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의 갑작스런 작고로 은행원이었던 그가 목재제조업에 뛰어 들었다. 법학을 전공하고 고시공부를 하다 포기하고 은행을 다녔던 터라 가업을 계승하는 일은 수월치 않았다. 새로 터를 마련하고 시설을 준비하면서 자금부족과 경험부족을 불굴의 열정과 의지로 헤쳐 나간 지 벌써 18년이 지났다. 지방에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목재공부를 했다. 전국에서 열리는 목재세미나, 전시회, 심포지엄에 꼬박꼬박 참석했고 지역 대학의 목재전공교수와의 공동연구도 활발히 해 왔다. 이런 노력 덕택에 지금의 탄탄한 회사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날카로운 눈매 때문에 경찰공무원을 했으면 딱 어울린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웃음으로 답한다는 그는 “남들에게 칭찬받지 못해도 손가락질 받지 않기만 해도 성공한 삶” 아니냐며 이웃에게 피
최근 미국의 반조립가구 휘티어 우드(Whittier wood)를 출시한 코스타우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의 공방주를 초청해 목재세미나를 개최했다.코스타우드의 김태형 대표이사는 “이번에 소개된 원목조립형 가구 ‘휘티어 우드’는 대량생산과 신속성, 정확성 등을 한 번에 노릴 수 있는 제품으로 수익형 모델 부재에 직면한 공방 및 인테리어 업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라는 한편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제품판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휘티어 반조립 가구는 미국산 엘더와 파인을 베트남에서 가공해 들어오기 때문에 기존 반제품시장의 제품들보다 견고성과 품질이 우수하다. 소비자에게는 간단한 조립을 통해 만드는 재미를, 공방주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3월24일부터 28일가지 열리는 2004년 홈덱스 전원주택박람회에 캐나다의 BC우드(BC Wood Specialties Group Association)와 4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전시회 기간인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캐나다 연방정부의 주택기관인 CMHC 주최로 (BC우드, 한국목재신문, 캐나다 대사관 후원) 캐나다목재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패시픽 홈즈(Pacific Homes)와 딕스럼버(Dicks Lumber), 사우더 모올딩스(Sauder Mouldings), 웰드우드 캐나다(Weldwood of Canada) 등이다.한편 BC우드는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에 있는 600개 이상의 목재 부가가치 가공관련 업체로 구성된 협회다. 이 협회는 회원사의
뉴질랜드가 원목에서 가공재 수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2월1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뉴질랜드 목재세미나에서 짐 써든 (Jim Sutton)장관이 원목수출에서 가공재수출로 전환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짐 써든 장관은 세계 목재시장 흐름이 해상운송 운임과 목재수요의 증가 등으로 원목수출은 한계에 도달해 가공재를 생산하는 것이 경쟁력이 있어 이렇게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최근 환율인상과 해상운임 인상 등으로 원목수출에 큰 장애가 발생, 수출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뉴질랜드가 가공재수출을 선언함으로써 국내 원목시장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원목수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거나 해외 조림사업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장민우 기자 minu
뉴질랜드 주최 목재세미나가 2월16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뉴질랜드의 목재수급 현황과 전망, 목재 가공능력,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사례 및 기타관심사 등이다. 이날 뉴질랜드 짐써든(Jim Sutton)농림장관 겸 통상장관을 비롯 목재관련 회사 및 기관 대표자와 국내 목재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원목과 제재목, LVL 등 일반 목재생산업체뿐만 아니라 목재관련 엔지니어링과 투자자문회사, 펄프, 목재건조시설 및 목재 방부제 제조회사 대표 등이 참여 눈길을 끌었다.주제발표는 라디아타 소나무 원목의 교역현황이라는 주제로 뉴질랜드 산주협회 회장인 피터버그(Peter Berg)씨가, 건축구조용으로의 라디아타 소나무 활용이라는 주제로 뉴질랜드 임업연구원 러셀 버
뉴질랜드 목재세미나주제: 써든 장관, 뉴질랜드와 한국 사업확대 기대부제: 목재가공 및 목조주택기술 제공 부가가치 향상 공동보조 희망뉴질랜드 목재세미나가 열린 하얏트호텔에는 100여명의 한국목재인이 참여했다. 뉴질랜드에서도 짐 써든(Jim Sutton) 임업 및 통상장관을 단장으로 구성된 임업사절단일행과 한국뉴질랜드대사관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써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절단은 고위급인사들로 구성됐으며 그 원인은 한국은 목재수요국가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뉴질랜드의 목재공급은 전량 인공식 재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2천만㎥에서 2005년까지 2천500만㎥로 학대된다고 말했다.써든 장관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