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목재(solid wood) 또는 목질판상재(예; 섬유판)를 원료로 사용하여 재료 전체를 완전히 탄화(carbonization)하거나 그 표면만을 불로 가볍게 태워(surface charring) 제조하는 4종류의 목재 탄소(wood carbon) 신소재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차콜 아트(charcoal art) 작가 2인의 작품과 불에 그슬린 탄화목(yakisugi, 燒き衫)의 자연스런 거친 표면을 조명에 접목시킨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디자이너인 구마겐토(隈研吾, Kuma Kengo)의 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정한 실내환경관리센터(센터장: 이윤규 박사, 이하 센터)의 운영을 맡아, 11월부터 센터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12조의3(실내환경관리센터의 지정 등)에 근거하여 실내 오염물질 확산에 따른 대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내 오염물질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기술・정책・사회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에 지난 9월 건설연의 거주환경공기품질클러스터(클러스터장: 박정준 박사, 이하 클러스터)가 공모를 통해 센터를 유치하였다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베터라이프는 신축아파트 라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돈이 권고치(148Bq/m³)를 초과한 아파트들에 한해서 ‘라돈자동환기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줄 예정이다.아파트용 라돈자동환기시스템’은 아파트에 설치 되어있는 환기설비(전열교환기)에 베터라이프 통신제어 시스템을 장착하여 실시간 라돈 농도에 따라 기존 환기설비(전열교환기)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라돈 농도에 따라 환기설비가 on, off될 뿐만 아니라 환기풍량까지 자동 조절되며, 새집증후군과 이산화탄소까지 제거된다. 설치 후에는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국내 최초로 유기 수성 내화도료인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FIREMASK AQ-Serie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이번에 개발된 ‘FIREMASK AQ-Series’인 ‘FIREMASK AQ-1000(1시간용), AQ-2000(2시간용)’은 기존 유성 내화도료 대비 약 4배 빠른 건조 속도로 하루 2회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이는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도장 후 이송/설치 시 도막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어 품질 리스크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VOC(휘발성 유기 화합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주)픽쇼코리아(대표 신우훈)가 자사 제품인 '빔페인트'에 대한 실내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주)픽쇼코리아는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을 통해 빔페인트 제품의 성분 시험을 마쳤다. 본 시험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 확인시험으로, 유해 오염물질을 분석해 환경부 실내공기질 관리법 등에 따라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한다.빔페인트와 같은 페인트 제품은 포름알데히드(HCHO), 톨루엔(Toluene),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3가지 항목을 검사하는데, 각각 0.02 이하, 0.08 이하,
건물분야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축물의 전생애주기 단계(주로 운용단계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함)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에 대한 정부 정책으로 2018년도에 법적인 단열기준을 패시브 수준으로 강화시켰고,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현재는 일부 규모의 공공건축물에는 의무화를 시작하였으며, 2030년까지는 공공 500㎡ 이상, 민간 500㎡ 이상 의무화를 거쳐, 2050년에는 전 건물 1등급 수준으로 의무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즉, 이제 저에너지 및 제로에너지 건축은 선택이 아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보다 쾌적한 다중이용시설 공기 제공을 위해 7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국가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세스코 성기재 법인전략본부장, 조창호 실장, 서경대학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천시 미세먼지 모니터링단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세스코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시청,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경대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구개발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은 아토피와 호흡 기질환 등 질병 예방을 통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환경관련 기준을 강화하면서 목재제품의 친환경성도 매우 신경을 써야 하는 환경이다. 목재제품을 생산에 사용하는 접착제와 시공할 때 사용되는 접착제의 화학물질 관리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대다. 목재제품이 실내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합리적 관리 기준과 평가방식을 제시하는 서울대 농생명과 학공동기기원의 실내환경분석센터의 센터 장의 맡고 있는 이영규 박사를 인터뷰해 실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건식시공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한솔홈데코 통합브랜드 ‘라솔라’의 대형 락패널(석재보드) ‘웰스톤’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웰스톤은 국내 최초로 화산 암석을 녹여 추출한 화이버(섬유)를 열과 압력으로 가공해 다양하게 표면을 가공했다. 암석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물과 불에 강하다. 또한 무기질보드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표면 내구성이 뛰어나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나사ㆍ타카 시공을 해도 깨지지 않는다.불과 물에도 강해 화재에도 불에 타지 않으며, 습기로 인한 변형도 거의 없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창간특집 인터뷰 남성현 산림청장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식에서도 경제적 임업, 환경적 임업, 사회·문화적 임업을 강조했고 자원으로서의 산림역할에 대해 산림청 내의 시각변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50년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하는 남청장은 경제림 조성, 영급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개발 투자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목재수확에 부정적 시각을 가진 환경론자에게도 목재수확의 필요성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집 공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예전보다 늘어났고, 인테리어 성수기인 봄이 오면서 집 꾸미기 열풍은 지속되고 있다.그 중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목재 주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루페인트가 지난 1월 출시한 '큐피트 우드스테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스테인은 목재에 방부, 항균 등의 기능을 부여해 목재의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어, 주로 목조 주택과 가구, 목재 시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하철, 지하도상가 등 지하 생활공간이 늘어가던 1996년, 실내 공기질을 알맞게 유지·관리함으로써 그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지하 생활공간 공기질 관리법]이 처음 제정되었다. 이후 지하공간에서 다중이용시설로 관리 대상이 확대되었고, 인체에 해로운 10가지 공기 중 오염물질을 지정하고 이를 방출하는 건축 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비로소 2016년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건축 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비비단열 류완식 대표비비단열은 ‘Best of Best’의 약자를 사용하는 상호에서 드러나듯이 단열시공 품질이 가장 좋은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비비단열은 경기 평택에 본사를 두고 충청, 강원, 영남, 호남· 제주 4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비비단열은 주력 제품인 일본 니폰(NIPPON)사의 ‘아쿠아폼’을 독점 취급하는 업체로 중경질수성폼단열재 뿐만 아니라 경질수성폼단열재를 취급하고 있다. ‘아쿠아폼’은 일본 신축주택의 단열공사의 85%를 점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지닌 단열재다. 우수한 품질의 ‘아쿠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식물은 살아가면서 병균 침입이나 곤충이나 동물의 상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물질을 만들어 낸다. 상해 입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이나 풍뎅이나 사슴벌레들이 모여드는 참나무의 다당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점질물, 고무나 무의 수액 등이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의 성분이 된다.자연 상태나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이런 목재의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NVOC, Natural Volatile Organic Compound)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목재내의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이 실내 생활공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난 3월 16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산·학·연이 모여 최근 이슈가 된 목질판상제품의 TVOC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주제발표는 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가 ‘목질판상제품 산업 현황 및 실내공기질 관련 핵심 이슈’를, 국립산림과학원 박주생 연구관이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및 VOC 관련 환경규제 대응 및 연구 방향’을, 경북 대학교 박병대 교수가 ‘목재제품 이용확대를 위한 실내공기질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토론 좌장은 충남대 강석구 교수가 토론자는 산림청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는 목재의 정유성분인 천연향(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 NVOC)을 실내공기 오염물질로 규정하고 2017년도부터 시행한 ‘목질판상제품’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기준치를 올해 1월 1일자로 0.8 → 0.4mg/㎡·h로 낮췄다. 그러자 국산 침엽수로 만든 중밀도섬유판(MDF) 마저 기준치를 넘을 수 없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목재가공·유통업계 전반에 발등의 불이 떨어지게 됐다.그동안 TVOC 규제 수치에 둔감했던 목재업계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0.4mg/㎡·h라는 기준치가 정유성분의 향이 있는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친환경시대·탄소중립시대라 해서 목재산업의 기회가 왔다고 마냥 반가워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목재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벽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높은 벽 때문에 우리에게 들려오는 신호는 점점 멀어진다. 높아진 벽은 하루아침에 쌓인 결과가 아니다.아파트 건설에서 거푸집 합판이 급격하게 줄어든 지 10년도 넘었고, 내장재로도 목재사용이 현저하게 줄었다. 데크 시장에서도 방부목 사용량은 반토막이 났고 그 자리는 목재플라스틱복합재로 대체가 됐다. 마루판 시장이 그나마 선전하고 있었으나 건설사의 지나친 경쟁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 타입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한 엘리프 세종은 쾌적한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기능성 무기질도료를 옵션으로 선택했다.엘리프 세종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서북부지구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과 각종 인프라가 함께 조성된다.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정비사업이 마무리 된 봉산소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지구 내에는 다수의 근린공원과 내창천이 위치한다.단지 남측으로는 청춘공원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북측으로는 오봉산 맨발등산길등 쾌적한 주변환경을 갖추고 있다.여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에 의하면 제재목, 방부목재, MDF, PB, 목질바닥재 등 15개 목재제품이 대통령령에 규정돼 있고 목재이용법 제20조 제1항 및 2제2항에 따라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의해 의무적으로 품질표시를 해야 한다. 품질기준은 대부분 산업표준화법의 한국산업표준(KS)과 일치시켜 관리되고 있다.하지만 환경부의 실내공기질관리법상의 ‘목질판상제품’과 환경표지 인증에서의 ‘성형목재’의 정의는 용어만으로도 목재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목질 판상제품은 세계
목재 안의 천연VOC가 위험한 물질인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리는 천연VOC. 소나무향, 잣나무향, 편백나무향, 샌달우드향, 삼나무향을 내는 성분들이 바로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Natural Volatile Compound)이다. 나무의 고유한 향이고 이 향들은 나무가 살아가면서 병충해로부터 싸우는 과정에서 방어 또는 치료물질 주로 생성된다. 알파피네, 베타피넨, 리모넨과 같은 테르펜노이드류가 주로인 이런 성분들이 인간에게도 유익하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목제품으로 첨가물질로 향수나 분무제품으로 만들어져 널리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