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납세의 의무는 신성해서 적용의 잣대를 맘대로 해선 안 된다. 관세행정 또한 그러하다. 인천 세관은 마루용 합판이 기타열대산목재가 아닌 열대산목재에 해당한다며 해당회사들에게 부족분 세액(3%)과 가산세 및 부가세를 내도록 통지했다. 충격에 빠진 해당 마루업계는 이번 결정은 인천세관이 명백히 직무유기와 과세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했다. 마루협회는 감사원 심사청구와 조세심판청구를 내는 것과 별도로 인천세관장을 직무유기와 과세권남용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라 한다.인천세관은 ‘메란티다운르바르’ 수종으로 수입된
■러시아 소식제재목 수출세 6월22일부터 ‘제로’ 러시아의 침엽수 제재목 및 활엽수 제재목 일부 수종에 대한 수출세가 6월22일부터 제로로 된다. 이와 함께 특별한 변경이 없는 한 원목 수출세율은 침엽수가 20%로 상승돼, 원목으로 수출하여 세금을 많이 징수할 것인지 가공형태로 하여 무관세로 수출할 것인지에 대해 목재업자들의 판단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러시아정부는 제재목 수출세에 관한 정령(政令)을 발표하고 신문에 공표한 뒤 1개월 후 실시하기로 정하고 있는데, 5월22일 에 이를 공표해 실제 발효시기는 6월22일이 된다. 현재 6㎜ 이상의 침엽수 제재목(원판, 완제품 등) 수출세는 3%이거나 하한세액이 ㎥당 EUR2.5 (US$3.375)지만 이것이 제로가 된다.또한, 단풍나무와 벚나무,
자원강국 러시아 손안에 든 세계시장원목수출세 인상 발표로 세계목재시장 초긴장러 원목수출세 2년 뒤 80%러시아정부는 지난 2월5일 ‘원목수출세’에 대한 법안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침엽수 원목수출세는 7월부터 현재의 ㎥당 가격의 6.5%에서 20%로 인상되며 2008년 4월부터는 25%로, 2009년 1월부터는 단숨에 8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제품수출세’는 저율이기 때문에 앞으로 무세가 되더라도 제품수출이 촉진될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수출세율 80%가 실시될 경우 수출자 측의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 때문에 그것을 수출가격에 전가한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한계가 있으며, 사실상 원목수출에 대한 계약이 성립하지 않게 될 우려가 있다. 러시아재 원목 공급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