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실공사 사고와 관련된 대형 건설사중 5곳이 국토교통부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공사현장은 미인증 자재를 사용한 결과로 오는 4월부터 전면 철거 및 재시공을 진행해야한다.이는 대표적으로 산업표준화법을 위반한 사례로, 이러한 건축 재시공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인정한 규격자재 ‘KS인증’, 조달청 우선·의무구매제품인 ‘우수조달제품’을 사용하면 된다.이와 관련해 ㈜젠픽스DMC의 ‘흡음금속천장재(이하 KS SDMC)’가 2023년 12월 조달청 우수제품 및 ‘KS인증’ 벽천장용흡음재로 등록이 되었다.KS인증
최근 건축물 부실자재 납품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물 내 안전한 천장틀’내진설계’ 또한 더욱 집중되고 있다.지진 발생하면 진동이 건축물 내부에 가해지며 하중을 받는 천장 쪽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 천장의 붕괴 및 자재의 탈락으로 대피로가 차단될 수 있어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와 같은 위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천장 내진설계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비인증자재의 사용이다. 천장공사 시 비인증 경량철골과 천장마감재를 사용하게 될 경우 출처가 불분명한 원자재로 제조될 수 있어 부실자재일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안전성 확보가 되지
올해부터 2028년까지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이 시작된다.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쾌적한 학교시설 확보 ▲안전한 학교환경 실현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총 29조원 이상의 금액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화재, 지진, 석면에 대한 교육부의 학교 안전 확보가 강조되면서 4조8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사용될 예정이다. 금액이 큰 만큼 인증된 자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학교와 관공서와 같은 공공시설은 산업표준화법 제24조와 제25조
매년 주기적인 지진의 피해를 보는 대한민국은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는데, 피난 약자인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지진 피해 요소 중 천장재는 탈락 시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되면 더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내진설계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천장재를 연결하고 있는 경량철골, 천장 틀에 내진설계가 이루어져야 제대로 내진설계 적용이 되어야 하기에 천장재와 경량철골 모두 검증된 내진 성능과 인증된 품질을 사용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학교는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인증된
올해 들어 5월에 발생한 여수 초등학교 강당 천장재 붕괴사고와 7월 제주도 쇼핑몰 천장 붕괴 등과 같이 부실 자재 사용 및 부실 공사로 인한 건축물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건축업계에는 한국산업표준인 KS 인증 기준 강화 및 KS 인증 자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한국산업표준의 줄임말인 ‘KS 인증’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철저한 심사와 인증 과정을 거쳐 국가가 지정한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자재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이다. 이러한 KS 인증 자재들은 국가에서 인정한 품질이기에 학교,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들
최근 인천 논현동 호텔 주차타워 화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나 2019 은명초 주차장 화재 두 화재 사고 모두 필로티 구조 1층 천장에 설치된 플라스틱 소재의 가연성 천장재가 화재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최근 겨울철 추워지고 동파방지 열선 등 다양한 설비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주상복합, 호텔을 넘어 학교에서 천장재 문제는 특히 더 큰 주목을 받는다. 학교의 경우, 피난 약자인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오랜 시간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최근 늘어나는 필로티 구조 형태의 학교 내 가연성 천장재 사용은 잠재적으로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는 건축법적으로도 안전을 위해 많은 규제를 두고 있다. 그러나 학교에 많이 납품되는 흡음자재는 기본적인 KS인증 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건축법시행령(61조)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학교에는 기본적으로 KS인증 자재가 들어가야 하며, 들어가는 자재가 (유공)흡음 천장재 라면 ‘KS D 7081’ 규격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아연도금강판은 불연자재 사용과 유공형 원판(유공 흡음천장재)은 흡음재가 접착되어있고, 규격서에 나와있는 타공의 규격에 일치하여야 한다.추가적으로 타공은 전체면적 내 20%이상
높아지는 건축법에 한국표준규격인 KS인증자재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KS인증 자재 우선구매대상으로 지정되어있는 공공기관 및 국가기관들은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자재 교체를 진행 등을 통해 중요하게 대응되어야하지만 의무구매대상인 학교가 KS인증 자재 확인이 제대로 진행되지않아 논란이다.학교에 주로 납품되는 조달청(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벽천장용흡음재’ 중 다수가 불연 또는 흡음에 대해 KS인증을 보유하지않고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산업표준화법 제 24조 ‘한국산업표준 준수’, 제25조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공공단체는
최근 국내에서 자재누락, 비인증 자재사용으로 인한 부실공사들이 여실히 드러나며, 안전성이 확보되어 인증된 건축자재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비인증 자재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지금, 건축마감재 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자재인 ‘BS’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BS 건축자재란’ 건축자재 시장에서 속칭 한국표준규격(KS)이 아닌 제품을 뜻하며 KS인증 규격보다 두께가 얇아 강도와 무게가 KS인증 자재 대비 내구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제품이다.‘BS 건축자재’가 비인증 건축자재를 뜻하는 속칭이라면, 국가 규격에 맞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요약하면 첫째, 지구환경문제와 같은 시대적 흐름, 둘째, 기술적 혁명 또는 경영혁신, 셋째, 시장수요의 변화일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 국가 정책과 제도일 것이다.1990년대까지 일본의 임업은 재정적자가 누적되어온 대표적인 정부사업분야의 하나로써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임야청 해체론까지 대두되었다.이러한 일본의 임업이 기사회생의 계기를 맞이한 것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였다. 이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1일 목재와 종이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정비를 위해 4개 분야별 KS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산업계 현실을 고려한 KS의 적합성 검토와 국제표준(ISO) 부합화 논의를 착수했다고 밝혔다.산업표준화법 시행령(제10조)에 근거한 목재·제지분야 KS 전문위원회는 ▲ 건축 내·외장재로서 구조용 목재와 제재목 등 목재·목조건축분야와 ▲ 합판, 섬유판 같은 목질보드 등의 목질재료분야, ▲ 티슈 및 티슈제품을 아우르는 펄프·제지분야, ▲ 목재펠릿과 같은 연료용 목재제품을 담당하는 고형 바이오연료분야로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식물은 살아가면서 병균 침입이나 곤충이나 동물의 상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물질을 만들어 낸다. 상해 입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이나 풍뎅이나 사슴벌레들이 모여드는 참나무의 다당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점질물, 고무나 무의 수액 등이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의 성분이 된다.자연 상태나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이런 목재의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NVOC, Natural Volatile Organic Compound)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목재내의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이 실내 생활공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에 의하면 제재목, 방부목재, MDF, PB, 목질바닥재 등 15개 목재제품이 대통령령에 규정돼 있고 목재이용법 제20조 제1항 및 2제2항에 따라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의해 의무적으로 품질표시를 해야 한다. 품질기준은 대부분 산업표준화법의 한국산업표준(KS)과 일치시켜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상의 ‘목질판상제품’과 환경표지 인증에서의 ‘성형목재’의 정의는 용어만으로도 목재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목질 판상제품은 세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는 실내공기질관리에 따른 목질 판상제품의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항목을 삭제해 달라는 목재업계의 요구를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답장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목재업계는 “목재고유의 천연 VOC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확인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측정에 포함돼 수치를 높이고 실제 유해성보다 과대 해석돼 목재사용에 불합리한 규제로 작용한다”고 주장하면서 환경부에 TVOC 측정항목을 삭제해 달라고 규제개 선과제로 제출한 바 있다.이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관리대상인 목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조주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밀병기로서 탄소중립2050 정책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주택 건축양식이다. 목조주택은 탄소저장효과 뿐만 아니라 타 구조에 비해 환경부하가 훨씬 적은 대체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한국목재공학회 연구결과(2021)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지어진 목조주택은 총 92,946동, 연면적 8,808 천㎡로 조사되었다. 목조주택 시공에 따른 총 탄소 저장효과는 1.8백만 tCO2 이고, 대체효과는 2.5백만 tCO2 로 전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12.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제도 (조달청)‘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 지정관리제도’는 5개 업체 이상의 중소기업자가 판매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개발⋅보유한 공동상표 물품으로서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하여 기술, 자본, 인력 및 인지도가 불리하므로 중소기업자 간의 기술 공유 및 이전, 공동생산 및 판매, 공동 A/S망 활용 등을 통해 판로확대 및 고용창출을 위한 정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7.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제도 (환경부)‘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의 사용제한 제도’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11조에 의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신축되는 공동주택(‘주택법’ 제2조 제16호의 2에 따른 건강친화형 주택은 제외)을 설치·개수⋅보수할 때 환경부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관리대상 오염물질은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다.환경부는 2004년 5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1. 목재제품의 KS 인증제도 1.1 KS 인증제도의 개요『KS 인증제도』는 『산업표준화법』에 의하여 국가표준(KS) 수준 이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안정적⋅지속적으로 생산 또는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법정 임의인증제도이다. KS 인증은 신청자의 신청에 의하여 이루어지지만, KS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각 법률에 의거하여 품질시험 및 검사를 면제하거나, 정부⋅공공기관 등이 인증제품이나 인증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의 제도와 연계되어 사실상 준강제 형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기고 - 박문재 (사)한국목재공학회 산업정책위원장최근 친환경 건축재료인 목재가 공학목재라는 첨단재료로 변신하면서, 세계 주요 도시에 고층 목조건축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지구상 유일하게 재생 가능한 건축재료인 목재로 건축물을 지으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함과 동시에 인류에게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산업을 일으키게 된다. 목조건축을 규제하는 현행건축 관련법령을 개선하여 목조건축 산업을 활성화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블루이코노미를 일으키는 국가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 (사)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회장 박경식존경하는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회원 여러분 신축년 소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는 끈기가 있고 묵묵하며 사람에게 신뢰감과 편안함을 주는 동물입니다. 회원님 모두 올 한 해에 끈기 있고 묵묵하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우리는 ‘Covid-19’로 인해 경험해 보지 못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 끝은 보이질 않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 간 경제 블록이 커지고 이동의 제한으로 상거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수출입 컨테이너 및 선복 부족으로 운송이 제한되어 운임 폭등과 납기 지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