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분양업계에서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원인으로 원자재와 인건비를 꼽는 가운데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층간소음 검사 강화 등 신규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이처럼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오늘이 가장 싸다’는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이 가운데 용인 처인구 전대리에 1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 계약조건을 변경하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때까지
민간 분양아파트의 분양가 인상이 거세다. 분양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과거 분양가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던 미분양 단지들이 오히려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빠르게 팔려 나가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15만 52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48%,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4.6%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5월 3.3㎡당 2000만원대로 하락한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최근 아파트 분양가 상승흐름이 장기화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 (HUG) 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657만59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27%, 전년 동월 대비 11.51% 상승한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른 셈이다.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 등 분양가 상승흐름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온기가 강원 강릉지역까지 확산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매물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가격도 빠르게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오는 8월 기준 강릉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69건으로 전달대비 17% 증가하며, 14개월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매매거래량은 최근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지난해 12월(68건) 보다 무려 2.4배 증가한 것으로, 최근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춘천시 저점 대비 증가율(2.5배)과 비슷한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가칭)태화양정지역주택조합에서 추진하는 ‘태화강 리버시엘’이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규모로 주택 84㎡, 59㎡로 설계했으며, 총 366세대 주상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남향, 남서향 단지배치로 일조권 및 조망권이 우수하며, 태화강을 비롯해 울산대교, 울산만 등 프리미엄 리버뷰 조망을 갖추고 있다.특히 해당 단지는 직주근접 특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도보거리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뛰어난 교통망을 기반으로 현대제철 울산공장 및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석유화학
철도 노선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호재다. 자동차 도로와 달리 교통 체증의 걱정이 없는데다 지역간 이동이 편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구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 주변 상권 확대, 부동산 시장 활기 등의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실제로 신설 노선이 집값을 올리는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 자리한 ‘동탄역 롯데캐슬’(2021년 6월 입주) 전용 65㎡의 경우 지난달 11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21년 7월 7억 5746만 원에 거
분양 희소성이 증가하면서, 알짜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추세다. 지난해 말 이후 올 초까지 이어온 분양 침체 여파로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분양이 계획됐던 단지 역시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을 철회하는 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분양 희소성이 대거 높아졌기 때문이다.대한건설협회 월간건설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건설 수주액은 58조 4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조 7025억원 대비 18.5%가 급감했다.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한 것은 신규 주택부문으로 올해 4월에만 지난달 대
지난해 서울시 주택 인허가가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각종 주택 공급 관련 심의와 인허가에 대한 신속 처리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책을 내놓았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공급 부족에 따른 문제는 서울시 물량 감소까지 가속화시켰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022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4만 2,724가구로 2021년 8만 3,260가구 대비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2009년~2022년 연평균 인허가 건수 7만 3,116건과 비교하면 3만 건 가량의 낮은 수준이다. 여기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금리상승으로 원가비용이 치솟으면서 분양가 인상폭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원자재 가격의 상승 폭이 크다. 건설의 기본이 되는 시멘트와 레미콘, 철근 가격 등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멘트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대비 40%가량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대부분의 사업을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진행하는 건설업의 특성 상 금융비용과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건설사들의 평당 공사금액 상승이 더해져 이는 분양
충북을 넘어 국내 대표 산업도시로 자리매김 중인 청주에 수 조원대 투자가 계획됨에 따라 지역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11.2 대책에 따라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도 해제된 상황으로, 투자 부담까지 낮아져 외지인들의 관심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충북 청주에는 M15X 조성과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수 조원 규모의 대형 호재들이 계획돼 있다.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
금리인상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보유한 브랜드 아파트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결제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금리인상 빅스텝 이후인 8~10월에 모집공고문을 낸 전국 65개 단지 중 전 주택형 청약접수를 1순위에서 마감한 단지는 11곳으로 전체의 1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에서 모두 67개 단지가 모집공고를 낸 가운데 전체의 65.67%에 달하는 44곳이 전 주택형 청약접수를 1순위에서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여파가 분양시장
청약시장 양극화에도 실수요 위주의 알짜 단지들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자들에게 이러한 단지들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인 신규분양 아파트의 특별공급 비중은 민영주택 50%, 국민주택 70%로 공급되고 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자격조건에 해당되는 수요자들을 분리해서 혜택을 주는 만큼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이 중에서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경우 특별공급 물량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 중인 분양가 확정 신규분양 단지가 수요자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금리가 꾸준히 인상되는데 따른 부담을 덜 수 있고 분양가도 확정돼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에 새 아파트 장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석 달 만에 ‘빅 스텝’(기준금리 0.50%p 인상)을 다시 단행했다. 지난 2012년 10월 이후로 10년 만에 3%대 기준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 금리를 인상했던 한국은행이 다섯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은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강원도의 숙원사업이었던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드디어 내달 착공에 들어가면서, 수혜를 누리는 주거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동서고속화철도는 국토의 동서를 가로질러 서울과 속초를 연결하는 고속 열차이다. 경춘선의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등을 거쳐 속초까지 총 93.7km 구간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만 2조4377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최고 시속이 250km에 달해 계획대로 2027년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4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된다.올해 초 착공을 시작한 동해북부선철도사업 역시 기
서울의 인구 순유출이 1위로 나타났다. 비싼 서울 집값,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6만3,88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순유입 1위는 경기(8만4,220명), 2위 인천(2만7,032명)이었다.또한, 지난 5월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수도권 내(對 경기·인천)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출한 이들의 사유는 주택(1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코로나 반사효과’로 국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울산, 부산, 경기 평택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사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는 곳은 신규 도로망 등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로 주변 상권 발달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부산시 기장군은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에 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평택 화양지구에 신규분양이 이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규모에 걸맞는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고,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서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화양지구는 여의도 크기와 맞먹는 규모를 자랑한다. 총 279만2500㎡ 부지에 계획된 상주 가구 수만 2만여 가구가 넘고, 총 5만여 명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화양지구는 주변에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 포승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현덕지구(예정) 등 대규모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강원도 원주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느는가 하면 분양시장의 성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원주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만1,669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거래량인 9,101건 대비 28.22%가량 늘어난 것이다. 2년전인 2019년도 거래량(3,942건)과 비교하면 무려 3배가량 급등한 수치다.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가격 상승세도 뚜렷하다. 부동산R114 렙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 아파트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코로나19를 거치면서 주거 선호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몸값 상승세가 확인된 지방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간 중대형 아파트 신규 공급 물량이 희소한 거제시에서 이달 중 분양을 예정한 ‘거제 한신더휴’ 등 신규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몸값 상승률은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40% 이상 높았다. 지방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지난 2019년 8월 1,030만원이었으나 3년만인 지난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최근 수도권 전역에서 지하철 노선 확대 및 신설역 건설이 한창인 가운데 지하철 개통을 앞둔 곳 주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하철 노선이 신설되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주택수요가 풍부해 불황에도 임대 및 매매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고, 부동산 호황기엔 위치가 좋지 않은 곳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더 많이 뛰기도 한다.실제 지하철 노선 개통 및 예정 지역은 집값 상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