 녹색산업 시장의 확대와 탄탄한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은 ① 녹색혁신기업 육성, ② 지역 거점 조성, ③ 스마트 생태공장, ④ 녹색산업 성장기반 구축 등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망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EcoStartUp)' 지원 사업 설명회를 7월 28일 오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며,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업신청서 작성 요령, 사업비 계상기준 등을 소개하고 1대1 상담으로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도록 8월 4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7월 24일 오전 서울(한강홍수통제소)과 뉴욕(유엔 본부)을 연결한 화상회의를 통해 리우전민(Liu Zhenmin) 유엔 사무차장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환경분야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명래 장관은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도시·공간·생활의 녹색전환 등 그린뉴딜 3대 분야*를 소개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경제·사회 분야의 녹색전환 통한 새로운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공간·생활의 녹색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또한, 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7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했다.그린뉴딜 계획은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와 함께, 코로나 19를 불러온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된다. I. 배경 및 방향코로나19를 계기로 자연·생태계 보전 등 지속 가능성에 기초한 국가 발전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넷-제로*를 선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6월 26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뉴딜' 대책을 상호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그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공동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사회 전 분야의 녹색전환과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 합동으로 수립 중인 '그린뉴딜'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린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 간 연계 또는 특화 지원을 통해 '예비 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24일 오전 서울(한강홍수통제소)과 베이징을 화상으로 연결해 제4차 한·중 국장회의를 열고, 중국 생태환경부와 그린뉴딜, 대기환경, 기후변화 등 양국 환경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올해 4월 한·중 고위급 영상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한·중 협력을 집중 점검한 데 이어, 이번 국장회의에서는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대응 공조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중국(생태환경부 국제합작사장) 고위급 영상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공유 등 청천계획
[한국목재신문=윤홍지]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6월 2일 오후 온라인 수질자동측정기를 국산화한 ㈜휴마스(대전 유성구 소재)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술 혁신 중심의 녹색기술벤처 육성 의지를 밝혔다.㈜휴마스는 수질분석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2000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환경기술개발사업(2015~2020), 국제공동연구 현지화지원사업(2012~2013) 등의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었던 총유기탄소 수질측정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수질오염물질(총유기탄소, 총질소, 총인) 멀티 자동측정기도 개발했
[한국목재신문=윤홍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 대비를 위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으로 6,951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이 중 5,867억 원을 저탄소 구조 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등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자하고, 디지털 뉴딜에 171억 원,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창출에 624억 원 및 기타사업에 289억 원을 증액했다.이를 통해 약 1만 7천여 개(직접일자리 1만 2,985개 포함)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추경은 기후·환경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지난 4월 10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한국목재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우수 연구 성과와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로 선정됐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매년 목재공학 관련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연구자를 선정해 상패를 전달하고 있는데, 박상범 박사는 해당 분야에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화도 추진한바 있다. 이에 박상범 박사의 ‘탄화에 의한 목질자원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대나무의 친환경 소재화 연구◈ 연구 배경과거 대나무밭은 살아있는 금밭(生金田)이라 불릴 정도로 죽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산업화의 진전으로 농업용이나 생활용구로 사용되었던 대나무가 철제와 플라스틱에 자리를 내어주었고,
한정적인 자원의 낭비와 처리비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재활용(Recycling)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 일반화된 개념이며 목재의 경우 크게는 원목에서부터 작게는 목재의 껍질, 톱밥에 이르기까지 버려지는 부분없이 여러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재활용 자원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에 최근에는 ‘단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Upgrade’와 재활용을 의미하는 ‘Recycling’이 더해진 새로운 개념인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소개되면서 목재를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천연자원인 목재는 수많은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되는데, 신재생 바이오매스 연료로 일컬어지는 목재 펠릿
한국목재신문 창간 1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목재업계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99. 8. 1. 창간 이후 그동안 목재업계의 권익보호는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목재정보를 제공하는 등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문화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목재산업계의 염원인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이 지난 5월 24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근년, 지구의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면서 환경문제와 저탄소 녹색산업이 국가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목재법’의 시행은 우리 목재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기로 한·중 FTA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21세기의 서막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목재분야 전문지로 태동하였던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한국목재신문은 임업 및 목재산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목재의 생산, 가공, 유통, 이용에 이르기까지 충실한 보도와 다양한 지식정보, 그리고 정책과 산업발전을 위한 비평과 대안제시 등을 통하여,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목재문화의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한국목재신문이 전문 미디어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사회적·공익적 의제를 설정하고, 앞장서서 실천해 온 노력은 매우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목재신문이 목재산업에 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제창하여, 금년 5월에 목재산업분야의 염원이 담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
산림조합중앙회는 5월 17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50년을 기약하는 힘찬 다짐을 선언했다. 산림청은 지난 1962년 ‘산림법’제정에 따라 대한산림조합연합회, 산림조합, 산림계로 일원화된 조직체계를 확립한 뒤,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이날 손범수, 최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50주년 기념식에는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황영철 국회의원, 임업단체장, 산림조합중앙회 전임회장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장일환 회장은 “산림조합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러분의 지위 향상을 도모함과 아울러 산림사업 실행의 중추기관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과거를 되짚어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산림에
변화는 두려움과 고통을 수반하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기회가 오지 않음도 분명해 보인다. 신문도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여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생각 없다. 스마트폰의 어플을 통해서 한국목재신문을 볼 수 있게 해야 함에도 이견이 없다. 목재정보와 뉴스가 필요한 분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쉽게 찾고 얻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이를 위한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어쩌면 목재를 다루는 전문가만 보는 신문에서 목재에 관심 있거나 목조주택, 목재인테리어, 목공예, 조경 등 여러 분야에서 목재지식과 정보가 더 필요한 취미생활자나 소비자가 보는 신문으로의 변화하는 뜻밖의 즐거움을 누리게 될지 모르는 세상이 아닌가! 이런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