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포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의 무게를 쉽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나무무게표(Tree weight tabl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나무무게표는 나무의 높이와 가슴높이의 둘레만 알아도 나무의 무게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5년간(2021∼2025)의 산에 심어진 나무의 무게를 알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하여 나무무게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4수종의 무게표를 개발할 예정이다.새롭게 개발된 나무무게표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재목 등 19개 목재 제품*을 기준으로 2021년도 우리나라의 국산·수입 목재 이용현황을 조사한 ‘목재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11월 30일 발표했다.목재 이용실태조사는 수종별·용도별 원목(통나무, 이하 원목)과 산림부산물의 수요·공급 현황, 국내 생산 목재 제품과 수입 목재 제품의 생산·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산림청에서 한국임업진흥원에 위탁하여 매년 조사·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제136034호)이며 19개 목재 제품(국산, 수입)은 ① 제재목 ② 합판 ③ 섬유판(MDF) ④ 파티클보드(PB)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조합중앙회(사업대표이사 최준석)는 13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SGC에너지(주)(대표이사 박준영)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중앙회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를 활성화하고, SGC에너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후 버려지는 잔가지 등 산림부산물을 목재칩, 목재펠릿 등으로 가공한 자원이다.산림조합중앙회는 SGC에너지 군산 발전소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 공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상품성이 없어 산림 중에 방치되어있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특징과 탄소중립 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하여‘누구나 알기 쉬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주제로 간행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간행물은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목재 수확 중 마지막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저부가가치 산림부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잠재적 가치를 알리고 바이오연료로 목재의 활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작하였다.시리즈 1편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중국 사천성 바종시, 연간 60만㎥의 OSB 생산라인 구축12월 21일, 중국 사천성 바종지엔펑신재료유한공사(四川巴中建丰新材料有限公司)는 연간 생산량이 60만㎥ 인 초강력 OSB 생산 라인의 첫 번째 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설비는 전자동, 디지털화된 첨단 장비와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내 최대 단일 생산 능력을 갖춘 OSB 생산 라인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고품질 OSB의 공급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쓰촨성 바중경제기술개발구 내 386,000m2 의 부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제재목 등 18개 목재제품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산·수입 목재이용 현황과 실태를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하여 조사한 ‘목재이용실태조사(2020년 기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목재이용실태조사는 수종별·용도별 원목(통나무, 이하 원목)의 수요·공급 현황과 원목을 사용해 생산된 목재 제품의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조사하여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제136034호)이다.지난해까지는 국산·수입 원목 구입량과 원목으로 생산한 목재제품에 한정하여 조사하였으나 올해는 18개 목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세계의 3대 주요 탄소의무시장인 뉴질랜드의 ETS, 미국 캘리포니아 Cap-and-Trade 시스템 그리고 중국 ETS의 경우 산림탄소상쇄를 인정하고 있다. 한국 ETS의 경우도 산림탄소상쇄를 인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한국 산림소유자에게 인정된 경우는 없다.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영국의 ETS 시스템들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EU-ETS의 경우 2023년까지 최초로 탄소흡수에 대한 인증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산림탄소상쇄 배출권은 2015년의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2월 10일(금), 산림부산물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그루경영체와 예비사회적기업을 방문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였다.그루경영체‘가평숲공소’는 가평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내 위치하여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목공체험 교육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에 위치한 예비사회적기업‘모포스틀루’는 벌목되어 버려지는 목재로 친환경 재활용 목재화분과 소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가평군내 잣나무를 활용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4일 경남 거제에서 ‘2050 탄소중립 선언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종호 산림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거제시, 산림조합 등이 참석하여 붉가시나무 1천 그루를 직접 심는 ‘첫 나무심기’를 하였다.‘2050 탄소중립 선언’ 후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첫 나무심기 행사로, 탄소저장량과 흡수량이 가장 높은 붉가시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첫 나무심기 대상지(43ha)에서는 나오는 산림부산물 1만여 톤을 펠릿으로 공급하여 미이용 산림부산물 활용에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임지 내에 방치되고 있는 산림부산물을 목재펠릿으로 가공하여 한국동서발전(주)에 발전용 연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7월 한국동서발전(주)과 체결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목재펠릿을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에서 생산하여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에 공급한다.이에 앞서 산림조합중앙회는 ’19년 강릉산불 피해목을 발전용 연료로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조합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목재 수급량을 3천만㎥로 예측하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목재를 지난해보다 4십만㎥ 증가한 5백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산림청은 경제림 육성단지 387개소, 234만 ha를 목재의 안정적 수급과 우량목재 증식을 위해 지정을 하고 2020년 국산목재를 500만㎥ 를 공급할 계획이다.코로나19와 건설경기 불황으로 국내경제 성장세가 일시 위축되고 있으나, 토목 부분 SOC 예산 증액 및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 2020년 7%, 23년 이후 10%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임업연구관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5월 18일 ‘재생에너지 공급의무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분야에서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체계에서 주요 변화는 연료의 원별 차등화와 미이용 바이오매스의 신설 및 점진적 가중치 축소로 요약될 수 있다. 기존의 가중치 체계에서 기타 신·재생에너지로 구분하고 에너지원을 폐기물, 바이오에너지, 목질계 바이오매스 전소발전 등 대략적으로 분류하던 체계에서 연료를 바이오와 폐기물 등 대분류로 구분하고 바이오의 경우 목재펠릿·목재칩, Bio-SRF, 미이용 바이오로 중분류 하였으며, 연소 형태를 혼소, 전소 전환설비, 목질계 전소로 세분류함으로써 다양한 가중치 부여 체계가 마련된 것으로 이해된다. 폐기물의 경우
김재현 청장, 국·공립 치유의 숲 특성화 워크숍 개최김재현 산림청장은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치유의 숲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치유의 숲 특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상별·질환별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의 숲은 2018년 현재 전국에 20개소가 운영 중이다. 류광수 차장, 정선 알파인 경기장 현장점검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지난 9일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강원도,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알파인 경기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우기·태풍에 대비, 주요 위험구간의 경기장 배수시설정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산사태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본지는 최근 목재이용법 15개 목재제품 의무 품질표시제 시행에 따른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심층 기획 연재 기사로 게재하고 있다.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15개 품목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취재하고 품질표시제도의 한계와 업체들이 바라는 개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솔직한 목소리를 담아봤다.목재칩·성형목탄 “고시 때문에 수입·유통 더는 못하겠다” “개정 중인 법임에도 불구하고 단속은 계속 나와… 적어도 개정 전엔 단속 완화해야”앞으로 규제 더 강해지면 관련 업계까지 타격 미치게 될 것 분명, 피해는 소비자에게 전가돼■단속 건수만 있지 실제 공급·생산·지원받는 업체는 어디?목재칩은 2013년
목조건축 3개 단체 연합회 추진 위한 모임 가져지난 4일 목조건축과 관련한 3개 단체의 연합회를 구성하기 위한 추진 모임이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황종욱 이사,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임나라 부회장 및 한국목조건축협회의 강대경 운영위원장, 이동흡 전무가 참여했다.이번 모임은 지난 1차 모임에서 상호 협력 체제 구축 사항을 협의 후, 발생된 목조건축의 내진구조에 대한 합의로 행정예고 중인 ‘소규모 건축구조 기준’에 목구조가 포함돼 있지 않아 3개 단체가 목구조 포함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산림청, 수입 목재제품 방사능 검출 유출 주의산림청은 최근 체르노빌 인근 지역인 벨라루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수입되는 목재제품에서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및 관세청에서
신재생에너지법에 의해 원목을 포함한 목질계바이오매스 자원이 발전소로 직행하면서 원목이 필요한 제지나 보드 업계와 마찰이 커지고 있다. 이러다 애써 가꾸어 놓은 산림자원을 황폐화 시키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일부에서 일고 있다. 문제는 정작 목재가 필요한 목재산업이 목재자원이용의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지경부의 정책에 휘둘리고 있는 현 상황을 타계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는 정책을 채택하고 시행에 나선지 오래다. 산림청도 펠릿을 비롯해 산림부산물 또는 숲가꾸기 산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함에 있어 공급에 문제가 없음을 지경부에 보고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 거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벌써 벌채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소가 원목을 사들이고 있다는 제보를 통해 공급의 불균형이 커
산림 분야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과 정부 차원의 교류가 시작된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7월 26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일본 임야청(청장 미나가와 요시츠쿠)과 한일 산림 고위급 회담을 열어 양국 산림협력에 관한 의향각서(MOI)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산림 장관을 비롯해 한국의 김용하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일본의 아베 이사오 임야청 목재이용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한일 산림협력 의향각서는 ▲산림정책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목재 및 산림부산물 이용 ▲목제품 교역문제 등에서의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 정례적 고위급회담 개최에 대한 내용도 들어 있다.산림선진국인 일본의 산림면적은 우리나라(637만㏊)의 4배에 가까운 2510만㏊로 목재자급률은 26.5% (
목재펠릿은 풀어야할 과제 에너지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숙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문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석유고갈 이후 대책과 청정에너지 사용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폐기물, 태양, 수력, 풍력, 조력, 지열도 중요하지만 바이오 에너지는 모든국가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다. 바이오 에너지는 농산물이나 해초류 또는 목질계자원등의 바이오매스 자원을 생화학적으로 처리하여 에탄올을 얻는 방법과 목재펠릿과 같은 고형연료를 얻는 방법을 들 수있다. 정부의 최근 정책에서 산림 부산물을 이용한 목재펠릿 사업이 부각되고 있고 중요한 정책으로 다뤄지고 있다. 산림부산물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서 얻어진 자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부족한것
백합나무, 리기다 대체 수종 ‘한 목소리’ 산과원·합판보드協, 합판·M DF·PB 심포지엄 개최 목재이용의 중요성은 최근 지구가 당면한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산림청은 합판·보드류 업체의 안정적 원료확보를 위해 산업용재 공급계획을 수립·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리기다를 대체할 수 있는 백합나무 등 속성수의 조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정해린)가 공동 주최한 ‘제5회 한국합판MDF 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와 목재자원의 효율적 이용’이란 주제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합판보드협회 이종영 전무의 ‘합판·보드산업의
우리나라의 식목일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신라는 문무왕 10년부터 8년간 당나라와 싸워서 문무왕 17년(서기 677년) 2월25일에 당나라 세력을 완전히 밀어내고 삼국통일을 이룩했다. 문무왕 17년 2월25일(양력 4월5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었던 것이 식목일의 처음 유래라 할 수 있다. 또한 신라의 최치원이 경남 향양군수로 재직할 때 바람 피해와 재해 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우리나라 최초의 조림역사가 아닌가 한다.한편 고려시대에는 풍수사상의 영향 아래 수도가 있는 개성 송악산의 땅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이전까지는 주로 바람의 피해를 예방하거나 땅기운이 약한 곳에 나무를 심어 보호해주려는 비보(裨補)조림을 통해 숲을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