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를 통해서 흰개미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실내에 사용하는 목재제품에까지도 피해를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로 침엽수 목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청변균에 대한 피해도 매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조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아름드리 목재도 청변의 피해로 인해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또 화재 안전 성능을 부여받지 못해 건축물에 사용제한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 용도에 따라서 건축물은 방염 또는 난연 성능이 충족되는 목재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세이프우드는 방염,
지난 3월 28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삼척실화재시험장에서 가온우드 목재 사이딩의 미국 ASTM E84 규정의 난연 시험이 있었고 지난 4월 10일 CLASS A등급의 시험성적서를 받았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시료는 국산 삼나무를 이용해 만든 외벽 사이딩으로, 캐나다 지역의 하이브리드 매스팀버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고객사의 요청에 의하여 이루어졌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실내마감재의 난연에 대한 시험 기준은 크게 우리나라와 일본방식과 유럽방식, 북미방식으로 나눠진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ISO 5660-1의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의 추계학 대회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에서 10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거쳐 열렸다.임산공학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대회인 한국목재공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첫날 특별강연은 국립산림과학원의 박현 원장이 ‘새로운 지평을 향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특별강연은 ‘기능성 건축자재 개발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박희준교수가 그동안 개발한 목질계 실내마감재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첫날 추계학술대회는 ‘수침고목재의 화학적 특성 및 미생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2014년 방염, 난연목재 등의 기능성 목재의 사업화를 위한 국가과제사업인 민관공동투자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되었던 가온우드는 난연목재에 더 나아가 흡방습 기능성 실내마감재의 상품화에 성공했다.가온우드는 천연목재의 가연성 문제를 해결한 화재 안전성능 뿐만 아니라 흡음성능을 부여한 방염 벽천장용 흡음재로 2016년 국가신기술 지정, 2018년 성능인증,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등을 인증받으면서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가온우드의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난연 수지를 목재에 침투 주입시켜, 목재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주)가온우드(대표 송태연)는 올해 4월 15일 목재업계 최초로 “흡방습 기능을 가진 목질계 실내용 건축 마감재 및 제조방법”이라는 기술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하여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녹색기술인증은 온실가스 감축기술, 에너지 이용 효율화 기술, 청정생산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자원 순화 및 친환경 기술(관련 융합기술을 포함한다)등 사회·경제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제도’는 ‘주택 법’ 제21조,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 제65조에 의해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 사업 주체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거나 오염 물질의 발생을 억제 또는 저감시키는 건축 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목질판상재와 관련된 ‘의무기준’은 ① 친환경 건축자재의 적용, ② 입주 전에 설치 하는 친환경 생활제품의 적용이 있다(‘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산림청은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21개 과제가 선정됐고 선정된 이들은 각각 8억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33개월간 선정된 주제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연구 중인 주제는 △친환경‧고기능성 목질계 건축마감재 개발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목질계 소재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질계 실내마감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천장, 벽, 바닥재,
[한국목재신문=양이슬 기자]LG하우시스가 상업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높여주는 벽장재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를 출시했다. 준불연 시트는 종이, PVC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 달리 재료 자체는 간신히 연소되지만 크게 번지지 않는 준불연 소재의 베이스층을 적용한다. 덕분에 불이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한 벽지 형태의 인테리어 제품이다. 제품 표면의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 접촉에 의해 쉽게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아 다중이용업소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불에 타지 않는 목재로 친환경 천장재 개발에 성공했던 박희준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이번엔 습도 조절과 곰팡이 방지, 소음환경 개선에 탁월한 목질계 실내마감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과 제품은 실내 흡습량 175g/㎡, 방습량 150g/㎡으로 국가녹색기술(기능성 건축자재)기준 흡습/방습량 평균 85g/㎡의 약 2배 정도 우수한 값이다.또한 흡음계수(NRC)가 0.3 이상이며 실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5가지 곰팡이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폐렴균 등)의 억제효과가 탁월한 것(0등급)으로 나타났다.현대인들의 실내 거주 시간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실내 공기질 문제가 건강과 환경에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내습
경제림 조성을 위한 규제완화 우리나라에는 임야가 전 국토의 60% 이상이지만 목재 전체 소비량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림의 대부분은 ‘잡목들로써 소재로 쓸 나무가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조림된 나무는 있지만 경제림은 없다. 북미, 북유럽, 동유럽, 러시아, 일본 등 북반구의 모든 나라가 경제림을 조성해 목재를 수출하고 있는데 전 국토의 60% 이상이 임야인 우리나라만 왜! 경제림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는 것일까? 우리 국민들은 조상의 묘를 쓰기 위해 산은 구입해도 나무를 심기 위해 산을 구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나무를 심어 잘 키운다해도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와 토질이 나무가 성장하는데 좋은 조건이 아니라서 투자비에 비해 소득이 적다. 여기에 나
목질재료의 세계우리주변에서 많은 목질재료가 사용되고 있으나 이들 재료의 차이점 또는 생산방식에 대해 설명이 부적절한 사례들을 매스컴이나 웹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 번호부터는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목질재료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목질재료는 ‘나무나 식물에서 얻어지는 식물성 물질(Ligno-cellulosic materials)을 판상이나 각재 또는 특별한 형태로 제조해 건축이나 가구 및 인테리어소재로 이용하는 재료’를 말합니다. 어떤 분들은 종이와 같은 재료로 목질재료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계십니다.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목질재료(wood-based materials)는 목질복합재료라는 말로도 불리 웁니다.목질재료의 종류에는 파티클보드(삭편판), 파이버보드(연질, 중밀도, 경질 섬유판),
하모니 하우스(Harmony House)는 캐나다주택청(CMHC)이 주관하는 ‘이퀼리브리엄 지속가능 데모하우스 이니셔티브의 넷제로(Net Zero) 에너지 주택 공모전’에서 당선된 주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퀼리브리엄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주택과 커뮤니티를 개발하기 위해 캐나다주택청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 및 건물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퀼리브리엄 주택은 거주자의 건강과 안락, 에너지 효율성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 자원의 보전,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도록 디자인 돼 있다. 또한 현실성 있는 주택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일반인들도 친환경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하모니 하우스는 계획단계부터 아래와 같은 6가지 항목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벽지와 타일, 석재 등으로 한정돼 있던 벽 마감재 시장에 나무가 새로운 마감소재로 떠오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벽 마감재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목재로 실내 벽을 마감하는 ‘목질 벽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페나 호텔 등 상업공간이나 가정의 아트월을 중심으로 포인트 마감재로서의 가능성을 주목 받고 있는 것. 생산업체도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현재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월’, 대붕실업의 ‘핀아트’, 한솔홈데코의 ‘한솔크리스탈월판넬’ 등을 비롯해 쉐르보네의 ‘아라우코 플라이우드’, 에이스임업 낙엽송 합판 등의 합판 가공제품들, 그리고 다수의 루버 제품도 시중에 출시돼 있다. 최근 동화자연마루는 기존의 ‘디자인월’의 패턴을 리뉴얼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고 국민경제를 책임질 의무도 있다. 목재산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분명 대한민국 국민이고 경제의 한 부분을 분명히 담당한다. 그런데도 목재산업을 총괄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정부기관도 없고 그 흔한 경제연구소도 없다. 목재파동이 일어나 목재가 없어 건축을 할 수 없어야 이런 왕따가 없어 질런 지 답답하다. 웰빙시대 로하스 시대에 분명 목재는 각광 받는 친환경소재인데도 목재를 공격해 갖은 이득을 보려는 대기업책략에 속수무책이다. 공동주택에 목재를 쓰려 해도 소방법이다 건축법이다 해서 배척당하기 일쑤다. 화재가 나면 독성가스를 발생시키는 화학필름 제품이 목재를 대체한지 오래고 지금도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선진국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강대한 화학제품회사의 로비 때문에 PVC
최근 열린 학술토론에서 실내마감재로서 목재사용을 가로막는 법률적 장벽 제거를 통해 목재수요를 획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상식 충남대 환경임산자원학부 교수는 최근 열린 ‘웰빙시대의 국산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환경친화형 재료인 목재의 특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주택구조재 및 내부마감재로 목재가 주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장교수는 현행 건축법 제 43조와 시행령 제61조,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대한 규칙 제 24조를 들면서 “단독세대를 위한 주택을 제외하고 대부분 용도의 건물 내장재로는 불연재료, 준불연재료 및 난연재료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목재는 약제처리를 하지 않는 한 난연재료에 해당하는 난연3급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