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삼나무 천장의 68,000석 규모 일본국립경기장일본 건축회사 구마 겐코(Kengo Kuma and Associates)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설계한 68,000석 규모의 일본 국립 경기장의 처마는 삼나무 패널을 사용했다. 구마 겐코, 타이세이와 아주사 세케이사와 협력해 세운 도쿄의 메이지진구공원 내의 일본국립경기장에서 7월에 개막식을 주최했다.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를 앞두고 2019년 완공된 경기장은 큰 타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요 구조부는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로 만들었고 지붕은 낙엽송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목조건축물 짓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규제에 가로막혀 목조건축물을 구경조차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국내 건축법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지난 22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목조주택 건축업체인 스미토모(住友)임업은 오는 2041년까지 도쿄 도심에 지상 70층, 높이 350m에 달하는 초고층 목조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며, 내화성능 등 목조건축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시설을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筑波)시에 마련했다고 밝혔다.지상 70
일본 자원에너지청은 지난 7월 11일, 2016년 3월말 시점의 FIT(재생가능에너지 고정가격매입제도) 인정·도입량을 공표했다. 목질바이오매스발전(미이용, 일반 목질, 건축 폐목재)의 설비인정 수는 176건(농작물 부산물 포함)이며 이 가운데 가동된 것은 41건으로 인정분의 약 4분의 l에 머물렀지만 연료로 미이용재를 사용하는 발전소(소규모 제외)는 설비인정 수가 49건으로 약 절반인 24건이 가동됐다.전국 각지에서 FIT에 의한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가 계획돼 영업운전개시의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미이용재만, 혹은 연료 중심으로 하고 있는 발전소의 가동 건수는 인정의 절반이지만 앞으로는 일반 목질(농작물 부산물 포함)의 가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일반 목질구분은 제재 등 단재와 수입연료를 연료 중심으
건재상사의 재편성이 표면화되고 있다. 미츠이스미쇼건재(동경도)와 마루베니건재(동경도)가 사업통합을 위해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두 회사의 통합에 대해 업계내에서 공론화 되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목표를 세운 것이며 앞으로는 두 회사 및 모회사에서 통합검토위원회(가칭)를 설치해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 상사 3개 자본에 의한 건재상사의 탄생은 처음이며 새로운 회사에 의해 어떠한 기능이 발휘될지 주목되고 있다.2016년 3월기 실적을 보면 미츠이스미쇼건재는 매출액과 경상이익 모두 건재상사 5개사(이토츄건재, 미츠이스미쇼오건재, 소우지쯔건재, 마루베니건재, 토요마테리아) 가운데 이토츄건재에 이어 2위, 마루베니건재는 매출액으로 소우지쯔건재에 이어 4위, 경상이익으로 3위를 차지했다.다만
일본의 건재상사 5개사(이토츄(伊藤忠)건재, 미츠이스미쇼(三井住商)건재, 소지쯔(双日)건재, 마루베니(丸紅)건재, Toyo Materia)와 스미토모임업 목재건재사업본부의 2016년 3월기 실적은 수익면에서 큰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답보상태를 보였다. 2016년 3월기 전반까지 2014년 4월의 소비세 8%로의 인상에 따른 반동감으로 2년에 걸쳐 자재수요가 침체됐으며 연초부터는 급격한 엔화가치 상승으로 고비용 수입자재를 시장에 전가하지 못해 채산성이 악화되는 등 수익이 감소했다. 2015년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전년대비 1.9% 증가에 머물러 소비증세 후 수요가 회복되지 못한 채 3월기가 종료됐다. 오히려, 소비증세의 반동감이 2016년 3월기 중반까지 유지돼 하절기의 장마와 트럭부족 등으로 자재유통이 정체
일본 합판업계가 신춘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 개최 취지는 일본의 합판 생산은 전후(戰後) 남양재를 원료로 해 1980년에 800만㎥으로 활엽수합판 생산량이 세계 제l위였으며 침엽수합판을 포함한 합판 생산량은 제2위였지만 2014년에는 280만㎥까지 감소했다.이에 반해 합판 수입량은 1990년경부터 증가해 2000년에는 500만㎥에 달했다. 이 기간에 일본은 열대재합판에서 국산재 침엽수합판으로 전환해 현재 국산재합판의 침엽수화율이 93%가 됐다.하지만 최근 수입량이 감소해 2014년에는 55%로 국산합판과 수입합판의 비율이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제품에 대해서는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거푸집용 합판이 1%까지 감소한 반면, 구조용 합판은 87%로 증가했다. 박물과 중후물도 크게 감소하는 등
스미토모임업(대표 이치카와 아키라)은 1691년 창업 이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구하며 시대마다 선진적인 기술을 활용해 목재의 고도 이용을 추진해 왔다. 산림관리의 효율화, 해외기술의 도입, 기계화, ICT화, 최근에는 지역의 에너지 자급을 높이는 목질바이오매스발전 등도 실천하고 있다. 생활서비스 본부장과 자원환경 본부장을 겸임하는 하야노 히토시 부사장으로부터 동사의 대응에 대해 들어 보았다.당사는 자원환경사업으로는 목질바이오매스발전과 태양광 발전에 임하고 있으며 회사 보유림의 유효활용으로 풍력발전도 고려하고 있다. 바이오매스발전은 나무에 에너지자원이라는 가치를 부여해 임업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으로 일찍부터 주목해 왔다. 산림자원을 낭비 없이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에너지 자급을 지원하는데 목적
스미토모임업社는 2015년 3월기 결산 설명회를 통해 그간의 실적과 2016년의 예상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스미토모임업社은 해외사업의 호조로 인해 수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호주와 미국에서 주택 건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룸필드 홈즈社에 대한 판매가 견실해 매출액은 1,470억2천4백만엔(전년동기비 92.6% 증가)까지 확대됐다. 해외사업 부문은 미국 전체에서 연간 주택 3천동의 신축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도 마찬가지로 연간 3천동의 판매체제 확립을 위한 사업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 국내의 주택사업은 소비증세 반동감의 영향이 장기화돼 수주가 침체되고 주문주택 사업의 동수가 감소했다. 임대주택사업은 규모 확대에 주력해 수주와 판매는 모두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전
스미토모임업社는 일본산재 수출을 해외시장 진행의 일환으로 확대해 2015년 3월에는 8만㎥으로 전년도대비 약 4배 이상의 증가를 전망한다. 2015년 3월까지는 원목의 수출이 주를 이뤘지만 그 이후부터는 목재의 제품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수출처의 약 80%는 중국이며 한국 13%, 대만 6%, 베트남 1%의 비율이다. 스미토모임업社 산하의 Forest Service가 일본 국내의 목재 집하를 담당하고 선적항에서부터는 스미토모임업이 직접 담당한다. 수종은 삼나무가 70%, 편백이 20%, 낙엽송 등이며 규슈로부터의 수출이 60% 정도로 많으며 북해도가 7~8%, 나머지는 시코쿠 등이다.국가별 용도로는 중국은 다양한 수요가 있어 가격이 우선시되며 수종을 지정하는 것은 일본내수용
스미토모임업社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5대 목재가공 제조업체를 보유해 시대의 요구에 맞춘 전개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의 핵심 키워드는 목재의 가공도를 높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직통합형 비즈니스’로 각 거점 지역과 세계시장 사이에서의 물류망을 넓히는 ‘수평 시너지’다. 소재에서부터 건재 그리고 최종 제품으로의 가공도를 높여 세계시장에서 수요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스미토모임업社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5대 목질가공 제조업체로는 인도네시아의 쿠타이 팀버 인도네시아 KTI社, 린바 파티클보드 인도네시아 RPI社, 아스트 인도네시아 ASTI社, 세날 린바 퍼시픽 SRP社, 그리고 베트남의 비에나 에코보드 VECO社다.KTI社는 합판과 건재, 파티클보드를 제조하고 RPI社는 KTI社의 합판 단재를 사용한
G는 Globalaziation, P는 Profitability, S는 Specialization의 약자를 따 결국에는 ‘GPS를 잘해야 한다’고 말하는 송문호 대표. 송 대표는 세계를 시장으로 전문기업으로써 이익을 내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경쟁하는 시대속에서 회사가 잘하는 아이템을 발굴해 그것을 전문화 하다보면 어느새 회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구조재, 방부목 등의 목재제품부터 새로운 품목인 슈퍼푸드 건강 드링크 분말 ‘러브(LOVE)’까지. 항상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하나코퍼레이션 송문호 대표를 만나 올해 하나코퍼레이션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올해 하나코퍼레이션의 주력 분야는 ‘오퍼(Offer Sale)’구조재·방부목·OSB·
지난 2014년 12월, 아베정권이 소비세율 10%로의 인상을 미루기로 결단하며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했다. 일본목재신문에서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 11개사 회답의 평균치로 2015년의 주택착공이 86만9,000호로 2014년의 전망에 비해 약간 감소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미쓰이홈社의 한 관계자는 “2014년도에는 자가주택착공이 크게 침체됐지만 2015년도에는 조금씩 회복될 것이다”라며 “일부에서는 주택을 서둘러 구매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견해가 있지만 구매계획을 연기하는 수요자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소비세인상 지연에 의한 영향은 경미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세키스이 하우스社에서는 “경기회복과 소비확대에 따른 단독주택이 증가해 상속증세를 배경으로 계속
스미토모임업社가 2009년부터 환경조림을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동쟈바섬 브로모 텡케르 스메루 국립공원 내에서 여러차례의 산불이 발생해 스미토모임업社가 조림한 산림도 큰 피해를 입었다.1회째 화재는 지난 10월 22일에 발생해 2013~2014년에 식재한 약 78㏊ 가운데 48㏊(약 5만2,800본)가 소실됐다. 2회째는 11월 2~3일에 발생해 2009~2013년에 식재한 약 300㏊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이 소실됐다. 최종적인 소실 피해는 앞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조림지내에 폭 6m, 총 연장 12㎞에 달하는 방화대와 소화설비의 정비, 패트롤, 지역주민과의 화재예방 등 산불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출처: 일본목재신문
일본의 건재상사 5개사와 스미토모임업 목재건재사업본부의 중간실적이 발표됐다. 6개社 집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4% 정도 감소에 머물렀지만 경상이익은 40% 정도 감소해 수입과 이익 모두 감소했다. 다만, 비교적 호조세를 나타낸 1분기의 수익이 다소 반영돼, 2013년 3월기 중간실적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상회하고 있어 특별히 비관적인 실적도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업체별로 살펴보면 Toyo Materia社를 제외하고 이토츄건재社, 미쯔이주상건재社, 마루베니건재社 등 일본내 많은 업체들의 경상이익이 감소했다. 집계된 업체들의 매출액은 5,793억2,400만엔으로 전년동기비 4.6%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40억4,800만엔으로 동 38.2% 감소했다. 스미토모임업을 제외한 건재상사 5개社의 당기 순이
일본 정부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임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현재 목재시장에서 28%인 자국산 목재의 비율을 2020년까지 50%로 높일 계획이다. 2020년까지 생산 목표는 3900만㎥으로 잡았다. 또한, 일본정부는 목재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철골과 콘크리트 대신 직교적층목재(CLT·Cross-Laminated Timber)를 건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일본정부는 2010년에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을 지을 때 자국산 목재를 쓰도록 권장했고 지난해부터는 자국산 목재 구매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진 대비책으로 1981년 이전에 지어진 집을 재건축하도록 했다. 현재 지어지는
이토츄건재, 미츠이 스미쇼건재, 쌍일건재, 마루베니건재, 토요마테리아의 건재상사 5개사와 스미토모임업 목재건재사업본부의 2014년 3월기 실적은 모두 증수증익을 기록했다. 과거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회사도 포함해 실적으로는 2007년 3월기에 이어 2번째가 된 회사가 잇따랐다. 금년 4월 소비세율 8%로의 인상에 따른 가수요에 의해 2013년의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98만호로 전년대비 10만호 증가한 것에 더해 목재와 합판 등 시세상품 가격이 인상됨으로써 매출액을 끌어올렸다. 2013년의 주택착공호수는 2006년대비 약 31만호가 적지만 기업의 기초 기반이 확실해 매출액 증가에 이익이 연동하는 체질로 전환됐다.6개社 합계 매출액은 l조2,642억엔으로 전기대비 13.9% 증가해 4기 연속 수익이
일본 건재상사 등의 2014년 3월기는 과거 최고에 뒤이은 실적을 남긴 기업이 잇따라 한결같이 수익이 증가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발동 초년으로 시장의 부양감이 나타남과 동시에 4월의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가수요로 2013년의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98만호로 증가해 주택관련 모든 자재 수요의 증가와 목재와 합판 등 시황상품 가격이 인상돼 매출액이 증가했다.이토츄건재(동경), 미츠이 스미쇼건재(동경), 쌍일건재(동경), 마루베니건재, 토요마테리아의 건재상사 5개社와 스미토모임업 목재건재사업본부의 2014년 3월기 실적은 모두 증수증익으로 근년에 없는 수익을 계상했다. 연도 초기부터 자재 수요의 고조에 엔화가치 하락과 산지가격 상승이 더해져 합판과 유럽재 제재품이 인플레이션 현상을 보이는 등 오랜만에 시
일본의 주요 건재상사 5개社와 스미토모임업 목재건재본부의 2014년 3월기 중간결산은 모두 증수증익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자민당 정권에 의한 경기시황 회복감을 기반으로 한 9월까지의 주택발주 증가 등 모든 자재의 거래가 호조였다. 또한 합판 등 판넬류와 수입 제재품 등 목재제품 전체 가격이 인상되는 등 실적향상 요인이 겹쳤다. 일부 수입 제품에서 수급균형이 붕괴되고 하반기에도 수요가 견실하게 추이할 것으로 전망돼 2014년 3월기 전체적으로 좋은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일본의 2013년 상반기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49만9,000호로 전년동기비 12.7% 증가하는 등 최근 볼 수 없는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연동해 각 사의 매출액이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수입자재 관련에서는 9월
일본의 2013년 상반기 MDF 공급은 국산이 19만8,200㎥로 전년동기비 4% 증가했고 수입이 29만7,100㎥로 0.3% 증가했다. 수입은 작년 입하량이 늘어났고 작년 가을부터의 엔화가치 하락이 영향을 미쳐 입하가 늘어나지 않았다. 상반기의 국내외산 MDF 공급량은 49만5,400㎥로 전년동기비 1.7% 증가했다. 작년에는 연간을 통해 98만8,300㎥로 전년대비 15.2% 증가해 2007년 이후 5년만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금년에는 작년 수준으로의 공급이 반복돼 2년 연속 100만㎥ 정도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신설주택착공 호수(1~7월)가 전년동기비 9.1% 증가해 견실하게 추이하고 있으며 맨션은 11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해 부엌가구 부재와 조작재 등의 수요가 회복세로 작용하고
동화기업 네이처하우스는 애초 동화기업의 지주회사인 동화홀딩스와 일본의 스미토모임업이 합작투자해 2006년 출범했다. 그 당시의 회사명은 동화 SFC하우징(스미토모 포레스트 컴퍼니의 약자). 동화 SFC하우징은 최근 스미토모임업과 지분관계를 정리하고 그룹내 주력계열사인 동화기업으로 편입돼 동화 네이처하우스로 사명을 변경해 단독주택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박창배 대표를 만나 단독주택에 대한 보증체계 도입 필요성과 목조주택이 단독주택으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단독주택 시장의 향배, 단독주택 보증에 달렸다동화 네이처하우스는 시공한 주택에 대해 하자보수증권을 100% 교부하고 있다. 박창배 대표가 취임하기 이전부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