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주)인목 석정기 대표몇 년 전 모 주류회사에서 진로 이즈백(Jinro is back)이라는 소주를 출시해서 대박을 쳤다. 왕년에 매출 압도적 1위였던 진로가 경쟁사의 제품에 밀려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이즈백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것이다.과거엔 건축. 가구. 인테리어용 자재로 두루 쓰이던 목재가 시장에서 합성플라스틱 대체재에 밀려난 현실에서 천연목재를 소재로 하는 우리 목재산업은 이즈백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 같다.천연목재를 소재로 하는 목제품이 합성 화학제품에 대체된 것은 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제도’는 ‘주택 법’ 제21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 제65조에 의해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 사업 주체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거나 오염 물질의 발생을 억제 또는 저감시키는 건축 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목질판상재와 관련된 ‘의무기준’은 ① 친환경 건축자재의 적용, ② 입주 전에 설치 하는 친환경 생활제품의 적용이 있다(‘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임업진흥원 1층 다드림 홀에서 ‘목재제품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목재제품의 이용을 위한 품질관리’라는 주제의 내용이 발표됐고, 이후 전문가와 임업진흥원 관계자들의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른 내용은 ‘대형챔버법’에 관한 것이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대기업 A사 관계자는 토론시간을 통해 유해물질 검사기준에 대한 의견사항을 이야기 했다.주된 내용으로는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의 방출량을 검사하는 기준을 모두 ‘대형챔버법’으로만 진행할 경우 고가의 비용을 감당해야할 뿐만 아니라 비용을 지불한다 해도 국내에 대형챔버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험기관도 턱없이
얼마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소비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 토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내용은 대형챔버법에 관한 것이였다.물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했던 이번 소비자 간담회의 주제는 건축자재 유해물질검사 기준에 대한 것은 아니였지만 대기업 시공사, 가구회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이니 만큼 충분히 제시될수도 있는 이야기였다.화두로 던져진 ‘대형챔버법’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건축자재의 유해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대형챔버안에 통째로 시험 대상을 집어넣어 시험하기 때문에 국토부는 붙박이가구에 한해서 유해물질을 검사하는 방법을 대형챔버법으로 통일하고 있다.국토부가 이를 제정했을 당시 가구업계들은 대형챔버라는 특수한 시설여건, 비용과다 등의 이유로 반발했고, 국토부는 이를 수용해 7개월을 유예
정부가 새집증후군을 잡기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가구업계도 다양한 시험방법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의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유해물질 시험방법은 데시케이터법, 소형챔버법, 대형챔버법 등 모두 3가지로, 각 시험방법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헌데, 최근 국토부가 이 3가지의 시험방법들 중 붙박이가구에 대한 평가방법을 오로지 ‘대형챔버법’ 한가지로만 획일화 하려고 하고 있어 가구업계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가구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의 이연동 본부장을 만나고 왔다.붙박이가구 유해물질 방출량을 통제하는 샘플 테스트 방식이 ‘대형챔버법’으로 획일화되고 있
가구업계가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주택건설기준에 반발하고 나섰다.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한국가구산업협회 등 7개 단체)는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서 붙박이가구에 대한 평가방법을 ‘대형챔버법’으로 획일화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를 규제 개선 과제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구업계가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반발하는 이유는 평가방법을 획일화함에 따른 완제품 시험 부담 증가 때문이다. 대형챔버법은 가구 완제품을 설치한 후 실험이 가능하므로 실험때마다 완제품을 배송하고 다시 철거하는 번거로움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또 업계는 대형챔버 시험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지적했다. 앞서 국토부는 건강친
목질판상제품의 실내공기 오염물질 분석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데시케이터법’ 분석방법이 공인된 측정방법으로써의 효력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건축용 목제품 소비 주무관청인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 마감재의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 시험방법으로 ‘챔버법’만 적용함에 따라, 목질판상제품의 공인된 방법으로 여겨져왔던 산림청의 데시케이터법 분석방법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올해 3월과 5월에 시행 예정에 있는 환경부의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 따르면 실내공기 오염물질 분석방법이 기존의 데시케이터법에서 소형챔버법과 대형챔버법만 적용됨에 따라 기존에 데시케이터법을 병용토록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관계기관이 들고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