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원목 가격동향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 5개 권역 55개 시군(95개소)에서 원목가격조사를 실시한 3분기 원목시장가격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도 3분기 국산원목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0.5~2% 정도 낮아지고 있고 이는 수입원목의 가격이 하락추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소나무 특용재급은 ㎥당 378,600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동분기보다 1.8 낮아졌다. 소나무 1등급은 216,2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2.1% 하락했다. 낙엽송 특용재 급은 182,000원, 1등급은 164,800원으로 조
◇ 이 운 욱 (사)대한목재협회 회장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목재인 여러분의 사업체와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목재산업계 종사자라면 끊임없이 고민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원목공동하치장사업, 목재품질검사 협·단체 위임관리,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속 등일 것입니다. 목재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는 개별기업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큰 숙제입니다. 이들은 결코 새로운 과제가 아닙니다. 일부 사안은 1970년대에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목재산업계가 실행에 옮긴 성과물로도 기록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0월 27일(금),「2023년 목재 산업 및 소재 혁신분야 R&D사업」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본 성과공유회는 산림청(청장 남성현) 주최,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목재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3 한국목재공학회-한국펄프종이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되었다.목재분야를 망라한 연구진이 모여 목재 이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목재공급망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기술개발, ▲목질계 신소재 기술개발, ▲목
한국의 목재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라고 보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먼저, 소득수준이 늘어난 만큼 목재이용이 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이 붕괴돼 가고 유통업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목재이용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가 여전하다. 장치산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목재산업 환경에 대한 투자가 없다. 협회와 단체의 활동과 영향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국산목재의 산업 비중이 10% 미만이다. 판매마진은 점점 줄어들어 재투자할 여력이 사라지고 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의지나 노력이 매우
환경감사위원회는 2050년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용 목재 증가와 영국의 생산적 임업 확대를 권장하고 있다. 환경감사위원회는 ‘나무를 위한 나무 보기: 생물 다양성과 넷제로 목표에 대한 임업 및 목재 부문의 기여’라는 최신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건설용 목재를 늘리고 영국의 생산적인 임업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지난 한 해 동안 의원들은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국내 목재 부문을 확장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기후변화위원회가 목재를 건설환경 탈탄소에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목재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산림산업연맹’은 건설 산업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영국의 목재 수요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추세에 따르면 2050년에 영국의 목재사용량은 현재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건설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는 기후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는 좋은 대안인 반면 목재 공급측면에선 커다란 과제이기도 하다. 영국은 지난 30년 동안 목재공급을 위한 대규모 조림지를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산목재 이용에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조림한 지 60년이 됐으면 목재산업이 필요한 목재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만연할 때 수입 목재의 공급이 어려워지자 국산목재에 대한 대안을 찾는 기업이 많았다. 하지만 공급부족으로 대안이 되지 못해 원망을 샀다.한편에서는 지금 이시간도 국산목재가 없어서 아우성이다. 보드공장, 펄프공장, 펠릿공장, 발전소가 그렇다. 모두 원목이나 부산물을 칩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다. 발전소용 칩을 제외하고 목재이용 방법 중에 가장 싼 값에 원목을 사서
산림청 임산물수출입 통계 자료에 의하면 8월 들어 목재와 목재제품의 수입이 감소해 작년 동월 누계보다 약 2.3%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기 전망으로 작년보다 목재와 목재제품의 수입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7월부터 꺾이기 시작한 수입목재 물량이 8월 들어 누적 기준으로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작년 대비 8월 누계 기준으로 원목이 약 16.2% 물량이 줄었고 금액은 10.3% 가 감소했다. 제재목은 물량이 9.5%, 금액은 6.3%가 감소했다. 합판품목은 물량이 8.8%가 줄었고 금액은 3.3%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전 세계 목재제품 시장 규모는 2021년 6,311억 1,000만 달러에서 2022년 6,842억 6,000만 달러로 연평균 복합성장률 (CAGR) 8.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재제품 시장은 CAGR 7.2%로 2026년 9,033억 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COVID-19 대유행의 출현 이후 목재 수요에 상당한 변동이 있어 2020년 초 상당한 감소에서 시작해 봉쇄 후 급증하는 수요로 인한 2021년에는 심각한 자재 부족에 이르렀습니다. 건설 활동과 가구 제조가 20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신임 남성현 산림청장은 6월 29일 전문지 기자간 담회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가졌다.농업, 농수축산, 임업, 목재산업 등에 종사하는 언론사 기자 약 3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남청장은 시종 강도 높은 어조로 우리 산림의 국민인식, 이용 현실 그리고 산림정책 방향에 대해 모두 발언을 했다. ◇ 산림은 자연이자 자원이다남 청장은 산림이 자원임을 강조했다. “본인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우리 숲은 자연입니까 자원입니까?”라는 질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공이나 가구를 하는 분들이 국산 활엽수재를 이용하려면 발품을 팔아서 구해야 하고 이들 소재를 사용하려면 수많은 가공 공장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은 환경이다. 자급률을 높인들 저급이용을 막을 수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제재이용 가능한 원목을 저급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산림청의 강력한 이용제한 정책이 필요한 대목이다.니폰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목재자급률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2020년에는 약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40%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다. 농림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일본의 목재 자급률은 지난 10년 동안 상승해 왔으며 2020년에는 약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40% 수준으로 회복됐다. 일본은 국내 목재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바이오매스 발전을 위한 우드칩 사용의 증가가 이 자급률 비율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농림수산성의 일본 산림경영연보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 소비되는 목재의 비율을 나타내는 목재 자급률은 2020년 41.8%에 달했다. 1955년에는 96.1%에 불과했으나 이후 값싼 수입목재의 증가로 그 비율이 꾸준히 떨어졌다가 2002년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5월 13일 34대 산림청장으로 임명된 남성현 교수는 취임식날 ‘경제임업’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 산림산업, 목재산업, 산림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어 활용하는 ‘산림자원순환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남청장은 산림정책 주요추진과제를 강조하면서 첫 번째로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으로 갱신하고, 경제림 단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를 확대하고 임도 등 산림경영 인프라를 확충해 16%인 목재 자급율을 2027년까지 25% 로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베트남의 목재가공 및 수출기업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새로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베트남에서 목재 제품을 수출·수입하는 주요한 파트너가 아니다. 2021년 러시아로부터 베트남의 목재 수입은 약 5,500만 달러 정도였으며, 이는 베트남 목재자재의 총수입의 2%에 해당하는 매우 적은 양이다. 베트남에서 러시아 시장으로의 목재와 목재제품 수출은 훨씬 더 적다. 2021년 러시아로 베트남 목재와 목재 제품의 수출은 약 73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세계시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 영향 점점 커진다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9.5로 경기위축국면에 들어가는 신호가 울린 가운데 동북부 지린성과 남부 광둥성, 상하이 직할시 등 중국 전체 31개 성급 행정구역 가운데 28곳에서 코로나19가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선 누적 감염자가 7만명을 넘어서 중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중국은 그동안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도시들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국지적 봉쇄가 더 잦아지고 있다. 특히 물류의 중심도시 상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상해를 통하는 고속도로가 봉쇄되면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국내 목재자급률이 16% 밖에 안 되는 우리나라는 러시아 경제제재와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목재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코로나19 때 보다 훨씬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침엽수재는 수급불안정이 아닌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사태도 예상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수입 목재와 목재제품 부족은 건설·인테리어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8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원목수출금지로 국내 합판산업과 대형 제재산업이 붕괴되다시피 했고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3월 3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상상을 초월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2만2천ha를 태우고 아직도 진화가 덜 된 상태다.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시설피해 또한 컸다. 50년 그 이상 지켜온 산림이 한 순간 잿더미가 되는 것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담했을 것이다.작년 초 산림청이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한다고 발표하자 환경단체들이 벌채논쟁을 일으키면서 극렬 반발했고 산림청은 이 계획을 후퇴시킨 바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입은 피해 면적이 워낙 커서 그동안의 환경론자들의 벌채 논란과는 비교도 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건축의 내화성능에 관련된 포럼이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1월 26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조건축의 가장 큰 화두인 화재안전과 관련해 최근 연구동향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중·대형 목조건축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 목조건축 화재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및 정책 추진전략을 세우고자 열렸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안재홍 수석과 호서대 최인락 교수,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세종 연구사가 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과장, 서울대 오정권 교수,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10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코로나19여파로 작년 말부터 2사분기까지 산지에서 목재공급이 원활치 못해 업체들은 공격적으로 공급을 늘려왔고 지금은 창고가 부족할 정도로 공급이 초과된 상태의 재고들이 쌓이고 있다. 대부분의 목자재의 공급부족은 해소 됐으나 수요가 둔화된 시장에 초과된 재고가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특수목의 일부 수종에서 가격 상승이 3~7% 있었고, 그동안 오르지 않았던 남양재 원목의 가격이 6~13% 늘었다. 라디에타 수입 제재목은 전달에 비해 5% 올랐다. 러시아 스프루스 제재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