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수종의 단풍 개시일을 표시한 '2019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2일 발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서울 홍릉숲 내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0여개 수종을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수관 전체에서 단풍 비율이 10%가 넘는 시기인 ‘단풍 개시일’을 수종별로 예측해 발표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식물계절모니터링팀은 올해 홍릉숲의 첫 단풍이 시작됐음을 알리며, 홍릉숲의 수종별 단풍 개시일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홍릉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말 은단풍, 세열단풍 등을 시작으로 10월 초중순에는 신나무, 꽃단풍, 좁은단풍 등이 물들고, 10월 말이 되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