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방역업계가 원목과 제재목 수입목재 방역비 인상을 요구해옴에 따라 대한목재협회는 8월 7일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졌으며, 4인의 협상대표를 선정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8월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측을 협상을 진행해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8월 28일 양측은 2차 협상을 진행해 약제비, 기본료, 용역비에 대해 의견을 서로 교환한 바 있다.대한목재협회에 따르면 20여 년 동안 용적기준으로 200~250원 방역 용역비를 내왔는데 모 방역업체가 100% 인상된 방역비를 공문으로 보내면서 불거졌다.
○ 뉴송 원목■5월 가격 - 4월 가격과 동일모처럼 뉴송 원목(라디아타파인)의 수출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뉴송 원목 5월 수출가격은 4월 수출가격과 동일하게 오퍼되고 있다. 가격협상권을 갖고 있는 중국이 재고 과다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A-grade기준 146$/㎥(CNF인천, TPT社)에 수출되고 있고 레이오니아社는 144$/㎥(CNF 인천)에 수출하고 있다. 중국에는 148$/㎥(CNF 중국, A-grade기준)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이 가져가는 A-grade도 한국이 가져오는 A-grade와 품질은 똑같은 것인데도 비싼 이유는 중국항구에서의 하역 지연, 방역비, 또는 그 외 작업비가 뉴질랜드 측으로 봐서는 많이 들기 때문이다.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 재고는 적정선을 넘
가설재·수출용 박스·파레트용 판재 등 산업용재로 사용되는 뉴송(라디에타파인) 원목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최근 전세계의 모든 원목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송 원목 가격의 인상폭은 크지 않지만 그동안 미송과 비교할 때 인상폭이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업계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용재를 가장 활발하게 생산하고 있는 전북 군산의 A사 관계자는 “산지가격이 지난 석달에 걸쳐 약 9$ 정도 인상됐다. 지난 가을 이후부터 美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허리케인이 지나가면서 주택이 붕괴돼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자 덩달아 뉴송 원목의 가격 인상을 부추긴것 같다”며 “보통 사이당 900 ~950원 정도 됐던 뉴송 제품 가격이 지금은 1050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군
○ 뉴송 원목■2월 가격 - 3$/㎥ 인상뉴송 원목(라디에타파인)의 2월 수출가격은 1월 가격보다 ㎥당 3달러 인상됐다. 즉 A-grade는 139$/㎥(CNF인천)이 됐고, K-grade는 136$/㎥(CNF인천)에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북미산 원목이나 러시아산 원목에 비해서는 인상폭이 가장 낮다. 최근 전세계의 모든 원목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뉴질랜드산 원목은 인상 폭이 크지 않다. 뉴질랜드산 원목은 지난해 9월 2달러 인상, 12월 4달러 인상, 올해 1월 2달러 인상, 2월 3달러 인상돼 도합 11달러 인상에 그쳤다. 중국이 북미산 원목의 수입을 계속 줄이고 있고, 뉴질랜드산 원목의 수입을 계속 늘리고 있어 앞으로도 뉴송 원목 가격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국내
1979년부터 원목검역은 ‘본선검역’에서 ‘수몰방역’으로 바뀌게 된다. 필자가 해외에 있을 때였는데 본사로부터 식물검역이 수몰방역으로 바뀌어서 검역비가 본선 당 약200만원 정도 들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것이 1978년 11월쯤이었다. 그해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해외에서 소식을 듣기로는 그해 겨울에 인천항이 얼어붙어서 배가 접안이 안 된다느니, 70년 만에 인천항이 얼어붙었느니 하는 얘기들이었다.78년 겨울상황이 그러했으니 실질적으로 수몰방역이 실시된 것은 79년 봄부터라고 생각된다. 수몰방역은 당시 대부분의 원목들이 수중저장 된다는 데서 착안한 식물검역소의 아이디어였다. 바닷물에 잠긴 부분은 염분이 많으니까 벌레가 죽을 것이라는 예상 하에, 수면에 올라온 부분의 원목에만 약제를 살포하면 방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