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목조주택이 소개된 이후 2006년 국토부 통계를 보면 4,203동이 착공됐다. 3년 후 2009년에는 9,503동이 착공됐고 2012년에는 10,369동이 착공됐다. 이후 2016년에는 14,945동이 착공돼 관계자 대부분은 2020년 2만동, 2025년 3만동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기대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희망이 가득했다. 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었다.목조건축 착공 수는 목재산업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콘크리트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목재 자재와 서비스 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목조주택 착공 3만동 시대는
한국건축정책학회가 주최하는「탄소중립 정책 및 전략에 있어서 목조건축산업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지난 4월 4일 3시 동국대학교 원흥관 E 103호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3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동흡 동국대 겸임교수가 「새로운 수준의 목조건축 기술과 그 가치사슬」, 산림청 목재산업과 조영희 과장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목재산업 정책 방향」, 이주나 서울시립대 객원교수가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한 건축기술의 전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이상정 전위원장, 한국건축정책학
십여 년 전 주택유형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목조주택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국민의 80%나 차지했다. 멋진 외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섬세한 디자인, 은은하게 퍼지는 나무향, 반려견이 뛰노는 아름다운 정원은 목조주택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꿈 그 자체였다. 전원목조주택이 아니더라도 도심에 지어지는 목조주택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건 너무도 당연했다.하지만, 국민의 주택선호도와 달리 목조주택 착공수는 2016년 14,900동을 정점으로 내려가기 시작해 2023년에는 7,110동까지 떨어져 반토막이 났다. 8년 사이 수십
목조건축물에 대한 콘크리트 슬래브 (210㎜ 이상) 의무조항이 삭제될 예정이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관련 협회와 업계는 이 조항 개정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목조공동주택 시공을 가로막는 층간소음 규제에 대해 국토부가 법 개정안을 내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건식공법으로 짓는 목구조공동주택 공사에서 층간소음 기준(210mm 이상 콘크리트 슬래브를 의무화한 기존 법률)은 건축 비용 뿐만 아니라 건물의 무게, 구조연결성, 안정성 등 공법자체가 현실성이 없어 목조로 아파트, 다세대, 다가구 등의 주택을 짓는데 큰 장애 요인으로
목조주택을 갖고자 하는 건축주가 꼭 방문하고 싶은 박람회가 열려 화제다.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경향하우징 인테리어 박람회를 대신해 목조건축 전문 박람회가 최초로 열렸다.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이 박람회는 목조건축 종사자와 목재산업 관계자, 건축회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수원메쎄 전시장은 첫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110여개 달하는 회사들이 출품해 업체들의 구성이 다채로워 보였다. LX Z:in 인테리어, 한샘 인테리어, 자이가이스트, 우딘을 비롯해 한다움건설, 아름단단, 웨메이드건설, 더원하우징, 국립산림과학원, 망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2024 코리아빌드위크’의 킨텍스 전시장은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올해 첫 건축 관련 전시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전시는 유례없는 건축불황 속에서 움츠러진 가운데 치러졌으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피려는 기업들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메쎄이상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축, 인테리어, 보안, 리빙, 모듈러, 공구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총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중목구조 주택의 설계와 시공 전문 회사인 수미가 주택이 오는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건축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수미가 주택은 단독주택 회사로서 목조주택이 주는 단단함과 아름다운 구조를 통해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부드러운 매력이 가득한 집을 건축하고, 아파트 생활에 지쳐있는 현대 생활 가족들에게 단독주택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설계 시공 사례를 가지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과 풍부한 감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공간, 그리고 자연과 가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음달 3월 6일까지 산림과학기술 분야의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일반국민과 산·관·학·연을 대상으로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시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요조사는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고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조사 분야는 ▲산사태 현장대응 기술개발 ▲디지털 기반 산림 우수종자 생산공급 ▲단기소득임산물 첨단 푸드테크 ▲정원치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화합물 생산 ▲극한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오는 3월 6일(수)까지 산림과학기술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연구 수요조사는 총 9개 기술개발 분야로 ▲산사태 방지, ▲디지털 기반 산림 우수종자 생산공급, ▲단기소득임산물 첨단 푸드테크, ▲정원치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화합물 생산, ▲극한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목제품, ▲국산재 활용 한국형 목구
문화재의 석재와 목구조물에 비둘기, 까치, 까마귀, 갈매기 등 새의 강한 산성 분비 물로 오염이 되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동화특수산업(대표 김석천)은 프리미엄 버드닉스(특허출원 제10-2024-0000684 호)를 출시해 조류의 피해를 줄이는 제품을 선보여 이 오염 문제의 해결에 나섰다. 이 제품은 조류의 오감각의 기전을 분석해 과학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퇴치효과를 찾아내 개발된 제품이다.이 제품은 100% 천연물로 제조되어 환경친화적이고 햇빛이나 비, 눈, 바람, 먼지 등에 관계가 없다. 또한, 내열성이 강하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제9기 산림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림과학기술위원회에는 산림연구, 국가 연구개발(R&D), 신기술, 임업인·임산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 18명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산림과학기술 시행계획과 2025년도 예산 투자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산림분야 연구개발 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제언도 아끼지 않았다.한편, 산림청은 2024년도에 소속 연구기관(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기초·응용 연구를 지속
100년 주택을 만드는 전원·단독·목조주택 전문 감성주택이 경기도 안성에 46평형의 깔끔하고 세련된 갤러리 같은 모던 하우스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모던하우스는 목조주택 답게, 구조는 경량목구조로 진행되었고 독일식창호와 지붕은 아스팔트 이중 그림자 슁글로 마감하였다. 외부 마감은 안정감을 주는 스타코와 파벽돌이 사용되었으며, 2층 발코니 부분에는 고급스러운 세라믹 사이딩과 내구성이 좋은 강판 루버가 사용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2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가 매력적인 안성 모던하우스는 감성주택만의 차별화된 방수 및 환기공법이
목재포장, 목재드럼, 목재팔레트 산업은 판재를 절단하는 일은 주론 작업한다. 특히, 목재팔레트는 항상 일정한 치수만 절단하는 일이 대부분인 관계로 작업자가 판재를 올리고 절단하고 내리는 수동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금도 소규모의 일부 팔레트 생산업체들은 여러 대의 수동 횡절기로 여러 명의 작업자가 절단작업을 수행하고 있다.오래 전 독일제, 대만제 자동 횡절기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자동 횡절기의 기능과 작업성이 차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격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했던 소규모 업체에서도 저가의 중국산 자동 횡절기라도 구입하는
◇ 이 국 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존경하는 목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침체 속에서 유례없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 우리 경제를 짓누르는 가운데 목재산업 및 목조건축 현장도 최근 겨울 한파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 후반대에서 2% 초반대로 예상되며, 세계 경제 상황도 녹록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국회 의결로 정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사업 3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월 28일(목) 밝혔다.신규사업 3개를 포함하여 총 11개 사업 예산이며, 24년부터 신규사업으로 ▲국산재 활용 한국형 목구조물 혁신 기술개발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국산재 활용 한국형 목구조물 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13층(51m) 이상 목구조물 건축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원주택 시공 브랜드 하눌주택은 대지의 조건과 법규를 적절히 활용하여 프라이버시를 단단히 하며 남향과 넓은 마당까지 모두 충족이 가능한 34번째 하눌기획모델(모델명 벨루가)을 선보였다.이번 모델은 외관이 높고 꽉 막혀 있어 차갑고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곡면 디자인을 활용하여개방감을 더한 유연한 모습이 큰 특징이다. 특히 외관상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하여 창문의 모습은 찾기 힘드나 내부에서 남향을 받는 넓은 마당이 있어 거실과 모든 방은 극적인 개방감을 더 한다이 밖에 하눌주택은 매월 건축주들을 위해, 독
15 유칼립투스 우로필라 Eucalyptus urophyllaE. urophylla는 수고가 25~45m정도로, 위도 7°30´N~10°S사이 인도네시아와 티모르에 많이 분포한다. 배수가 잘 되는 화산재토양에서 잘 자라며 해발고도 2,000m 고산지에 자생한다. 연강수량이 600~ 2,500mm인 지역에 분포하며 다른 유칼립투스 수종과는 달리 호주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펄프용재, 마루재, 제재목 등으로 사용되며 줄기 마름병에 저항성이 있다.• 학명 : Eucalyptus urophylla• 영명 : Timor mountain gum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전시회’가 11월 28일(화)부터 12월 12일(화)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주최하고,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후원한다.전시되는 작품은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준공 부문 11작품, 계획 부문 12작품 등 총 23작품이다. 이들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전시회 개최 기간인 12월 6일(수) 오후 2시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목조건축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고고학 연구 논문을 통해 잠비아 카람보 폭포에서 목재를 사용한 최초의 건물로 보이는 약 47만6000년 전의 고대 목조구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아프리카 목공 건설의 역사를 확장하고 대규모 조합에서 목구조를 형성하는 초기 인류의 기술 능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이 논문은 초기 석기 시대의 목공예품은 오늘날까지 보존하기 어려운 매우 특별한 보존 환경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인류가 언제, 어떻게 이 기초 원료를 사용했는지, 그리고 홍적세 인류가 어떻게 자신의 환
(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31일 종로구청장실에서 종로구청(청장 정문헌)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목재 문화 및 지속 가능한 생활공간 조성에 이바지하며, 미래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협회에서는 이국식 회장, 강승희 부회장, 구자일 소장, 안정미 국장이 참석했으며, 종로구청에서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정식 미래도시국장, 채윤태 건축과장이 참석했다.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분야는 ▲목조건축 품질향상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