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재활용 및 친환경 재료를 적극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 표준을 선보이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CC는 올해 1월부터 제작하는 카탈로그, 샘플북 등 홍보인쇄물에 사용되는 용지를 재활용 및 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도입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평균 약 150,000부 규모로 제작되는 각종 홍보인쇄물은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하여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코팅 및 특수가공(emboss) 방식을 적용하여 30년생 원목 약 5
달러의 수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분기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치이다.수입 측면에서 올해 10월 베트남의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입액은 1억 8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여 감소폭이 다소 확대됐다. 올해 10월까지 목재 및 목재 제품의 수입은 17억 8,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원목 및 제재목의 수입 측면에서 2023년 10월 베트남의 총 원목 및 판재 수입량은 424,500㎥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요약하면 첫째, 지구환경문제와 같은 시대적 흐름, 둘째, 기술적 혁명 또는 경영혁신, 셋째, 시장수요의 변화일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 국가 정책과 제도일 것이다.1990년대까지 일본의 임업은 재정적자가 누적되어온 대표적인 정부사업분야의 하나로써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임야청 해체론까지 대두되었다.이러한 일본의 임업이 기사회생의 계기를 맞이한 것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였다. 이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방
먼저,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000년 발행 이후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목재산업을 위한 정론지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에 대해 크나큰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냅니다.돌이켜 보면 한국의 목재산업은 1970년대의 호황기를 거쳐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침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목재산업계는 대외적으로는 여러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가중되는 원자재 수급의 불안정성 및 치솟는 물류비용의 어려움으로, 대내적으로는 건설 산업의 수주저하로 인한 경기하락, 수출부진, 고금리, 높은
목재 기반 패널은 목재 또는 비목재 식물 섬유 재료를 주원료로 다양한 재료 단위로 가공하고 접착제 및 기타 첨가제를 도포(또는 도포하지 않음)하여 보드의 형태로 성형하여 만드는 제품으로 목질섬유판, 파티클 보드 및 합판은 이 시장의 주요 제품이다.최근 중국의 목재패널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급라인의 구조개혁이 점차 가속화됨에 따라 목재패널산업은 다음과 같은 발전동향을 보이고 있다. 산업현황1) 중국의 경제 발전, 도시화, 생산기술의 향상으로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목재 패널 생산국이 되었다. 그 생산량은 계속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베트남 상반기 목제품 수출액 4.6% 급감베트남의 “Commercial News”는 2022년 7월 12일 베트남의 Le Van Thanh 부총리가 2021-2025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산림개발 계획 승인에 관한 결의안 No. 809/QDTTg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기존 산림 지역과 새로 건설된 산림 지역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하며, 베트남의 산림면적을 약 42%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 및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산림 생산성과 품질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인간의 주거공간인 실내에 목재를 사용할 경우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의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산림과학기술연구과제(실내목재환경의 의과학적 효과성 정량화 및 모델개발)의 최종 실증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산림과학기술연구과제로 2020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학과 최정호 교수 연구팀과 협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가 마지막 최종연도이다. 목재 효과성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위해 충남 태안지역에 동일 면적과 구조의 3개 건축물 실내의 목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2021년 중국 고무나무 수입 386만㎥중국은 고무 목재의 주요 수입국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고무나무 수출량의 90%와 기타 활엽수 제재목 수출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고무나무 수입량은 386만㎥로 태국으로부터의 고무나무 수입량만 376만㎥에 달하고 있다.최근 몇 년 간 가구 시장에서 원목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목재와 비교하면 고무나무의 이와 같은 수입량은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중국은 고무나무의 완전한 활용을 통해 가구용 목재수입을 안정화시킬 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동계올림픽 앞두고 북경 주변지역 중공업기업 내년부터 가동 중단2022년 오는 2월 2일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중국 정부의 환경관리에 대한 공식 통지가 이어지고 있다. CCTV 보도에 따르면 공기오염이 비교적 심각한 북경 주위의 화북(华北), 회북(淮北), 화서(华西) 등 지역의 중공업기업의 가동을 2022년 1월 1일 이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지역의 주요 관리 도시는 허베이성(河北省)의 천진 (天津), 탕샨(唐山), 스좌장(石家庄), 장지아커우(张家口), 청더(承德),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건축자재 제조기업 (주)진일산업이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친환경 산업에 대한 고민 끝에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건축용보드 ‘준불연 섬유보드’를 개발했다.진일산업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 건축용보드인 ‘준불연보드’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식물 섬유사를 이용한 난연 보드다.또한 ‘준불연보드’에 사용된 소재 중 ‘케냐프(양마)’ 소재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같은 실외 환경오염에 따른 건축, 선박, 자동차 등 인테리어 내장재로 법규 대응에 최적화된 섬유보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2027년 전세계 목섬유질 복합재료 시장규모 76억 달러리포트링커 웹사이트는 2021년 7월 19일 《글로벌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산업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대유행했던 2020년 전세계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시장은 57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오는 2027년에는 그 시장규모가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천연섬유질 복합재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0.3%가 될 것으로 예상 되며 이중 목섬유질 복합재료의 연평균 성장률은 11%에 도달하여 2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1~8월 베트남 목재 및 임산품 무역흑자 91억불베트남 ‘공상보’ 9월 28일자 보도에 의하면 2021년 1~8월 사이 베트남의 목재 및 임산품의 수출액은 112 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42.7% 증가했으며 이 중 목재 및 목제품은 104억 달러, 비목재임산품은 8억 달러로 각각 41.9%와 54.2%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같은 시기의 목재 및 임산품의 수입액은 21억 달러로 91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베트남의 목재 및 임산품은 현재 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이 중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임진원)은 지난 8월 23일 한국산림인증제도 제1호 임산물 제품(CoC) 인증기관 지정 및 등록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제품 인증기관 인정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지난 2개월 간 심사를 거쳐 인정된 FITI 시험연구원에게 등록증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임진원은 한국산림인증제도 총괄 운영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제 인증심사를 수행하는 기관은 국가 인정기관(국가기술표준원(KAS), 한국인정지원센터(KAB))으로부터 별도의 적격성 평가 과정을 거쳐 자격을 얻은 후 인증기관(FITI 시험연구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다.2016년 하반기부터 진흥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국산림인증제도(KFCC)는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 게
유럽 마루재 시장에 남양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양재 수출 국가들 안에서의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유럽 마루재 시장에는 우수 품질의 남양재 공급으로 오크 원목 마루의 생산이 증가했고, 이와 함께 강화마루와 비목재 마루의 제품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유럽마루연합(FEP)은 유럽 내 원목 마루 생산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5년 원목 마루 생산이 7천8백만㎡로 지난 2014년보다 3.6%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유럽 원목 마루 생산량은 지난 2007년 9천8백만㎡를 보인 이후 지난 7년간 계속해서 전체 20%의 내림세를 보여왔다. FEP는 이를 글로벌 금융 위기와 남양재 공급부족, 중국 시장의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FEP는 글로벌 금융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 중회의실(2층)에서 산림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림인증제도전 방안 모색을 위한 한·중·일 산림인증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한국산림인증제도의 본 사업 시행에 앞서 국제 동향 파악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확산을 위해 한·중·일 3국간 산림인증제도의 시행 경험을 공유·협력하는 자리였다.한·중·일 산림인증 워크숍에는 중국 산림인증사무국(Wang Wei사무국장, Li Yifeng팀장), 일본 대표 녹색순환 산림인증회사무국(Shigeru Takahara팀장), PEFC Asia Promotions(Makiko Horio
스웨덴의 이케아(IKEA)가 18억4000만 달러를 들여 인도에 100% 지분의 25개 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진출키로 했다. 전 세계 44개국에 336개 매장을 보유 중인 이케아가 인도에 25개 매장을 열 경우 독일, 미국, 프랑스에 이어 가장 많은 자체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합리적인 가구 판매로 유명한 이케아가 시장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인도에 고품질, 저가격 가구가 도입돼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인도 가구시장은 80억 달러를 자랑하지만 유통망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브랜드 가구의 점유율은 1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영세업체에서 제작한다. 최근 수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산 가구는 284만 달러로 전체 수입순위 15위를
지난 5월 2일 ‘목재법’이 극적으로 통과돼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마련하는 시점에서 목재산업의 내실과 기초시스템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논해야 할 시점에 왔다. 내실의 핵심은 관련 협회의 건강성과 발전성에 있다.협회는 회원 또는 회원사의 권익과 이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지만 소비자를 기만하는 그 어떤 정책도 행동도 막아야 할 책임도 가지고 있다. 또한 협회가 소속된 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책임도 따른다. 이 시점에서 건강한 협회, 발전하는 협회가 필요하다. 도덕적으로 정책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협회상이야말로 ‘목재법’시대에 필요한 협회다.목재제품이나 목재제품을 기반으로 건축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도 소비시장을 창출하고 확대해야 비전을 갖을 수 있다. 소비자의 신뢰를
중국 국립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임업이 생산한 생산물의 규모가 2조900억 위안(한화 약 350조 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총 생산액 중 1차 산업(주로 비목재류 임산물)의 생산 규모는 총 7901억 위안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으며, 2차 산업(주로 2차 가공 목제품과 대나무 제품)은 전체의 53.2%를 차지한 1조1123억 위안 규모를 생산했다. 3차 산업(주로 관광 및 오락)의 경우는 전체의 9%를 차지하며 1889억 위안을 생산해냈다.2009년과 비교하면 목재가공생산산업(연간 500만 위안 생산 업체)은 2010년 22.2%가 늘었고, 가구산업과 종이 및 종이제품 산업의 경우 각각 19.5%, 16.2%의 증가를 보였다.통계에 따
인도네시아 산림부는 최근 중국 정부에 산림 개발지역에 대한 양 측의 공동 연구를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등나무나 대나무와 같이 제재목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임산물의 사용에 있어서 공동 연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나무와 등나무 사용은 여전히 제약적이지만, 중국은 이미 대나무로부터 종이를 생산해 내는 등 이 분야의 기술력이 상당하다.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은 주 산림행정당국과 향후 5년간 산림경영정보에 대해 공유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은 종이 생산에 필요한 비목재 임산물의 활용과 함께 지속경영산림으로부터 얻어진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사용과 산지 재건, 사회적 산림, 야생 및 식재지 보존에 대한 협조, 동식물군의 지속적 활용 등을 다뤘다.중국은 세계에서 다섯
산림청이 매년 집계 보도하고 있는 목재 수급량에는 펄프(Pulp) 수입량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산림청은 이를 원목으로 환산해서 수입량을 계산한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는 매년 얼마만큼의 펄프가 수입되는지 알아보자. 또한 제지회사는 많은데 왜 펄프산업은 발전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 펄프(Pulp)의 정의펄프는 종이나 셀룰로오스 유도체를 만드는 원료로서 식물체(목재 또는 짚, 대마 등)로부터 ‘기계적인 방법’, ‘화학적인 방법’ 또는 ‘기계와 화학적 방법을 믹스한 방법’으로 얻어낸 섬유집합체이다.■ 펄프제조의 원리펄프제조의 원리는 식물체의 섬유세포를 하나하나 분리시키는 것이며, 이때 리그닌과 같은 불필요한 성분들은 제거된다.이와 같이 펄프는 그 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