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산림청(청장 최병암)의 산림과학기술개발 연구과 제인 ‘목공활동의 의과학적 효과성 정량화 및 치유프로그램 개발’의 실증연구 돌입을 위해 연구활동에 참여할 전문강사를 발굴하여 최종 훈련을 마쳤다.이번 연구는 2020년부터 3년의 연구기간 동안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목공활동의 의과학적 효과성을 정량평가하고 목공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경희대학교 노인학과(김영선 교수)가 협동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현재 2년의 연구 중간결과, 목공
나무공작소(대표 허승량)가 지난 1월 25일 우드사인과 체험교육용 ‘샌드블라스터 구성 시스템’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알려왔다.샌드블라스터 구성 시스템 특허를 살펴보면 실제 가공이 되는 샌드블라스터 기기와 공기를 공급하는 무소음 콤프레셔, 공급된 공기를 건조시키는 드라이어, 건조된 공기를 저장하는 탱크, 가공 시 발생하는 나무가루(분진)와 모래를 분리하는 1차 사이클론 집진기, 나무분진만 모으는 2차 집진기로 구성돼 있다.우드사인 제작과 체험교육기관들이 교육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모래 재사용과 누구나 작업할 수 있는 편리성을 탁월하게 개선했다는 점이 특허의 주요 내용이다.나무공작소는 특허뿐만 아니라 최근 목공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성과를 내고 있다.허승량 대표는 “숲길 안내 사인
산림청, ‘목재체험교실’ 운영 사업자 공모 목재문화 이벤트·상설 목공프로그램에 총 6억원 지원 산림청(청장 서승진)이 ‘목재체험교실’의 운영자를 공모한다. 이번공모는 1회성 대규모 목재체험 이벤트와 소규모 상설 목공 프로그램 분야의 운영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목재를 이용한 각종 공예활동 프로그램과 대규모 목재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응모대상은 목재체험교실 운영능력을 가진 비영리법인(단체)이나 대학교(목공관련)이며, 일반학교, 시·도, 개인 등의 경우 비영리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동일사업으로 타 기관에서 지원받아 사업을 실행 중인 기관이나 영리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응모할 수 없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목공치료프로그램 도입 필요"스스로를 촌장이라고 소개하는 라병연씨는 30대초중반의 젊은 목공예가다. 그는 지난 9월 나무마을이라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목공예 · 목조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아원에서 목공예 교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앞으로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치매 예방 목공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직업전문학교에서도 사라진 목공예 교육을 부활시키고 나아가 목공예 전통학교까지 만들고 싶다는 나무마을의 라병연 촌장을 만났다. 창의적인 목공예가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정규 미술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않았던 라병연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직업전문학교 목공예과 수료하면서 목공예와 첫 대면을 하게 됐다. 직업전문학교를 수료한 후 불교미술원에 취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