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국선주협회는 해운-목재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과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박경식 회장은 29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목재업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상호 긴밀한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목재화물의 안정적 수송과 두 업계의 상생·동반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목재 화물을 합리적 조건으로 선적하고 선주협회 회원사가 수송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수송계약 체결 시 해운법에 근거한 표준계약서 사용을 권고할 예정이다.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관계자는 “목재 수입품이 국적선사가 수송할 수 있도록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등 국
강석진 회장은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직으로 있으면서 부산이 전국최대의 항구도시인데 부산지방의 약진성을 고려해 볼 때 부산항에 부두관리협회가 있어야 함을 인식했다. 그리하여 부산항 부두관리협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을 모집해 1969년 2월 14일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발기인단 회의를 가졌다. 이어서 1969년 3월 12일 오전 11시에 부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원옥 교통부 해운국장, 심의섭 항만행정조정위원회 위원장, 한국 무역협회 대표 등 많은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석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부두관리협회 발기인 대표자격으로 인사를 통해 “국제항인 부산항이 효율적인 부두운영을 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부산항 부두관리협회가 발족하게 됨으로써 부산항 발전
최근 원목파동과 관련 목재 수송선박인 벌크선 가격이 천장부지로 치솟고 있다.한국선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4월 6천톤급 벌크선 가격이 100만불에 거래되던 것이 2개월 후인 6월에 140만불, 지난 10월에는 무려 200만불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신규 선박 건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200만불에 15년산 벌크선을 매입해도 수송 운임 등 수요가 그만큼 많아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년 후 발주된 신규 선박이 쏟아져 나오면 폭낙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박협회 홍보실 관계자는 “선박의 경제동향은 1년에서 2년여의 호황기간을 거치고 나면 4년에서 6년간의 불황이 뒤따르는 것이 관례”라며 “중고 벌크선 구입이나 신규 건조신청을 신중히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