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작년부터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산 제품들의 대미수출이 저조해지자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줄어들었다. 힘겹게 버터 온 목재파렛트 제조업체들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더욱 악화되면서 가까스로 잡고 있는 끈을 놓아야 할 판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올 초 정부의 안전운임제 도입으로 35% 이상 뛴 컨테이너 운송비에 한계상황에 봉착했다.국내는 300여개 이상의 목재파렛트 제조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규모 업체들이 즐비하지만 대형 회사는 대지여유가 있어야 제조한 파렛트를 적재해 두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민노총의 요구로 제도화된 안전운임제에 목재산업계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안전운임제에 대해 과로, 과적, 과속 위험에 내몰리는 화물 운송 종사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찬반 논란 끝에 올해부터 한시적으로 도입됐다.최근 광양항 컨테이너 기사들은 안전운임제를 적용 운송비를 50% 올려줘야 한다고 파업에 돌입해 입주업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정부가 주도하며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화주의 피해를 간과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컨테이너 화물